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가 최근 ‘Clean Implant Foundation(이하 클린 임플란트 재단)’으로부터 ‘TRUSTED QUALITY’ 인증을 받았다. 클린 임플란트 재단은 임플란트의 제조 신뢰도를 SEM(전자현미경 분석) 및 EDX(화합물 원소 분석) 측정 등을 통해 자체평가하고 있으며, 신뢰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해서는 ‘TRUSTED QUALITY’ 인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덴티스는 클린 임플란트 재단으로부터 표면 잔여물 등 검사에서 우수한 값으로 모든 절차를 통과해 신뢰성 있는 임플란트로 최종 선정됐다. 덴티스는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설비부터 프로세스까지 덴티스 만의 독자적인 세척 시스템인 ‘클린 공정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독보적인 클린 공정 및 SLA 표면처리 기술 등으로 품질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덴티스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에 대해 “전 세계 수백 개의 임플란트 제조 업체 중 단 10여 곳의 업체만이 해당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모든 테스트를 우수한 결과로 통과해 굉장히 뿌듯하고 자사의 품질을 한 번 더 인증받은 것 같아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치협 의료광고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가 불법의료광고로 인한 환자들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대국민 홍보에 나섰다. 이 가운데 특히 불법의료광고는 의료기관 내원 전 환자의 개인 연락처를 요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 눈길을 끈다. 심의위는 지난 16일 불법의료광고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의료법 제56조 제1항에 따라 의료광고는 의료기관 개설자, 의료기관의 장 또는 의료인만 가능하다. 아울러 의료광고에 의료기관 명칭이 확인되지 않는다면, 비의료인이 주체가 되는 불법 의료광고에 해당할 수 있다. 또한 정상적인 의료광고는 의료기관 명칭과 연락처가 기재돼 있으며, 의료기관 내원 전에 환자 개인 연락처를 요구하지 않는다. 치협에 따르면 의료광고란 의료인등이 신문‧잡지‧음성‧음향‧영상‧인터넷‧인쇄물‧간판, 그 밖의 방법에 의해 의료행위, 의료기관 및 의료인등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나타내거나 알리는 행위를 말한다. 특히 전광판뿐만 아니라 전년도 말 기준 직전 3개월간 일일 평균 이용자 수가 10만 명 이상인 SNS는 의료광고 시 미리 심의를 봐야한다. 심의받은 의료광고는 협회 의료광고심의위원회로부터 심의번호가 발급되며, ‘의료광고심의기준
윤리위원회가 최근 임플란트 치료에 대해 부정적인 논조를 제목으로 책을 출판해 논란을 일으킨 치과의사의 징계 여부에 관해 집중 논의했다. 제3차 윤리위원회 회의가 서울 모처에서 열렸다. 이날 박찬경 법제이사를 비롯한 윤리위원회 위원들은 최근 임플란트를 함부로 해선 안 되는 이유에 관한 제목으로 책을 저술한 치과의사의 징계 여부를 두고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서는 책 제목에 대해 임플란트 시술은 엄연히 대학교육 과정이며, 대학병원 등에서 공인된 시술인 만큼 극히 일부 과잉 진료 행태를 이유로 임플란트에 관한 전부를 매도하는 것은 잘못된 지적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또 여기에 대응하지 않으면 양심적 치과의사의 정설로 국민이 오해할 수도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다만, 윤리위원회를 통한 제재가 오히려 해당 도서의 마케팅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과 과잉진료에 대한 언급이 있는 점 등을 고려, 우선 책의 내용을 자세히 파악한 후 추가 회의를 통해 징계 여부를 두고 자세히 논의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치과의사윤리헌장 개정안에 환자 비밀보장 관련 문구는 물론, 과대광고 및 초덤핑수가 금지 관련 문구 등 일부 추가한 법규 내용을 검토했다. 이후 개
치협 선거제도 개선에 관해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자리가 열린 가운데, 치협 선거인명부를 공개해보자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 치협 선거제도 개선을 위한 공청회가 지난 13일 정관 및 규정 제·개정특별위원회(이하 정관특위) 주관으로 치협 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박태근 협회장을 비롯해 홍수연‧강충규‧이민정‧이강운 부회장, 박정호‧홍순호 대의원총회 의장단과 신인식‧박찬경 법제이사 등 치과계 내빈이 다수 참석했다. 이번 공청회는 치협 직선제 도입 이후 일어나고 있는 법적 소송 등과 관련 선거제도 개선을 통해 치과계 내부 갈등을 막자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결선투표의 필요성은 물론 ▲회장단 선거 바이스 숫자 ▲선거인단 명부 공개 여부 ▲선거권 자격에 대한 협회비 면제 요건 ▲회장 재선 관련 규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공청회가 잘 마무리돼 선거 이후에 소송이 일어나지 않게끔 정관이나 선거 규정의 개정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오늘 공청회 패널로 온 이들에게 큰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최형수 정관 특위 위원장은 “오늘 공청회에 각계 전문가들이 모인 만큼, 대한민국 치과계를 위한 현실적인 선거 제도 개선 방안들
치협 의료광고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가 지난 9일 회의에서 ‘의식하진정 임플란트’를 ‘수면 임플란트’라는 용어로 바꾸어 사용하기를 허용해 달라는 일각의 요구에 대해 불허하기로 결정했다. 치협에 따르면 일각에서는 의과의 ‘수면내시경’과 비교하며 같은 약물을 쓰는 의식하진정법을 통한 임플란트에 대해 ‘수면 임플란트’라는 용어 사용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치과와 의과는 엄연히 다른 영역으로 진료 특성을 고려해 판단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의식하진정법’은 환자를 수면 상태로 유도하는 것이 아닌 환자가 깨어있는 상태에서 깊은 진정을 유도하는 방법이다. 이는 시술 중 일어난 일들을 환자가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에 수면에 빠진 것으로 착각하는 것일 뿐, 실제 수면에 빠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치료효과 오인의 가능성이 있다. 치협은 내시경 시술 시 대다수의 환자가 ‘수면(의식하진정법) 내시경’을 선택, 사회적 보편성을 획득했다고 판단해 그렇게 정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한데 이어 의과에서도 ‘수면내시경’이라는 용어가 부적절함을 인정하고, 오인을 막기 위해 ‘의식하진정’이라는 문구를 병기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치협은 “현재 임플란트 시술 시에는 ‘의식
부산에서 전치 3주 수준의 ‘묻지마 폭행’을 당한 치대생이 법원 2심에서 2억730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받게 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번 항소심은 달라진 통계소득 및 판례를 적절히 활용, 치대생이 치과의사의 소득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사건을 구성해 합당한 판결을 받을 수 있었다. 부산지방법원 제3-3민사부는 최근 1심에서 인정된 손해배상액 1억4000만 원이 적다고 항소한 A씨의 손을 들어줬다. 항고심에서 인정한 손해배상액은 약 2억7300만 원이다. 치대생 A씨는 지난 2020년 4월 길을 걷다 어깨가 부딪친 가해자 B씨에게 맞아 얼굴에 영구장해가 남았다. 이에 제기된 1심에서 재판부는 A씨를 ‘보건·사회복지 및 종교 관련직’으로 분류해 산출한 평균소득을 바탕으로 1억4000만 원 손해배상액을 지난해 3월 확정한 바 있다. 피해가 막심했던 A씨는 즉각 항소를 제기했다. 항소심에서 A씨 법률대리인은 ‘의료진료전문가’ 직업군 항목을 신설한 고용노동부 ‘2022년 고용형태별실태조사보고서’를 근거로 일실소득을 주장했다. 그 결과 2심 재판부는 손해액이 과하다며 함께 항소했던 가해자 B씨의 주장을 일축하고 원고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법조계에 따르면 ‘2022년 고
“어떠한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고 적극적인 사업 전개로 회원들의 눈높이에 맞는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서울지부가 지난 5일 서울 모처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주요사업 성과를 보고하는 한편, 임기 2년차 중점 사업계획을 소개했다. 우선 ‘보조인력사업특위’에서는 보조인력 긴급지원 서비스를 점검, 보완해 올해 상반기 전 회원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보조인력 긴급지원 서비스를 위해 확보한 치과위생사 및 간호조무사 인재풀은 140여명으로, 소규모 동네치과(직원 2인 미만)에서 갑작스러운 직원 퇴사 시 정규 인력 확보 전까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병원경영개선지원특위’는 전자차트 도입 시범사업 기간 중 개선점을 취합해 올해 전 회원 대상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또 ‘불법의료광고 및 저수가덤핑치과대책특위’는 일부 회원 및 미가입 치과들의 불법행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관계기관에 고발하는 등 엄정한 대처에 주력하고, 일반인도 신고할 수 있는 신고센터 운영 및 대국민 홍보, 비급여 진료비 할인 광고 금지 법안 통과를 위한 활동 등에 전념한다. 이밖에도 서울지부는 올해 회원들을
불특정 다수에게 상습적으로 불법의료광고를 자행하던 서울 강남의 치과 3곳이 15일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받게 됐다. 치협 의료광고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는 최근 지속적으로 불법의료광고를 게재해 의료법 위반으로 고발한 서울 강남의 치과 3곳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부터 기소유예 처분을 받아 보건복지부로부터 15일간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치협에 따르면 강남 A치과는 이벤트 광고 메일로 불특정 다수에게 ‘라미네이트의 업그레이드! 치아성형의 정석, 우수한 성능의 국산 정품 임플란트’ 등의 과장광고는 물론 비급여 진료비용을 할인하는 내용을 보내면서도, 할인 이전의 비용은 담지 않는 등 의료법을 위반한 정황이 포착됐다. 또 A치과는 페이스북 등 SNS에 ‘다이아몬드처럼 단단한 임플란트 치아갯수 제한없이 식립시간 5분 만에 52만 원에 가능합니다’, ‘신청자가 많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등의 내용으로 환자를 유인하고 있었다. 아울러 B치과병원 원장은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임플란트 비용 할인, 시술 개수가 늘어날수록 커지는 혜택’ 등 과잉진료를 유도하고 있었다. 또 언론사를 통해 인터넷에 ‘2019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임플란트 분야에
치협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비급여진료목록 및 비용 등을 OPEN API로 제공하는 것은 비급여 진료 비용 공개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다며 신인식 법제이사(치과의사, 변호사)를 통해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치협에 따르면 심평원은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보고로 수집한 정보를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보고 및 공개에 관한 기준④’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공단 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인터넷 홈페이지(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다) 등 두 곳에만 공개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치협은 소송을 통해 심평원이 비급여 진료비용에 관한 정보를 불특정 제3자에게 OPEN API로 제공, 실질적으로 다수의 상업용 애플리케이션에 공개한 것은 의료법의 비급여 진료 비용 공개의 취지 범위를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OPEN API란 플랫폼 기능 또는 콘텐츠를 외부에서 웹 프로토콜(HTTP)로 호출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말한다. 비급여진료목록 및 비용 등을 OPEN API로 제공할 경우, 불특정 다수의 플랫폼에 비급여 진료비용 정보가 그대로 공급된다. 이렇게 되면 의료기관들이 직접적으로 온라인 경쟁에
치협 정관 및 규정 제·개정특별위원회(이하 정관 특위)가 치협 선거제도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 정관 특위는 지난 3일 서울 엘타워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정관 특위는 이날 간담회에서 선거제도 개선 관련 공청회 프로그램 안을 점검했다. 이후에는 공청회가 코앞인 만큼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운영하자는 데 중지를 모았다. 최형수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치협 선거제도 관련 공청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철저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플라즈맵이 개발한 차세대 의료용 살균기 ‘STERLINK Lite Plus’가 지난해 12월 28일 의료기기 인증을 확보하며 공식 론칭했다. 이는 단 6개월 만에 400여대가 판매된 ‘STERLINK Lite’의 대형 확장 모델이다. 업체에 따르면 ‘STERLINK Lite Plus’는 ‘STERLINK Lite’의 크기를 확장시킨 제품으로, 기존 소형 멸균기에서 대응하지 못했던 대형 의료기기에 대한 멸균이 가능한 제품이다. 현재 외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등 중대형 의료기기를 다루는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 예약판매로만 수십대 제품이 먼저 판매, 문의가 쇄도 중이다. 이는 필요에 따른 크기 증가뿐만 아니라 성능과 가격 경쟁력 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으며, 출시와 동시에 성형외과, 신경외과, 치과 및 수의학 등 다양한 의료영역에서 판매하고 있다. 업계 측은 이러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STERLINK Lite Plus’가 올해 점진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STERLINK Lite’에 이어 다시 한번 의료 멸균기 시장에서 혁신을 주도할 ‘STERLINK Lite Plus’의 판매 호조는 더 큰 사이즈 요구에 부응하는 동시에
덴티스가 최근 연세치대병원과 임상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덴티스·연세치대병원 임상연구 협약식이 지난 3일 연세치대에서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치과대학병원 치과치주과 정의원·차재국 교수 외 덴티스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임상연구 협약 이후 정의원 교수(책임 연구자)를 포함한 연세치대병원 치과치주과 임상연구팀은 ‘임플란트 수술 시, 루이버튼을 이용한 무봉합 최소 침습 연조직 처치법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임상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루이버튼을 사용해 봉합 없이 최소 침습 임플란트 수술을 시행했을 때, 술자 및 환자 편의성 향상뿐 아니라 협측 각화 점막의 증진 효과를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평가를 통해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 평가 및 측정 항목은 ▲환자 편의성 설문 평가 ▲협측 각화점막의 corono-apical 폭 변화 ▲술자 편의성 설문 평가 ▲협측 각화점막의 bucco-lingual 두께 변화 ▲치태 침착 정도의 양적 평가다. 정의원 교수는 “절개와 봉합은 수술의 시작과 끝이라 할 수 있다. 많은 임상가에게 수술 마지막 단계에서 봉합술은 어렵게 느껴지고 수술 시간을 지연시킨다. 루이버튼은 술자와 환자 모두에게 높은 편의성을 제공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