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시장 연 평균 10% 성장세1인 생산액 ‘1억’ 육박 우리나라 의료기기 제조업 종사자 한 명이 만들어 내는 생산액이 1억에 육박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률이 지속된 데 따른 결과로, 지식기반 산업으로서의 특성이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의료산업의 인력수요 전망’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의약품 생산액은 2009년 현재 14조7천8백84억으로, 전년 대비 6.4% 늘었다. 특히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는 연평균 8.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기간 GDP 성장률 5.2%보다 3.5%나 높은 수치다. 의료기기 생산의 경우 2009년 현재 2조9천6백44억원으로 전년대비 7.24% 증가했다. 특히 고가장비의 성장률이 두드러지면서 산업구조가 첨단 신기술에 기반을 둔 고부가가치 의료기기 생산으로 급속하게 변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인력 측면에서는 의약품 제조업 종사인력이 2009년 현재 8만1204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영업직이 2만7520명으로 전체의 33.9%를 차지해 가장 많은 인력이 종사하고 있었으며, 생산직이 2만4354명으로 30.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사
“선별집중심사 확대할 것”CT 등 적정청구·재정절감 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하 심평원)은 지난해 종합병원급이상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3차원 CT 등 13항목을 선별해 집중심사를 실시한 결과 척추수술, 3차원 CT 등 청구횟수, 최면진정제 장기처방건율 등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선별집중심사를 통한 적정청구 유도 및 재정절감 효과가 컸다”며 “올해에도 자기공명영상진단(MRI) 등 14개 항목을 선정해 집중관리하고 국민이 의료의 질과 비용의 적정성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체계적 관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심평원은 “앞으로도 선별집중심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진료행태가 개선되지 않는 요양기관에 대해서는 현지방문심사 등 강도 높은 심사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별집중심사는 국민에게 필요한 진료는 최대한 보장하면서도 비용 낭비적인 진료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제도로 진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거나 진료행태 개선이 필요한 항목을 선정, 사전예고 후 자율개선을 유도하고 이에 대한 의·약학적 타당성 여부를 집중적으로 심사하게 된다. 이윤복 기자
결과 (사)대한턱관절협회 춘계학술집담회 턱교정 수술 전후 턱관절 치료 조명 턱교정 수술 전후의 턱관절 장애와 관련 각과 전문가들의 해법을 공유한 학술 집담회가 최근 개최됐다. (사)대한턱관절협회(회장 김영균·이하 턱관절협회)가 지난달 25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성모병원 의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춘계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턱관절과 턱교정 수술’이라는 대주제로 열린 이번 집담회에서는 김영균 턱관절협회 회장이 ‘턱교정 수술에서 턱관절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첫 강의를 시작한데 이어 ▲제1부 턱교정 수술 후 턱관절 합병증 예방을 위한 치료계획 ▲제2부 턱관절 장애환자의 턱교정 수술 ▲제3부 턱교정 수술 후 발생한 턱관절 합병증의 치료 등 이날 학술대회 주제와 관련된 핵심 임상 노하우가 공유됐다. 특히 각 주제 발표 후에는 참석자들과 연자들이 질의응답을 통해 턱교정 수술 전후의 턱관절 장애 환자 및 합병증에 대한 원인, 예방법 등에 대해 각자의 견해를 제시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1부 세션에서는 턱교정 수술시 턱관절 장애 예방을 위한 술전 진단 및 치료계획 Ⅰ(김병호 원장), 턱교정 수술시 턱관절 장애 예방을 위한 술전 진단 및 치료계획 Ⅱ(김종완 원장),
예정 오스템 AIC 임플랜트 마스터 코스(4일부터) “다양한 임상 케이스 경험·습득 기회” 오스템 AIC 임플랜트 마스터 코스가 이달 4일부터 내년 6월까지 무려 30회에 걸쳐 노원구에 위치한 서울 동부 AIC에서 진행된다. 이번이 4기 연수회로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의원)이 코스 디렉터로 나서 연수회를 이끌 예정이다. 이번 코스에서는 ▲임플랜트를 위한 연조직 관리 ▲상악전치부 심미성 회복을 위한 가이드라인 ▲실패하지 않는 발치 후 즉시식립과 한계점 ▲GBR의 임상적 적용 ▲임플랜트 오버덴처의 수술 보철적 접근 ▲상악동거상술의 합병증과 그 처치 ▲PRP & PRF의 임상적 적용 ▲완전 무치악 환자의 임플랜트 적용 ▲모든 골이식재와 차폐막 정리 등 임플랜트와 관련한 다양한 강의 및 임상 연수가 이뤄진다. 오스템 AIC에 따르면 “이번 코스는 풍부한 실습과 보철, 치주 등을 망라한 임플랜트 마스터 과정으로 연수기간동안 다양한 임상 케이스를 경험하고 습득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 070-7016-4647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화창한 봄날 어디로? 봄꽃 따라 떠나는 나들이화창한 봄날 어디로 여행을 떠날까?한국관광공사(사장 이 참)가 테마여행으로 ‘봄꽃 따라 떠나는 나들이 코스’를 선보였다.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클릭하면 무엇을 먹을까, 어디서 잘까, 지역관광안내소, 가볼만 한 곳, 여행코스, 여행이야기 등 다양한 여행 정보를 상세히 제공한다.봄은 역시 꽃이다. 한반도 대표 ‘봄의 전령’을 따라 벚꽃 만발한 서울 여의도를 시작으로 강릉 경포대, 대전, 경주, 창원 진해, 서귀포 왕벚꽃 까지, 그리고 노오란 산수유로 유명한 이천 백사골, 구례 산동면, 봉화 등 봄꽃 찬란한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따라가 보자. 문의: 한국관광공사(www.visitkorea.or.kr) ■벚꽃해마다 4월이면 전국의 벚나무들이 눈구름을 만든다. 4월 초순 경주, 창원 진해를 비롯해 중순이 되면 서울 여의도, 진안 마이산 등 장관을 이룬다. 해마다 진해는 수백만의 인파가 도시 전체를 뒤덮는 벚꽃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모여든다. ■산수유봄이 되면 노오란 꽃잎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자극하는 산수유, 얼핏보면 개나리와 비슷해 혼돈을 하기 쉬우나 키가 커 구별이 된다. 산수유하면 지리산 구례마을이
틀니급여화 전제조건 제시대한노년치의학회 성명서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75세 이상 노인틀니 건강보험 급여화를 앞두고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박준봉·이하 노년치)가 바람직한 제도 시행에 수반돼야 할 전제조건을 제시했다. 노년치는 지난달 19일 성명을 통해 현 수준보다 높은 보장성 확대안을 바로 적용할 것과 노인틀니 건강보험 급여화에 앞서 예방적 항목에 대한 급여화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년치는 현재 논의되고 있는 보장범위를 65세 이상, 본인부담금 30%로 확대하며 보장성을 강화하되 이에 따른 재정적 부담은 65세 이상 인구 중 상대 빈곤층 2백40만명을 우선 급여 대상자로 지정해 최소화 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완전틀니만을 우선 급여 대상으로 하고 후에 부분틀니와 차등수가를 적용하는 안보다는 완전틀니와 부분틀니에 대한 급여화를 동시에 시행하며 동일수가를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는 현 제도 안에서는 부분틀니 대상자가 완전틀니 부담금으로 급여혜택을 받고자 건강한 잔존치아의 발치를 요구하거나 피개의치 같이 많은 장점을 가진 치료 사양을 거부할 수 있는 부작용이 야기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의견이다. 특히 노
결과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가칭)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공동 춘계학술대회 재활의학과 최신 임상 지견 공유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와 (가칭)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가 지난달 17일 공동으로 춘계학술대회를 열었다.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이날 학술대회에는 2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오전 섹션에서는 박사 및 석사 학위수여자들의 학술 발표와 3년차 전공의들의 증례발표가 있었다. 오후 섹션에서는 ‘임상의를 위한 근육기원성통증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구강내과, 구강생리학과, 재활의학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최신 임상 지견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안동국 교수(경북대 구강생리학교실)가 ‘임상의를 위한 근육기원성통증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정진우 교수(서울대 구강내과·진단학교실)가 ‘근육기원성 턱관절장애와 구강안면통증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임재영 교수(서울대 재활의학교실)가 ‘전신에서 나타나는 근골격계 통증 치료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강의했다. 또 특강을 마련해 김영구 교수(서울대 구강내과·진단학교실)가 ‘Insight into the Future of Oral Medicine in Korea’ 를 주제로 강의했다. # 신임 회장
예정 2012 데이몬 심포지엄(15일) 데이몬 교정학회 스타연자 명강 기대 가르시아 에스페조 박사 초청 특강 Damon User Group(회장 박창석)이 유럽 데이몬 교정학회의 간판스타 연자인 가르시아 에스페조 박사를 특별 초청한 가운데 오는 15일 코엑스 그랜드 컨퍼런스룸에서 제5회 ‘2012 Damon Symposium’을 연다. 가르시아 에스페조 박사는 엄청난 양의 그림 같은 증례를 발표하며 데이몬 교정학회에 혜성같이 나타난 스타급 연자다. 현재 유럽 전역을 다니며 European Damon Master Program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Damon Forum을 비롯해 Latin America, 영국, Adriatic Damon Forum 등에서 초청 연자로 맹활약하고 있다. 명강의 진행으로 스페인뿐 아니라 유럽 전역 및 미국, 라틴 아메리카 등지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만큼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에서 그의 강연을 직접 들을 수 있는 다시없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그의 강연은 Damon 테크닉을 사용한 케이스 결과를 극대화 시키는 방법과 성공적인 치료결과를 얻기 위한 방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케이스의 종류에 따라
인터뷰 김 영 균 턱관절협회 회장 “턱교정 ‘무조건’ 수술은 심각한 위험” 김영균 (사)대한턱관절협회 회장은 지난달 25일 열린 춘계학술집담회 기간 중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근 일부 성형외과 등의 무차별적 턱교정 수술로 인한 턱관절 기능 장애 등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며 “치과계가 이 부분에 대해 지금보다 좀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턱교정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턱관절 장애의 경우 적절한 처치만 한다면 큰 문제없이 해결 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치과의사들이 적극적으로 카운슬링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심미적 목적만을 우선으로 턱교정 수술을 한다면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사전에 턱관절 치료 요소를 인지, 충분한 치료 기간을 가지고 난 후 교정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치료 후 그래도 문제가 생기면 다시 턱관절 질환 치료를 하는 등 지속적 follow-up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회장은 “턱관절이 치과 고유의 영역임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상당수의 치과의사들이 이에 대해 큰 관심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사전에 진단한 후 턱관절 고위험군 환자는 물론 경미한 턱관절 환자라도
예정 한국성인치과교정연구회 심포지엄 29일 ‘정밀 수술교정’ 주제로 한국성인치과교정연구회(회장 김광호 이하·성인교정연구회)가 ‘정밀 수술교정’을 주제로 2012 성인교정 심포지엄을 열 예정이다. 오는 29일 서울성모병원 대강당 마리아 홀에서 열릴 예정인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구강외과와의 협진에 대해 재조명하는 한편 정확한 수술을 위한 수술의뢰 가이드라인 및 정밀한 수술평가 프로토콜까지 논의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요 연자 및 연제로는 조헌제 원장(조헌제 치과의원)의 성공적인 악교정 수술을 위한 콘빔 CT의 이용을 포함해 ▲백승학 교수(서울치대 교정과)의 정확한 수술을 위한 교정의와 외과의 간의 협진 프로토콜 ▲김병호 원장(웃는 내일치과의원)의 3차원 영상을 이용한 정밀한 수술 평가 ▲이계형 원장(여수 21세기 치과의원)의 성공적 수술/ 선수술을 위한 교정의의 역할과 책임 ▲오창옥 원장(스마일어게인 치과의원)의 정확한 선수술을 위한 수술 의뢰 가이드라인 ▲황현식 교수(전남치대 교정과)의 성공적인 선수술을 위한 정밀한 수술평가 등이다. 성인교정연구회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일부 무분별한 수술에 대해 경종을 울리며, 올바른 수술교정 술식의 정확한 길라잡
인터뷰 고 홍 섭 신임 회장 “전·후세대 가교역할 … 새로운 미래 준비” “전 회장님들의 뜻을 이어받아 정통성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사고로 학회의 발전을 꾀해 나가겠습니다.” 지난달 17일 열린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정기총회에서 학회의 수장으로 선출된 고홍섭 신임 회장은 이같이 각오를 밝혔다. 고 회장은 “학회의 나이가 젊어지고 있다. 그만큼 전임 세대들과 갭이 벌어진다는 이야기”라며 “전 세대들과 후 세대의 가교역할을 하면서 새로운 기분으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 회장은 “구강내과의 교수진들이 재활의학, 가정의학, 이비인후과학, 수면의학, 베체트병학 등 의과 학문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역량들에 비해 홍보가 부족했다. 앞으로 홍보에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고 회장은 주요 사업과 관련 ▲학회의 역량을 높이는 한편 이에 대한 홍보 강화 ▲전문의와 관련한 재교육 과정 마련 ▲인정의 관련 계속교육 내실화 ▲전공의 교육 강화 등 크게 4가지로 요약했다. 고 회장은 또 “학회를 중심으로 산업과 연계하는 연구를 실시해 학회에 조직된 교수진의 인력 및 연구를 네트워크화해 체계화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 회장
공보의 감소 은퇴인력 활용해야 최근 공중보건치과의사의 수급불균형 문제가 다시 거론되면서 은퇴인력을 활용하는 안이 힘을 얻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달 26일 공보의 배치 현황을 발표하면서 지난해보다 45명 감소한 공중보건치과의사를 각 시도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0년과 비교하면 올해 204명이 감소한 수치다. 그동안 치협은 공중보건치과의사로의 복무 인력자원이 현저하게 감소해 농어촌 등 보건의료 취약지역의 공공구강보건 의료환경이 절대적 위기에 봉착했음을 지적하고, 부족한 구강보건 인력의 보완 및 적재적소 재배치 등 공공구강보건 업무를 효율적으로 전개할 수 있도록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치협은 특히 퇴임하거나 쉬고 있는 유휴 치과의사 인력에 대한 활용을 적극 제안하고 복지부와 협의해 왔다. 실제로 매년 상당수의 치과의사가 퇴임을 앞두고 있으며, 대체적으로 퇴임 후 업무는 불안정하기 때문에 그동안 쌓아온 전문가로서의 경험과 지식을 방치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이 공보의 인력을 대체하게 된다면 그간의 전문적인 경험을 살리면서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치협의 연구용역 내용에 따르면 공중보건치과의사의 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