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릴링 후 나온 뼈 버리지 마세요” 골편 추출 줄기세포로 골재생 성공 김창성·박정철 연세치대 교수 연구팀 치과수술 시 채취되는 골편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활용해 골재생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국내 연구팀이 확인했다. 김창성·박정철 연세치대 치주과 교수 연구팀이 최근 ‘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 (Impact factor: 3.933)’ 온라인판에 ‘Acquisition of human alveolar bone- derived stromal cells using minimally irrigated implant osteotomy: in vitro and in vivo evaluations’이란 제목의 논문을 게재해 눈길을 끈다. 연구팀은 임플랜트 식립을 위한 치조골 드릴링 시 드릴에 묻어 나오는 골편의 양이 상당하다는데 착안해 이를 활용한 줄기세포 연구방법을 고민했고, 실제 골편으로부터 추출한 줄기세포로 골재생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시험관 및 동물실험을 통해 검증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연구팀이 골편 채득의 극대화를 위해 식염수 주수를 최소화하고 50~200rpm으로 저속 드릴링을 하는 프로토콜을 적용해
땅끝마을 100여명 진료건이강이봉사단 국민건강보험공단 건이강이봉사단은 지난달 23일 전남 해남군 북일면에서 지역주민 및 다문화가족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치과를 비롯해 안과, 이비인후과, 신경외과 등의 진료과목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사진>. 이번 의료봉사는 해남군 북일면 주민 대부분이 고령이어서 거동이 불편해 제때 진료를 받지 못하는 어려운 점 등을 해결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영옥 면장은 “주민들이 진료를 받기 위해선 멀리 광주나 목포까지 가야한다”며 “공단에서 이곳까지 찾아와 진료를 해줘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고마워했다. 이윤복기자 bok@kda.or.kr
기획·의무이사 임명한의협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이하 한의협)가 박우표 기획이사와 이원욱 의무이사를 새로 임명했다. 한의협은 원활한 협회 회무수행을 위해 지난달 27일부로 박우표 기획이사와 이원욱 의무(사회참여)이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예정 오스템 AIC 임플랜트 마스터 코스(4일부터) “다양한 임상 케이스 경험·습득 기회” 오스템 AIC 임플랜트 마스터 코스가 이달 4일부터 내년 6월까지 무려 30회에 걸쳐 노원구에 위치한 서울 동부 AIC에서 진행된다. 이번이 4기 연수회로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의원)이 코스 디렉터로 나서 연수회를 이끌 예정이다. 이번 코스에서는 ▲임플랜트를 위한 연조직 관리 ▲상악전치부 심미성 회복을 위한 가이드라인 ▲실패하지 않는 발치 후 즉시식립과 한계점 ▲GBR의 임상적 적용 ▲임플랜트 오버덴처의 수술 보철적 접근 ▲상악동거상술의 합병증과 그 처치 ▲PRP & PRF의 임상적 적용 ▲완전 무치악 환자의 임플랜트 적용 ▲모든 골이식재와 차폐막 정리 등 임플랜트와 관련한 다양한 강의 및 임상 연수가 이뤄진다. 오스템 AIC에 따르면 “이번 코스는 풍부한 실습과 보철, 치주 등을 망라한 임플랜트 마스터 과정으로 연수기간동안 다양한 임상 케이스를 경험하고 습득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 070-7016-4647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끄트머리치과 2012 <2>위기를 ‘최고의 순간’으로 “복잡한 생각 없이 편하게……”“이제 봉사하면서……”“가족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직종 중에 하나인 치과의사들이 빨리 은퇴하고 싶어할 때 하는 표현들이다. 전문직종인이 겪어야 하는 스스로의 결정과 모든 판단, 처리 및 결과에 대한 책임감에 대한 부담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언제나 나름대로 시대에 따른 경쟁과 어려움이 있겠지만 지금의 상황은 너무나 빠른 변화에 따른 반전을 예측할 수가 없다. 가장 큰 이슈로는 의료의 산업화와 이에 따른 상업주의의 팽배에 있는 것 같다. 어설픈 경영, 비즈니스 철학을 그대로 의료에 접목하다 보니 의료의 기본인 진료는 점점 멀어지고 가치 판단의 기준이 규모, 친절, 시설들의 평가로 우선시되는 것이 현실이 되어버렸다. 이것은 과도기라서 언젠가 기본으로 돌아오겠지만 이 시간이 너무나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비단 나뿐일까? 대형화 그리고 이익이 우선시되는 듯한 공격적인 환자 끌어 모으기는 같은 전문직종의 도덕과 원리마저도 의심을 받게 한다. 물론 개인과 해당의료기관의 경제적 발전은 이룰지 모르지만 잃는 것이 더 많은 것
Relay Essay제1728번째 change your altitude! 1999년 스위스의 정신과의사이자 열기구 전문가인 버트랜드 피카드 (Bertrand Piccard)는 열기구를 타고 지구횡단비행을 도전하였습니다. 피카드는 3.7톤의 LNG를 탑재한 Breitling Orbiter3 라는 열기구에 몸을 싣고 스위스를 출발하여 단 19일 만에 4만5000km를 비행하여 지구를 한 바퀴 횡단하는데 성공합니다. 열기구를 움직이는 방법은 전적으로 바람의 방향에 달려 있습니다. 바람의 방향을 잘 타면 올바른 길로 갈 수 있지만, 때로는 예측 불가능한 방향으로 흘러가기도 합니다. 지구 대기는 서로 각기 다른 바람 층으로 이루어져 있기에 열기구를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려면 고도를 바꿈으로써 가능해 집니다. 열기구는 모래주머니, 물, 필요하지 않은 연료와 장비를 버림으로써 고도의 변화가 간단히 이루어지지만, 일단 버리면 주울 수 없기 때문에 고도를 바꾸는 것 자체가 큰 모험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더욱이 한정된 시간과 연료를 싣고 지구횡단비행을 하고자 하는 큰 목적이 있다면 더욱더 신중을 거듭해야 합니다. 횡단비행도중 연료부족과 실패
원장님의 폐원방지 SNS 소통법다 함께 살자 ‘착한치과’ PROJECT 조성민 공보의 치과작품감상 : www.dentalgallery.co.kr 동네치과살리기 PROJECT : www.착한치과.com 연 재 순 서1. Intro (SNS소통법)2. 홈페이지/ 블로그/ 카페 차이점3. 홈페이지 제작의 키포인트4. 블로그 운영의 노하우5. 카페에 숟가락 올리기6. 페이스북, 트위터의 특성7.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8. 다 함께 살자 ‘착한치과’ PROJECT <PDF파일 및 E-book으로 자세한 내용 보실 수 있습니다.>
결과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가칭)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공동 춘계학술대회 재활의학과 최신 임상 지견 공유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와 (가칭)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가 지난달 17일 공동으로 춘계학술대회를 열었다.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이날 학술대회에는 2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오전 섹션에서는 박사 및 석사 학위수여자들의 학술 발표와 3년차 전공의들의 증례발표가 있었다. 오후 섹션에서는 ‘임상의를 위한 근육기원성통증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구강내과, 구강생리학과, 재활의학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최신 임상 지견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안동국 교수(경북대 구강생리학교실)가 ‘임상의를 위한 근육기원성통증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정진우 교수(서울대 구강내과·진단학교실)가 ‘근육기원성 턱관절장애와 구강안면통증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임재영 교수(서울대 재활의학교실)가 ‘전신에서 나타나는 근골격계 통증 치료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강의했다. 또 특강을 마련해 김영구 교수(서울대 구강내과·진단학교실)가 ‘Insight into the Future of Oral Medicine in Korea’ 를 주제로 강의했다. # 신임 회장
효과적 근관치료 유용 정보 제공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공인학회 인준 후 첫 춘계학술대회 ‘성료’ 지난 2월 치협 공인분과학회로 인정을 받은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황호길)가 지난달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세텍(SETEC)에서 제41차 춘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사진>. 제10차 한일치과근관치료학회 공동학술대회를 겸해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일본근관치료학회 회원 12명과 외국 연자들을 비롯해 전공의, 개원의 등 3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신 이슈 강연과 특별강연, 초청강연 등이 다양하게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Microscopic Endodontics! Simple Endodontics!’를 주제로 최근 소개되기 시작한 single file instrumentation과 관련한 임상강좌 및 현미경 관련 연제, 최근 치과계에 이슈가 되고 있는 다양한 학술 논제들이 준비돼 참석자들에게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근관치료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학술대회 첫날에는 이상진 원장(창원 미래치과의원)이 ‘현미경의 임상 적용’, 신동렬 원장(서울 루덴치과의원)이 ‘Reciporcatinf 파일의 임상 적용’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일본
물방울 레이저 특징·장점 알아보기명진디앤티 물방울 레이저 스탭 세미나 명진디앤티가 치과보조 스탭을 대상으로 물방울레이저의 특징 및 장점을 알아보는 한편 인증 시험을 통해 임상 능력을 극대화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명진디앤티가 지난달 25일 물방울 레이저 유저들을 비롯한 치과보조 스탭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유저 미팅 및 스탭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강연은 초정 연자들이 주로 물방울 레이저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다양한 임상 적용 사례를 발표함으로써 물방울 레이저 유저들과 치과 보조스탭들이 보다 물방울 레이저를 쉽게 다가설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은희종 로덴예인 치과의원 원장은 물방울 레이저의 다양한 임상 적용에 대해 강연을 진행,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어 물방울레이저 원리 및 스탭 임상강의를 주제로 김현종 서울탑치과 원장이 나와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는 WCLI KOREA에서 주최하는 첫 스탭 인증제 시험이 실시돼 총 29명의 응시했다. 스탭 인증제란 WCLI KOREA 자체에서 주최하는 제도로서 각 병원마다 원장의 추천을 받은 스텝이 등록해서 물방울레이저 관련 필기시험을 본
인터뷰 황 호 길 신임회장 “학회 면모 갖추는데 최우선 노력” “정말 인준학회가 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도록 맡은 바 사명을 다하겠습니다. 근관치료분야에서 명실공히 역할을 다 하면서 대한치과보존학회와 함께 자연치아를 살리는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달 25일 열린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정기총회에서 임기 2년의 새 회장에 취임한 황호길 조선대 교수는 “그동안 공인학회로 인준을 못받아 전문의 자격 취득 등이 보존학회 테두리서 이뤄져 왔다”며 “제도를 잘 정비해 학회의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최우선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함께 학회 회원수가 어느정도 충족돼야 하는 만큼 회원 배가에도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근관치료학회는 치과계의 뿌리이다. 뿌리없는 몸통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한 황 회장은 “개원의들이 더 많은 실기를 접할 수 있도록 젊은 교수진을 배치해 제주도에서 시작해 호남, 영남, 부산 등을 거쳐 내년 코엑스 APEC에서 마무리 하는 평생회원교육을 진행해 교육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 회장은 “공인학회도 아니어서 치료술식과 장비 등 인정을 받지 못해 건강보험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부분이 많았다”고 아쉬
치과진료 적용 임상내용 다양전북대 치전원 평생교육 프로그램(18일부터) 전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대학원장 송광엽)이 치과병원(병원장 고승오) 및 평생교육원과 함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강연은 11월 7일까지 10차례에 걸쳐 20개의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는 보철치료, Cone Beam CT, 임플랜트, 레이저, 근관치료, 소아·청소년의 수복, 이갈이, 보험청구 등 치과진료에 있어서 적용되는 다양한 임상 내용을 다룬다<표 참조>. 이번 프로그램은 나날이 변화하는 진료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새롭게 선보이는 진료기법과 장비에 빠르게 익숙해질 수 있도록 준비됐다. 한 강좌당 치협 보수교육점수 및 AGD 일반교육 점수가 각각 1점씩 인정된다. 송광엽 대학원장은 “이번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동료 치과의사 및 연자들과의 활발한 의견교환을 통해 자신의 진료방식을 되돌아보고 서로가 가진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고충해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치과계의 발전과 우리 지역에 개원하고 있는 원장들에게 도움과 위안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