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치협 학술담당 부회장들이 치과계 언론의 잘못된 보도행태, 치과 윤리문제, 치의학연구원 및 치의학한림원 설립 문제 등 치과계 주요 현안 전반에 대해 소중한 고견을 쏟아냈다. 역대 학술담당 부회장 간담회가 지난 1월 17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간담회에는 치협에서 최남섭 협회장, 박준우 학술부회장, 이성우 총무이사가 참석했으며 최상묵, 김영수, 김여갑 역대 학술담당 부회장들이 자리했다. 이날 가장 먼저 화두가 된 것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일부 치과계 언론들의 잘못된 보도행태였다. 최상묵 전임 학술부회장은 “일부 치과계 언론들이 일단 보도해 놓고 ‘아니면 말고식’, ‘편 가르기 식’의 정치권 행태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고 꼬집으면서 “비단 치과계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회도 그렇고 정치권도 그렇고 과거처럼 ‘이놈’하고 바른 소리, 쓴 소리를 해 주는 할아버지(원로) 들이 없어서 그런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협회는 항상 국민들을 향해서 바라보고 서 있어야 한다. 치과의사가 아무리 뛰어나다 하더라도 국민들이 존경하고 믿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치과계 내부끼리 싸우기 시작하면서 치과의사에 대한 대국민 이미지가 크게 실
기초서 심화까지 실전 팁 배울 좋은 기회(주)신흥이 지난해 앵콜 강연 쇄도 요청을 불러일으킬 만큼 큰 반향을 일으켰던 치주시대 세미나를 올해도 이어간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하반기 진행됐던 ‘치주시대 Episode I’에 이은 ‘치주시대 Episode II’를 타이틀로 오는 2월 27일과 28일 양일 간 신흥연수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연수에는 연세치대 김창성·이중석·차재국 교수, 단국치대 신현승·조인우 교수 등 5명의 실력파 연자가 한 자리에 모여 각자의 임상 경험과 핸즈온 노하우를 선보인다.‘치주시대 Episode II’ 세미나는 지난해 진행됐던 ‘치주시대 Episode I’에 이어 ‘테크닉 중심의 손으로 생각하는 치주’라는 기본 모토는 살리되, 지난 세미나에서 다루지 않았던 새로운 치주 노하우를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 강의 최소 핸즈온은 최대특히 ‘Resolution of Disease’을 주제로 했던 Episode I에 이어 이번 세미나에서는 ‘Regeneration Periodontal plastic surgery’를 대주제로 강의는 최소화하고 핸즈온 시간은 더욱 늘려 배운 것을 강의 시간에 바로 적용해 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치주시
제1회 대웅 치조골재생 심포지엄이 ‘대웅이 선도하는 맞춤형 GBR(골유도재생술)’을 주제로 오는 2월 21일 대웅제약 신관 지하1층 베어홀에서 열린다. 대웅제약의 관계사인 CGBIO(시지바이오)와 공동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양사는 치과 합성골이식재의 다양한 line up을 소개하고 고객에게 맞춤형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심포지엄은 먼저 시지바이오 유현승 본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김영균 교수(분당서울대)가 ‘NOVOSIS-dent를 이용한 치조능 증대술에 있어 BMP-2 성장인자를 이용한 GBR(Guided Bone Regeneration) case에서의 효과’에 대해 강의한다.이어 김형준 교수(신촌세브란스)가 ‘세계 No. 1 골이식재인 Bio-Oss와 대웅의 BMP-2인 NOVOSIS-dent와의 골치유 양상에 대해 비교한 결과’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이승근 원장(공릉서울치과의원), 김재석 원장(명동루덴치과의원), 민경만 원장(서울메이치과의원), 창동욱 원장(윈치과의원)이 ▲Simple, Easy, Safe Sinus lifting using Excelos Inject ▲상악전치부 발치즉시 임플란트, 이것만은 지키자! ▲할 수
“신입 치과위생사에요. 치과에서 왕따 당하는 기분이에요. 취직하고 얼마 안됐는데 너무 힘들어요. 인사를 안 받아 주는 건 기본이고 뭘 가르쳐주지도 않아요. 기껏 시키는 일이라곤 청소밖에 없어요. 점심때도 다른 선생님들은 다 같이 모여서 밥 먹고 있는데 저는 불러주지도 않아서 혼자 나와서 편의점에서 빵 사먹어요. 퇴근해서 혼자 울고 다시 출근해서 참고 일하다 퇴근해서 울고 반복이에요. 좀 더 배우고 잘하고 인정받고 싶은데 노력해 볼 기회조차 없어요.”과거 청소년만의 문제로 알려진 ‘왕따’(집단 따돌림) 문제가 직장, 지역사회 등에도 만연해 지면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치과계도 예외가 아닌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실제 치과 안에서는 치과위생사, 간호조무사 같은 직역간의 갈등부터 대학별, 인간관계에서 오는 ‘팀 가르기’가 만연해 있고 특히 대형치과일수록 이 같은 문제가 더 심각하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치과 내 왕따 문제는 비단 스탭들 사이에서만 머무르지 않는다. 일부 치과에서는 이미 진료실에서 많은 임상을 경험한 스탭들이 임상능력이 부족한 초짜 페이닥터와 ‘기 싸움’ 끝에 왕따시켜 결국 치과를 스스로 그만두게 만들었다는 얘기도 심심찮게 들
치과대학 부속병원내 ‘자기공명영상 촬영장치(이하 MRI)’ 설치 운영이 허용됨에 따라 구강암 및 턱관절 질환 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대폭 개선할 수 있게 됐다.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류인철)와 대한영상치의학회(회장 황의환)는 지난 1월 4일 보건복지부로부터 특수의료장비인 MRI를 치과대학부속병원 내에 설치 및 운영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MRI는 강한 자기장 내에서 인체에 라디오파를 전사한 후 반향되는 전자기파를 측정해 영상을 얻어 질병을 진단하는 검사 장치다. 2003년도 제정된 ‘특수의료장비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칙’에 치과 의료기관에서 설치할 근거 규정이 따로 없어 그 동안 치과병원에서는 설치가 불가능했었다.때문에 구강암 및 턱관절 질환 등의 증가로 치과 MRI 수요가 크게 증가했음에도 불구, 치과에서는 MRI 촬영 장치를 설치할 수 없어 수술입원환자들의 검사를 위해 외부 위탁기관으로 매번 이송해야하는 불편과 위험을 감수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와 관련 최근 규칙 운영 지침이 개정됨에 따라 치과대학 부속병원에서 치과진단용으로 사용하는 MRI의 경우 시설(병상) 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운용인력 중 ‘영상의학과전문의’를 ‘영상치의학과전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1월 25일(월)부터 2월 5일(금)까지 ‘제13기 건강보험심사평가 최고위자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최고위자과정은 정부, 국회, 언론, 보건의약계 등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을 대상으로 ▲보건의료정책 ▲의료비 심사·평가 ▲약제 및 의료자원관리 등 건강보험 주요 현안 등에 대해 강의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본 과정은 2007년에 개설돼 2015년(12기)까지 460여 명의 사회 각계각층 리더들이 참여해 수료했다.심평원 관계자는 “원(院) 내외 보건의료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미래지향적인 보건의료 정책을 논의하고, 보건의료 환경 변화에 선제적·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 배양과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이번 ‘제13기 건강보험심사평가 최고위자과정’은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심평원 본원 서울사무소(서초동) 1층 교육장에서 진행된다.모집요강 등 최고위자과정과 관련한 자세된 사항은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 팝업존 또는 ‘국민소통/HIRA교육/최고위자과정/모집요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13기 건강보험심사평가 최고위자과정 프로그램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 새내기 직원들이 연탄배달 봉사를 통해 건보공단인으로서 의미 있는 새출발을 다짐했다.건보공단은 지난 21일 294명의 신입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충북 제천시 청풍면 등 29개 마을의 저소득계층 67세대에 연탄 2만장을 배달하는 나눔을 실천했다. 건보공단은 지난 4일부터 인재개발원(충북 제천 소재)에 입소한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직무교육과 함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편성해 공공기관 직원으로서 나눔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공감대를 확대해 왔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신입직원은 “공단인으로서 첫발을 봉사활동과 함께 시작하면서 연탄의 무게를 잊지 않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직원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홀로 손자를 돌보는 70대 모 할머니는 “요즘처럼 추울 땐 연탄 한 장이 매우 소중한데 오늘 연탄이 가득 채워지니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공공기관 직원으로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신입 직원이 됐으면 한다. 2016년에도 나눔을 실천하는데 우리 건보공단이 앞장서도 노력하겠다”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병·의원, 약국, 건강검진기관 및 노인장기요양기관 등 사업장의 세무신고 편의를 위해 진료비 등 2015년도 연간지급내역을 건보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를 통해 제공한다.제공대상은 휴·폐업 의료기관을 포함해 지난해에 요양급여비용, 의료급여비용, 건강검진비용 등을 지급받은 8만8248개 요양기관과 장기요양급여비용을 지급받은 2만8596개 장기요양기관이다.연간지급내역은 법인 또는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의 ‘사업장 현황신고’와 관련, 법인의료기관은 휴·폐업 구분 없이 각 의료기관별로 제공하고, 개인의료기관은 대표자별로 합산해서 제공한다.세무신고 시 필요한 ‘연간지급내역통보서’는 건보공단 홈페이지 요양기관정보마당, 건강검진기관 포털,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서 법인인증서로 로그인하면 즉시 열람·출력이 가능하다. 건보공단 인터넷 회원에 가입하지 않은 기관과 휴·폐업 기관에 대해서는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연간지급내역통보서’를 분실하거나 훼손돼 재발급이 필요한 경우는 인터넷에서 재발급을 받거나 가까운 공단지사를 방문하면 즉시 재발급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요양기관의 정보 보호를 위해 유선이나 FAX를 이용한 발급은 하지 않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의정부 및 전주지원을 신설한다. 이에 따라 심평원은 현행 7개 지원 체제에서 9개 지원체제로 현장 조직을 확대하게 된다.심평원 의정부 및 전주지원이 신설됨에 따라 2016년 3월 1일부터 진료비심사청구, 의료자원신고 등 업무담당이 변경된다. 심평원은 이와 관련 전국 시·도 및 의약단체에 이 같은 상황을 안내하고 홈페이지에 게재할 계획이다. 또 요양기관의 진료비심사청구 접수증 및 심사결과통보서에도 안내 문구를 삽입해 발송하는 등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주1) 수원시, 성남시, 안양시, 부천시, 광명시, 평택시, 안산시, 과천시, 오산시, 시흥시, 군포시, 의왕시, 하남시, 용인시, 이천시, 안성시, 김포시, 화성시, 광주시, 여주시, 양평군주2) 의정부시, 동두천시, 고양시, 구리시, 남양주시, 파주시, 양주시, 포천시, 연천군, 가평군주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2016년 협회 슬로건을 이같이 정하고 현대의학으로서 한의학의 역할강화와 이를 통해 대한민국 의학의 미래를 책임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한의협은 “현재 암을 비롯한 각종 희귀 난치성 질환 등의 치료에 있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각광 받고 있다. 실제로 하버드나 존스홉킨스와 같은 세계적인 병원에서는 이미 한의학을 환자 질병치료에 활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한의학과 같은 동양의학의 뛰어난 치료효과와 잠재력은 지난 2015년 10월, 중국 중의학의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을 통해서도 다시 한 번 입증된 바 있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이에 “세계 전통의학 중 가장 발전되고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한의학이 명실상부한 세계의학으로 발돋움함으로써 우리나라 국민은 물론 인류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더 큰 기여를 하고,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을 통해 대한민국 의학을 선도해 나간다는 차원에서 슬로건을 제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교정학계 최고 리더 모임 회장선임 영광“임기동안 대내적으로는 회원간 ‘소통’과 ‘관계’ 강화에 힘쓰고, 대외적으로는 일반 국민들에게 교정치료의 필요성과 전문성을 인식시켜 교정병원 선택의 올바른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계획입니다.”김응수 원장(에이플러스치과병원)이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이하 KSO) 13대 신임회장에 선임됐다. 김 신임회장은 7대 대한치과교정학회장을 역임한 김광현 원장의 자제다.김 신임회장의 임기는 2월부터 향후 2년간이다. KSO는 국내외에서 정식 수련을 받고 교정치료만을 전문으로 하는 치과의사들의 모임으로 올해 창립 24주년을 맞았다. 모임은 정회원과 준회원으로 구성되며 정회원이 되려면 가입후 5년 이내에 미국교정전문의(ABO) 시험에 준하는 기준으로 5개의 증례 심사를 거쳐 최종합격해야 한다. 총 회원수가 100여명이 조금 넘은 수준이었지만 최근 일부 준회원들이 까다로운 정회원 증례 심사 인준의 문턱을 넘지 못해 탈회함에 따라 전체 회원 수는 더 줄어든 상황이다.김 회장은 “최근 일부 준회원들이 탈회했지만 높은 수준의 인준과정은 기존대로 지켜나갈 계획이다. 다만, 기존 회원들과의 소통과 관계 강화를 통한 회의 결속을 위해 정기월례회 이외에도
경북대 치과대학 84학번인 이근호 원장(리즈치과)이 모교인 경북대에 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이 원장은 지난 15일 손동철 경북대 총장 직무대리를 방문해 후배들과 치의학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사진. 이 원장은 “학창시절 학교에서 베풀어주신 훌륭한 교육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개원의로서 나름대로 잘 활동할 수 있었다”며 “경북대 졸업생으로서 감사의 뜻으로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이날 전달된 발전기금은 ‘리즈치과기금’으로 적립돼 경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