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치과는 앞으로 남고 뒤로 밑질까?1
앞으로 연재될 칼럼은 병원경영자가 반드시 알아야할 기업의 언어, 즉 병원경영과 병원회계에 대한 이야기이다. 회계학 공부에 머리 싸맬 시간이 없고 실전에 필요한 내용만 바로바로 적용하기를 바라는 병원경영자에게 본 칼럼이 친절한 도우미 역할이 되길 바란다.치과 개원의는 중소기업체의 CEO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개원의가 CEO로서 잘 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그 대답은 매우 명쾌하다. 돈 관리를 확실히 하면 된다.세상에는 수많은 병원이 있고 그 수만큼의 CEO 의사가 있다. 그러나 그 중 상당수의 병의원이 개원 후 5년 안에 자진소멸하고 있다. 편의점보다 치과가 더 많다고 할 정도로 치과가 많아졌다. 치과의사의 과잉배출로 촉발된 경쟁심화는 신규 개원의의 진입장벽을 높였고 의료장비 구입이나 실내외 인테리어 비용 등 초기 투자금조차 건지지 못하고 폐업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그렇다면 끝까지 살아남는 건강한 병원은 어떤 비밀을 숨기고 있는 것일까? 지속성장 가능한 병원으로 거듭나려면 CEO 의사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병원을 이끌어가야 할까?# 돈의 흐름을 잘 파악해야지속성장 가능한 병원은 외관이 화려한 병원이 아니라 내실이 단단히 다져진 병원이다. 겉으로는
- 정선민 수석팀장
- 2014-03-07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