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 없는 분사식 주사가 8월부터 비급여 시행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치과 마취료 바늘 없는 분사식 주사 ‘치과 침윤마취’란을 신설하고 8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바늘 없는 분사식 주사는 기기를 대상에 밀착해 압력으로 마취액을 주입한다. 환자의 통증이나 공포 경감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분류번호는 ‘보-30’, 코드는 ‘LZ030’이다. 이와 관련, 심평원은 해당 행위에 대해 일부 주의를 권고했다. 심평원은 “신의료기술평가 권고사항 및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5세 미만 소아에 시행하는 경우 피부 손상 관련 주의 및 관찰이 필요하다”고 안내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전국 6개 집중호우 특별재난지역 피해 주민의 노인 틀니를 추가 급여 지원한다. 건보공단은 7월 31일 집중호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기 가평군, 충남 서산시‧예산군, 전남 담양군, 경남 산청군‧합천군 등 6개 지역 피해 주민의 분실‧훼손 노인 틀니 및 장애인 보조기기를 추가 급여 대상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기존 노인 틀니는 급여 후 7년 만기가 지나야 재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해당 지역에서 피해 사실이 확인된 주민은 만기 도래 여부와 관계없이 추가 급여를 받을 수 있다. 장애인 보조기기도 마찬가지다.단, 재제작하는 틀니는 기존 급여 적용받은 ‘동종 틀니’만 가능하다. 예컨대 분실‧훼손한 틀니가 ‘부분 틀니’라면 ‘부분 틀니’만 재제작 신청할 수 있다는 뜻이다. 또한 30%의 본인부담금도 발생한다. 종류별 급여 지원 금액은 치과의원 기준 ▲레진상 완전틀니 94만1350원 ▲금속상 완전틀니 109만1440원 ▲부분틀니 114만5130원이다. 건보공단은 해당 지역 주민 중 틀니‧보조기기 지급 이력자를 대상으로 문자 안내 및 관할 지자체에 협조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홍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지원 희망자는 지자체에서 발
“제16회 SID 2025는 임플란트 임상의 디테일과 통찰력을 함께 나누는 동반 성장의 장이 될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제16회 SID(Seoul Implant Dentistry) 2025가 오는 9월 7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가운데, 김현종 SID 조직위원장이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SID는 ㈜신흥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임플란트 심포지엄이다. 특히 SID는 지난해 공식 영문명을 ‘Seoul Implant Dentistry’로 변경했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와 소통하며 성장하는 국제 임플란트 심포지엄으로 도약할 것이라는 뜻을 담았다. 이러한 국제적 확장을 입증하듯 올해 SID에는 200여 명의 해외 참가자가 이미 등록을 마쳤다. 이에 조직위원회는 모든 강의에 AI 기반 실시간 통역을 제공하는 등 국제 심포지엄의 위상에 걸맞은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김현종 조직위원장은 “SID는 오랜 기간 국내‧외 임플란트 학술 교류에 중추적 역할을 맡아 왔다. 그리고 이제는 아시아 치의학의 중심지이자 세계적인 임플란트 학문과 산업의 허브인 ‘서울’을 상징으로, SID를 세계 임플란트 학술 플랫폼으로 도약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 “
㈜신흥과 ㈜유한양행이 손을 맞잡았다. 임플란트 공동사업을 중심으로 기기, 의약품에 이르기까지 치과 제품 전 분야에 대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밝혔다. 신흥과 유한양행은 지난 7월 24일 임플란트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유한 evertis’ 임플란트 출시 준비에 착수한다. 또 이를 계기로 치과 의료기기 및 의약품 등 전 제품에 대한 공동 기획, 마케팅, 판매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협력도 이어가기로 했다. 이 같은 양사의 만남은 상호 강점을 극대화하는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70년에 달하는 치과 의료기기 제조 기술 및 노하우를 축적한 신흥과 국내 굴지의 제약회사로서 엄격한 클린 공정 및 퀄리티 컨트롤 시스템을 갖춘 유한양행이 공동의 이름을 내건 제품을 출시하는 만큼, 탁월한 안정성과 신뢰성을 담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신흥의 ‘evertis’ 임플란트는 기존에도 ‘K-임플란트’ 위상을 선도할 수 있는 우수하고 신뢰도 높은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유한양행 이러한 제품 우수성에 주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evertis 임플란트는 신흥 연구소와 국내 유수
계속되는 불경기 속 미국의 젊은 치과의사들도 개원을 기피하기 시작했다. 미국치과의사협회(ADA)가 지난 2016~2020년 대학교를 졸업한 젊은 치과의사의 개원율을 조사한 결과, 앞서 졸업한 선배 치과의사들의 개원율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결과는 미국 치과 전문지 ‘덴탈트리뷴(DentalTribune)’이 지난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 지난 2016~2020년 졸업한 치과의사의 5~9년 내 치과 개원율은 21%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1~2015년 33%, 2010년 전 60%와 비교하면 작게는 12%p, 크게는 39%p까지 차이가 벌어진 셈이다. 다만, 젊은 치과의사가 ‘개원’ 자체를 기피하는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ADA의 지난 2020년 설문에 따르면, 젊은 치과의사의 개원 희망률은 61%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50%는 졸업 후 5년 내 개원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현재 젊은 치과의사가 개원하지 않는 이유는 ‘경영 부담’과 ‘학자금 대출’ 문제가 가장 주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학자금 대출의 경우, 많게는 40만 달러(한화 약 5억5000만 원)를 초과한 사례까지
광주에서 전국으로. 우리나라 치과산업고도화의 새싹이 움텄다. 조선대학교는 치과산업고도화지원센터 개소식을 지난 17일 치과대학 1층 대강당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손미경 센터장, 전제열 조선대 부총장, 박상철 호남대 총장,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안제모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장, 오수만 산업통상자원부 서기관 등 여러 내빈이 찾아 자리를 빛냈다. 조선대 치과산업고도화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2023년 조선대가 수주한 산업자원통상부의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됐으며, 광주광역시가 협력했다. 조선대는 해당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재)광주테크노파크, 광주보건대학교 등과 28개 기업을 지원하고, 119건의 과제, 15건의 연계 협력 사업을 진행했다. 또 그 성과로 지난 2023~2024년 약 45억 원의 기여 매출과 22명의 기여 고용을 달성했다. 특히 이번 개소에 따라 센터는 수요 기업 맞춤형 임상‧비임상 실증 시스템과 실증 데이터 기반 제품 고도화 제작 지원 시스템을 갖춘, 이른바 플랫폼 시설로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이로써 기업을 지원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한편, 디지털 전문 인력까지 양성할 계획이다. 센터는 크게
평일 오후 7시 30분까지, 당일 출고되는 치과 재료 온라인 쇼핑의 기회가 열렸다. ‘온라인 학술 등록 & 치과재료 No.1 : DVmall’이 평일 재료 주문 당일 출고하는 ‘바로바로 배송 서비스’의 마감 시간을 기존 7시에서 7시 30분까지 30분 연장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바로바로 배송은 유동적이고 급박한 치과 진료 환경 속에서 신속하고 믿을 수 있는 재료 주문 창구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갑작스러운 재고 소진이나 진료 일정 변경 시 재료 수급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때 바로바로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면 필요한 재료를 즉시 정확하게 받아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주문 마감 시간 연장은 개원가 진료 환경 개선에 더욱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상 치과 진료는 늦은 오후까지 이어지는데, 주문 마감 시간을 그 이후인 7시 30분까지 연장했으므로, 분주한 진료 시간을 할애할 필요 없이 여유롭게 재료를 구매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이 같은 DVmall의 신속 대응 배경에는 DV hub가 있다. DV hub를 물류와 유통의 중심축으로 삼아,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일원화하고 주문 접수부터 출고까지 원스톱 처리 하기에
지난해 치과병‧의원이 청구한 급여의약품 규모가 약 156억 원으로 집계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최근 2024 급여의약품 청구 현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청구된 건강보험 급여의약품은 총 26조9897억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직전 연도의 25조8204억 원보다 4.5% 증가한 기록이다. 특히 치과병‧의원의 청구액은 약 156억 원으로 전체의 불과 0.05% 수준에 그쳤다. 이 가운데 치과의원은 135억 원, 치과병원은 21억 원이었다. 더불어 치과병‧의원의 급여의약품 청구 금액은 매년 적게는 2억 원, 많게는 7억 원씩 늘어나, 지난 2020년 132억 원과 비교하면 5년 새 약 18% 늘었다. 단, 이는 전체 의료기관의 증가율과 비교하면 2배가량 느리다. 같은 기간 전체 급여의약품 청구액은 약 34% 늘었다. 또 이와 함께 심평원은 모니터링 대상 약품군 청구 현황도 밝혔다. 특히 여기에는 마약류, 향정신성의약품 등이 포함된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의료기관이 청구한 마약류 급여의약품은 약 1054억 원, 향정신성의약품은 약 1859억 원이었다. 이 가운데 치과병원이 청구한 마약류는 34억 원이었으며, 치과의원은 일절 청구되지
정부가 7월부터 자동차보험 진료기관 찾기 서비스를 신규 개설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지난 1일부터 대국민 ‘자동차보험 진료기관’ 정보 제공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자동차보험 진료 병‧의원을 찾을 수 있는 대국민 서비스가 부재해, 이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이와 관련 현재 자동차보험 청구 의료기관은 전체 28% 수준이다. 이에 따라 심평원은 ▲자동차보험 진료기관 검색 ▲자동차보험 진료기관 오픈 API ▲자동차보험 진료기관 신청의 3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진료기관 검색’ 서비스는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에서 이용할 수 있다. 병원명, 주소, 인력 현황 등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진료기관 오픈 API’ 서비스는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을 통해 제공된다. 포털에서 ‘자동차보험’ 검색 후 활용 신청 절차를 거치면 된다. 끝으로 ‘자동차보험 진료기관 신청’ 서비스에서는 자동자보험 진료비 청구 이력이 없거나, 현재 진료하지 않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자동차보험 진료 기관 등록 또는 해지 신청을 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에 관해 김애현 심평원 자동차보험심사센터장은 “이번 서비
대한치과교정학회지(Korean Journal of Orthodontics, KJO)가 2024년 치의학 저널 인용지수(Impact Factor, IF) 교정학 저널 분야에서 다섯 번째를 기록했다. KJO는 최근 클래리베이트(Clarivate)e가 발표한 2024년 저널 IF 중 교정학 저널 분야에서 IF2.3으로 교정학 저널 중에서는 다섯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0.3 포인트 하락했으나, 순위상으로는 동일한 기록에 해당한다. KJO는 “일반적으로 저널명에 국가명이 포함되면 국제 투고 유치에 불리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KJO는 국내 치의학 저널 중 유일하게 국가명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결과의 의의를 설명했다. 또 이와 관련, KJO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지난 2022년부터 편집장을 맡아온 테오도르 엘리아데스(Theodore Eliades) 교수(스위스 취리히대)가 오는 9월부로 유럽교정학회지(European Journal of Orthodontics) 편집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탓이다. 이에 KJO는 현재 부편집장을 맡고 있는 임성훈 교수(조선대)를 임시 편집장으로 선임하고, 오는 2026년 3월까지 차기 편집장을 확정키로
원내 감염 관리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는 가운데, 두나미스덴탈의 치과용 고속 핸드피스 교차감염 예방 장비 ‘SAM(Smart Anti Suck-back Module)’이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두나미스덴탈은 최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치과와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병원에 SAM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분당서울대병원 치과 진료실에는 5대, 강릉원주대치과병원 진료실에는 30대 규모의 SAM 장비가 각각 완비됐다. SAM은 치과 진료 시 고속 핸드피스 작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역 흡입(Suck-back)’ 현상을 자동 양압 기술로 원천 차단한다. 특히 고속 핸드피스가 작동을 멈추는 순간, 장비 내부에서 공기 제어 시스템이 작동해, 핸드피스 내부로 유입될 수 있는 오염 물질을 막는다. 이에 대해 두나미스덴탈은 “SAM은 핸드피스를 경유한 타액, 혈액, 병원균 등 오염 물질 흡입을 100% 차단해, 치과 진료실 내 교차 감염을 예방하는 혁신 장비”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감염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환자 안전과 위생 강화를 위해 대학병원급 의료기관에서 도입이 확산하는 점은 SAM의 안정성과 효과를 입증하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건강한 치과를 만드는 힘 : 덴탈비타민’ 가입 치과의사 회원이 지난 6월 3만 명을 돌파했다. 치과계 대표 온라인 플랫폼 중 하나인 ‘덴탈비타민’은 지난 2009년 개설 후 지금까지 꾸준히 성장해 왔다. 개설 후 불과 2년 만인 지난 2011년 회원 1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2016년에는 2만 명, 2024년에는 9월 2만9000명을 돌파하는 등 지속 성장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덴탈비타민이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은 시의적절한 변화와 소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덴탈비타민은 지난 2011년부터 최신의 치과기자재 제품 및 임상 정보, 각종 이벤트, DV world 소식 및 학술 콘텐츠 등을 메일링 서비스 기반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2019년부터는 ‘대한민국 치과계 No.1 구인구직사이트 : 덴탈잡’, ‘온라인 학술 등록 & 치과 재료 쇼핑 No.1 : DVmall’ 등을 하나의 아이디로 통합하는 ‘DV 패밀리 사이트’ 체계를 구축하며, 이른바 치과계 대표 온라인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21년부터는 카카오톡 채널을 열고 회원의 댓글과 의견을 수렴하고 실시간 피드백을 반영하는 등 치과의사와 양방향 소통하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