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약품 생산 기업 제론셀베인이 튀르키예 대표 의료 및 화장품 유통 기업 ‘메인코드 메디컬(Medincode Medical)’과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제론셀베인은 자사 의약품인 ‘셀베인주’ 및 화장품 ‘셀베인 코스메틱’, ‘셀베인 스킨 부스터’를 튀르키예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메인코드 메디컬’은 튀르키예 의료 및 화장품 유통 분야에서 광범위한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현지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튀르키예 내 정부 및 규제 기관 유통 네트워크 강점을 활용해 브랜드 확산 및 시장 점유율 확대에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특히, 튀르키예는 유럽과 중동을 잇는 허브로 자리 잡고 있으며, 제론셀베인은 튀르키예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식품의약품(FDA) 허가 절차도 진행 중으로 허가 완료 후 시장 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덕규 제론셀베인 대표는 “이번 메인코드 메디컬과 독점 유통 계약 체결을 통해 제론셀베인의 브랜드 인지도 강화 및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전략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 나갈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턱교정 환자 진단, 수술 계획 수립에 대한 최신 지견을 살펴본 자리에 구강악안면외과 및 교정 전문가들이 집중했다. 2025년 대한양악수술학회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3월 30일, 오스템임플란트 마곡중앙연구소 B동 4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The Future of digital orthognathic orthodontics and surgery(디지털 턱교정 수술의 미래)’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100여 명의 학회원이 참석했다. 첫 강의에서는 이유선 교수(고려대학교 치과교정과)가 나서 ‘역학 연구 센터 우울증 척도(CES-D)를 사용한 악교정 수술 환자의 심리사회적 차이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백승진 원장(서울케이스웨스턴치과교정과)이 ‘Cl Ⅲ의 일생-악정형부터 수술까지’를 주제로 Cl Ⅲ 환자의 성장시기에 따른 적절한 치료 방법 및 중장기적 치료 프로토콜을 소개했다. 이어진 ‘3D Diagnosis and modeling’ 세션에서는 홍성진 교수(경희대학교 치과보철과)가 ‘Potential and limitation of a virtual articulator with a jaw motion tracking s
덴티움이 지난 3월 15일 경기도 광교 본사에서 일본 현지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bright Implant 방한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일본 시장에서 bright Implant의 임상적 활용 가능성과 제품 우수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세미나에 앞서 참가자들은 덴티움 본사의 생산시설을 견학하는 팩토리 투어에 참여했다. 총 60분간 진행된 투어를 통해 참가자들은 임플란트 제품의 설계부터 제조, 품질관리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심층적으로 살펴보았으며 덴티움의 엄격한 품질 기준과 체계적인 생산 환경에 높은 신뢰를 나타냈다.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정성민 원장(덴티움치과), 임상철 원장(미사 웰치과), Tamaki 원장(니혼바시 임플란트센터)이 연자로 나서 ▲Short & Narrow bright Implant를 활용한 최소 침습 수술(minimal surgery) ▲OSTEON™ Xeno Collagen 및 Collagen Graft 2를 이용한 Easy Bone Graft ▲bright Implant Tissue Level 적용 증례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강의뿐 아니라
엔도에 대한 상세한 이론 강의와 핸즈온에 참가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메디클러스가 기획한 ‘메디클러스 아카데미’, 엔도, 프렙 핸즈온 코스가 지난 3월 15~16일, 22일과 30일 등 총 4일 간 진행됐다. 유기영 원장(인터서울치과)과 한종목 원장(명학하나치과)이 연자로 나선 이번 세미나는 치과의사 8명 대상 소수정예로 운영돼 참가자에게 높은 만족감을 안겼다. 메디클러스는 자체 교육센터에 최신의 현미경 ‘자이스 엑스트랄로 300’ 10대를 새로 구비해 이번 세미나를 진행했으며, 실제 환자를 볼 때와 동일한 더미를 활용해 교육 만족도를 높였다. 또 스케일링과 프렙이 가능하도록 한 세심한 준비와 쾌적한 환경을 위한 환기 시설까지 완비한 시설에 참가자들이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한 강의 참가자는 “유명 연자들에게 강의와 실습지도를 받을 수 있어 임상 수준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훌륭한 시설도 감동이었다”며 “세미나가 끝날 때까지 세심하게 신경 써준 대표님과 직원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메디클러스는 이 같은 유명 연자 초청 세미나를 올해 8월과 11월에 각각 기획하고 있다. 메디클러스 관계자는 “3
유한양행이 지난 3월 19~22일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5)에 참가해 플라즈마 살균수 자동세척기 ‘W50’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유한양행은 치료의 효율을 높이면서도 감염관리 부담을 확실히 낮춰주는 W50을 행사장을 찾은 의료인들에게 소개했다. 큐브인스트루먼트가 제조하고 유한양행이 독점 판매하는 의료기구 세척기 ‘EXPlasma W50’은 플라즈마 살균수, 초음파 세척, 세제 침전 기능을 통합한 올인원 모델이다. 자동 급배수를 지원하며, 플라즈마 기반 초미세 기포와 고강도 초음파 기술을 적용해 효율적인 세척 및 멸균을 제공한다. 친환경 세척제를 사용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며 의료진의 안전과 편의성을 고려한 설계가 특징이다. 최대 적재 용량은 25L, 적재 중량은 28kg로, 소독기구 20세트를 한 번에 살균 처리할 수 있다. 큐브인스트루먼트는 KIMES에서 감염관리 솔루션을 선보이며, 의료 현장의 세척-멸균 워크플로우를 최적화한 제품으로 주목받았다. 유한양행 측은 “‘EXPlasma W50’의 국내 독점 판매를 담당하며, 의료기관 및 연구소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며 “W50에 대한 개원가의 반응도 좋다
“치협 100주년은 지난 10년간 다양한 논의를 거쳐 1925년 한성치과의사회 발족을 원년으로 인정함으로써 2025년이 100주년이 되는 해가 됐습니다. 엄혹했던 식민지 상황에서 함석태 선생님을 필두로 한 조선인 치과의사들의 모임을 협회 기원으로 결정한 것은 민족 자긍심의 표현이라 생각합니다. 많은 회원들이 모여 이러한 정신을 기리는 기회를 갖길 바랍니다.” 치협 100주년 행사 국제본부장을 맡아 해외 방문단 일정 등을 지휘하고 있는 홍수연 부회장의 메시지다. 홍수연 부회장은 “치협 100년을 맞아 둘러보면 우리나라 치과진료는 세계 최고수준이라 하기에 부족함이 없으며, 치과의료산업의 양과 질 역시 국제적으로 1, 2위를 다투고 있는 날들이 10여년 이상 지속되고 있다. 이제 우리는 세계 모든 나라에서 부러워하는 ‘치과의료강국’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치협 100주년 행사는 이러한 한국 치의학, 치과산업의 위상을 세계의 리더들과 함께 확인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는 Dr. Greg Chadwick 세계치과의사연맹(FDI) 회장, Mr. Enzo Bondioni FDI 사무총장, Dr. Marko Vujicic 미국치과의사협회(ADA) 실무이사 등
“현재 학술 및 운영 홍보 등을 협회가 주도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학술본부에서는 연자 선택에 각별히 신경을 썼고, 전시 파트는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의 도움을 바탕으로 다양한 경품을 역대급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신승모 재무이사는 치협 100주년 행사 운영·관리본부 간사를 맡아 내실 있게 예산을 편성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운영하는 데 힘쓰고 있다. 신 재무이사는 여러 본부의 임원들이 치협 100주년 행사장 위치, 행사의 성격 등 복잡한 변수 속에서 최대한 예산을 줄이기 위해 행사 대행업체(PCO) 역할을 많이 했다며 행사 참여를 독려했다. 신승모 재무이사는 “현재 치협 100주년 행사 사전 등록자 수가 5000명을 넘어섰지만, 행사의 성공은 제일 먼저 많은 회원의 참여인 만큼 6000명을 돌파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지방, 수도권 회원들의 접근성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현재 지방에서 KTX나 SRT를 타고 오는 참가자를 위해 광명역에 셔틀버스를 주요시간에 배치했다. 또 수도권에서 자차를 이용하는 참가자는 행사장 주변 6~7곳 주차장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신승모 이사는 “많은 회원들이 자차
광주지부가 오는 4월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감사 규정을 제정하자는 안을 상정키로 했다. 또 치협에 대한 소송 발생 시 해당 임원의 소송 및 법무비용을 지원하자는 안도 올릴 예정이다. 협회 회무에 힘을 실어주고, 회원들의 무분별한 소송을 막자는 취지다. 제35차 광주지부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24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는 박태근 협회장과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 재적 대의원 114명 중 59명(위임 24명)이 참석해 성원된 이날 총회에서는 치협 정기총회 상정의안으로 ‘치협 감사 규정 제정’안이 통과됐다. 감사 규정은 협회의 재정 및 업무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회원의 신뢰를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 ‘치협 임원, 의장단, 위원 소송·법무비용 지원 규정 제정’에 관한 의안도 통과됐다. 이는 회무 과정에서 소송을 당할 경우 소 당사자의 권익 보호를 해주자는 취지다. 단, 법무비용 지원 대상을 피소된 등기 이사로 제한하고, 제소인 배상책임을 제외하자는 의견이 있어 조율 후 최종 상정안을 성안키로 했다. 이 외에 회원
전북지부가 치협 감사 규정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아울러 협회를 대상으로 한 무분별한 소송에 대응키 위한 관련 법무비용지원 규정 필요성도 제기했다. 제34차 전북지부 정기총회가 지난 21일 지부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충규 치협 부회장을 비롯해 장은하 전북치과신협 이사장 등 내빈들이 참석했다. 윤형진 의장과 김형운 부의장이 진행한 회의는 재적 대의원 85명 중 71명(위임 30명)이 참석해 성원됐다. 전북지부는 치협 정기총회 상정 의안으로 ‘치협 감사 규정 제정안’을 의결했다. 이는 감사의 근거와 범위가 명확히 명시되지 않아 감사의 이해관계에 따라 혼란스러운 상황이 발생, 이에 따라 감사의 업무 범위, 권한, 책임 등이 명확히 규정돼야 한다는 의견이다. 또 협회의 공적인 직무 수행 중 고소, 고발 발생 시 지원 대상과 범위, 절차를 명시해 회무에 힘을 실어주자는 취지로 ‘법무비용지원 규정 제정안’도 의결했다. 여기에는 무분별한 소송을 방지하기 위해 제소인의 배상책임을 물을 수 있는 방안도 담아줄 것을 요구했다. 이 밖에 전북지부는 건보 적용 임플란트 수를 3~4개로 늘리는 안과 무치악 환자의 임플란트 보험 적용을 촉구하는 안을 의결했으며, 각종
전남지부가 치협 선관위원장을 중앙회 정기대의원총회(이하 총회)에서 선출하는 안을 오는 4월 치협 총회에 상정한다. 이와 함께 선거관리규정도 현실에 맞게 개정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제31차 전남지부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22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홍수연 치협 부회장을 비롯해 이영희 건보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장, 임상희 심평원 광주전남본부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 재적 대의원 46명 중 43명(위임 16명)이 참석해 성원된 이날 회의에서는 총회 심의사항 항목으로 ‘선거관리위원장 선출에 관한 사항’을 추가하는 정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와 관련 선거관리규정도 선관위원장을 총회에서 선출하고, 부위원장 및 위원은 이사회에서 선임토록 하는 선거관리규정 개정안도 함께 상정할 예정이다. 또 집행부와 선관위 임기에 차등을 두도록 하고, 기존 후보자와 선거운동원만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던 것을 회원들도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안을 상정키로 했다. 또 기존 출정식을 금지하고 있던 조항도 삭제해 상정한다. 불법 선거운동에 대해서는 선관위로부터 공개경고를 받은 건 당 기탁금에서 500만 원씩을 범칙금으로 차감하고, 시정명령 3회는 공개경고
인천지부가 성실히 의무를 다한 회원과 협회비 미납 회원 간 보수교육비 차등 적용 정책을 지속적으로 꾸준히 전개해야 한다고 설파하고 나섰다. 제45차 인천지부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19일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권긍록 치협 부회장과 안미라 심평원 인천지원장을 비롯해 역대 고문단 등 내빈들이 참석했다. 재적 대의원 92명 중 55명(위임 14명)이 참석해 성원된 이날 회의에서는 치협 정기총회 상정의안으로 ‘회원, 비회원 간 보수교육비 차등적용 촉구의 건’이 통과됐다. 강정호 인천지부장은 “현재 미납 회원의 경우 보수교육점수 1점 당 5만원의 간접비를 더 부과하는 방안이 결정됐다. 치협 집행부가 바뀌어도 이 같은 정책을 계속해 시행하기 위해서는 총회에 상정해 의결할 필요가 있다”며 해당 안건의 취지를 밝혔다. 이 외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청구프로그램에 장애인 등록이 자동으로 되도록 하는 요구안, 많은 필수의무교육에 대한 간소화 요구안, 본인부담금 면제나 호객행위 등 불법 광고에 대한 제재방안 마련 요구안 등을 치협 정기총회에 상정키로 의결했다. 또 미납 회원 등의 관리를 위한 자율규제권한 확보 필요성, 임플란트 오버덴처의 급여화 추진안 등도
퍼즐처럼 여러 조각으로 이뤄진 그림. 전체로서 조화롭지만 순간 산산이 흩어지고 다시 모여 무한대의 변주를 주는 이미지로 확장된다. 반 전업 화가 임주환 원장(천안 프라임치과의원)의 개인전 ‘Module Harmony’ 전시회가 오는 4월 26일(토)부터 5월 31일(토)까지 천안 리각미술관(1~2F)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임 원장이 새롭게 개척한 미술장르, 모듈아트(ModulArt) 작품들을 선보이는 전시로, 화려한 색감의 조각 그림들이 하나로 합쳐져 독특한 조화미와 개성을 뽐내는 작품들이 선보여진다. 모듈아트는 말 그대로 모듈(Module)과 예술(Art)의 합성어로, 독특한 형태의 모듈에 그림을 그려, 퍼즐을 맞추듯이 모듈의 위치를 바꿔 끼움으로써 하나의 완성된 그림이 수많은 조합의 그림으로 쉽게 변조될 수 있도록 의도했다. 다양하게 변조할 수 있는 그림은 전혀 어색하지 않고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새로움을 선사한다. 그림은 항상 있는 그대로여야 한다는 생각을 뛰어 넘어, 하나에서 무한대까지 그림의 개수와 크기를 바꿀 수 있으며, 작가는 물론 관객 스스로가 그림 조각의 위치를 바꿈으로써 최종 작품에 관여할 기회를 갖게 된다. 작가는 40여 년 가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