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이 지난 2일 류인철 병원장을 비롯한 황순정 턱교정수술센터장 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턱교정수술센터 개소식을 열었다사진.지난 수년간 턱교정수술과 관련해 비전문 분야 의료진들에 의한 무리한 수술로 인해 발생한 합병증이 다수 보도되면서 정작 턱교정수술이 당장 필요한 환자들까지도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으로 수술을 꺼리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곤 했다.서울대치과병원 측은 이러한 환자들을 위해 기존 구강악안면기형진료실과는 별도로 정확하고 안전한 턱교정 수술 진료를 위한 턱교정수술센터를 개소했다고 설명했다.황순정 센터장은 “턱교정수술센터는 정확하고 안전한 턱교정 수술을 진행하기 위해 센터에서의 구강악안면외과와 치과교정과의 협진뿐 아니라 수술 전, 후 턱관절 장애의 물리치료와 방사선 촬영을 위한 구강내과와 구강악안면방사선과의 협진, 환자 악골의 잔존성장과 턱관절염을 평가하기 위한 핵의학과와의 협력하에 진단 및 치료를 진행한다”고 말했다.류인철 병원장은 “우리 치과병원이 턱교정수술센터를 개소함에 따라 환자들이 걱정을 덜고 보다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청소년 10명 중 6명은 점심식사 후 칫솔질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학교 내 구강건강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현숙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의원실에서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4년도 학교에서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학교에서의 청소년 잇솔질 실천율은 중·고등학교 학생 평균 38.4%로 나타났다. 중학교 학생의 경우 24.5%로, 고등학교 학생 평균 52.2%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중학생이 고등학생 보다 학교에서의 칫솔질 실천율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 성별로 살펴보면, 중·고등학교 남학생의 경우 평균 27.3%로, 여학생 평균 50.5%의 절반 수준에 그쳐 남학생이 여학생 보다 구강관리가 취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 분석하면 위생 및 예방활동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됐던 서울지역이 2014년도에 22.5%로 칫솔질 실천율이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5년기간 동안 실천율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 조사돼,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현숙 의원은 “특히 구강관련 치료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진료가 많아 고비용 진료과목으로 꼽히고 있어 저소득층 자녀의 경우
최근 개원가를 중심으로 보험영역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구강외과 영역에서의 건강보험 개선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이종호 ·이하 구강외과학회)가 이종호 이사장을 비롯한 구강외과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강악안면외과 건강보험의 현황과 향후과제’란 주제로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제1강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구강외과 영역에서의 건강보험 현황 및 개선 방향 등이 적극 논의되는 한편 ▲마경화 치협 부회장의 ‘상대가치점수 제도 추진 현황’ ▲고영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 2실 심사 7부 부장의 ‘치과분야 주요 심사 사례’ ▲양병은 한림의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의 ‘구강악안면외과 건강보험요양급여비용의 문제 및 고찰’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서는 같은 술식임에도 불구하고 의과와 치과에 적용되는 코드가 다를 뿐 아니라 상대가치점수도 10배까지 차이나는 경우가 있는 등 개선의 필요성과 수술 난이도에 비해 턱없이 수가가 낮게 책정돼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양병은 한림의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구강외과학회 기획이사)는 “구강외과와 성형외과를 비교해보면 시술이 다르진 않지만 상대가치점수의
치과의사 인력수급에 파란불이 들어왔다. 치협과 한국치과대학장·치의학전문대학원장협의회(회장 박영국)가 지난 4~5일 워크숍을 열고 정원 외 입학 인원을 현재 10%에서 5%를 넘지 않도록 하는 ‘정원 외 입학 적정화’에 합의했다. 이는 그동안 치협과 학계가 치과의사 적정수급에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결과로 실질적인 성과를 보였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정원 외 입학의 경우 치의학전문대학원이 치과대학 체제로 전환하면서 문제가 불거지게 된다. 치협이 2013년도 국회 관계자를 통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강릉원주치대, 단국치대, 연세치대, 원광치대 등 4개 대학에서 2010~2012년 3년간 연평균 15명 이상씩을 정원 외로 선발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2017년 치대로 전환하는 5개 대학의 총 입학 정원수가 320명인만큼 현재 고등교육법이 정하고 있는 정원 외 입학정원 10% 규정을 그대로 적용할 경우 최대 32명이 정원 외 입학을 통해 추가로 선발된다는 계산이 나온다.결국 2017년부터 총 8개 치대(510명)에서 최대 51명이 정원 외 입학을 통해 치과인력으로 흡수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는데 이는 치대 1곳이 신설되는 것과 맞먹는다. 이 때문에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확대 문제를 놓고 의료계와 한의계의 줄다리기가 끝이 없다. 결국 공은 정부의 결단으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 국회에서는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춘진) 주최로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확대’를 주제로 공청회가 열렸다. 공청회에서는 과학기술의 발달에 따라 한의학적 진단과 진료영역에서도 현대의료기기 사용이 허용돼야 한다는 한의계의 주장과 체계적인 교육과정의 부재로 전문성이 떨어지는 한의사가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하는 것은 무리라는 의료계의 주장이 팽팽히 맞섰다. 공청회에 나온 김태호 대한한의사협회 기획이사는 “한의사가 허용해 달라고 하는 것은 CT나 MRI와 같이 판독에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한 장비가 아니라 엑스레이와 초음파, 혈액분석기 같은 일반의들이 사용하는 진단기기”라며 “2013년 헌재가 시대흐름에 맞춰 한의사에게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해야 한다고 결정한바 있다. 이에 맞춰 법과 제도를 수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 12월 헌재 결정에서는 한의사의 안과의료기기 사용이 가능하다고 판결한 바 있다. 이에 김준성 가톨릭의대 재활의학과 교수는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문제는 이미 법적으로 불가하다고 규정하고 있는 사
치협과 한국치과대학장·치의학전문대학원장협의회가 치의학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수립에 함께 노력키로 다짐했다. 지난 4~5일 이틀간 최남섭 협회장을 비롯해 박영섭·박준우 부회장, 박상현 총무·정책이사, 강정훈 치무이사, 김철환 학술이사 등 치협 임원진과 전국 11개 치대 학장 및 부학장, 치전원장 및 부원장, 이석초 전국 11개치대 총동창회장, 신제원 치평원장, 신동훈 치의국시 실기시험추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 드라곤레이크CC에서 ‘치의학교육 발전을 위한 그랜드워크숍’이 열렸다사진. 이번 워크숍에서 김철환 치협 학술이사는 ‘치과의사인력 현황과 향후과제’를 주제로 치과의사 적정수급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 언급하면서 그동안 치과의사 인력수급을 중심으로 연구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자료들과 미국, 일본, 영국, 스웨덴, 호주 등 선진국들의 사례 등을 통해 치의인력 적정수급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또 이재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은 ‘치과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 도입에 따른 교육환경 개선’을 주제로 실기시험 도입에 따른 교육환경의 변화와 임상수행능력 배양 등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심준성 연세치대 교수는
치협이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 신임 임원진과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중점 추진 사업을 점검했다.치협 군무위원회(위원장 이충규)는 지난 3일 이충규 위원장을 비롯한 강정훈 치협 치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모처에서 대공협 신임 임원진과 간담회를 진행했다사진. 이날 대공협 임원들은 과도한 출장 업무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이뤄지지 않는 점을 비롯한 여러 가지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이충규 군무이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이 같은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찾아 나갈 것”이라며 “대공협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에 대해서도 늘 관심 두고 지켜볼 것이며, 도움이 필요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강정훈 치무이사는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나온 연구결과를 보면 2030년께 치과의사가 최대 3000여 명 가량 과잉 배출된다”며 “치협은 젊은 치과의사들을 위해 치과의사 적정수급 문제 해결에 전력하고 있다. 우선 1단계로 치대정원 외 입학 정원을 현행 10%에서 5%로 줄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희 전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이 신임 식약처장으로 발탁됐다.청와대는 오는 4.29 재보궐 선거 출마를 위해 사직한 정 승 전 식약처장의 후임 인사로 김승희 전 차장을 임명했다.김 신임 처장은 경기여고와 서울대 약학과를 졸업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독성연구원 독성연구부장과 생물의약품 국장,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김 신임 처장은 약사와 화학 박사 출신의 독성과 약리 분야 전문가”라며 “25년간 식약처에 근무하며 식약품 안전평가원장과 차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관련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하며 조직 관리 능력과 업무추진력을 겸비해서 발탁했다”고 인선배경을 밝혔다.
국제치과연구학회(IADR) 한국지부(회장 구 영·KADR)가 지난 3월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보스톤에서 열린 2015 IADR 제93차 학술대회에 참가해 한국 치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고 돌아왔다. 올해 IADR 학술대회에서는 전 세계 6500여명의 연구자들이 등록해 성황을 이뤘으며, 총 4637편의 연제 및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다. KADR은 100여명이 이번 학술대회에 참가해 61편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또 ㈜나이벡 후원으로 Korean Night 행사를 열어 오는 2016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예정인 IADR 제94차 학술대회를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이 자리에서 민병무 2016 IADR 서울대회조직위원장은 “차질 없이 로드맵대로 행사가 준비되고 있다. 제일 관건은 역시 국내 치의학계의 관심과 참여”라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2016 IADR 학술대회는 내년 6월 22일~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며 아시아태평양지부(APR)와 KADR이 공동으로 주최한다.특히, 이번 학술대회 기간 중 구 영 KADR 회장이 2015-2016년 APR 회장으로 선출돼 중책을 맡게 됐다. 구 영 KADR 회장은 “I
조선대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여동문회(회장 박현영·이하 조여동)가 동문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한 자리에 80여 명의 동문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조여동은 지난 3월 28일 서울 팔래스호텔 지하1층 다이너스티 홀에서 제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총회에서는 2014년 회무·재무·감사보고와 2015년 사업계획·예산(안) 등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또 회칙 개정의 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회칙 개정을 통해 기존 동문회 명칭인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여자동문회를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여동문회’로 변경했다. 특히 전정일 이사(IFA 병원세무팀)는 ‘지중해 크루즈-새는 세금으로’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세무 관련 팁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이날 박현영 회장은 “여자 동문끼리만 함께 모일 수 있는 자리가 드문데 오늘 많은 분이 자리를 함께 해주어 고맙다”며 “모쪼록 오늘 이 자리가 동문 간 우의를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 우리 여자동문회가 더욱더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사무장병원의 재산은닉 등이 더욱 힘들어질 전망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사무장병원 적발 초기단계서부터 채권확보, 은닉재산 발굴 등 강제징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달부터 서울시청, 법무사, 변호사 등 내·외부 징수 및 채권추심 전문가를 포함한 ‘사무장병원 징수협의체’를 본격 가동한다고 최근 밝혔다. # 법률검토 통해 효율적 징수방안 마련징수협의체는 사무장병원 조사와 수사단계서부터 채권확보, 은닉재산 발굴 및 사해행위 취소소송 등의 법률적 검토를 통해 효율적인 징수방안을 마련하고 강제 징수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강구하게 된다. 공단의 이번 조치는 사무장병원 적발이 늘면서 이에 따른 환수결정금액도 엄청나게 늘고 있지만 실제 징수율은 해마다 떨어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실제 공단이 환수조치를 시작한 첫해인 2009년에는 7개 사무장병원에 5억6000여만 원의 환수결정이 내려졌지만 2014년에는 250개 사무장병원에 대해 3681억4000여만 원의 환수결정이 내려져 무려 654배나 증가했다. # 6년간 826곳 적발…징수율 7.81% 그쳐또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지난 6년간 적발된 826곳의 사무장병원에 대해 내려진 환수결정금액은
치과인들의 가을 축제인 ‘경기도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GAMEX 2015)’가 오는 9월 12~13일 이틀간 코엑스에서 열려 가을의 정취와 더불어 즐거운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GAMEX 2015’ 준비위원회(위원장 나승목)는 지난 3월 31일 경기지부 회관 중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GAMEX 2015’ 준비상황 및 각종 행사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사진. 나승목 준비위원장은 “지난 대회 해단식이 끝난 직후부터 올해 2월까지 7차에 걸친 소위원회를 통해 학술프로그램을 포함한 행사 전반에 대해 준비해왔다”며 “시간을 갖고 준비해온 만큼 회원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나 위원장은 “4월 초순경에는 학술프로그램이 모두 확정될 예정이며, 특히 이번 대회에는 국제대회에 걸맞게 외국인 참가자를 위한 국제 세션도 별도로 마련해 진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 핸즈온·임상·교양 강좌등 학술 다채‘기본으로 돌아가 미래를 준비하자’를 기본 테마로 올해도 회원들의 관심이 많은 보험과 캐드캠, 심미접착 등을 시리즈 강좌로 핸즈온 등을 통해 진행해 나갈 예정이며, 이밖에 치주, 금연, 현미경, 근관치료 등 다양한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