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요양서비스 대상 확대7월부터 53점 이상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 1일부터 장기요양서비스 대상 인정점수를 ‘55점이상’에서 ‘53점이상’으로 낮춰 서비스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등급외 판정으로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했던 2만4000명이 추가로 요양서비스를 이용 가능하게 됐다. 공단은 지난달 말 53점에서 55점 미만에 해당되는 1만2744명에게 장기요양인정신청 안내문을 일괄발송해 요양서비스 대상 확대 내용을 안내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
병원 못가는 장애인 59% “돈 때문에” 장애인 5명 중 1명은 병원에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는 상황에 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절반 이상은 경제적인 이유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권선진 교수(평택대 재활복지학과)가 ‘보건복지포럼’ 최신호(6월호)에 게재한 ‘장애인의 보건·의료 실태와 정책적 함의’논문에 따르면, 최근 1년 간 병·의원에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한 경험이 있는지에 대해 응답한 장애인의 18.9%가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그 이유와 관련해서는 58.7%가 ‘경제적인 이유’를 꼽았으며, ‘교통이 불편해서’라는 응답도 18.7%여서 대체로 경제적인 이유가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정기적 진료를 받고 있는 경우 일반 병·의원 이용이 전체의 55.4%로 가장 많았고, 이어 종합병원(35.8%), 보건소(3.0%), 한방병·의원(2.5%), 재활병·의원(1.5%), 장애인복지관(1.1%) 등의 순이다. 정기적으로 치료를 받는 목적은 ‘치료’가 88.5%로 가장 많았고 ‘재활’(7.6%), ‘건강관리’(3.8%) 등이었다. 권선진 교수는 이와 관련 “장기적인 관점에서 장애인들의 보건·의료실태에 근거해 보다 체계
내년부터 전국민 정신건강검진 실시 앞으로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개인별 정신건강수준을 확인하는 생애주기별 정신건강검진을 실시한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이하 복지부)는 개인 정신건강 수준의 확인 및 조기치료 유도를 위해 2013년부터 전국민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정신건강검진’을 실시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정신건강증진 종합대책’을 지난달 22일 발표했다. 생애주기별 정신건강검진은 취학전 2회, 초등생 시기 2회, 중·고등생 시기 각 1회, 20대 3회, 30대 이후 연령대별 각 2회씩 실시될 예정이며, 정신건강검진은 건보공단이 검진 도구를 우편으로 개인에게 발송해 자기기입식으로 회신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오해하지마” 자격증만 따면 된다고?보험청구사 대행 청구 “절대 불가” 불법 대행 청구땐 원장도 처벌 받아 치과건강보험청구사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일선에서 요양급여비용 대행청구 업무를 할 수 있다고 잘못 오해하는 경우가 많아 바로 잡아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최근 치과계 신문에는 대한치과건강보험청구사협회와 건강보험 교육 업체 등에서 보험청구사 자격시험에 대비해 수강생을 모집한다는 광고가 수시로 게재되고 있어 꾸준한 관심을 모으고 있지만 이는 민간에서 인정하는 자격증일 뿐 국가에서 공인된 자격증도 아니고, 치협과도 전혀 상관없는 자격증이어서 자칫하면 비싼 수강료만 날려버릴 수 있다는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 자격증을 취득했더라도 얼마나 개원가에서 호응을 얻을지는 미지수여서 자격증 취득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최근 치과건강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험청구사에 대한 스탭들의 관심도 높아져 이 자격증을 취득하면 건강보험 대행청구를 할 수 있다고 잘못 오해하는 이들도 많지만 이는 잘못 알려진 사실이다. 현행법상 대행청구는 치협을 비롯해 신고한 지부 및 분회로 하여금 심사청구 대행을 할 수 있도록 제한돼 있으며, 불법으로 대행청구시 원장도 처벌을 받게
치과마취과 전문의제 도입 필요성 검토분과학회협의회·치협 학술위 연석회의 대한치의학회(회장 김경욱) 분과학회협의회 및 치협 학술위가 2012회계년도 첫 연석회의를 지난달 21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열고 국내 치과마취과 전문의제도 도입 필요성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대한치과마취과학회에서 상정한 ‘국내 치과마취과 전문의제 도입 요청의 건’과 관련한 검토가 이뤄졌다<사진>. 이건주 치과마취과학회 회장은 “현재 10개 전문과목에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존재하는 치과전문의가 바로 치과마취과 전문의”라며 “최근 늘어나는 구강악안면외과 수술, 소아치과 및 장애인 치과치료 시설의 확대와 더불어 진정법 또는 전신마취를 원하는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어 소수의 치과마취를 전공으로 하는 마취과 의사가 모든 수요를 총족시키기에는 미흡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회장은 또 “일반적인 방법으로 국소마취가 잘 안되는 환자에서 고난도의 신경 전달마취를 시행하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통증이 심한 구강악안면외과 수술환자의 적절한 치과진정법, 전신마취에 이르기까지 관리하고 있다”며 “이에 이제는 국내에서도 치과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치과의사의
“아파요, 살살해주세요”말하고 움직이는 치과환자 로봇 탄생 실제 환자들의 고통과 섬세한 표정까지 생생하게 재현한 인간형 치과환자 로봇이 최근 일본에서 개발돼 화제를 끌고 있다. 일본 독립행정법인 과학기술진행재단(JST)이 ‘인간형 환자 로봇을 포함한 치과용 임상 실습 교육 시뮬레이션 시스템’의 개발 결과를 ‘성공’으로 인정했다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미리안의 글로벌동향브리핑(GTB)이 최근 보고했다. 이 시스템 개발 과제는 일본치과대학 부속 병원 연구그룹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2009년 1월부터 2012년 1월까지 주식회사 모리타(Morita) 제작소에 모델 제작을 위탁, 개발비 2억3천만엔(한화 33억 6천만원)을 들여 실제 개발을 진행해 왔었다. 이번에 개발에 성공한 신기술은 종합적인 치과 의료를 실천할 수 있는 치과의사의 양성을 목적으로 한 것으로, 실습생은 마치 현실처럼 환자의 표정을 읽어내면서 적당한 긴장 상태 속에서 실습을 실시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개발사 측은 “기본적인 치료 능력이나 환자 대응 능력의 향상을 효율적으로 유도할 수 있어 환자 중심 의료의 확립, 치과 의료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
살 빼고 싶다면 “사과껍질 드세요”비만억제 효과 ‘뚜렷’ 사과껍질이 비만을 억제할 수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아이오와대학 당뇨병연구소 연구팀이 ‘공중과학도서관(PLoS ONE)’ 최신호에서 사과껍질에 들어있는 ‘우르솔산’이 칼로리 연소기능을 지닌 근육과 갈색지방의 양을 증가시켜 비만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데일리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쥐실험에서 대사증후군이 발생한 비만 쥐들에게 우르솔산을 먹인 결과 골격근과 갈색지방이 증가하면서 비만, 대사증후군, 지방간 등이 줄어드는 것이 확인됐다. 우르솔산을 먹은 쥐들은 다른 쥐들에 비해 먹이 섭취량이 늘었으나 체중은 오히려 대조군에 비해 덜 늘며 정상수치의 혈당을 유지했다. 갈색지방은 에너지를 연소시키는 역할을 해 많을수록 체중이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는 신생아 때만 존재하고 성장하면서 사라지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며, 최근에 와서야 성인도 목과 양 어깨 사이에 소량의 갈색지방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흡연시 피부암 위험 2배 흡연이 피부암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팅엄대학 담배규제연구소 연구팀이 ‘피부과학 기록(Archives of Dermatology)’ 최신호에서 흡연이 피부암 중 하나인 편평세포암을 촉진할 수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관련 연구논문 25편을 분석한 결과 담배를 피우면 피부 편평세포암 위험이 평균 52%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흡연이 또 다른 피부암의 흔한 형태인 기저세포암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편평세포암과 기저세포암은 전체 피부암의 97%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앞선 연구에서는 편평세포암으로 진단된 여성은 흡연자일 가능성이 2배 높으며 담배를 오래 피운 남성은 기저세포암 위험이 약간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바 있다. 전수환 기자
전 직원 CS 워크숍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이하 병원)이 전 직원 CS 워크숍을 최근 개최했다<사진>. 병원 측은 지난달 1일과 2일 양일간 평창 ‘숲속의 요정’에서 전 직원 CS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최상묵 서울대 명예교수와 이지혜 치과위생사(CS내부강사)등이 연자로 나서 의학과 인문학의 크로스오버, CS교육 등에 대해 각각 공유했다. 워크숍 이튿날인 2일 오전에는 평창 허브농장에서 전체 구성원간의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윤선영 기자
‘나눌수록 커지는’치과 가족 사랑스마일재단 사랑나누기 바자회 ‘성료’ 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홍예표)이 치과계 가족들과 함께한 따뜻한 나눔활동으로 저소득 장애인에게 미소를 선물했다. 스마일재단이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SIDEX 2012에 참여, 저소득 중증장애인 치과진료비 마련을 위한 ‘2012 사랑나누기 바자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후원업체들의 적극적인 후원 속에서 바자회 활동과 홍보물품 전달 등 다양한 기부문화 홍보활동이 진행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스마일재단이 2005년부터 시작한 사랑나누기 바자회는 치과기자재 업체의 후원을 통해 기자재를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스마일재단의 대표적인 모금행사다. 또 이번 바자회에서는 치과계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사랑의 스케일링 재능기부 참여치과 모집 및 스마일재단 안내, 활동 사진 전시 등의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에 저소득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에 힘을 보태고자 하는 많은 치과계 가족들이 재능기부 참여치과에 지원했고, 스마일재단의 활동사진을 보고 관심을 갖게 된 후원자들이 온정의 손길을 내밀며 일시 및 정기 후원을 약속했다. 홍예표 이사장은 “사랑나누기
서울대 치의학대학원·도호쿠대 교류 서울대 치의학대학원(대학원장 최순철)이 일본 도호쿠대학과 상호교류 및 협력키로 했다. 대학원 측은 지난달 4일 ‘TOHOKU UNIVERSITY GRADUATE SCHOOL OF DENTISTRY’와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병원 로비 ‘여름 음악회’서울대치과병원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김명진)이 환자 및 가족들을 위한 음악회를 연다. 병원 측은 오는 4일(수) 오후 12시 20분부터 병원 1층 로비에서 ‘2012 여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는 소프라노 전희영, 바이올린 박혜원, 첼로 심혜원, 피아노 전지혜 등이 초청돼 ▲보리밭 ▲라 캄파넬라 ▲넬라 판타지아 ▲사계 중 ‘가을’ 등의 레파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