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미래전략위 전체회의심평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지난 2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미래전략위원회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 학계, 의료계, 시민 소비자단체, 언론계, 법조계 등 각계 각층의 전문가 131명으로 구성된 미래전략위원회는 1년여간의 논의 끝에 지난 9일 ‘의료심사평가 선진화를 위한 미래전략’을 제안한 바 있다. 이정신 위원장 인사말을 통해 “미래전략보고서의 내용이 원래 취지대로 충실히 수행될 수 있도록 조언과 자문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심평원이 합리적이고 공정한 중재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충고와 조언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윤구 원장은 “앞으로 의료계와 국민이 가치중심 심사평가체계로의 패러다임 변화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함으로써 ‘의료심사평가 선진화를 위한 미래전략’을 실질적으로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평원은 보고서에서 제시된 과제 중 우선적으로 추진할 과제를 선정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 마련을 위한 TF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
차혜영·나성식 원장금연 ‘1인 시위’ 치과계 대표 금연운동가 차혜영·나성식 원장이 ‘담배회사는 살인면허 소지자’라는 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섰다. 나성식 원장이 지난 15일, 차혜영 원장이 지난 17일 각각 KT&G 타워 앞 거리에서 1인 시위를 벌이며 불법행위를 일삼는 담배회사에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사진>. 이번 시위는 지난 12일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보건기구(WHO)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총회에 맞춰 한국금연운동협의회(회장 서홍관)가 마련한 대국민 금연 홍보활동의 일환으로 차혜영 원장은 한국금연운동협의회 부회장을 나성식 원장은 협의회 이사를 맡고 있다. 차혜영 원장은 “여성과 청소년의 흡연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담배회사들의 무분별한 마케팅전략은 더 심해지고 있다”며 “담배회사들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금연운동협의회는 이사진의 1인 릴레이 시위와 함께 지난 13일에는 코엑스에서 ‘금연 스타일’ 플래시 몹 캠페인을 열고 한국 금연운동의 역사를 소개하는 소책자를 시민들에게 배포했다. 한편, 올해 우리나라에서 열린 FCTC 총회에는 176개 당사국 대표단 750여명이 참여해 밀수 등
멈추지 않는 "의혹 의 끝은?덴탈씨어터 12월 13일부터 ‘의혹’ 무대 “의심은 확신보다 더 많은 용기와 에너지가 요구된다. 왜냐하면 확신이 잠시 멈췄을 때 의혹은 끊임없이 치고 들어오기 때문이다.” 관객들에게 이 같은 명제를 던지며 인간 내면에 잠재한 의혹과 불확신에 대해 탐구했던 존 페트릭 쉔리의 ‘의혹(원작 다우트)’을 덴탈씨어터(회장 송재경)가 무대에 올린다. 덴탈씨어터가 오는 12월 13일부터 16일까지 연동교회 열림홀에서 공연하는 제15회 정기공연 ‘의혹(연출 오종우)’ 무대를 앞두고 지난 21일 서초구치과의사회관에서 시연제를 열었다. 이날 시연제에서는 작품 속 플린 신부 역을 맡은 이석우 원장(이석우치과의원)이 사제 복장까지 완벽히 차려 입고 좌중을 압도하는 맛보기 연기를 펼쳐 박수를 받았다. ‘의혹’은 가톨릭재단 학교를 배경으로 원장인 엘로이셔스 수녀가 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것으로 의심되는 플린 신부에 대해 끊임없이 의혹을 품는 과정을 그리며 편견과 비이성적인 여론몰이, 지위를 이용한 억압 등 인간이기 때문에 집착할 수밖에 없는 내면심리를 보여준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랜만에 무대에 복귀하는 김정란 원장(김정란치과의원
베트남 의보제도 개선 워크숍건보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베트남 의료보험제도 구축지원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후에지방에서 베트남 보건부와 사회보장청 등 의료보험 관계자와 워크숍을 개최했다. 건보공단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워크숍은 올해 3월 베트남제도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워크숍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것이다. 워크숍에는 베트남 국무총리실, 재정부, 보건부, 국방부 고위공직자, 공산당 관계자, 보건의료 전문인력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공단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베트남 전국민의료보험 달성에 필요한 여러가지 정책적 요소들을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통해 베트남 의료보험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이윤복 기자
심평원, 정부PR 부문 우수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지난 15일 한국PR협회(KPRA) 주최로 열린 ‘2012년 PR의 날 및 한국PR대상’ 시상식에서 ‘정부PR 부문 우수상’과 함께 부상으로 포상금을 수상했다<사진>. 심평원은 올 7월부터 시행된 7개 질병군 대상 포괄수가제 확대 시행 3개월 전부터 국민에게 정확한 정보전달을 위해 원장 인터뷰, DRG 국제심포지엄을 활용한 기고 및 홍보 등으로 포괄수가제 인식에 대한 긍정적 여론조성, 요양기관 대상교육과 포스터 배포 등을 시행했다. 조해영 심사위원장은 “심평원의 ‘포괄수가제 정책 이슈 관리 기획홍보’는 포괄수가제 시행에 따른 이해 당사자의 반발을 막고, 국민들에게 포괄수가제 실시의 필요성을 팩트에 기반을 두고 전개해 실효를 거둔 PR활동으로 평가 받았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
█ 인터뷰 이근우회장·김형룡부회장 “치과계 다양한 목소리 담겠다” “치과계가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 임기 동안 전체 11개 대학의 의견을 수렴해 해결책을 찾아갈 계획이다. 더불어 유관단체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치과계 전반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겠다.” 지난 16일 열린 협의회 제79차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이근우 학장은 임기 중 내외부 소통 강화를 가장 큰 과제로 삼았다. 특히 그동안 회장을 중심으로 운영돼 온 협의회는 처음으로 부회장도 선출했다. 부회장으로 임명된 김형룡 원광치대 학장은 “서울 소재 대학과 지방 소재 대학을 하나로 연결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근우 회장은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시급한 문제들이 많은 상황인 만큼 협의회의 역할이 중요한 상황”이라며 “협의회 차원에서 장기적 계획을 수립해 치과계의 산적한 과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유영민 기자
이근우 회장·김형룡 부회장 선출 이근우 연세치대 학장이 한국 치과대학장·치의학전문대학원장 협의회(이하 협의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특히 그동안 회장 중심으로 운영돼 온 협의회는 협의회 역사상 처음으로 김형룡 원광치대 학장을 부회장으로 선출, 소통 및 회무 능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협의회는 지난 16일 전북대 치전원 본관 1층 교수회의실에서 제7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이근우 신임회장과 김형룡 신임부회장을 선출한 것을 비롯해 윤리교육 관련 교과서 제작,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적정인력 수급 방안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박준봉 회장은 “치과계의 밝은 미래를 위해 협의회가 더욱 노력해야 한다”며 “화상회의를 비롯해 보다 많은 회의를 가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회에 특별 참석한 김세영 협회장은 “협의회가 거시적인 관점으로 치과계 현안들에 접근해 주길 바란다”며 “치과계가 한 걸음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협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
Spectrum 다시 산다면 전 승 준 분당예치과병원 원장 위잉~~ 핸드피스와 석션 소리가 그치면 하루의 일과가 마무리된다. 마무리 할 일이 남아서 직원들 먼저 퇴근시키고 책상에서 조금 더 이것저것 정리를 한 후에 전원을 내리면 좀 전 까지도 북적대던 대기실 소파위에도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는 것을 보면서 경보장치를 작동시키고는 집으로 발걸음을 뗀다. 아침에 집을 나서서 병원에 도착, 그날 올 환자들의 차트를 하나씩 미리 보고나면 어느덧 환자들이 들어서서 진료가 시작되고 이런저런 치료와 상담 속에 또 그렇게 하루가 지나가게 된다. 퇴근길의 쭈욱 뻗은 고속화도로를 달리면서 머릿속에서 고등학교 학창시절이 다시금 떠오르고, 많은 조언 속에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며 대학 학과를 선택할 때의 그 순간에 나는 치과의사의 길을 선택하였다. 노랗게 물든 숲속의 두 갈래 길, 몸 하나로 두 길을 갈 수 없어 아쉬운 마음으로 그곳에 서서 덤불 속으로 굽어든 한쪽 길을 끝까지 한참을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다른 쪽 길을 택하였다. 똑같이 아름답지만 그 길이 더 나을 법하기에. 아, 먼저 길은 나중에 가리라 생각했는데! 하지만 길은 또 다른 길로 이어지는 법. 다시 돌아오지 못할
Eating late linked to weight gain A study on mice has suggested that eating at night can affect metabolism and cause weight gain. “A relatively modest shift in food consumption into what is normally the rest period for mice can favor energy storage,” said Georgios Paschos from the Perelman School of Medicine at the University of Pennsylvania, who participated in the research. According to the study, mice that had the “clock gene” ARNTL removed from them tend to eat in the daytime instead of at night, which is unusual because mice are nocturnal. The disrupted eating habits
VANK to take on Apple, Google over Dokdo 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 a nongovernmental cyber diplomatic organization, is organizing a protest movement to pressure Apple and Google to label Dokdo and the East Sea on their maps. Apple Inc. has recently decided to use both Korean, Japanese and Franco-English names for the nation’s easternmost islets in its new English map service running on the iOS 6 mobile operating software. An updated Google Maps has also replaced the name Dokdo with the islets’ Franco-English name - the Liancourt Rocks - while removing the Korean address.
Men and women select different ideal heights The first research on men and women’s different natural selection was done in Sweden. Short women and men of average height are more successful at reproduction, according to the study. Gert Stulp, with colleagues from Groningen, Amsterdam and Cambridge University, studied the number of children born to brothers and sisters in a large-scale American database containing data on thousands of residents of Wisconsin born in 1937 or 1938. “It turned out that by taking the height of just one person, we could predict whether his or her
나의 의사를 찾아서 "오~마이닥터" 치과의사 출신 벤처사업가김진욱 오마이닥터 대표 국시합격 후 바로 ‘창업의 길’의료정보 공유서비스 런칭 환자 합리적 병원 선택 도와동네병원 홍보·경쟁력 확보 “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과 재학 시절 학과 내 신문사를 운영하며 창업에 대한 생각을 갖게 됐어요. 물론 졸업 후 치전원에 입학하게 됐지만 가슴 속에 있는 꿈을 포기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김진욱 대표는 올해 1월 치과의사 국가고시를 합격한 이후 창업에 나섰다. 병원을 개원하게 되면 창업의 꿈을 이루기 힘들다는 판단 하에 과감히 의사 가운을 벗은 것이다. 하지만 구체적인 사업아이템을 결정한 것은 아니었다. 수개월에 걸쳐 공동창업자들과 사업아이템을 고민한 끝에 김 대표가 결정한 사업은 바로 의료정보 공유서비스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개념의 이 서비스는 환자에게 의사 및 병원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미국 의료포털사이트 ‘작닥(Zocdoc)’은 이 서비스를 지난 2007년 처음 선보인 이후 현재 7억 달러(약 8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김 대표는 “치의학을 공부하며 환자들이 자신에 맞는 의사 및 병원을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