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홍보위원회(위원장 박영채·이정욱 이하 홍보위)가 향후 홍보 로드맵을 설정하는 한편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는 홍보분야 보완점을 허심탄회하게 경청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사진>.
홍보위는 지난 11월 22일 박영섭 부회장, 박영채·이정욱 홍보이사를 비롯한 홍보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역 인근에서 제1차 홍보위원회 회의를 가졌다.
특히 이날 홍보위에서는 대언론 홍보의 어려움과 한계성에 대한 고민이 가감 없이 전달됐다.
박영채 홍보이사는 “최근 언론 매체가 과거에 비해 인터넷 매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면서 “너무 많이 늘어나다 보니 매체 모두를 컨트롤 할 수 없는 한계성도 존재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쪼개서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정욱 홍보이사는 “방송 매체에서 치과 관련 보도를 할 경우 강도 및 시기 등을 조율하는데 상대적으로 지면 언론에 비해 대처가 까다로운 측면이 있다”면서 “방송의 위력이 크다보니 적극적인 대응으로 인해 더욱 문제가 커지는 건 아닌지 실무에서 고뇌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 등 매우 고충 크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홍보위원회 위원들과의 유기적인 결합을 위한 SNS 활용 및 대언론 홍보 전략으로 ‘인적 네트워크 활성화’를 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전상원 위원은 “항상 공격보다는 수비가 어려운 법”이라고 전제한 뒤 “치과계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각 언론사 매칭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일 수 있다”고 제시했다.
박영섭 홍보담당 부회장은 “오늘 회의를 통해 홍보 관련 여러 가지 방안 등을 모색하고 치과계 현안들을 고민해 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면서 “대국민과 회원들을 위한 위원들의 고견을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