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지부 총회 스케치
보수교육 관리·감독 강화 채택
소속지부 교육 4점 이상 이수 법제화
전북지부
전북지부(회장 곽약훈)가 보수교육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는 안을 치협 대의원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전북지부는 지난달 22일 익산 유스호스텔 이리온에서 ‘제22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무적회원에 대한 보수교육 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소속지부 교육을 최소 4점 이상 이수해야 함을 법제화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보수교육 관리·감독 철저의 건’을 지부 상정의안으로 채택해 치협 대의원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3 회계연도 예산으로 1억3000여만원을 승인했다. 또 상조규정과 관련, 본인 사망 위로금은 35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하향 지급하며, 배우자 사망위로금 50만원이 삭제된 내용을 집행부가 보고했다.
총회 개회식에는 최남섭 부회장, 전광익·양승춘·조세열 전 회장, 문진균 전북치과신협 이사장, 김홍석 공보이사, 이병도 원광치대 학장, 김덕호 심평원 광주지원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축하했다. 또 최병호 국악그룹 ‘동동’ 대표가 전통악기인 단소와 생황 연주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김종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치과계가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치과의사전문의제도, 협회장 선거제도, 틀니 및 임플란트 보험화 등 문제가 산적해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대의원들의 고견이 제시돼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총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약훈 회장은 “2년동안 열심히 회무를 했지만 뒤돌아보면 아쉬움이 남는다”며 “지부 역량을 키우기 위해 공단, 심평원 등 관련 유관단체와의 유대관계를 위해 노력했다. 남은 1년 동안 지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도 원광치대 학장은 “원광대에서 치과의사, 한의사, 한약사 국시 수석을 배출해 3관왕을 이뤘다”며 “학교가 발전할 수 있도록 개원가에서 많은 성원을 바란다. 또한 개원가가 발전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노력해 나가겠다.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