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일 내린 가을비도 ‘임플란트 학술 축제’로 향하는 치과의사들의 발걸음을 막지는 못했다.
오스템임플란트 측은 지난 8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오스템 미팅 2015 서울’행사에 2000여명이 등록 및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부터 지금까지 국내에서 이 행사를 참여한 치과의사는 모두 2만6900명(누적)에 이른다.
이번 ‘오스템 미팅 2015 서울’의 경우 국내 최고 수준 연자들의 임상강연과 라이브 서저리, 포스터 발표가 준비됐으며, 다양한 전시 부스 운영과 함께 흥미로운 이벤트들이 어우러져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3개의 섹션(볼룸 A, B, C)에서 총 30명의 스타급 연자들이 나서 자신들의 임상경험과 연구를 통해 얻은 노하우들을 전격 공개, 임플란트 학술 임상에 대한 깊이와 통찰력을 더했다.
# “2023년 글로벌 1위 등극 목표”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오스템 미팅’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조용석 원장(앞선치과병원)의 라이브 서저리가 돋보였다.
3개의 강연장에서 동시 생중계된 이번 라이브 서저리에서 조 원장은 상악동 수술과 합병증에 대한 ‘화두’를 다뤄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번 행사를 위해 오스템 측에서 공모해 온 오스템 제품 관련 임상증례 및 연구결과 포스터 발표나 임플란트 외 임상 트렌드를 제시한 강연들 역시 학술 프로그램의 다양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아울러 이날 행사 중에는 최규옥 대표가 직접 나서 오스템의 성과와 향후 회사 운영 방향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 대표는 지난해 오스템이 의료기기 생산액 기준으로 첫 1위에 등극했다고 소개하고, 현재 21개국 현지법인, 63개국 수출 규모의 글로벌 사업망을 오는 2023년까지 50개국 현지법인, 120개국 수출 규모로 크게 확대해 글로벌 1위 임플란트 회사로 성장할 것임을 예고했다.
또 ‘좋은 것은 더 좋은 것의 적이다’라는 기치아래, 혁신적인 신제품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학술대회장 밖에서는 핸즈온 및 데모 부스는 물론 유니트 체어 ‘K3’를 비롯한 여러 제품의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축제’에 어울리는 역동성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