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종골과 다르게 Blood Vessel 및 Cell이 없는 치아뼈이식재의 재발견
뼈는 결손 된 다른 뼈에 이식되어 훌륭한 대체 효과를 나타내므로 골재건의 역사는 곧 뼈이식의 역사였다. 한 개체의 타 부위에 이식하는 행위를 자가골이식 (autogenous bone graft, 自家骨移植)이라 한다면 다른 사람에게 타인의 뼈를 이식하는 행위를 동종골이식(allogeneic bone graft, 同種骨移植)이라 하여 구분하고 있다. 자가골이식과 달리 동종골 이식에 있어서는 이식골의 채취와 보관, 적용 등에 관하여 따라야 할 법적인 규정이 존재한다. 이는 뼈의 20%를 구성하는 유기물, 즉 세포기질 외 단백질이 항원으로 작용하여 면역학적인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을 차단하고 부주의한 동종골의 취급 과정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감염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뼈는 70%의 무기물과 20%의 유기물, 10%의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일찍이 무기질의 탈회 여부에 따라 골이식의 효과가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산 처리 방법에 따라서도 이식된 골의 효과가 달라진다. 회사마다 다양한 방법으로 산 처리를 하는데 제품의 특성이 이 과정에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70%의 무기질 바탕에 유기질이 산재하여 흩어져 있는데 동종골 이식을 위하여
- 이정근 아주대 교수
- 2016-03-11 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