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환 교수(단국치대) 연구팀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우일)의 제31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지난해 국내 과학기술 학술지 발표 논문 가운데 학회별로 가장 우수한 논문을 한 편씩 추천받아 수상자를 선정하는 과학기술계의 권위 있는 상이다. 올해는 김철환 교수 연구팀을 비롯한 전국 250명의 과학기술자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철환 교수를 수상으로 이끈 논문은 김태호 전공의와 공동 저술한 Correlation between mandibular morphology and masticatory muscle thickness in normal occlusion and mandibular prognathism란 논문으로,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공식 학술지인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ons 2020년 5호에 게재됐다. 1975년 최초 발간된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지(편집장 이 원 교수)는 현재 영문으로 연 6회 발행되며, 2004년 KCI 등재, 2013년 PubMed 등재, 2018년 이후 SCOPUS에 등재된 국제적 전문학술지다. 김철환 교수는 “역
코로나19 가운데 치러진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1차 시험이 무사히 종료됐다. 난이도는 전반적으로 평이했다는 분석이다. 2021년도 통합치의학과 전문의자격시험(시험위원장 전양현) 1차 시험이 4일 세종대학교, 한양공업고등학교, 광남고등학교에서 분산 시행됐다. 결시 42명을 제외한 최종 응시생은 3015명으로 작년보다 비교적 650명가량 적은 인원이 1차 시험에 도전했다. 이날 시험장에는 변효순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장과 김수연 사무관 등이 방문해 시험장 방역 상태 등을 살펴봤다. 시험장에 대규모 인파가 몰린 만큼 치협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1.5m 간격 유지와 실외 대인 소독기 통과,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및 라텍스 장갑 착용, 열 감지 화상 카메라를 통한 체온 측정 등을 시행했다. 이번 시험의 체감 난이도는 대체적으로 평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응시생은 “작년 1차가 어려웠다는 말에 두려움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어렵지 않았다”며 “다만 지문이 너무 길어 시간은 좀 부족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 여러 응시생이 ”작년보다 수월했다“, ”저번과 비슷했다“, ”작년보다 쉬웠지만 좀 어려웠다“, ”쉽게 나온 듯 하다“ 등 전반적으로 평이했다는 의견이
치과계의 대표적인 가을 행사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3일까지 열흘간 전국각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2021 스마일 Run 페스티벌은 치협이 주최하는 마라톤 대회로,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에게 희망을 주고 해당 질환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2019년에 개최된 10주년 행사에서는 4300여 명이 참가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개최되지 못한 만큼, 올해는 비대면 형식으로 각자 본인이 원하는 장소에서 뛰고 걸을 수 있게 기획됐다. 이번 대회는 하프, 10km, 5km 달리기와 걷기 등 4개 코스로 나눠 진행되며, 전국 어디에서나 본인이 원하는 곳에서 얼마든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러닝 앱을 통해 자신의 기록을 전송하면 아이패드나 무선청소기, 공기청정기 등 경품도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참가비는 하프와 10km, 5km, 가족걷기 코스 모두 동일하게 3만원이며, 참가접수는 홈페이지(www.smilerun.co.kr)을 통해 가능하다. 선착순으로 2000명 접수 마감이다. 이번 행사의 후원금과 참가비는 스마일재단을 통해 구강암 환자 등 악안면기형환자 수술비에 쓰여
치협이 7월 1일자로 치과인 온라인 문화예술 사이트 DENART를 공식 오픈했다. DENART는 치과인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담는 공간으로 동호회 소개, 동영상, 사진, 공지사항 항목으로 구성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홈페이지(www.kda.or.kr) 내에 개설됐으며, PC용과 모바일용으로 개발됐다. DENART는 Dental Art의 줄임말로 지난 4월 치과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공모해 168개의 응모명 중 최종 선정됐다. 사이트 내 치과인 동호회 소개 코너에는 대한치과의사검도회, 덴탈사운드, 덴탈씨어터, 나라사랑막걸리사랑, 테니스동호인연합회, 덴탈코러스, 덴탈하모니, 무지카덴탈레, 대한치과의사문인회, DENS(치과의사수영동호회) 이하 10개 동호회가 올라갔다. 소개 영상과 문구를 통해 동호회별 활동을 볼 수 있으며, 치과계 종사자나 가족이라면 누구나 관심있는 분야에 등록해 참여할 수 있다. 치과인 문화예술 활동을 담아낼 동영상과 사진은 문화복지위원회 심의 및 운영지침을 거쳐 누구나 자료를 공유할 수 있도록 게재할 예정이며, 2~3개월에 한 번씩 이달의 영상 및 사진 등을 선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실시간으로 댓글과 답글을 이용한 다양한 커뮤니
윤정호 교수(전북치대 치주과학교실)가 조직공학과 재생의학 분야에서 뛰어난 임상화 및 기술화 업적을 인정받아 오스템카디오텍 기술상을 받았다. 오스템카디오텍 기술상은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에서 주는 상으로, 18일과 19일 진행된 제22차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수여됐다. 윤 교수는 오랜 기간 치과 임플란트 및 골이식재 개발, 임상평가와 관련된 여러 국책 연구과제를 수행해 해당 기술과 재료의 기초적인 평가를 통해 임상적용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치과 임상분야에서 새로운 기술도입과 상용화에 기여했다. 윤정호 교수는 “지금도 과기부 및 복지부 지원 연구사업을 수행해 치주 및 치과 임플란트 관련 조직공학적 조직재생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며 “도전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보다 혁신적인 치과 임상기술 발전을 도모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임상 치료법이 실제 치료 현장에 도입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에도 디지털 덴티스트리 노하우를 담은 DIO Online Seminar가 개최된다. 디오가 7월부터 6개월간 DIO Online Seminar 2021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특히 작년 온라인 세미나에서는 누적 접속자 1만 명 이상을 끌어들이며 성료한 바 있다. 이번 세미나는 전 세계에서 개최되는 만큼 임상 경험이 풍부한 국내 연자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포르투갈 등 각국을 대표하는 연자도 섭외했다. 시작은 강재석 원장(목포예닮치과병원)이다. 강 원장은 Digital Implant Prosthesis를 주제로 다양한 디지털 임플란트 보철 치료를 소개하고, 보철 치료에 대한 노하우를 공개한다. 이어 신준혁 원장(디지털아트치과의원)이 전치부 심미보철 치료에 대한 방법과 궁금증을 풀어준다. 이용영 디오 마케팅팀 팀장은 “더 좋은 콘텐츠, 더 좋은 커리큘럼으로 찾아뵙고자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이번 웨비나를 통해 국내외 연자들의 최신지견과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세미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디오 공식 SNS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인비절라인 코리아가 어린이용 투명교정장치 ‘인비절라인 퍼스트’ 제품에 대한 키즈모델들을 공개하며, 첫 행보로 골든타임어택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인비절라인 코리아는 작년에 어린이용 투명교정장치 인비절아인 퍼스트 제품 출시를 기념하며 SNS 채널에서 진행한 키즈모델 콘테스트에서 4명을 최종 선발, 올 3월 첫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인비절라인 퍼스트는 6-10세 유치와 영구치가 섞여 있는 성장기 어린이들을 위한 제품으로, 낮은 연령대의 환자를 위해 설계된 투명교정장치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4명은 남민철(13세), 김지유(10세), 이소민(10세), 윤민기(9세)로 실제 인비절라인 퍼스트 제품으로 1차 교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6월 23일부터 8월 말까지 진행되는 골든타임어택 캠페인을 시작으로 향후 2년간 공식 활동을 이어간다. 아울러 이번 골든타임어택 캠페인에서 인비절라인은 어린이 1차 교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골든타임어택 이벤트 페이지에서 아이들이 만 10살이 되기 전 알아야 할 치아교정 관련 퀴즈를 10초 안에 풀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한다. 인비절라인 코리아는 “골든타임어택 캠페인을
네오바이오텍(대표이사 허영구·이하 네오)이 판매하는 Aqua Sinus Lifting System(이하 아쿠아시스템)이 수압을 이용한 상악동 거상술로 눈길을 끌고 있다. 업체 측은 이번 아쿠아 시스템이 네오만의 Bone Condenset을 사용함과 더불어 Connector 부분이 실리콘 재질로 개선되면서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VARO Guide Sinus Kit와 SCA Kit(Sinus Crestal Approach) 및 Sinus All Kit에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아쿠아 시스템은 사용법이 간단하고 밀착력이 우수해 짧은 시간에 시술이 가능하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Sinus Drill과 S-reamer(특허제품)로 드릴링 후 Aqua Connector와 Bone Condenset에 체결해 드릴링 된 홀에 위치시킨다. 이어 시린지를 이용해 식염수를 일정한 압력으로 밀어 넣어 상악동 막을 거상한다. 거상 후에는 필요에 따라 Bone Graft 후 임플란트를 식립하면 된다. 네오 관계자는 “이번 아쿠아시스템은 액체가 다소 새는 단점을 고쳐 물 샘 현상 없이 편하게 시술이 가능하다”며 “9월 말까지 진행할 pink friday 행사
최근 영국에서 주요국 치과의사 연봉을 비교한 자료가 발표됐다. 특히 미국은 압도적인 급여를 자랑해 눈길을 끈다. 영국 Lenstore사가 세계 25개국의 보건 분야 지출과 연봉 등을 조사해 ‘글로벌 헬스 지출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영국 치과 전문지 Dentistry가 최근 보도했다. 특히 미국 치과의사 평균 수입은 약 179,000파운드(2억8000만원)로 25개국 중 가장 많았다. 급여는 조사하는 곳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발생하는데, 이번 Lenstore 보고서는 최근 글로벌 채용사이트 Indeed가 발표한 미국 치과의사 평균 급여인 236,618달러(2억7000만원)와 비슷해 신뢰도를 높였다. 이어 벨기에(2억3500만원), 덴마크(2억2900만원), 노르웨이(2억원)가 2억원대로 톱4를 형성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1억7000만원)이 유일하게 10위안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고용정보원이 올 4월 발간한 ‘한국의 직업정보’에 따르면, 평균 소득이 9060만원으로 잡혔다. 미국과 비교하면 1/3 수준이다. 미국의 높은 연봉은 타 영역에도 그대로 적용됐다. 의과 의사의 경우 2억4000만원을 수령했으며, 영상의학과 전문의는
전국 초중고의 전면 등교가 결정된 가운데 2학기부터는 대학의 대면 수업도 확대된다. 유은혜 부총리 경 교육부 장관이 이 같은 내용의 2021학년도 2학기 대학의 대면 활동 단계적 확대 방안을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했다. 교육부는 그간 요구가 거셌던 실험·실습·실기나 소규모 대면 수업은 대학별 여건을 고려해 우선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국민의 70%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하는 시기를 기점으로 이론 등 비실습 수업에 대해서도 대면 수업을 확대한다. 질병관리청은 이 시기를 9월 말로 보고 있다. 수업 외 학내 행사 등도 1차 접종 완료 이후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번 지침(안)에 따르면, 동아리나 학생회 같은 학생 자치활동도 1차 접종 이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인원에 제한을 두지만 국민 70%가 1차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되는 9월 이후에는 방역지침 준수하에 인원 제한마저 해제한다. 학내 행사도 방역지침 준수하에 허용한다. 교육부는 대면 수업 확대와 맞춰 강의실 방역관리지침도 내놨다. 좌석이 있는 강의실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1~2단계에서는 좌석을 한 칸씩 띄워 앉고, 3~4단계에서는 두 칸씩 띄워 앉기를 권고했다. 좌석이 없
최근 수술실 CCTV 설치법과 관련 국내에서 논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세계의사회(WMA) 차원의 입장을 담은 서한이 전달돼 주목된다. 세계의사회는 18일 의협에 전달한 서한에서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가 의료의 본질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를 강하게 표명했다. CCTV 설치로 의료행위가 위축되는 게 그 누구에게도 이득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세계의사회는 “현재 대한민국 정치권에서는 의사의 전문성과 자율평가통제(Self-regulation)를 극도로 억제하는 쪽으로 모든 규제의 방안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는 의료 발전의 역사와 경험에 완전히 배치된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는 수술방뿐 아니라 진료실도 마찬가지”라며 “감시행위가 환자의 참여를 제한하고, 치료에 대한 의사의 선택권을 줄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현재 논의 중인 수술실 CCTV 의무설치 입법 제안은 획일화되고 통제된 전체주의적 성격을 갖고 있다”며 “한국의 입법자들이 의사를 겁박하거나 감시하는 억압적 프레임 대신 프라이버시와 의무를 존중하고 전문성과 윤리적 행위를 키워나가는 자유사회의 정신을 존중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의 임플란트 인상채득 툴 PickCap Impression Coping(이하 네오 픽캡)이 눈길을 끌고 있다. 업체는 네오 픽캡의 장점으로 우수한 정밀도를 바탕으로 간편한 인상 채득을 꼽으며, 케이스에 따라 캡을 선택해 바로 체결이 가능한 다용도 코핑이라고 소개했다. 네오 픽캡은 자체 개발한 인상 채득 시스템으로, 픽업 타입의 정확성과 트랜스퍼 타입의 편리함을 두루 적용했다. 코핑 직경은 ø3.5~ ø 9.0, Cuff 길이는 3~10mm다. 네오 픽캡 숏 타입은 임플란트 식립 각도가 평행이 아니어도 인상 채득이 가능하며, 스탁 트레이를 이용한 정밀 인상채득도 할 수 있다. 특히 대합치와 바이트를 동시에 해결해 시간 및 재료를 절약할 수 있다. 아울러 추가 바이트 채득을 위해 환자가 다시 내원할 필요가 없고, 기공사의 보철 제작 과정 또한 단순화할 수 있다. 픽캡을 장착한 상태에서 인상을 채득하는데, 이때 바이트 트레이를 사용하면 바이트 채득과 인상채득이 동시에 가능하다. 채득 후 분리된 Impression Coping에 아날로그를 결합하고 인상재 위에 재위치 시킨 뒤 인상재를 이용해 모델을 제작하면 된다. 임상 케이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