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계 구인난 ‘한번에 해결’경기지부·경기회 덴탈채용박람회 치과계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한 대규모 채용박람회가 마련된다. 경기지부와 경기도치과위생사회가 치과계의 구인·구직 문화형성을 위한 제1회 덴탈채용박람회(Dental Career Fair)를 내년 1월 13일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인터넷이나 지면을 통해 제시되는 근무조건에 의한 채용정보의 한계를 극복, 신입 및 유휴인력과 병원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경력자의 커리어 개발을 위한 정보와 세미나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재 구직자 400명이 등록돼 있는 채용박람회에는 구직자 1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단순히 근무조건과 규모에 의한 직장 선택이 아닌 문화와 특성에 따른 직장 선택이 가능하게 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를 통해 치과 병·의원 간의 채용 불균형 해소와 기업, 병·의원, 기공소 등의 구인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이번 채용박람회는 단순히 구인·구직 뿐 아니라 기업과 병·의원, 기공소 등에서 인재가 필요할 때를 대비해 자신들의 비전과 인재상을 홍보하는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컨퍼런스룸 401호에서는 정기춘 원장(팀메이트
“공공의료 치과 성공모델 선도” █ 인터뷰 배기수 경기도의료원장·백광우 사업단장 중증 장애인 진료 앞장 등지역 거점병원 역할 톡톡 “경기도의료원의 치과가 인력이나 의료의 질, 진료 서비스 면에서 업그레이드 되면서 ‘1등 과’로서의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치과 1등 만들기 사업’으로 경기도 의료원을 살려보겠다는 의지가 효과를 보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치과의 중증 장애인 치과 진료로 이미지 개선이 많이 됐습니다.” 경기도의료원이 치과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중증 장애인 치과진료를 중점 시행해 공공의료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경기도의료원은 경기도의 6개 지역인 수원, 의정부, 파주, 이천, 안성, 포천에 산하 병원을 두고 있어 지역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도민들의 안 좋은 선입견을 깨고 호평을 받게 되기까지 배기수 경기도의료원장과 백광우 사업단장(경기도의료원 산하 치과 현대화 사업단)이 중심이 돼 사업을 추진해 왔다. 배 원장과 백 단장은 아주대 교수로도 재직하고 있어 경기도의료원의 보직을 겸직하고 있는 상황이다. 배 원장은 2011년 2월에 경기도의료원으로 부임한 후 백광우 교수를 치과 현대화 사업단장으로 8월에 임명해 치과
불황 극복 비결 ‘구환 관리’ 공유예네트워크 CEO 포럼 지난 1일 국내 대표적인 치과 브랜드 중 하나인 예치과에서 2012년을 마감하는 CEO 포럼을 진행했다<사진>. CEO 포럼이란 전국 각지의 예치과 원장들이 모여 한 해를 마감하면서 지난 1년 간 진행됐던 다양한 사안들을 점검, 평가하고 내년 정책을 상호 공유하는 예치과 네트워크의 가장 큰 행사 중 하나다. 이번 CEO 포럼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방적인 정책 발표의 형태가 아닌 참석한 예치과 원장들이 함께 참여하는 쌍방향 소통이 이뤄졌다는 점이다. 특히 ‘가치경영’의 주요 방안으로써 ‘구환 관리 경영’이라는 새로운 프레임이 소개됐으며, 전국 예치과에서 진행되고 있는 여러 구환 관리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불황을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들과 그 보완 방법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아울러 2012 CEO 포럼 두 번째 섹션인 ‘2013년 정책 및 방향성’의 좌장을 맡은 부산 예치과 이정구 원장은 “무엇보다 먼저 구환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해야만 한다”면서 “부산 예치과의 경우, ‘무조건 만족 & 극도로 만족’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료의 모든 프로세스를 고개 만족의 관점에서 진행
진료심사평가위원장에 이석현심평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위원장에 이석현 근로복지공단 인천산재병원장이 임명됐다. 임기는 지난 7일부터 오는 2014년 12월 6일까지다. 이 위원장은 지난 1968년 서울대 의과대학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의학석·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경희대 의학과, 고려대 의대 교수, 고려대구로병원 병원장, 심평원 비상임이사, 대한병원협회 보험위원장,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위원, 동국대의대 교수, 동국대 의료원원장, 대한병원협회 법제위원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그 뒤 지난 2010년 5월부터 올 5월까지 근로복지공단 인천산재병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
5차 이사회·송년회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고홍섭)가 지난 8일 서울대 치과병원 세미나실에서 5차 이사회를 열고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학회는 이사회를 마무리하고 이어 송년회를 열어 올 한해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사회에는 고홍섭 회장을 비롯해 전양현 부회장, 박문수 총무이사 등 고문, 감사,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하반기 활동에 대해 논의했다. 또 2013년 춘계학술대회의 세부 사항, 인정의 및 전문의 제도, 학술지 관련 안건이 논의됐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v
치과 감염방지 체계 세운다대한치과감염관리협회 창립…김각균 초대 회장에 표준화된 치과감염관리 지침 마련 및 전문성 확보를 목표로 한 단체가 최근 공식 발족했다. 대한치과감염관리협회(회장 김각균·이하 KDICA)가 지난 8일 김각균 KDICA 초대회장, 심현구 치협 부회장, 우이형 대한치과병원협회 회장, 신호성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치과병원 지하 제1강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초대회장으로 김각균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 부회장으로는 신호성 원광치대 교수, 강재경 신구대학교 교수를 각각 선임했다. 김각균 KDICA 초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치과감염관리협회의 설립목적은 치과진료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교차감염을 방지하고 감염확산의 위험을 줄여, 안전한 치과진료환경을 이루기 위한 실제적인 방안의 정립과 이를 파급시키는 것”이라며 “감염방지의 기술적인 발전 및 모든 감염방지 제품들을 과학적이고 임상적인 근거에 기반해 평가하고 이를 실제적인 감염방지 절차에 반영, 치과계 전체에 파급시키는 체계를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KDICA는 상반기와 하반기 학술대회, 전문가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하계워크숍, 감염관리
여치의 맘껏 웃고 즐겼다서울여자치과의사회 ‘송년의 밤’ 성료 여자치과의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마음껏 웃고 즐기는 흥겨운 축제의 밤을 마련했다.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허윤희·이하 서여치)가 지난 13일 팔래스호텔 스카이볼룸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심현구 치협 부회장, 권태호·심경숙 서울지부 부회장, 최영림 대한여자치과의사회 회장을 비롯해 서울치대, 연세치대, 경북치대, 전북치대 여자동문회, 대한여자치과의사회 등 90여명의 여자치과의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송년회에서는 개그맨 양상협 씨의 사회 속에서 본격적인 송년의 밤 행사가 진행됐다. 먼저 고원경, 진리아 회원은 첼로와 피아노를 듀엣으로 연주,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와 ‘엔터테이너’로 감성을 자극하고 분위기를 띄었다. 또 박은희, 신영림, 정옥련, 이진, 전혜영 회원의 덴탈코러스 여성중창단은 ‘천사들의 노래가’를 부른 뒤 루돌프 머리띠를 착용한 채 ‘루돌프 사슴코’를 부르며 송년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장기자랑 시간에는 7명의 여자치과의사들이 여자아이돌 그룹으로 변신해 씨스타와 소녀시대의 노래와 춤을 선보였으며, ‘강남스타일’에 맞춰 즉석댄스
최봉규·백정화 교수제1회 청산 학술상 수상 최봉규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미생물학)와 백정화 교수(치과약리학)가 제1회 청산 학술상을 수상했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측은 지난달 22일과 23일 양일 간 경희대 치과병원 지하1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대한구강생물학회 (회장 김강주)학술대회에서 처음으로 제정된 제1회 청산 학술상 중 최고인용지수 Immunity(if, 21.6)의 최봉규 교수와 최다인용지수 분야의 백정화 교수(치과약리학교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경희문 경북치대 교수아태교정학회 재무이사에 경희문 교수(경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치과교정학 교실)가 아시아태평양 교정학회 재무이사에 선임됐다. 아시아태평양 교정학회(Asian Pacific Orthodontic Society·이하 APOS)는 지난달 30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인도 교정학회 기간 정기이사회를 열고 향후 2년여간 새롭게 학회를 이끌어갈 회장, 부회장, 총무, 재무이사 등 집행부 임원을 선임했다. 회장에는 일본의 Kazuo Tanne, 부회장은 인도의 Pradeep Shetty, 총무이사는 싱가포르의 Bryce Lee가 선임됐다. 집행부는 전임회장과 회장, 부회장, 총무, 재무이사로 구성되며 각국 교정학회·대표단의 투표로 선출 된다. 경희문 교수는 “APOS는 2001년 10월 일본 동경에서 한국과 일본의 주도로 결성돼 처음 9개국 회원으로 출발했으며 현재 18개 회원 단체로 구성돼 있다. 하지만 아직 기금이 거의 없는 상태”라면서 “우선 싱가포르 은행에 내년 3월경 계좌를 개설해 임기 중 기금 확보를 위해서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 교수는 특히 “당분간은 한국과 일본이 APOS의 발전을 위한 기금 마련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
“인도적 대북지원 계속”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16주년 행사 인도적 대북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는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지난 13일 서강대학교 곤자가컨벤션에서 창립 16주년 기념 후원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영담, 윤여두, 이일영 등 상임공동대표와 김세영 협회장, 이수구 건강사회운동본부 이사장, 정의화 국회의원 등 공동대표를 비롯해 북한을 후원하고 있는 개인 및 단체 관계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사진>. 윤여두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상임공동대표는 인사말에서 “인도적 대북지원과 관련해 남쪽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의견들에 귀 기울이면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소통의 중심에 서서 그동안 남북경색으로 움츠렸던 인도적 대북지원 활동을 다시 활발히 펼쳐나가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후원을 당부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제7회 ‘스마일’주인공 찾아요”내달 16일까지 접수 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홍예표)은 다음달 16일까지 ‘2013 제7회 스마일시상식’수상자 추천을 받는다. 스마일재단은 장애인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복지기관 및 치과계 봉사자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스마일 시상식을 진행해 왔다. 스마일 시상식 수상자는 다음달 16일까지 추천서 및 공적조서를 접수받은 후 심사를 거쳐 선발·시상될 예정이며 다음달 28일 수상여부가 개별 통보된다. 시상식 수상자 추천은 장애인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 구강보건관리 우수기관과 개인 및 단체 봉사자 부문으로 나눠진다. 구강보건관리 우수기관의 추천 대상에는 구강 관리 프로그램 및 치과 진료를 진행하고 있는 장애인 생활시설, 장애인 복지관, 특수학교 등 각종 장애인 관련 사회복지단체가 포함된다. 개인 및 단체봉사자 부문에는 장애인 치과 진료 및 구강 관리 프로그램 등 장애인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곳에서 봉사를 펼치고 있는 치과계 봉사자(개인 및 단체)를 추천할 수 있다. 수상자 추천 시 필요한 부문별 추천서 양식은 스마일재단 홈페이지 (www.
소외이웃 구강건강 ‘금빛 사랑’광주지부, 사랑의 폐금니 모아 공동모금회 전달 광주지부(회장 고정석)가 저소득층 가정 등 어려운 이웃의 치아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가시화했다. 지부 측은 지난 10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현주·이하 공동모금회)와 ‘사랑의 폐금니 모금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지부 측이 전달한 5백94만2993원은 지난 2월 21일 광주 공동모금회 측과 ‘사랑의 폐 금니 기부캠페인’ 협약을 체결한 이후 약 4개월 동안 광주지부 소속 치과에서 발생한 폐 금니를 환자들로부터 기부 받아 마련한 것이다. 이 기금은 향후 저소득층 가정 지원 및 치아건강사업, 무료 틀니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정석 광주지부 회장은 “그동안 잘 활용되지 않던 폐 금니가 저소득층 어르신들과 장애아동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갈수록 삶이 힘들어지는 시기에 환자들로부터 폐 금니가 많이 기부돼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여 질 수 있도록 회 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지부는 향후에도 연 2〜3회 소속 회원 치과에서 기증받은 폐 금니를 수거해 모은 성금을 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