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와 격려 변경수 목사동녘교회 요즘 사회적으로 ‘힐링’이 대세입니다. 성인 프로그램은 물론 아이들 프로그램도 무슨무슨 ‘치료’라는 말이 많이 들어갑니다. 치료는 ‘병이나 상처를 잘 다스려 낫게 한다’는 뜻이기 때문에 아이들 프로그램에 이 단어를 쓰는데에는 우리 아이들을 건강한 성장체로 보는 것이 아니라 치료의 대상으로 보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이 극심한 학습노동에 시달리고, 학원폭력, 왕따 등 홀로 자신을 세울 수 있는 여건이 되지 못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나온 표현법이 아닌가 합니다. 사람은 상처받기 쉬운 존재입니다. 몸도 그렇고 마음도 그렇습니다. 상처받았을 때 치유하지 않으면 왜곡된 삶을 걸어가게 되기 때문에 그때그때마다 몸과 마음을 다스려줘야 합니다. 몸은 보이기 때문에 뭘 해야하는지 아는데, 마음의 상처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를 때가 많습니다. 저는 마음의 상처에 가장 좋은 힐링은 ‘위로와 격려’라고 생각합니다. 외로우니까 사람이다는 시처럼 ‘사람’(외로운 존재)에게 가장 큰 힘과 용기를 주는 것은 ‘괜찮아, 너! 정말 그건 잘했어, 잘될거야 걱정하지 마, 그랬군요’와 같은 지지하고 격려하는 말들일 것입니다. 위로(慰勞)는 ‘
예정 서울대치과병원 치의생명과학연구원 심포지엄(20일) 치과병원 임상연구 방향 찾는다 서울대치과병원 치의생명과학연구원(연구원장 홍삼표)이 임상연구 발전 방향을 제시할 심포지엄을 연다. 연구원 측은 20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A세미나실에서 ‘2012년 정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치과병원 임상연구의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인체자원은행 및 임상시험에 대한 다양한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세션 1’에서는 생명윤리법개정에 따른 인체자원은행의 추진 방향, 치의학분야 인체자원 활용 연구의 현황과 발전방향, 서울대치과병원 인체자원은행 구축 방안을 주제로 질병관리본부 관계자 및 본원 연구자들의 발표가 진행되며, ‘세션 2’에서는 임상시험 수행 사례를 통한 임상시험 Quality 관리의 필요성, 임상시험 위반사례 중심 임상시험 Quality 관리 방안, 피험자보호 및 연구품질보증을 위한 피험자보호센터의 역할, 업체 입장에서 임상시험 Quality 관리 방안에 대해 본원 및 타 기관 연구자들의 초청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치의생명과학연구원은 치과 재료 및 기기의 제품화 단계 이전에 신개발의료기기의 허가 및 안전성, 유효성에
결과 코웰메디, 부산 BMP 정기 세미나 BMP 성공·실패케이스 ‘상세히’ (주)코웰메디(대표이사 김수홍) 주최의 BMP 세미나가 지난 3월부터 시작돼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 부산 YWCA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4차 세미나에서도 주목을 받았다<사진>. 이날 세미나에서도 연자로 이승우 원장과 함께 김수홍 박사가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사진>. 이날 이승우 원장은 성공케이스와 실패케이스를 실제로 보여주는 BMP 실전 임상소개를 중심으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 원장은 강연에서 적응증별 적용사례는 물론 GBR 시에 BMP와 궁합이 맞는 여러 차폐막 사용법을 소개하고 자유로운 질의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의 가려운 부분을 해소하는데 노력했다. 또 김수홍 박사의 강의 또한 ‘치주재생, 의도적 치아 재이식술’을 주제로 BMP가 골 재생뿐만 아니라 치주재생 분야에서의 다양한 기능을 소개해 각광을 받았다. 한편 코웰메디에 따르면 매회 다른 내용으로 여러 번 참석하는 인원들도 있는 등 세미나에 대한 인기가 날로 더해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3월부터 5차에 걸쳐 진행키로 한 부산 BMP 세미나는 오는 10월 말경 마지막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
예정 최대균 치과 의치보철연구소 연수회(내달 6일 부터) 총의치 총론부터 실전까지 최대균 치과의원 의치보철연구소가 총의치 연수회를 개최한다. 연수회는 다음달 6~7일, 13~14일 등 4회에 걸쳐 GC Dental College에서 진행된다. 연수회에서는 총의치 총론에서부터 실제적인 임상실기 및 실습에 이르기까지 임상의를 위한 총의치 연수로 진행될 예정이다<표 참조>. 수강인원은 10명으로 선착순 마감될 예정이므로 관심이 있는 치과의사는 서둘러서 접수하는 것이 좋다. 최대균 원장은 “총의치 임상의 전 과정에 대한 연수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강의 및 실기를 병행해 연수가 진행되며, 총의치에 대한 보다 실제적인 부분을 연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문의 : 02-727-4055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예정 제일메디칼 연수회 개최(22일) 골증대술 새 지표 공개 임상에서의 골증대술을 위한 새로운 지표를 제시하는 강의가 마련됐다. 제일메디칼코퍼레이션(대표이사 박재일·이하 제일메디칼)이 오는 22일 오후 5시부터 서울 구로구 소재의 제일메디칼 7층 세미나실에서 제21차 서울지역 ‘Titanium Mesh를 이용한 간단하고 효과적인 골증대술’ 연수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회에는 제일메디칼 골증대술 프로그램 디렉터인 허수복(서울미래치과의원) 원장이 연자로 나서 Hands-on Course 및 질의응답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의에서는 ▲GBR 시 고려할 사항 ▲Membrane의 장단점 및 개발 경향 ▲Titanium Mesh의 장단점 및 개발 경향 ▲Titanium Mesh를 이용한 골증대술의 case presentation ▲Releasing incision ▲Titanium Mesh 및 Screw를 이용한 실습(돼지 하악) 등이 소개된다. 제일메디칼 측은 “이번 연수를 통해 Titanium Mesh를 완벽히 정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제일메디칼의 수평적 골증대술을 위한 신형 메쉬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문의: 02-850-3905(배경환) 유영민 기자
“바둑 사랑·화합 영원하길”원광치대 ‘겸수회’ 창립 30주년 원광치대(학장 김형룡) 바둑·진료 동아리 ‘겸수회(회장 김동원)’가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겸수회는 지난 1일과 2일 익산 이리온 유스호스텔에서 동아리 초대 회장인 주태훈 원장과 동진근 지도교수, 졸업생 및 재학생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30주년 기념식 및 바둑·오목 대회를 개최했다. 기념식에서는 재학생들의 수화공연과 박현배 원장(4기 졸업생)의 대금 연주, 원광치대 관현악 동아리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함께 진행됐다. 이후에 열린 바둑대회에서는 치의학과 2학년 박재형 학우(30기)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오목대회에서는 치의학과 4학년 고인석 학우(28기)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 이날 행사에는 프로기사 김일환 9단과 김종수 7단도 참석해 다면기를 두는 기회도 가졌다. 겸수회는 지난 1982년 원광치대 기우회로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주태훈 원장은 “오랫만에 후배들과 옛 추억을 떠올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자리가 됐다. 바둑에 대한, 후배들에 대한 사랑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코소보 치대와 학술 교류전남대 치전원, 지원방안 등 논의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선헌·이하 전남대 치전원)이 지난 10일(월) 코소보 국립치과대학(코소보 치대)과 학술교류 및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사진>. 이날 코소보 치대 아김 이슬라미(Agim Islami) 교수와 캄베리 블레림(Kamberi Blerim) 교수가 전남대 치전원을 방문해 김선헌 치전원장과 오원만 치과병원장(전남대 치과병원) 등을 만나 상호 학술교류 협정 의견서를 교환하고, 향후 교수, 학생, 교육자원 등의 교류와 지원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협정식 이후에는 전남대 치전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김 교수와 캄베리 교수가 각각 ‘Maxillofacial Rehabilitation of Acquired and Hereditary Defects, Prosthetic and Phonetic Considerations’와 ‘Teeth as Indicators of Environmental Pollution with Lead’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쳤다. 전남대 치전원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약 한 달간 치과임상과 기본에 충실한 내용을 중심으로 기초 및 임상 치의학 강의
김종대 보험공단 이사장‘소통경영 대상’ 수상 김종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지난 6일 시사저널이 주최하고, 국민권익위원회·지식경제부·한국윤리학회·대한상공회의소가 후원한 ‘2012 바른 기업인 대상’ 시상식에서 ‘소통경영 대상’을 수상했다<사진>. 바른기업인 대상은 산업, 학계, 공공기관 등 각 기관에서 정직과 나눔을 실천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나눔경영 ▲투명경영 ▲혁신경영 ▲청렴경영 ▲정도경영 등 6개 분야로 나눠 대상을 수여함으로써 바른 기업인 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됐다. 김 이사장은 직접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제도와 관련된 사항들을 전국민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소통했던 점에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소통경영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이윤복 기자
상대가치개정소위 워크숍 ‘성료’치협 보험위 치협 보험위원회(위원장 마경화 부회장)는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강원도 강릉에서 상대가치개정소위원회(위원장 송윤헌) 워크숍을 개최했다. 마경화 보험담당 부회장, 박경희 보험이사, 송윤헌 위원장을 비롯한 12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새로 보완해야 할 치과의료행위 분류체계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상대가치개정소위는 최근 4번에 걸쳐 치협회관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12월말까지 완성해야 할 새로운 의료행위 분류체계 개정 작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
대한나래출판사 이전치협회관 인근 사무실로 치의학 전문 출판사인 대한나래출판사(대표 최용원)가 지난 17일부터 회사를 동대문구에서 치협 인근에 있는 성동구 성수동으로 이전했다. 새 주소는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2가 289-319(성수2로 147) 아이에스비즈타워 903호이다. 대표전화는 (02)922-7080번이며, 팩스번호는 (02)922-0841번이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
조합원들 큰 비상을 꿈꾸며…대구경북치과의사신협 본점 확장이전 대구경북치과의사신협(이사장 정희붕·이하 대경신협)이 신사옥으로 확장이전하며 더 큰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대경신협이 지난 11일 대구 수성구 소재의 대경신협 본점에서 확장이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종호 대구지부 회장, 유정호 경북지부 부회장, 조무현 치협 감사, 김신호 대구지부 대의원총회 의장, 최상호 경북지부 대의원총회 부의장, 김택형 신협중앙회 대구경북지역 경영지원팀장 등 내외빈을 비롯해 10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해 대경신협의 확장이전을 축하했다. 정희붕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조합원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참여, 대경신협을 지금까지 이끌어준 선배님들의 봉사와 희생으로 투명하고 건실한 경영이 이뤄져 매년 높은 배당이 실현되고 있다”며 “항상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신협, 조합원들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신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테이프커팅식이 진행됐고 박종호 대구지부 회장의 격려사, 손대식 대경신협 초대이사장의 축사, 김신호 대구지부 대의원총회 의장의 건배제의 등이 이어졌다. 대경신협 측은 “신사옥은 앞으로 각종 회의와 세미나, 복지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등으
“사고하는 대학 축제 시도”강릉원주치대 치위생학과 ‘에델학술제’성료 강릉원주치대 치위생학과(학과장 배수명·이하 치위생학과)가 지난 7일 ‘제1회 에델 학술제’를 성황리에 마쳤다<사진>. 에델 학술제는 강릉원주대 치과대학의 학생축제인 ‘니 사랑제’ 기간에 개최돼 학생들의 즐거움과 취미생활 중심의 축제에서 사고하는 학생의 의미를 부가하는 새로운 시도가 됐다. ‘에델’은 ‘Evidence-based Dental Hygiene Education for Leaders’의 첫 단어가 결합해 형성한 ‘EDHEL’의 음성으로, 독일어 에델(edel)의 원 의미인 ‘명문의’, ‘우수한’, ‘가치있는’의 뜻을 담고 있다. 즉, 치위생 리더를 위한 근거중심의 치위생 교육을 이루겠다는 강릉원주대 치위생학과 교육과정과 포부를 담은 학과 브랜드이기도 하다. 이번 학술제에서는 치위생학과 3학년이 한 학기동안 준비한 6개의 연구결과를 발표했으며, 연구결과에 대해 치위생학과 재학생, 치의(예)학과 재학생과 치과대학 교수진이 평가해 ‘최우수 에델 학술상’과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특히 한국치위생과학회 학생논문경진대회에 출전하기도 한 이번 연구결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