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치과진료 ‘기본을 잡다’ 인천 장애인진료센터 개설 3주년이긍호 교수·나성식 회장 초청 특강 인천지부(회장 이상호)가 부설 장애인진료센터 개설 3주년을 기념해 관련분야 전문가들을 초청, 장애인 치과진료의 전반을 회원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긍호 명예교수(경희대 치전원 소아치과)와 나성식 대한장애인치과학회 회장은 지난달 30일 인천지부 세미나실에서 지부 회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구강진료의 실태와 문제점, 임상현장에서의 고려사항 등을 강의했다. 강연에서 나성식 회장은 “장애인들이 진료비, 이동의 불편함, 의료시설의 부족 등으로 대부분 치료시기를 놓친 후 병원을 찾는 것이 문제”라며 “이에 대비한 민간치료기관에서의 시설, 인력적 보완과 정부의 공공의료기관 확대, 그리고 민간 봉사진료센터에 대한 법적인 지원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긍호 교수는 “남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이 장애인”이라며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을 없앨 것을 먼저 강조하고, 장애인 치과치료의 기본원칙과 치료계획 수립 시 고려사항 등 구체적인 임상에서의 준비사항을 강의했다. 강연회 후에는 연자와 강의참석자들이 장애인진료센터의 시설을 직접 둘
함께 누리는 서울 만들기 공로김광철 교수 봉사 최우수상 김광철 교수(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소아치과학교실)가 서울시 봉사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서울시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한 ‘2012 서울특별시 봉사상 시상식’에서 서울특별시 봉사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행사는 지난달 29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됐다. 김광철 교수는 1999년부터 13년 동안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복지시설 장애인과 저소득 장애인에게 무료 치과진료는 물론 구강위생관리법 강연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함으로써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서울을 만드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김 교수는 또 복지법인 사랑의 복지관 자문위원, 재단법인 스마일재단 운영위원, 강동구 저소득층 아동 의료지원 협의회 위원 등을 맡아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김 교수는 아울러 지난 2009년 장애인 구강보건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안정미 기자
강석만 회장·김명수 원장‘나눔 국민’ 복지부 장관상 강석만 대전지부 회장과 김명수 원장(드라마치과의원)이 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한국방송공사와 공동으로 지난달 25일 KBS 신관에서 ‘2012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강석만 대전지부 회장과 김명수 원장이 평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 나눔 문화를 널리 확산한 공로를 인정받아 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강석만 회장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서 추천해 상을 받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기부를 하고 있지만 그동안 대전지부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협약을 맺고 회원의 지정기탁을 통해 보철사업을 하거나 폐금 기부운동 등을 펼친 공로가 인정된 것 같다. 개인적으로 받은 상이라기보다는 회원들과 함께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수상자인 김명수 원장은 지난 6월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 1억원 이상 고액기부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것으로 알려지는 등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안정미 기자
‘나라사랑 연주회’ 성황양영태 원장 글로리아 합창단 양영태 원장이 이끄는 서울 글로리아 합창단 2012 나라사랑 정기연주회가 지난 1일 KBS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 글로리아 합창단의 나라사랑 정기연주회는 해마다 국가안보와 애국·애족에 관한 주제를 선정, 양 단장이 자비를 들여 개최하는 순수 민간 연주회다. 1부와 2부 순서로 마련된 이번 연주회는 비목, 내 마음 그 깊은 곳에, 대관령, 평화의 기도 등 총 16곡이 연주됐다. 지휘봉을 잡은 양영태 원장은 “천인공노할 북한의 만행으로 순국한 천안함 46용사에 대한 추모의 정을 잊지 않고자, 올해 정기연주회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천안함 46용사 3주기 추모음악회’로 개최했다”라고 밝혔다. 김용재 기자
졸업 10주년 이야기꽃 피워서울치대 56회 바쁘게 지내온 졸업 10주년을 돌아보고 즐거운 일만 기다리고 있을 미래 10년을 내다보는 자리였다. 서울치대 제56회 동창회(동기회장 김영택)가 지난달 27일 서울 JW 메리어트호텔 미팅홀에서 동창회 모임을 가졌다<사진>. 이번 모임에는 60여명의 동창들이 모여 학창시절 사진을 함께 보며 추억을 더듬었고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며 새로운 추억을 나눴다. 또 동창들끼리 오순도순 둘러앉아 맛있는 저녁식사를 즐기며 마술공연을 관람했고 경품행사도 진행돼 즐거움을 더했다. 김영택 회장은 “오늘 이 모임처럼 동기들 간에 인적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자리가 많이 마련된다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나은 치과계로 발전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학술모임이나 친목모임 등을 정기적으로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
양 단체 애로점 해법 모색전북지부·심평원 광주지원 간담회 전북지부(회장 곽약훈)가 심평원 광주지원(지원장 김덕호)과 간담회를 열고 양 단체 간 상호협력을 모색했다. 전북지부와 심평원 광주지원은 지난달 23일 전주 고궁담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전북지부 측에서는 곽약훈 회장, 신종연 부회장, 장동호 보험위원장 등 10명이 참석했으며, 심평원 측에서는 김덕호 지원장, 조중동 심사평가위원장 등 8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전북지부는 회원들의 건강보험에 대한 애로사항과 개원 환경의 어려운 점을 설명하는 등 심평원과 의견을 나눴다. 안정미 기자
양국 치의학 발전 ‘맞손’서울지부·동경도치과의사회 친선교류회 서울지부가 일본 동경도치과의사회와 교류를 갖고 친선을 도모했다. 서울지부(회장 정철민)는 지난달 26일 한국의 집에서 일본 동경도치과의사회(회장 아사노 노리모토)와 ‘2012년 서울시·동경도치과의사회 친선교류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철민 회장 내외 및 서치 임원 40여명과 아사노 노리모토 회장 내외 및 동경도 임원 20여명이 참석해 양 회의 추진사업을 소개하고 친목을 돈독히 했다. 서치 측은 연못의 문양을 새긴 나전칠기를 선물했고, 동경도회 측은 동경스카이트리의 크리스탈 타워를 선물했다. 기념식에 앞서 참석자들은 한국의 집에서 운영하는 1시간 가량의 전통공연을 관람했으며, 연세대 치과병원을 탐방하는 시간도 가졌다. 심경숙 서울지부 부회장은 개회선언에서 “격동하는 주변 정세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친선교류회를 가지며 더욱 친밀해질 수 있었던 것은 양 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선배들 덕분”이라며 “그 끈을 이어서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축원했다. 정철민 회장은 “지난해 11월 동경 방문 당시의 환대에 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올해 열린 SIDEX 2012에 코시하라 히데아키
하나의 방으로 연결돼 수십 명이 모여 아주 비밀스런 이야기를 해도 보안이 철저히 이루어진다. 연못을 사이에 두고 있어 섬처럼 만들어진 사랑채다. 외부로 향하는 전형적인 사랑채의 건축구조와 닮아 있으면서도 내부를 단속하고 외부로부터 집안의 사람들을 보호할 수 있게 지어졌다. 사랑채 옆에 마주보며 지어진 창고와 쌀광도 특이하다. 이 두 건물은 안채와 사랑채를 꽉 물리게 해 ‘ㅁ’자형이 된다. 이러한 건물구조는 조선후기 양반가옥의 구조라고 보기에는 어렵다. 어느정도 권세를 누리는 집안이라면 행랑채와 사랑채·안채 등을 엄격하게 구분하고 거기에 따른 건물배치를 했을 것이다. 하지만 동암고택 와송정은 이러한 형식과는 거리가 멀다. 주로 하인들이 거주했던 행랑채는 흔적도 보이지 않는다. 대신 지금은 존재하지 않지만 쌀을 보관했다는 광이 있고, 그 건물과 마주보는 곳에 창고를 두었다. 신비로운 것은 현재 창고의 뒤편에는 바닥에서 ‘마르지 않는 샘물’이 솟아난다는 점이다. 이 샘은 건물이 지어질 때부터 나왔는데 아무리 가물어도 마르지 않는다. 수질도 우수해 여건이 되면 먹는 샘물로 복원해 고택의 체험거리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동암고택 와송정의 정신은 구한말
고택에서의 하룻밤 7 충남 청양 동암고택 와송정 충청남도 민속문화재 제31호로 지정돼 있는 동암고택 와송정(임동일 고택)은 청양군 화성면 화암리 222번지에 있다. 이 자리는 넓게 보면 동쪽으로는 구봉산, 서쪽으로는 오서산, 남쪽으로는 백월산과 성주산으로 둘러싸인 분지다. 오서산을 뒤로하고 구봉산을 바라보고 있으며 그 앞에 무한천이 평야를 감아 돌며 흘러가는 배산임수 지역에 자리하고 있다. "“탁트인 누각에 서면 세상이 내안에" 민족의 혼 깃든 소나무 보존 온힘가물어도‘마르지 않는 샘물’ 유명일반에 개방 대대로 고택유지 희망 다시 높은 곳에서 보면 화성지역 분지의 기름진 평야에 한 개의 매화 봉우리 모양으로 보이기도 하고 하나의 둥지가 아담하게 놓인 형국으로도 보인다. 그래서 분지속의 매화봉우리는 알을 품고 있는 모양이다. 드넓은 화성지역 평야에 알을 품었으니 포근한 기운이 대를 이었고 구봉산의 아홉봉우리의 기운이 흘러들어 온 곳이 동암고택 와송정으로 보인다. 그래서인지 이 집을 지은 동암선생은 17명의 자녀를 두었다고 한다.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감나무 강석진 신부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신앙생활을 나름, 열심히 그리고 성실히 하시는 자매님 한 분이 있습니다. 그 분은 언제나 신앙의 가르침에 따라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좋은 마음으로 주변 사람들과 편안한 관계를 잘 맺는 모범적인 신앙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 자매님이 얼마 전에 있었던 자신의 이야기를 나에게 생생하게 들려주었습니다. “신부님, 우리 마당에는 그다지 크지 않는 감나무 한 그루가 있는데, 올 해 거기에 먹음직스러운 감이 몇 개가 달렸지 뭐예요. 그 기분, 묘하더라구요. 그런데 몇 일 전 미사를 다녀오는데, 누군가 그 감나무에 달린 감을 찍어 먹은 흔적이 있음을 발견했지요. 그 순간, ‘아, 까마귀 요 놈들이 그랬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와 동시에 ‘내 감’을 누군가에게 빼앗긴다는 기분이 들더니, 탐스런 그 감이 아까워 아직 익지도 않은 감들을 그냥 다 따서 집 안으로 가져와 버렸어요. 그리고 방에 걸어 두면, 시간이 지나 자연히 익겠거니 하면서요. 그런데 그 날 저녁, 수능 시험을 앞둔 딸애가 학교에서 돌아오는 것 같더니, 마당에 앉아 소리를 지르며, 주저앉아 울어 버리더라구요. 가슴이 철컹
Spectrum 플레이오프 프로농구나 프로야구와 같은 대부분의 프로 스포츠는 플레이 오프(Play-off) 또는 포스트시즌(Post Season)이 있다. 각 팀간 정해진 숫자의 정규게임을 통해 순위를 정하고, 상위팀 몇팀이 진정한 그 해의 우승팀을 가리기 위한 최후의 승부를 벌인다. 아무리 페넌트레이스라고 불리는 정규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어도, 포스트 시즌에서 승리한 팀이 최종 우승팀이 된다. 어찌보면 1등에게는 불합리한 제도인것 같지만, 포스트시즌이 있어서 프로야구가 야구다워 진다는 사실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선수들에게도 포스트시즌은 도전이자 기회가 된다. 부상이나 경쟁 등으로 1군에서 제대로 된 기회를 잡지 못한 선수들이나 무명의 신인이 포스트시즌에서 갑자기 나타나 대단한 활약을 보여주는 경우도 많다. 82년도 김유동은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만루홈런을 쳤고, 84년도에 유두열은 실력이 쇠퇴한 노장취급을 받았지만, 극적인 한국시리즈 역전홈런으로 멋지게 반전에 성공했다. 94년도 엘지의 우승은 주목받지 못하던 김선진의 대타 홈런에서 시작되었다. 반대로 정규시즌을 훌륭하게 보내고도 포스트시즌에서 평소의 기량을 펼치지 못하는 선
Premium import car sales set for milestone Foreign automakers expected to sell 10,000 units priced more than 100 million won in 2012 Yearly sales of import cars with a price tag above 100 million won ($90,100) are expected to surpass 10,000 units for the first time in the nation. Amid the brisk sales of premium vehicles despite the economic slowdown, the import automobile industry saw its sales of cars priced more than 100 million reach 8,035 units for the first nine months of 2012, up about 10 percent over the same period last year. According to the K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