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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독립 치과병원 가시화

군내 독립 치과병원 가시화

치협, (가칭)국군중앙치과병원 설립 적극 지원키로

  

육군 내 "(가칭)국군중앙치과병원" 설립을 위해 치협이 발벗고 나선다.

  

박동언 국군의무사령관(준장)이 지난 19일 치협을 방문해 김세영 협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국군중앙치과병원 설립에 대한 지원을 공식 요청했다. 이날 자리에는 직전 치의병과장인 이일구 중령과 노경호 중령(진)이 동석했다.

  

박 사령관은 "열악한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치의군의관들에게 집을 지어주고 싶다. 국군병원과 분리된 국군중앙치과병원을 설립하는데 치협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국군중앙치과병원 설립 추진은 현재 국군 수도병원이나 대전병원 등에서 하나의 친료과목으로 운영되고 있는 치과진료 영역을 치의군의관에 의해 지휘되는 별도의 군 의료시스템으로 분리해 내는 사업으로, 장기복무 치의군의관들의 복무환경 및 승진체계의 획기적인 개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해 말 취임한 박동언 국군의무사령관은 이 사업에 많은 관심과 의지를 갖고 있어 빠르면 올해 중으로 국군 내 독립된 치과병원 설립이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김세영 협회장은 이와 관련 민간의료장비 업체와의 협력을 통한 의료장비 지원 및 국군중앙치과병원과 민간의료체계가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협회장은 "장기 치의군의관의 안정적 확보를 통한 육군 치의병과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보인다."며 "군과 정부 관계부처 간 논의를 통해 국군중앙치과병원 설립이 확정된다면 민간차원에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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