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검진 청구 프로그램 8월 무상 배포 1월부터 개발 착수…치협 인증 명칭 사용쉽고 편리한 사용법…공단과 협조체제 구축 치협·오스템임플란트 협약식 체결 쉽고 편리한 구강검진 청구 프로그램이 오는 8월 전국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무상 배포돼 구강검진비용 청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이수구 협회장과 최규옥 오스템 임플란트 대표이사는 지난 7일 치협 회관 회장실에서 ‘구강검진 청구 프로그램 무상 개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된 무료 개발협약에 따르면 오스템은 ▲무상으로 자사 청구 소프트웨어에 구강검진 프로그램을 장착하고 ▲다른 청구 소프트웨어 사용자도 다운로드 받아 사용가능토록 별도 구강검진 프로그램을 개발 하며 ▲애프터서비스와 상담 등의 유지보수 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아울러 구강검진 청구 프로그램 사용법을 교육키로 했다. 단 사용자의 요청이 있을 경우 방문 설치 및 교육에 대한 비용은 부과할 수도 있도록 했다.이에 치협은 개발된 프로그램을 검수한 후 대한치과의사협회 공식 인증 구강검진 청구 프로그램이라는 명칭을 1년간 사용하고 홍보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며, 협약기간 1년 연장은 추후 상호 협력해 결정키로 했다.
“개원가 불편·우려 해소 최선” 비급여진료비소위 첫 회의 치협 경영정책위원회 산하에 ‘비급여 진료비용 고지에 따른 소위원회’가 구성돼 활동에 들어갔다.경영정책위원회(위원장 지영철)는 지난 5일 ‘비급여 진료비용 고지에 따른 소위원회’ 첫 회의를 시내 모 음식점에서 열었다. 이날 소위원회에서는 참여 위원을 위촉 하는 한편, 오는 31일부터 실시되는 비급여 진료비용 고지와 관련된 각 위원들의 의견을 취합하고 대처 방안을 강구 했다. 소위원회 위원으로는 지영철 위원장을 비롯, 치협에서 조영식 정책이사, 조성욱 법제이사가 위촉됐다. 또 노상엽 서울지부 법제이사, 박인규 경기지부 정책연구 이사, 윤홍철 대한보철학회 보험이사, 정규호 이너스 치과병원 원장, 정기춘 팀 메이트치과의원 원장이 각각 위촉돼 비급여 진료비용 고지와 관련된 ‘해법 찾기’에 나서게 됐다.소위원회는 앞으로 회의를 통해 개원가를 지원하는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불합리한 현 수가고지제 법령개선 사항도 지속 추진, 개원가의 불편과 우려 사항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지영철 위원장은 “오는 31일부터 시행되는 ‘비급여 수가고지제’가 자칫 광고로 악용될 수 있는 등 문제점이 많다”면서 “개
전문의 관련 의료법 개정안 2월 임시국회 심의 확실시 국회 관계자 “국회 통과 희망적” 밝혀 치과전문의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는 치과의료 전달체계 확립을 골자로 한 두 개의 의료법 개정안이 오는 2월 임시국회에서 심의 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법안 발의자인 정미경 한나라당 의원, 최영희 민주당 의원 등에 따르면 치과전문의 관련 2개 의료법 개정안은 치과계의 민생 법안인 만큼, 오는 2월 개최 예정인 임시국회에서 우선 심의 할 계획이다. 국회는 관례적으로 법안 심의와 관련, 발의된 법안들의 제출 시기와는 상관없이 법안의 시급성과 중요도 등에 따라 국회 내 각 위원회 여야 간사 의원간 합의, 법안의 우선 심의 대상을 선정한다.치협은 그 동안 치과전문의 관련 2개 법안이 치과계에 미칠 영향이 큰 법안인 만큼 빠른 심의를 강조해 왔다. 현재 국회에 상정된 치과전문의 관련 의료법 개정안 중 최영희 의원 안은 ▲치과전문의는 종합병원과 치과병원 중 보건복지가족부령으로 정하는 치과의료기관에서만 전문 과목을 표시할 수 있고 ▲전문 과목을 표시할 수 있는 의료기관은 치과의원으로부터 의뢰받은 환자만 진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정 의원 안은 ▲
18세미만 보철·교정 급여화 추진 법 개정안 선언·권고적…비용추계는 없어 양승조 의원 법안 발의 18세 미만의 아동들의 치아보철과 교정치료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를 실시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민주당 의원은 지난 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발의 했다.개정안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아동복지법’ 제2조에 따른 18세 미만 아동의 치아교정 및 보철 치료에 대해 보험급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국회에는 노인틀니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법안은 8건 상정돼 있으나 교정과 보철치료에 대해 건강보험 적용을 주장하는 법안이 제출되기는 처음이다.양 의원은 2008년 5월 70세 이상 노인들의 틀니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도 발의한 바 있다. 일반적으로 예산수반이 예상되는 법안의 경우 비용추계서를 첨부하게 돼 있으나 양 의원의 개정안은 내용이 선언적이고 권고적인 만큼, 비용 추계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결국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더라도 재정적인 요인 등을 감안, 정부 또는 공단이 ‘해도 되고 안
‘주치의제 도입’ 제안 관심 쏠려국회 입법조사처, 고령화사회 대비 일환 국회 입법조사처(처장 임종훈)가 한국의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고 일그러진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해 ‘주치의제’도입 추진을 국회에 제안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국회 입법조사처는 지난해 12월 30일 ‘고령사회 대비 주치의제도 도입 검토’ 현안보고서를 발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고령사회를 대비해 만성질환의 위험을 해소하고, 전 생애에 걸친 건강증진을 도모하려면 치료서비스 중심으로부터 예방과 재활서비스 중심으로 보건의료체계를 재편하는 것이 요구 된다”며 “이를 위해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을 중심으로 하는 1차 의료 강화의 정책수단으로 주치의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주치의 제도의 성공적 도입을 위해서는 의료공급자들을 설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원칙적으로 1·2·3차 의료기관들이 자기 수준에 적합한 진료를 하는 경우 이익이 남는 보수를 지불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손해 보는 보수를 지불하는 의료기관 종별 차등 보상제 시행을 추진, 의료기관들 스스로 기능을 선택하고 분화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또 주치의 제도가 시행 됐을 때 ▲서비스 질과 등록
나이 많다고 고용 기피 최고 3천만원 과태료올해부터 1인 이상 사업장 연령차별금지 올해 1월부터 연령을 이유로 한 고용차별 금지가 확대됨에 따라 개원가의 주의가 요구된다.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 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연령차별금지법)은 합리적인 이유 없이 연령을 이유로 고용 차별을 금지, 고령자 고용 안정을 통해 국가경제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지난해 3월 제정된 바 있다.연령차별금지법은 올해 1월 1일부터 확대 적용돼 고령자 채용문제 뿐만 아니라 직장 내에서의 임금 및 임금 외의 금품지급, 복리후생, 교육, 훈련, 부서배치, 전보, 승진, 퇴직, 해고 등 모든 영역에서 차별이 금지된다. 연령차별금지법에 따르면 근로자를 1인 이상 사용하는 사업장에 적용되는 만큼 의원급은 물론 병원 등 모든 의료기관이 해당된다.만약 인력 채용 등에 있어 연령차별을 한 사업주는 5백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연령차별에 대한 민원을 제기했다는 이유로 근로자를 해고, 징계하는 등 불리한 처우를 한 경우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처분이 내려진다. 특히 연령차별을 당한 피해자가 국가인권위원회에 내용을 진정할 수 있게 돼 있으며, 시정 권고를 이행하지 않을
한국형 양·한방 협진시스템 모색“보건의료 발전” VS “한의학 고사” 맞서 안홍준 의원 ‘의료 일원화’ 정책토론회 의사와 한의사의 면허를 통합 한국의료로 일원화 하는 정책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려 주목을 끌었다<사진>.안홍준 국회보건복지가족위원회 한나라당 의원은 구랍 28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김형오 국회의장, 이수구 협회장 등 정관계 및 의료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의료의 미래 -의료일원화 필요한가? 그리고 어떻게 할 것인가?’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재국 박사는 주제 발표를 통해 현재 한의사와 의사로 이원화 된 의료체계는 ▲ 환자의 양·한방 의료선택시 혼란을 줄 뿐아니라 치료시기를 상실하고 ▲중복 의료로 인해 환자와 국가적 손실이 초래되고 있으며 ▲의사와 한의사 간의 의사소통 어려움으로 인해 불신 및 갈등이 야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조 박사는 양·한방을 통합하는 의료 일원화를 할 경우 ▲면허제도 통합으로 양·한방 모두 진료가 가능하며▲한의사도 의사 면허를 취득해 해외의료시장 진출이 용이하며 ▲서양의학과 동양의학의 장점을 결합시킨 새로운 의료체계로 보건의료 부분의 발전과 개혁이
‘의료 보수표’ 수준 제시 가능치협, 복지부와 계속 조율중…해법찾기 분주 치협은 “오는 31일부터 비급여수가 고지 시행과 관련, 현재 개원가에서 보건소에 신고하는 ‘의료 보수표’ 정도로 비급여 수가표를 만들거나 기존 수가표를 활용해 환자에게 제시하면 된다”고 밝혔다.아울러 현재 개원가에서 ‘비급여 종류가 무엇이 있는지’, ‘용어는 정확한지’를 확실히 몰라 혼선이 있는 만큼, 각 분과학회를 통해 비급여항목 정리, 개원가에 배포하겠다는 방침이다.치협은 “현재 비급여 수가 고지에 문제점이 있는 만큼, 보건복지가족부와 계속 조율 중”이라며 “회원들의 우려 사항을 감소시킬 수 있는 ‘해법 찾기’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복지부 방침 환자 상태 따라 가격 범위 지정 고지 무방 보건복지가족부는 비급여 수가 고지 방법 관련, 비급여 수가를 고지하되, 환자의 상태에 따라 가격 범위를 둬 고지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예를 들어 임플랜트의 경우 환자의 골질과 구강상태에 따라 1백만원에서 2백50만원까지 범위를 둬서 고지할 수 있다는 것으로, 모든 비급여수가 항목을 얼마에서 얼마까지로 환자에게 제시
가맹 치과 수 늘려 몸집 불리기 ‘시동’ 병원급 이상 치과 의료기관의 경우 병원 홈페이지 초기화면에 비급여 수가를 의무적으로 게시토록 돼 있다. 의원급은 비급여 수가를 정리한 책자를 환자들에게 제시해야 한다.인터넷 시대 치과계의 가장 예민한 부분이었던 비급여수가 문제가 발가벗겨지는 순간인 셈이다.비급여 수가 고지제 시행이 한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주요 네트워크 치과와 치과병원은 제도 시행이 향후 치과계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면서 경영 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이들은 비급여 수가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되 네트워크 가맹 치과 수를 늘리는 등 외형적 성장을 통해 치과계 큰 변화로도 손꼽히는 ‘비급여수가 고지제’의‘파고’를 넘겠다는 생각이다.국내 최대 네트워크 치과 그룹인 A 치과네트워크의 경우 ‘비급여수가 고지제’ 시행이 결코 불리하지 않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환자들 사이에서는 물론 개원 치과의사들 사이에서도 비싸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이번 수가고지제 이후 “생각보다 싸다는 입장이 나타날 것”이라는 생각이다.네트워크 관계자는 “수가를 내리겠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라면서 “현행 비급여 수가는 그대로 유지할 것”이며 “그동안 치
신상진 의원 법안심사소위 위원장에 여당 간사 의원 임명도 의협회장 출신의 2선 의원인 신상진 한나라당 의원이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법안심사소위 위원장 및 여당 간사 의원에 임명됐다.또 보건복지위원회 예산결산소위원회 의원이었던 이정선 한나라당 의원은 법안심사소위 위원으로 위촉돼 활동에 들어갔다. 아울러 치과전문의 관련 법안인 의료법 개정안(최영희, 정미경 의원안)등 112개 법안이 일괄상정돼 올해 2월과 4월 임시국회에서 다뤄질 전망이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는 구랍 28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법안심사소위원장은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로 발의된 보건복지관련 각종 법안들을 최초 심의해 부적합한 법안을 골라내고 유사한 법안은 한데 묶는 등의 역할을 주도하는 비중 있는 자리다. 특히 신 의원은 한나라당의 보건복지분야 정책 방향을 조율하는 간사 위원과 제5정조위원회 위원장에도 자동 선임됨에 따라 보건복지분야 실세 의원으로 떠올랐다.앞서 법안심사소위원장과 여당 간사 의원, 제5정조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던 의사출신 안홍준 의원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안 의원은 내년 5월 18대 국회 임기 중반기 보건복지가족위원회를
가격 파괴형 임플랜트 치과병원 세 확장 노려 전국 분원 개원 전략… 이미 곳곳서 나타나가격비교서 우위… 주변 개원가 악영향 우려 네트워크 출범부터 비교적 병원 가치창출을 통한 고가전략으로 나섰던 치과 네트워크의 경우 개원가가 수가 고지제 시행에 따라 우려하는 수가 덤핑은 없을 것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판단이다. 이들 병원들은 이미 일정부분 규모화가 된데다, 원가를 줄여 수가를 낮춘다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 특히 대부분이 수가를 내린다고 병원경영은 활성화 되지 않을 것이며 몸만 피곤해질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문제는 처음부터 가격 파괴형으로 나선 임플랜트 전문치과들이 유리하게 됐고 이들도 장기적으로 네트워크화 등 ‘몸집 불리기’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다.개원가의 눈총을 받으며 2007년 임플랜트 저가경쟁에 나섰던 E 치과 병원은 현재 강남 본원을 포함 2년 새에 일산점, 잠실점 등 5개 자매 치과병원으로 확장했다.E치과병원은 빠른 시일 안에 서울 아차산역 부근에 치과병원을 설립, 서울 강북권을 커버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 특히 E 치과병원은 전국 광역별로 치과병원을 설립하겠다는 장기 계획을 갖고
‘의료분쟁조정법’ 햇빛 본다국회 보건복지위 통과…입증 책임 조항은 삭제 형사처벌 특례 조항 1년 유예 의료사고 및 의료분쟁조정법안이 국회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국회보건복지가족의원회는 구랍 29일 전체회의를 열고 전날 산하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의결된 의료사고 및 의료분쟁조정법안을 논란 끝에 가결했다.이 법안은 앞으로 국회법제사법위원회 자구 및 법 체계 검토 후 본회의를 통과하면 20여년 만에 법안으로 햇빛을 보게 된다. 의료분쟁조정법안의 가장 핵심사항 이었던 의료사고 입증책임 조항은 삭제됐다. 또 분쟁을 담당하는 특수법인 형태의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중재원)"을 설립키로 했으며, 중재원내에는 의료분쟁조정위원회와 의료사고감정단이 설치된다.아울러 의료인 형사처벌 특례 조항을 1년 유예하고 2011년 7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또 불가항력적인 의료사고의 경우 국가배상제도를 도입키로 했으며, 보상주체나 보상재원 마련, 보상범위와 대상 등은 대통령령으로 정하기로 했다. 특히 환자측이 소송 또는 조정절차 가운데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임의적 조정전치주의’를 선택했다.일부에서는 임의적 조정 전치주의를 채택함에 따라 소 제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