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D 자격갱신과 11번째 전문의 필요
2010년 2월에 치협에서 주관하는 AGD라는 제도가 나타나서 한바탕 치과계가 전문의 제도와 맞물려 혼란을 야기하면서 치협 역사이래 회원의 관심과 참여는 가히 폭발적이었습니다.내 자신도 AGD 위원의 한사람으로 참여하며 회원들에게 AGD에 대한 가이드 및 협회에서 주도한 제도 정착을 위해 동분서주 뛰어다닌 적이 있었습니다. 제도의 취지는 좋았지만 너무나도 급작스럽게 성과물을 내고자 하는 바람이었는지 회원들의 반발에 크게 부딪히며 좌충우돌하다 이제 5년이 지나 자격갱신이라는 시점에서 “통합치과전문임상의”라는 수료증에 대한 관심은 점차 멀어진듯 합니다. 당시에 1만2000명 정도 등록에 3년의 교육과정동안 약 6000명이 수료하고 수료증을 발급받은 사람은 5000여명으로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현재는 협회에서 주관하고 시행했던 AGD제도를 유지하는 선에서 겨우 명맥만 이어가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제도를 만들던 당시의 사람들은 크나큰 사명감을 갖고 일했지만 예기치 못한 난항으로 협회에 더 이상 기대를 충족받지 못하고 자구책을 마련하기 위해 3년전 AGD와 관련 학회를 창립하여 금년 6월이면 창립 3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인준학회를 위해 나름대로 분주하게 그리고 꾸준
- 이승룡 뿌리샘치과의원 원장
- 2015-04-17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