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치과병원이 의료봉사로 이웃을 향한 나눔의 정신을 실천했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14일 만덕종합사회복지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했다. 이날 주소영, 조재만 원장 등 총 7명이 참석해 34명의 복지관 이용자들에게 구강검진과 불소도포 등 다양한 치과 진료를 제공했다. 만덕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매년 부산대치과병원에서 제공하는 구강검진을 통해 구강 질병의 조기 발견 및 치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를 전했다.
보건복지부가 인터넷 블로그 내 의료광고 게시물에 대해 건별로 사전 심의를 받아야 한다는 유권해석을 내놨다. 최근 ‘블로그 의료광고’와 관련된 민원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복지부가 기존 입장을 견지하되 이를 보다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풀어낸 것으로 해석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전체 블로그’를 1건의 의료광고로 간주해야 하는지 아니면 ‘블로그 내 개별 게시글’을 각각의 의료광고로 판단해야 하는지와 관련된 민원 질의에 대해 “게시물별로 사전심의를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유권해석에 따르면 블로그 등은 의료광고가 이뤄지는 매체에 불과하고, 의료광고가 게재된 블로그라 하더라도 의료와 무관한 게시물도 존재할 수 있는 만큼 이를 포괄해 하나의 의료광고로 보긴 어렵다는 것이다. 따라서 해당 매체에 게재된 개별 게시물을 의료법상 의료광고로 봐야한다는 설명이다. 복지부는 “기존 승인된 의료광고가 변경되는 경우 기존 심의의 효력이 유지된다고 보기 어려워 심의를 새로 받는 것이 타당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블로그별로 심의하더라도 게시물이 추가될 때마다 심의를 받아야 한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복지부는 이어 “일반적인 의학정보나 의료기관 또는 의료인의 단
구강암 수술과 구강악안면재건에 관한 전문 임상 교육의 장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2025년 구강암수술 및 구강악안면재건 워크숍’이 2월 7일부터 9일까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응용해부연구소에서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구강암연구소와 가톨릭대학교 응용해부연구소가 공동 주관하고,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및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가 주최하는 행사다. 이는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의 및 전문의를 위한 고급 실습 교육 과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워크숍에는 58명의 참가자가 강의를 수강했으며, 이 중 48명이 실습 과정에 참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진 20여 명의 지도 아래 구강악안면 종양 절제술, 경부림프절 절제술, 다양한 부위의 유리피판 채취 및 재건술을 실습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첫째 날 강의, 둘째·셋째 날 실습으로 구성됐으며 얼굴 골격 접근법 및 이하선 절제술, 설절제술, 다양한 피판 채취 및 이식술 등 체계적인 실습을 통해 구강암 및 악안면 재건 수술을 직접 경험하고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안강민 구강암연구소장은 “이번 워크숍은 경험이 풍부한 지도 교수들의 적극적인 지도 아래 체계적으로 운영됐으며, 이러한 교육이 구강암 환자의 생존율
임플란트의 기본기를 집중적으로 다룬 강연이 진행돼 눈길을 끈다. 덴티스 플랫폼 OF가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TEAM CTS골드코스 ’IMPLANT BASIC SEMINAR’ 3~4회차 강연을 덴티스 서울 문정캠퍼스에서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총 6회차로 구성됐으며 김도훈 원장(서울N치과의원), 김현동 원장(서울스마트치과의원), 노관태 교수(경희치대), 박철완 원장(보스턴완치과의원), 이동운 교수(원광치대), 임필 원장(NY필치과 대표원장), 장원건 원장(마일스톤즈치과의원), 최용관 원장(엘에이치의원과) 등 총 8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참여했다. 3회차 수술파트 강연에서는 임플란트 2차 수술을 위한 절개 및 봉합, 연조직 처치, GBR(골 유도 재생술) 등에 관한 임상 노하우가 공유됐다. 아울러 4회차 보철파트 강연에서는 임플란트 보철 컴퍼넌트의 종류, 임플란트 인상, 지대주의 선택 및 보철물의 형태, 고정성 보철의 이해와 적용, 보철물 제작 및 세팅 등의 내용을 심층적으로 다뤘다. 이날 참석자들은 강연과 동시에 진행된 핸즈온 실습을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히는 기회를 가졌고, 실습 시간 동안 1:1 맞춤형 교육을 받았다. OF 관계자는 “TEAM
덴티스가 최근 ‘AEEDC 2025’ 전시회에 참가하며 중동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EEDC 2025’는 중동·아프리카·서남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치과기자재 전문 글로벌 전시회로, 치과계 시장에서 두 번째로 중요한 전시회로 꼽힌다. 덴티스는 이번 ‘AEEDC 2025’ 전시에서 자사의 주요 제품인 SQ 임플란트, SQ Guide, Scanbody Pro, LUVIS 체어(S Class), ChecQ, SQUVA, DENOPS, DENOPS-i, ZENITH 등 덴티스의 독자적 기술력을 적용한 주요 제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신제품 Scanbody Pro는 현장에서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치과용 유니트 체어 LUVIS 체어(S Class)는 참가자들에게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보고 조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덴티스는 제품 전시뿐만 아니라, 전시 기간 동안 매일 두 차례씩 총 6회의 세미나를 진행했다. 세미나에는 파키스탄, 이라크, 이집트 등 각국의 저명한 치의들이 연자로 나서, 덴티스 제품을 활용한 임상 사례들을 소개하며 참관객들의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를 통해 임상 정보를 얻고 궁금한 점에 대해
포인트임플란트가 지난 2월 4일부터 6일까지 Dubai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 국제 치의학 컨퍼런스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이하 AEEDC 2025)에 참가해 약 93억 원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포인트임플란트가 최근 AEEDC 2025에서 포인트 UV 임플란트에 대한 높은 관심과 품질을 바탕으로 사상 최대 계약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총 5,000만불 계약상담과 현장 계약 93억 가량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포인트임플란트는 AEEDC 2025에서 이란, 인도, 튀르키에, 러시아 등 주요 국가의 대형 바이어들과 대규모 계약을 성사시키며 글로벌 시장 확대 가속화에 박차를 가했다. 또 이번 전시회를 통해 높은 품질의 임플란트와 혁신적인 기술력의 덴탈 장비를 바이어들에게 선보이며 국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이는 기존 제품뿐만 아니라 신규 제품들에 대해서도 러시아, 인도 등 다양한 국가의 파트너사와 계약을 성사시키면서 연구개발 투자 성과 또한 입증했다. 특히 임플란트 공급 분야에서 이란 D사(130만 달러), 인도 O사(70만 달러), 튀르키에 U사(130만 달러), 러
덴티스 루비스(LUVIS) 수술등이 뛰어난 기능과 옵션을 갖춰 눈길을 끈다. 루비스 수술등은 지난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선정됐으며,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현재 80개국 이상에 수출되고 있는 덴티스의 대표 제품이다. 이번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에 협찬한 제품이기도 한 루비스의 대표 수술등 모델은 L400, L200, 베스트셀러 모델인 S300, S200이다. 이 중 루비스 S300은 130,000lx의 밝기와 뛰어난 무영 효과로 치과에서 꾸준히 관심받는 모델로, 직관적인 터치 패널을 통해 조도, 색온도, 패턴 사이즈 조정이 가능하며, 병원 환경에 따라 치과와 메디칼 모두 구현이 가능하도록 하는 멀티풀 옵션을 기본 탑재한 제품이다. 더불어 고사양의 무영효과로 수술 중 빛의 간섭을 최소화하는 특징을 가진다. 중대형 수술등인 L400은 최대 160,000lx의 밝기와 색온도 조절 기능(3,600K~5,400K)을 제공한다. 뛰어난 연색성을 자랑하는 동시에 하이브리드 광학 시스템과 스마트 센서를 통해 안정적인 조도를 유지한다. 또한 112개의 LED를 사용해 뛰어난 무영효과를 완성하고, 낮은 발열량으로 혈액 응고를 방
치협이 치과의료감정원 운영위원회와 심의위원회, 교육위원회 위원 선정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강운 치과의료감정원 설립 추진위원회 위원장(부회장)과 김철환 치과의료감정원 원장, 박찬경·정휘석 법제이사는 지난 7일 업무협의를 갖고, 각 위원회별 추천 명단 등을 자세히 검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운영·심의·교육위원회 위원 선정과 관련, 치과계 인사들은 물론 법조계, 의학계, 언론계, 시민단체 관계자들에 대한 추천과 이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전문감정위원 모집 방안과 관련해서는 추천 및 공채 모집에 관한 의견이 오갔으며 ▲감정인 등 선정과 감정료 산정기준 등에 관한 예규 ▲대한의사협회 의료감정원과의 간담회 추진안도 논의했다. 치과의료감정원 설립 배경은 최근 치과 의료분쟁과 법적 소송이 개인 치과의사를 넘어 치과계 전체의 문제로 확대·인식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치협에서는 치과의사 회원 권익 보호는 물론, 국민 구강건강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2024년도 제2회 정기이사회에서 ‘치과의료감정원 설립 추진위원회 구성의 건’을 통과시키고 설립 추진에 나선 바 있다. 이강운 위원장은 “추천한 운영·심의·교육위원회 위원 중에는 의료 문제에 굉장히 관심이 많은 이들도 다
김광만·김희진 연세치대 교수가 최근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하 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의학한림원은 지난 1월 23일 총회와 신입회원 인증식을 통해 김광만·김희진 정회원 선출 소식을 전했다. 김광만·김희진 교수는 대한치의학회 등 추천으로 다년간의 학술연구 경력은 물론, 논문, 학술 및 학회 활동 등 학술적 발전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김광만 교수는 제9분회(치의학 등)로, 김희진 교수는 제1분회(해부학 등)로 정회원이 됐다. 의학한림원은 의학 및 관련 전문 분야 석학들이 모여 우리나라 의학 발전과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다. 이를 위해 의학한림원은 ▲의학 연구 및 교육에 관련한 정책 수립, 건의, 평가 및 자문 ▲의학 전문분야별 중·장기 연구 기획 및 건의 ▲의학 관련 학술상, 연구 공모 과제, 또는 연구 보고서 등의 심사와 평가에 관한 수탁사업 ▲국내외 의학 학술 행사, 국제 교류 및 협력 등의 학술 활동 지원 ▲의학 및 국민 건강 관련 사회적 문제에 대한 대국민, 대정부 홍보 ▲정책 및 학술 보고서 발간 등을 하고 있다.
덴티스가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에 자사 제품인 루비스 수술등을 협찬했다고 최근 밝혔다.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는 유명무실했던 대학병원 중증외상팀에 전쟁지역을 누비던 천재 외상 외과 전문의 백강혁이 부임해 사람을 살리는 실질적인 중증외상센터로 만들어 가는 이야기로, 배우 주지훈이 백강혁 역을 맡았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중증외상센터'는 지난 1월 29일 넷플릭스 TV쇼 부문 글로벌 2위를 차지했다. 또 30일 한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멕시코, 칠레 등 19개국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덴티스는 해당 시리즈에 'LUVIS(루비스)' 수술등을 협찬했다. 루비스 수술등은 지난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에 선정된 제품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세계 80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덴티스가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에 협찬한 제품은 루비스의 대표 수술등 모델인 L400과 L200, 베스트셀러 모델인 S300과 S200 이다. 특히 수술 전용 소형 수술등인 루비스 S300은 130,000lx의 밝은 조도와 고
“이번 판결은 정말 유감입니다. 향후 치과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환자들이 점점 늘어날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일선 개원가에서 환자 욕설과 협박 등 업무방해죄에 관한 1, 2심 법원의 무죄 판결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부산지방법원은 최근 의료법 위반과 업무방해로 기소된 환자에게 유죄를 선고해달라는 검사 항소를 기각하고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을 유지했다. 당시 환자는 진료기록부 교부 문제를 두고 치과 원장에게 죽인다며 협박과 욕설을 하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로 재판에 올랐다. 그러나 1·2심에서 재판부는 환자가 치과 원장의 진료를 방해하지 않았다고 보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환자가 진료 중 치료를 마쳐달라는 취지로 욕설하며 언성을 높인 것만으로는 업무방해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또 사건 당일 환자가 치과 치료실로 들어오는 직원이나 다른 환자의 출입을 방해한 적이 없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의료법에 따르면 누구든지 의료행위가 이뤄지는 장소에서 의료행위를 행하는 의료인, 간호조무사 및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제2조에 따른 의료기사 또는 의료행위를 받는 사람을 폭행·협박해서는 안 된다. 이를 위반해 사람을 상해에 이르게 한
의료기기 판매업체 직원에게 임플란트 시술을 보조하도록 시킨 치과의사가 법원에서 1000만 원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의정부지방법원은 최근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원장에게 벌금 1000만 원, 의료기기 판매업체 직원에게 벌금 700만 원을 선고했다. A원장은 자신의 치과에서 두 차례 임플란트 시술을 하는 과정에서 의료인이 아닌 판매업체 직원에게 핸드피스 기구 탈착, 교환, 시술 시 방향 보조 등을 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벌금형을 받았다. 재판부는 “의료인이 아니면서 의료행위를 해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다만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환자들에게 별다른 피해나 후유증이 없었고, 기소된 2회 지속해 한 사정도 없는 점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