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한번 받을 수 있는 큰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며, 앞으로도 구강악안면외과 분야의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치의학 발전에 이바지하겠습니다.”
제34회 치협 신인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진우 이화의대부속목동병원 구강외과 교수는 김선종 교수와 함께 현재 비스포스포네이트 관련 악골괴사(Bisphosphonate-related osteonecrosis of the jaw·BRONJ)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박사학위논문(Biomarker detection in Bisphosphonate-related Osteonecrosis of the Jaw)을 준비하면서 악골괴사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는 김 교수는 이와 관련해 생태학적 매커니즘과 치료방법에 대해서도 계속 연구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그는 이화의대 의과학연구소 소속인 난치성 악골괴사질환 치료연구센터 선임연구원으로도 활동하며 초고령화시대에 증가하고 있는 노인성 악골괴사질환 치료를 목표로 임상 연구 및 치료방법의 개발, 연구 발표를 통해 임상의 질을 높이는 데 노력하고 있다. 조만간 ‘치과에서 알아야 할 턱뼈 괴사증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공동저자로 저서 발간도 앞두고 있다.
김 교수는 전공의 수련기간부터 현재까지 매년 꾸준한 연구와 논문발표로 학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지금까지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만 30여편에 이르며, 학술발표와 관련한 수상에 있어서도 일본 악변형증학회 최우수 포스터상을 비롯해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 최우수 발표상 및 우수학술상, 아시아골유착학회 Best oral presentation award,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최우수 발표상 등 다수 수상했다.
이밖에도 ‘비스포스포네이트 약물 관련 턱뼈괴사의 기전 규명과 치료법 개발’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외품 효능 평가법 개발’, ‘악안면변형증의 진단 및 치료 프로토콜 개발’ 사업 등 연구과제 수행에도 참여한 바 있다.
또한 공동발명자로 약물 관련 노년성 악골괴사증의 동물모델 확립과 노년성 악골괴사증의 진단과 예후 예측을 위한 바이오마커 발굴 등에 대한 특허도 출원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