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부가 완전 무치악 환자에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등 치과 진료 환경 개선을 통한 국민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총의를 모았다. 대구지부 제45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18일 대구 호텔라온제나에서 개최됐다. 재적대의원 121명 중 출석 68명(위임 20명)으로 성원된 이날 총회에서는 회원 민생을 책임질 현안이 집중 논의됐다. 우선 완전 무치악 환자에게 임플란트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안을 치협 대의원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완전 무치악 환자의 경우 임플란트를 2개 심고 오버덴처하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음에도 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총의치를 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또 환자의 삶의 질 저하는 물론 치과의사의 진료 선택 영역도 크게 제한한다는 이유다. 근관치료·발치 수가 현실화도 상정키로 의결했다. 우리나라의 발치 수가가 각국 물가를 고려하면 일본의 2/3, 대만의 3/7 수준으로 의료진의 시간과 노력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아 이를 현실화해 적정 진료 환경 조성과 국민 구강 건강 증진에 기여하자는 취지다. 이 외에도 ▲회원·비회원간 보수교육 등록비 차등 관리 강화 ▲하악 완전매복치 3D CT 급여 기준 완화 ▲자율징계권 확보 노력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 책임자
충북지부가 보험 임플란트를 기존 2개에서 4개로 확대 추진하는 안건을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한다. ‘충북지부 제74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3월 15일 오후 4시 30분부터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진행됐다. 재적대의원 51명 중 위임 포함 41명이 참석해 성원을 이룬 이날 총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회무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 2025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가 원안대로 통과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임플란트 4개 급여 상향 제안에 관한 건’이 치협 대의원총회 상정 안건으로 올라 표결을 거쳐 통과됐다. 이는 초고령사회 속 국민의 전신 건강을 제고하는 해법이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또 세부 실행안으로 충북지부는 3, 4번째 임플란트의 환자 본인부담금을 50%로 상향할 것을 제안했다. 이로써 개수 확대에 따른 건보 재정 부담을 줄이고, 나아가 덤핑 치과의 초저수가 임플란트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사무장병원 근절 및 대책 마련의 건’도 치협 대의원총회 상정 안건으로 통과됐다. 최근 사무장병원 의심 치과가 물의를 빚는 상황이나, 이를 적발할 수단이 부재해 지역 치과계의 피해와 고충이 심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아파트, 대형 마트,
경남지부가 치협 대의원 배정 시 지부별 회비 납부율을 반영하자는 안을 오는 4월 치협 정기 대의원 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제74차 경남지부 정기총회가 지난 15일 경남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강충규 부회장과 박성진 경남지부장, 양순익 의장 등 지부 회원을 비롯한 치과계 내빈들이 참석했다. 이번 경남지부 정기총회는 재적 대의원 95명 중 83명(위임 21명)이 참석해 성원됐으며, 2024회계년도 회무보고와 감사·사업실적보고,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이날 경남지부는 치협 대의원 배정 시 지부 회원 수뿐만 아니라, 회비 납부율까지 모두 반영하자는 안을 치협 정기 대의원 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안건에 따르면 치협 대의원은 지부 회원 수를 근거로 배정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치협 회비 납부율이 50%보다 약간 높은 상황이며, 이로 인해 그간 성실하게 회비를 납부해 온 회원들의 민의가 총회에 반영되지 않고 있다. 이에 대의원 수를 회원 수 70%, 회비 납부율 30%로 연동해 정함으로써 성실한 회원들의 민의가 충분히 반영되도록 해야 한다는 취지다. 아울러 이날 총회에서는 ▲환자 본인부담금 지원 관련 사
강원지부가 건보 임플란트 개수·연령 확대, 불법 의료 광고 근절, 완전 무치악 환자의 임플란트 보험 적용 등 회원 권익 보호와 치과계 현안 해결을 위한 대책을 촉구했다. 강원지부 제74차 정기총회가 지난 15일 웰리힐리파크에서 개최된 가운데 치협 대의원총회에 상정 안건을 이같이 확정했다. 이날 총회는 재적 인원 443명 중 위임장 6명을 포함한 147명이 참석해 성원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우선 건보 임플란트 갯수를 2개에서 4개로 확대하고, 보험 적용 연령대를 순차적으로 낮추는 방안을 치협 대의원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현재 건보 적용을 받는 임플란트 2개로는 저작 기능 회복이 힘들어, 영양섭취 향상, 수명 연장 등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이유다. 또 보험 적용 연령대도 65세부터 2개, 75세 이상 4개 등 방안을 촉구했다. 불법 의료 광고 근절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안도 상정됐다. 이는 유튜브, SNS 등에서 불법 광고가 다양하고 은밀하게 자행돼 치과의사들도 불법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고, 특히 일부 광고 대행사에서 치과와 직접적인 관계를 맺지 않은 채 개인 정보를 수집해 환자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법망을 피해 가고 있는 문제의식에서 비롯한다. 이에
치의학 분야에 대한 정부의 R&D 지원 비율이 15여 년째 전체 보건의료 분야의 2%대에 머물러 있다. 국가연구개발사업 조사분석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정부의 치의과학 분야 지원 규모는 604억 원으로 전체 보건의료 R&D 지원액인 2조7241억 원의 2.2%에 불과하다. 2008년 114억 원(2.0%), 2009년 199억 원(2.4%), 2010년 240억 원(2.4%)에서부터 최근인 2020년 435억 원(2.1%), 2021년 567억 원(2.4%), 2022년 604억 원(2.2%)까지 단순 금액으로만 비교해 보면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전체 보건의료 분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반면 타 분야 R&D 지원 규모는 이를 훨씬 상회한다. 특히 한의학 분야에는 2020~2021년에 치의과학 지원금의 2배에 근접한 845억 원(4.0%)과 922억 원(3.8%)이 책정됐다. 2022년에는 948억 원(3.5%)으로 격차가 다소 줄긴 했지만 여전히 치의과학보다 확연히 높은 금액이다. 성장세 면에서도 치의학은 약소한 위상을 드러냈다. 2018년 통계를 비교해 보면, 치의과학(348억 원, 2.1%)은 보
치협 역대 수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치과계에 크게 공헌한 인물 선정에 머리를 맞댔다. 협회대상 공로상 공적심사특별위원회 회의가 지난 13일 소공동 롯데호텔 도림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정균·이기택·정재규·안성모·이수구·김세영·최남섭·김철수·이상훈 고문을 비롯해 박태근 협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고문들은 공로상 수상자에 대한 논의와 비밀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공적심사위를 통해 선정된 수상자는 치협 정기이사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시상은 오는 4월 26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74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기념식에서 거행된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공로상 수상자에 대한 상금에 대한 부분도 의견들이 나눠졌으며,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고문들은 치과계 현안들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의료중재원)이 의료사고 감정 업무를 수행할 상임감정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개모집의 채용 예정 인력은 1명이며, 상임감정위원의 자격 기준은 치과의사 면허 취득 후 6년 이상 경과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상임감정위원은 의료분쟁 조정사건의 감정 및 감정서 작성, 다른 기관에서 의뢰한 의료사고 감정 등을 수행하게 된다. 원서 접수는 3월 19일 9시부터 4월 9일 18시까지며 우편(등기) 접수만 가능하다. 자세한 공고 및 원서 교부는 의료중재원 홈페이지 내 알림마당(채용정보) 또는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인사혁신처 나라일터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경남지부가 캄보디아 의료봉사로 인류애를 실천해 눈길을 끈다. 박성진 경남지부장을 비롯해 김종길·김세훈·문윤수·노경태·손명기 회원 등 경남지부 치과 원장 6명은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캄보디아 씨엠립에 위치한 돈보스코 기술학교 전교생 800명을 대상으로 치주과, 외과, 보존과 치료 봉사를 했다. 이들은 8년 전부터 의료봉사를 꾸준히 해왔으며, 현재 유니트체어 3대, X-ray 등을 운용하고 있다. 회원들이 의료기기를 직접 구입해 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네오임플란트에서 유니트체어 한 대를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치과의사들이 직접 뽑은 우수 도서 6권이 발표됐다. 덴트포토가 최근 ‘덴트포토 초이스’ 결과를 공개했다. ‘덴트포토 초이스’는 덴트포토 치과의사 회원들의 투표를 통해 우수 도서와 기자재를 선정하는 이벤트다. 우수 기자재 선정에 앞서 발표된 우수 도서 부문 결과를 살펴보면 치의학 도서 6권이 우수 도서로 최종 선정됐다. 구체적으로 ▲당직맨의 치아외상 치트키(성이수, 노병덕/군자출판사) ▲교과서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임플란트 주위염(김정찬, 여인성/군자출판사) ▲달인이 될 수 있는 치은이식술( OdaShigeru, Iwata Takanori/ 대한나래출판사) ▲엔도 부트캠프(신수정/치과계) ▲엔도톡-endotalk(윤민호, 최성백/악어미디어) ▲보철 관점 임플란트 합병증(허성주, 조리라/대한나래출판사) 등이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 밖에 덴트포토 초이스 치과 기자재 분야는 후보 추천을 받고, 3월 중순부터 덴트포토 엑스포에서 회원들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덴트포토 초이스는 ‘2025 덴트포토 개원·경영 엑스포’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 덴트포토 개원·경영 엑스포는 온라인(http://expo.dentphoto.com)을 통해 진행되는 개원, 경영 박람회다
대한치과교정학회가 지난 17년 서초구 역사를 뒤로하고 송파구에서 새로운 성장과 발전을 위한 뿌리를 내렸다. 교정학회는 지난 13일 사무국 이전 기념식을 열었다. 새 사무국 주소는 서울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67 위너스오피스텔Ⅱ 3층이다. 교정학회 사무국 이전은 지난 2007년 후 17년 만이다. 전·현직 집행부 임원과 고문 등 학회 주역이 한자리에 모인 이날 행사에서 교정학회는 지난 66년사를 되돌아보고 발전을 다짐했다. 또 사무국 이전 경과를 보고하고, 시설 라운딩을 진행했다. 특히 교정학회는 사무국 업무 공간에 2개 회의실, KAOF 라운지 및 자료 보관실, 탕비실 등을 더해, 앞선 서초구 대비 시설 규모를 2배가량 확장했다. 이로써 사무국 중심의 회무 응집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교정학회와 바른이봉사회의 사료를 라운지에 전시하는 등 역사를 되새기고, 문화와 미래를 창출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아울러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의 기부 문화 확산과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봉사의 요람으로 삼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밖에도 이번 사무국 이전에 전국 11개 치과대학 동문회 및 교정학교실에서 약 1000만 원의 시설 물품을 지원하는
강릉원주치대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앞두고 예비 치과위생사의 꿈과 의지를 다짐했다. 강릉원주치대 치위생학과 ‘제14회 임상현장실습 진입식’이 지난 7일 열렸다. 이날 이재인 강릉원주대치과병원 교육연구실 팀장과 치위생학과 교수, 치위생학과 재학생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3학년 학생 23명이 임상실습 과정을 시작하면서 예비 치과위생사로의 꿈과 다짐을 선언했다. 앞으로 치위생학과 3학년 학생들은 치과병원 내 구강내과, 영상치의학과, 예방치과, 치과보존과, 소아치과, 치주과, 치과보철과, 치과교정과, 구강악안면외과 등 9개 임상과에서 실습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