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 임플란트 지원금 광고를 미끼로 환자 개인정보를 수집해 무단으로 활용한 마케팅 업체에 ‘철퇴’가 내려졌다. 이번 사례는 대전지부의 제보를 바탕으로 치협이 수사기관에 고발한 것으로, 의료 질서 정화를 위해 상호 협력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울산지방검찰청은 최근 마케팅 업체 A사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벌금형을 선고하는 구약식 처분을 내렸다. 구약식 처분은 검찰이 혐의는 인정되지만 정식 재판까지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할 경우 법원의 공판 없이 벌금형을 청구하는 절차를 말하며, 이는 전과로 기록될 수 있다. 마케팅 업체 A사는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의료기관의 이름을 숨긴 형태의 탈법적 광고로 환자를 유인, 개인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수집해 이를 무단으로 활용했다가 대전지부의 제보로 적발됐다. 제보에 따르면 A사는 유튜브에 ‘O병원’이라는 스폰서 이름으로 ‘비용 때문에 치과방문 미룬 대전 시민 찾습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광고를 게시했다. 이 광고를 클릭하면 임플란트 지원금을 주겠다는 포스터 광고와 함께 이름과 전화번호 입력창이 나오며, 이를 입력하면 대전에 있는 치과로부터 연락이 오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실제로 연락된 치과에서
최근 한 외신에서 페퍼민트 식물 오일이 구강 건강에 6가지 효능이 있다고 소개해 눈길을 끈다. herzindagi 외신 매체는 최근 페퍼민트 오일이 ▲천연 향균 ▲항염 효과 ▲필수 미네랄 풍부 ▲치아 법랑질 강화 ▲pH 균형 회복 ▲타액 생성 촉진 효과로 구강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퍼민트 오일은 알칼리성 물질로, 산을 중화하고 구강 내 건강한 균형을 만들어준다. 또 페퍼민트 오일 성분이 구강 건강에 유해한 박테리아에 관한 적대적인 환경을 조성해 감염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 향염 효능이 있어 구강 내 부기를 줄이고 출혈을 억제하며, 회복을 촉진시켜 발치 후 회복에 도움된다. 아울러 페퍼민트 잎에는 칼륨, 마그네슘, 칼슘, 철분, 인과 같은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으며, 이는 튼튼한 치아와 건강한 턱뼈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페퍼민트의 비타민과 미네랄은 치아 법랑질을 강화하고 잇몸 건강을 유지시킨다. 프리야 샤르마 인도 뭄바이 치과 연구소 책임자는 “페퍼민트의 항균 효과는 정기적인 구강 관리에 탁월한 천연 보충제”라며 “페퍼민트의 에센셜 오일은 잇몸 질환과 감염의 원인이 되는 혐기성 박테리아를 특히 효과적으로 제거한다”고
연세치대 동문회가 졸업을 앞둔 본과 4학년 재학생들과 만나 진로에 관해 아낌없는 조언을 건넸다. 연세치대 동문회는 지난 5월 21일 연세치대에서 진로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재학생 전원인 61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과 참여도를 보였다. 행사에는 김석주, 권혁준, 국진혁 동문이 연자로 나서 수련, 비수련, 외부 교육, 개업, 창업 과정 등 다양한 진로에 대한 경험과 통찰을 바탕으로 현실적이고 진정성 있는 조언을 전했다. 특히 간담회에 앞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해 주요 관심사를 파악하고 연자들에게 이를 공유해 강연 내용의 질과 몰입도를 높였다. 이날 강연이 진행되는 내내 학생들은 진지하고 열정적인 자세로 임했으며, 진로간담회 이후에는 선후배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자리도 가졌다. 연세치대 동문회는 현재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의 참여 기회를 넓혀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선후배 간의 소통과 협력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홍철 동문회장은 정영수 치과대학 학장과 함께 “치과의료 환경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 속에서도, 윤리와 사명을 지닌 치과의사로서의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
김성훈 교수(부산대치과병원 치과교정과)가 연구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성훈 교수는 지난 5월 16일 부산대학교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79주년 개교기념식' 행사에서 '윤인구신진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윤인구신진연구자상’은 부산대학교 초대 총장 윤인구 박사의 이름을 딴 상으로, 탁월한 연구 활동을 수행한 젊은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올해는 김성훈 교수를 포함해 총 9명의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되며, 부산대학교 내 젊은 연구자들의 우수한 연구 역량을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됐다. 김성훈 교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열심히 연구에 매진해 치과교정학 분야의 학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대치과병원이 산학병(산업·학교·병원) 공동연구 및 기술협력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2025년도 치의학연구소 정기 세미나'가 지난 5월 16일 부산대치과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부산대치과병원 의료진을 비롯해 정나영 국장(부산시 미래기술전략국)과 신수호 단장(부산테크노파크) 등 부산시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세미나에서는 이우진 과장(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책조정과)을 초청해 ‘선진국 대한민국의 미래를 견인하는 선도형 R&I(Research&Innovation) 정책’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김현철 병원장은 “치의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서는 연구와 임상의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부산시 및 경남도와 함께 지역 시민은 물론 국가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치의학 연계 연구 테마 개발에 주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플란트 보철에 관한 임상 개념을 A부터 Z까지 자세히 다룬 강연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덴티스 플랫폼 OF가 지난 5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문정캠퍼스에서 ‘PROSTHESIS BASIC SEMINAR’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김세웅 원장(조용석김세웅치과)이 연자로 나서, 임플란트 보철에 꼭 필요한 핵심 내용을 응축했다. 이는 임플란트 치료의 핵심인 치료 계획 수립, 보철물 설계, 유지 관리 전략에 중점을 뒀다. 세미나 첫째 날에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보철물 설계와 식립 깊이에 대한 기준을 다뤘으며, 특히 발치 후 즉시 식립, 연조직 상태, 식립 위치의 다양성 등 실제 임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조건을 세밀히 설명하며 임상 노하우를 공유했다. 둘째 날에는 유지 관리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와 그 해결책을 다뤘다. 주요 내용으로는 ▲SCRP, ER type 등 Combination type 보철물 ▲보철물 분할 설계 ▲인상 채득 오류 예측 ▲임시 보철물의 역할 ▲불량한 골질에 대한 점진적 하중 적용 등을 포함한 실제 임상 사례 중심의 강의가 진행됐다. 김 원장은 강의를 통해 임플란트는 치료 후 문제가 발생했을 때 타 치과에서 해결을 꺼리는
덴티스 임플란트 고정도 측정기 ‘첵큐(ChecQ)’가 최근 유럽 의료기기 규정(CE MDR) 인증을 획득했다. 덴티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임플란트 고정도 측정기 ‘첵큐’는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이번 CE MDR 인증까지 완료하며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는 특히 임플란트 시술의 필수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제품인 만큼, 덴티스 임플란트 시스템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첵큐’는 덴티스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RFA(공명 주파수 분석) 방식의 임플란트 고정도 측정기로, 기존의 타진식 접촉 장비에서 발생하던 안정성 문제와 지대주의 높이에 따른 측정위치별 측정값의 오차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자기장을 발생시켜 검출된 공명 주파수를 안정도 값(ISQ)으로 변환하는 방식으로 단 2초 만에 정확한 측정 결과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기존에 있던 해외 RFA 방식 제품의 일회용 Peg 대신 멸균이 가능한 티타늄 소재의 다회용 Peg를 적용해 번거로움과 비용 부담도 줄였으며, 충전 방식의 무선 펜타입으로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덴티스 관계자는 “첵큐 외에도 치과용 유니트체어 ‘루비
덴티스가 최근 출시한 3D 프린터용 신제품 레진 ‘FLEXIBLE’이 편안한 사용감과 높은 파절 저항성, 우수한 투명도, 강력한 레진 치아와의 결합력 등 4가지 강점이 눈길을 끈다. ‘FLEXIBLE’은 높은 신율로 반복적인 탈착 과정에서도 형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복잡한 구강 구조에도 유연하게 밀착돼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한다. 인장시험 결과, 평균 인장탄성률은 0.57GPa, 항복응력은 21.17MPa, 파단 연신율은 32.29%로 장시간 착용 시에도 편안한 사용감을 수치로 입증했다. 또한 약 500kg에 해당하는 5000N의 압축력을 견딜 수 있을 정도로 높은 파절 저항성으로 언더컷이 심한 부위나 고하중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이는 평균 성인 남성의 치악력을 훨씬 상회하는 수준으로, 기공소와 임상의 모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성능이다. 심미적인 만족도도 뛰어나다. ‘FLEXIBLE’은 투명한 Clear 타입과 잇몸색에 가까운 Pink 타입으로 출시됐으며, Clear 타입의 경우 92.46%의 높은 광투과율과 7.766%의 낮은 흐림도(Haze)를 기록해 자연치아와 유사한 외관을 구현한다. Pink 타입은 연질 덴처나 플리퍼 등 다양한
바텍엠시스가 ‘Green X’의 시장 확대를 위한 ‘그린 캠페인’을 강화하는 등 제품 진단 안전성 홍보와 함께 환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다. Green X는 기존 CT 대비 방사선량을 최대 52.6%까지 줄인 프리미엄 저선량 영상 장비로, 환자의 안전과 진료 품질을 동시에 고려한 차세대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관련 바텍엠시스는 Green X의 저선량 진단의 중요성을 보다 많은 치과와 환자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그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이를 통해 저선량 CT가 제공하는 환자 안전성과 우수한 영상 품질을 널리 알리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그린 캠페인의 핵심은 환자들에게 ‘치과 갈 때, 방사선 확인하셨나요?’라는 질문을 통해 치과 진료 시 방사선 안전의 중요성을 환자 스스로 인식하게 하고, 저선량 CT를 갖춘 ‘그린 치과’를 선택하도록 하는 것이다. 바텍엠시스는 현재 그린 치과가 더 많은 환자들에게 신뢰받는 선택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Green CT 웹사이트는 물론, 인앱 광고, YouTube, 검색사이트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저선량 CT’의 인지도를 높이고
턱관절장애, 이갈이, 턱관절 증식치료에 관한 30년 임상 노하우가 담긴 강연이 성공적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2025년 제3회 턱관절장애, 이갈이, 턱관절 증식치료, 수면무호흡증 완전정복을 위한 One-Day 세미나’가 지난 5월 18일 서울대 치과병원 지하 1층 승산강의실에서 개최됐다.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 회장인 김욱 원장(의정부 TMD 치과)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세미나에서는 150명의 치과 원장들이 강의실을 꽉 채운 가운데 턱관절장애의 진단 및 치료, 합법 비급여 턱관절 증식치료 및 최신 PDRN 항염재생 주사요법, 약물요법, 교합장치요법, 보험청구, 최신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 수면무호흡증 구강내 장치치료 등 강의가 진행됐다. 김욱 원장은 강의를 통해 턱관절장애의 진단, 치료 및 보험청구에 대한 구강내과 전문 개원의로서 지난 30년간 축적된 본인의 임상적 노하우를 전달했다. 오전 1, 2교시에서 김욱 원장은 턱관절장애 및 안면통증 분야, 측두하악관절 방사선검사, 진단분석검사, 측두하악관절자극요법 등을 강의하며 오늘 배워 바로 내일부터 진단, 치료 및 보험청구가 가능해 즉각적으로 병원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오후 3교시에는 윤현옥 원장(
아시아·태평양 치과계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APDF 현안을 논의했다. 제46회 아시아·태평양 치과의사연맹(APDF) 총회 및 치과학회(APDC 2025)가 지난 12~15일 필리핀 SMX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가운데, 지난 14일 대표단 추가 회의(Delegates Meeting)가 열렸다. 이날 박태근 협회장, 이민정 부회장, 허봉천 국제이사, 최종기 대외협력이사, 나승목 APDF 부회장, 김현종 APDF 치과공중보건위원장, 박영국 세계치과의사연맹(FDI) 재정책임자(Treasurer), 김다솜 치협 국제위원회 위원을 비롯한 APDF 회원국 대표단이 자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박영국 FDI 재정책임자의 FDI 회장 선거 출마 소식과 함께 APDC 재정 및 회무 운영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APDC에 재가입한 일본치과의사협회가 재정 운영과 관련, 재무보고서와 달리 투명성에 다소 의문점이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또 회비 액수가 국가별로 차이가 큰 것에 반해, 투표권이 한 국가당 하나로 제한된 점에는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이와 관련, 박태근 협회장은 그간 투표권이 한 국가당 하나로 제한된 것에는 APDC에 있어 전통적 의미도 있지만, 이제
치협 한국 대표단이 아시아·태평양 치과계 리더 간 교류의 장을 주도하고 나섰다. 제46회 아시아·태평양 치과의사연맹(APDF) 총회 및 치과학회(APDC 2025)가 필리핀 마닐라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한국 대표단이 지난 13일 일본치과의사협회(JDA) 대표단과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14일 코리아 런치를 개최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단과 교류했다. 13일 한·일 대표단은 간담회에서 초고령화 사회 대국민 구강 건강을 위한 방문 진료 현황을 공유하며 앞으로 양 국가 간 협력에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날 한국 대표단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65세 이상 재가 노인을 대상으로 ‘방문 구강 건강관리 시범사업’을 시행 중임을 전했다. 이에 일본 대표단 또한 현재 보험 가입자 중 연령 등 조건이 충족된 노인들이 정부에 방문 진료를 신청하면, 조사 및 검토 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만, 일본은 과거 일부 치과들이 방문 진료 제도를 악용해 지역과 관계없이 환자를 유인했던 사례를 공유하며, 현재 방문 진료 신청자 기준 16km 이내 치과만 방문 진료가 가능하게끔 제도가 이뤄져 있다고 전했다. 이 밖에 양국 대표단은 치과위생사 구인난 문제에 상호 공감하며, 차후 치과계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