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줍게 핀 그대야·생·화 우리 꽃 전문 사진작가 이 인 환 원장 토종 꽃 소소하고 담백한 맛 널리 알려 6월까지 자생식물원서 ‘나리’ 전시회 “백두산 야생화 카메라에 담고 싶어” “우리 꽃은 서양 꽃에 비해 결코 화려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서양 꽃에 있을 수 없는 깊은 맛이 베어 난다고 할까요. 소소하고 담백한 민족적 정서가 묻어난다고 할 수 있죠. 그래서 우리 꽃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가서 카메라에 담고 있습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5월을 맞아 우리 꽃에 남다른 애정과 전문가적 식견을 보유한 치과의사가 있다. 그 주인공은 이인환 원장(이인환 치과의원)으로 그는 국내 유명 식물원을 포함해 우리 꽃이 있는 곳이라면 만사를 제쳐두고 달려간다. 대학시절부터 사진에 관심이 많던 이 원장은 우연한 기회에 꽃을 찍게 됐고, 꽃이 비교적 찾기 쉬운 피사체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부터 우리 꽃의 마력에 흠뻑 빠져들기 시작한다. 이 원장은 “1990년대 초반 김창렬 한국자생식물원 원장을 만나게 된 순간이 우리 꽃을 다시 보게 되는 전환기가 됐다”면서 “그때부터 우리 꽃을 본격적으로 연구하고 촬영하는 길에 접어들게 됐다”고
예정 중부좋은보코, 정문환 원장 초청 T-ScanⅢ 세미나 (23일) 디지털 교합측정기 활용법 소개 디지털 교합측정기 ‘T-ScanⅢ’의 자세한 활용법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주)중부좋은보코가 주최하는 정문환 원장(달라스치과의원) 초청 T-ScanⅢ 세미나가 오는 23일 천안 가온치과병원 6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신 버전의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정 원장이 충분한 임상증례를 보여주며 T-ScanⅢ의 장점과 구체적인 사용법을 강의한다. 특히, 핸즈온 코스를 통해 참가자 스스로가 장비를 실습해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돼 있다. 연자인 정 원장은 T-Scan 임상교합 연구회 회장으로 정기적인 세미나를 통해 개원의들에게 디지털 교합측정기의 사용법을 설파하고 있다. 참가문의: ㈜중부좋은보코 윤순기 대표 010-3895-2783 전수환 기자
Coffee chains crank up prices Coffee franchises are raising prices, making consumers anxious that it might cause a domino effect ahead of the summer, the high season for beverage sales. Starbucks Coffee Korea, the nation’s leading coffee franchise, announced on Thursday that it will charge 300 won more on 32 of its drinks starting Monday. Caffe Bene, which has the greatest number of stores here, also raised prices last month of the drinks sold at its main Gangnam store in southern Seoul. “The milk price, labor costs and rent all sharply rose last year. We have been tolerating the f
Survival of the fittest, even for modern humans Humans tend to believe they are “civilized” and their evolutionary cycle is over. But new research suggests that humans are not that different from other species in terms of evolutionary perspective. The process of evolution, including Darwinian natural selection, is still underway in humans, a joint-study by European institutions has claimed. Researchers looked at detailed Finnish church records of approximately 6,000 people dating back 2-300 years ago to see what variables could have affected their lifespan and other factors.
가자마다대치대 학장단과 MOU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학교 치과대학 학장단 16명이 지난달 27일 연세치대(학장 권호근)를 방문했다. 가자마다대학 치대 학장단은 연세치대의 앞선 교육환경과 병원시설을 둘러봤으며, 방문기간 중 연세치대와 MOU를 체결했다. 1963년 설립된 가자마다대학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명문 국립대학으로 5만500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자국 내에서 가장 전통 있는 의대를 갖고 있다. 전수환 기자
포괄수가제 전면 반대 의협 긴급 연석회의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이하 의협)가 오는 7월 1일부터 확대·의무 적용되는 포괄수가제에 대해 전면 반대의 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지난 9일 열린 전체 개원의사회 긴급연석회의를 통해 “의료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리고 의원의 경영악화를 가중시키는 포괄수가제를 전면 반대한다”는 입장을 공식 정리했다. 또한 개원의사회는 향후 의료제도와 관련해 보건복지부 및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정부기관과의 대화 창구를 의협으로 일원화하며 각 과의 개별접촉 및 논의를 하지 않기로 했다. 의협은 “이번 결정사항에 대해 16개 시도의사회의 동의를 얻어 의협의 최종 공식 입장과 향후 저지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
“교육환경·병원시설 우수 교류 원해”일본 니가타대 치과대 학장단 연세치대 방문 일본 니가타대학 치과대학이 연세치대(학장 권호근)의 앞선 교육프로그램에 경탄하며 향후 상호협력관계를 강화하자는 뜻을 내비쳤다. 니가타대학의 타카시 이쿠타 부총장과 타케야시 마에다 치과대학장 등 5명의 일본 방문단이 지난달 30일 연세치대를 찾아 치과대학 및 치과대학병원, 세브란스병원 등을 둘러봤다. 이와 함께 방문단은 인천 송도 국제캠퍼스도 방문해 신캠퍼스에서 치과 임상교육 단기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안에 대해 논의한 후 이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니가타대학은 1949년 설립된 국립종합대학으로 의학, 인문, 교육, 법학, 경제학부 등 9개 학부로 구성돼 있으며 1만3000여명이 재학 중이다. 권호근 학장은 “니가타대학 방문단이 연세치대의 교육환경 및 병원시설을 높게 평가하고 구체적인 교류의사를 밝혔다. 송도 국제캠퍼스 등 연세대의 앞선 시설들을 활용해 양 대학의 교류를 활성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Relay Essay제1739번째 일본 장애인치과 연수를 다녀와서 2010년 가을, 대한장애인치과학회와 일본장애인치과학회 사이에 맺어진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단기간 일본 연수의 기회가 있는데 지원할 의사가 있는가에 대한 병원장님의 말씀이 있으셨다. 갑작스러운 이야기에 조금 놀라기는 했지만, 2005년 처음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이 생긴 이래 6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장애인 진료를 해 온 나에게 우리나라보다 20년 이상 전부터 장애인 치과진료를 시행해 온 일본의 현실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니 너무나 달콤한 제안이 아닐 수 없었다. 그렇게 양국 학회의 허가와 병원장님의 허락 하에 3개월 가량의 일본 단기 연수가 정해지고, 자세한 일정 및 세부적인 사항에 대한 조절이 시작됐다. 준비과정 중에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나고 연이어 들려오는 원전사고, 그로인한 방사능의 영향이라는 실시간 뉴스들이 나에게 심적인 부담감을 안겨준 것은 사실이었으나, 그보다는 일본학회 방문 때 느꼈던 우리나라와는 사뭇 다른 일본장애인치과학회의 열기와 일본 치과의사들의 높은 참여도 등이 과연 어디서 기인한 것인가에 관한 궁금증과 새로운 경험에 대한 열망이 더 컸기에 마
식품안전의 날 행사식약청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제11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오는 18일까지 식품안전 인식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 기간에는 ‘365일 안전한 식품,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기념식과 학술세미나, 건강걷기 및 그림그리기 대회, 식품안전 국민 참여 공모전 등의 행사가 전국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은 14일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가 예정돼 있다. 학술 세미나는 ▲식품첨가물 바르게 알기(서울 프레스센터, 8일)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과 단체급식 안전관리(일산 킨텍스, 9일) ▲나트륨 줄이기 어디서, 어떻게 할 것인가?(서울 프레스센터, 14일) ▲유해오염물질 안전관리 및 나노기술응용식품의 안전관리(서울 프레스센터, 15일) 등의 주제로 열린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
“해외 의료관광객 지출 늘었다”전년보다 46.2% 증가 … 지출 최다국 ‘미국’ 지난해 해외 관광객이 국내에서 사용한 의료서비스 관련 비용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서비스 관련 지출액 최다 국가는 미국이었다. 비자코리아가 지난 4일 발표한 ‘한국 방문 해외 방문객의 국내 지출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한국을 찾은 외국 관광객의 비자카드 이용 지출액이 20억 달러를 넘어, 전년 대비 26%의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지출 유형별 자료 중 의료서비스 관련 지출은 총7천2백20만 달러를 기록, 전년대비 46.2%의 성장률로 각 항목 중 증가폭이 가장 컸다. 전체 지출액 규모 순위에서 일본, 미국, 중국이 차례로 1, 2, 3위를 차지한 것과 달리 의료서비스 관련 지출에서는 미국인들이 가장 많은 비용을 국내에서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체 의료관광객의 32%를 차지한 이들은 지난 한 해 국내에서 의료서비스 관련 비용으로, 모두 1천8백60만 달러를 쓴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러시아인들이 1천6백60만 달러를 사용해 2위에 올랐다. 특히 러시아인들의 경우 의료서비스 관련 지출이 전체 지출액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는데, 이는 전년
“경과조치 올해까지 진행 … 이수시간 확인을”6월 AGD 필수교육·임상실습 강연 확정 통합치과전문임상의(AGD) 수련제도 경과조치 필수교육이 올해까지 3차년도 마지막 교육이 진행됨에 따라 특히 AGD 자격증 취득예정자의 경우 이수시간 확인 등 교육 참석에 대한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AGD수련위원회(위원장 김기덕)에 따르면 3차년도 교육은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며, 6월 교육일정도 확정됐다. 6월 강연일정을 보면, 10일에는 서울(가톨릭의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서울 강연에서는 근관치료학과 치주학을 중심으로 강연이 예정돼 있다. 또 17일에도 서울(치협 대 강당)에서 개최되며, 이날 기초학-약리를 포함해 교정학, 수면무호흡증 등에 대해 강연이 이뤄진다. 아울러 6월에는 대한치과보철학회 및 대한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와 연계한 필수교육 인정 임상실습 프로그램도 마련돼 관심을 끌고 있다. 대한치과보철학회는 대전, 대구, 익산 등에서 진행하며, 대한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는 서울에서 각각 진행된다. 보철학회는 내달 2일, 3일 양일간 원광대학교에서 총의치 연수를 개최하며, 이어 내달 16일, 17일에도 경북대 치전원에서 ‘고정성 보철연수회 :
모범납세자 금융우대 협약 체결국세청·신한은행 모범납세자의 경우 무담보 대출 등의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세청은 지난달 27일 신한은행(은행장 서진원)과 ‘모범납세자 금융우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납세자의 날에 표창 등을 수상한 모범납세자에게는 1억원까지 담보 없이 대출하고 금리도 1%P까지 경감하는 우대혜택이 주어진다. 금융우대 대상자는 2010년 이후 납세자의 날에 세무서장 이상 표창 등을 수상한 모범납세자로, 표창을 수상한 날로부터 3년간 금융 우대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