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지난 17일 치과의사회관에서 개최한 전문의제도 및 법령개정을 위한 공청회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날 참석 열기만봐도 지난 5월 28일 의료법 77조3항에 대한 위헌 판결 이후 전문의 향방에 대한 치과계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이날 공청회는 몇 년 뒤 치과계 미래를 좌우할 전문의 문제를 놓고 치대생과 전공의, 교수, 개원의 등 치과계 단체가 모두 한자리에 모여 각 직역의 입장을 들어보고 대안을 함께 모색해보는 매우 의미있는 자리였다. 최남섭 협회장도 인사말에서 “모든 것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각오로 앞으로의 방향을 논의해야 한다. 치과계 내부에서 한목소리를 내지않고 자중지란에 빠지게 되면 정부는 더 이상 기다리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최선이 없으면 차선을 찾아야 한다. 회원 피해를 줄이고 국민에게 최상의 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의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하는데 논의의 초점을 맞춰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기조발표를 맡은 김철환 학술이사도 전문의제도에 대한 오랜 경험을 통해 “정부에 요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남지 않았다. 치과계가 한 목소리로 단합하지 않으면 한의계와 똑같은 일이 반복될 것”
샤인학술대회 학술위원회 초도회의치과계 새해를 시작하는 첫 학술대회로 입지를 굳힌 샤인학술대회가 내년 2월 14일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특히 매년 등록인원이 증가함에 따라 내년 열리는 제 10회 학술대회는 강연장 규모와 전시장을 대폭 확대했다. 또 풍성한 볼거리와 참신한 신제품, 다양한 이벤트 등도 준비됐다. 샤인학술대회는 매년 개원가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는 주제들을 토픽으로 엄선, 질 높은 강연을 통해 치과계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샤인학술대회 학술위원회(위원장 성무경)가 지난 7월 2일 ‘제10회 2016샤인학술대회’ 준비를 위한 초도회의를 개최했다.학술위원회는 성무경 원장(목동부부치과)을 위원장으로 김석훈 원장(김석훈 치과), 손윤희 원장(손윤희 치과), 윤희선 원장(연세이편한치과), 윤종욱 원장(미서울치과), 정현성 원장(서울퍼스트치과), 이태희 원장(라움치과), 창동욱 원장(윈치과), 채경준 원장(연세형치과), 곽영준 원장(연세자연치과), 이창훈 원장(서울스마트치과) 등 총 11명의 위원들로 구성됐다. 학술대회 8개월을 앞두고 진행된 이날 초도회의에서 위원들은 10회 학술대회도 전문 학회나 책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주제이면서 실
진료 프로토콜 이론·실전 실습 호응임플란트 임상 수술시 각 단계별로 필요한 임상 포인트와 진료 프로토콜에 대한 이론 강연과 특별 제작된 모델을 통해 실전 실습을 익힘으로써 상악동 골이식 등 상악동 처치의 중심을 잡아준 핸즈온이 열려 호응을 얻었다.㈜신흥이 6월 20일과 7월 4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 ‘김현종 원장 초청 Sinus Hands-on Seminar’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김현종 원장(가야치과병원)은 6월 20일(토)에 진행된 1회차 세미나를 통해 상악동 골이식과 연관된 해부학적 고려사항을 시작으로 식립시기와 보철시기의 결정 등 상악 구치부의 치료 전략 수립에서부터 상악동을 위한 골이식재의 선택 등 Lateral approach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모델, 오리알, 돼지머리 등을 이용한 Lateral approach 실습을 이어갔다.7월 4일(토) 2회차 세미나에서는 상악동 골이식의 Complication과 대처법과 Crestal approach 등에 대한 강의 후 Crestal approach를 이용한 실습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SIS SINUS KIT’ 제품 개발에도 직접 참여한 김 원장은 자신이 직접 실습했던 crestal
고려대 등 5개 임치원 중점 연구발표 진행제9회 한국 임상치의학대학원 공동학술대회 및 태원(台原) 김명래 교수 정년 기념 국제 학술대회가 다음달 8일 이화여자대학교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오전 1부 학술대회에서는 고려대, 가톨릭대, 이화여대, 아주대, 한림대 등 5개 임상치의학대학원의 중점 연구발표가 진행된다. 또 ‘교정치료의 뉴 패러다임’을 주제로 김민지 교수(이화여대), 홍미희 교수(가톨릭대), 안장훈 교수(한림대)가 강연을 진행한다. 오후 2부 강연은 먼저 ‘Facial Reconstruction and Rehabilitation’을 주제로 Reda Taleb 교수(미네소타대)가 ‘Esthetics’, lzumi Mataga 교수(니혼치대)가 ‘Implant’, James Swift 교수(미네소타대)가 ‘TMJ’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40여 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 이달 이화의대 목동병원 치과학교실을 정년퇴임하는 태원(台原) 김명래 교수가 마지막으로 강단에 서 ‘My modified preferred treatment modality’를 주제로 Teeth transplantation, Replantation, Orthognathic S
9월 6일 개최 관심 집중…주제·세부토픽 완성도 높여㈜신흥이 오는 9월 6일(일) ‘All about Extraction Socket’을 주제로 제 6회 임플란트 국제 심포지엄 SID 2015(SHINHUNG IMPLANT DENTISTRY 2015)를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연다. 발치와 관리 및 임플란트 수술에 대한 다양한 토픽이 준비된 이번 SID 2015는 대주제 공개만으로 이미 개원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위원장인 조규성 교수(연세대치과병원)를 비롯한 총 12명의 ‘SID2015 조직위원회’가 지난 1월부터 주제와 세부 토픽에 이르기까지 전체적인 프로그램을 기획해 완성도를 높였고 현재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발치·유지·식립 배틀 강연 관심특히 지난 2010년 처음 개최된 이후 ‘The Great Battle’ ‘Battle Discussion’ ‘100분 토론’ 이라는 새로운 강연 형식을 도입해 청중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SID는 올해도 하나의 주제에 대해 서로 상반된 의견을 가진 두 연자를 초청, 강연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긴장감과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올해도 강연 시작 전후 전자투표를 통해 청중의 생각을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메르스 여파 장소 변경 불구 성황 이뤄 성인의 교정 치료 시에는 구강내 환경과 연령을 고려해 치료목표를 현실화하고 한계를 구체화해 공감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또 턱교정수술환자의 발치여부나 수술의 양을 결정할 때는 반드시 자연적인 얼굴변화 양상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웃는내일치과가 개원 12주년을 기념해 지난 11일(토) 학여울역 SETEC 2층 컨벤션홀에서 연 학술집담회가 100여명 가량이 참가해 많은 관심 속에 열렸다. 애초 이날 학술집담회는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지하1층 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메르스 여파로 인해 장소를 변경했음에도 성원을 이뤘다. ‘성인 교정치료에서의 다양한 발치 options’를 대주제로 열린 이날 학술집담회에는 최근 늘고 있는 중장년층 교정에서 만날 수 있는 여러 가지 한계상황에 따른 다양한 발치치료와 술전교정시 발치 혹은 비발치 결정에 대해 집중 토론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날 최정호 원장은 ‘Usual vs Unusual extraction in adult patients’를 주제로 성장기 환자와는 달리 여러 가지 한계 상황을 가진 성인 환자 특히 구치부나 전치부가 손상되거나 상실된 증례에서 다양한
Clincas Dentales Sonria 대표 원장단이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한 치과의사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디지털 진료 시스템의 도입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디오 본사를 방문했다. Clincas Dentales Sonria는 1992년 콜롬비아에서 설립돼 2005년 멕시코로 진출했으며 2015년 현재 192개의 치과를 운영하고 있는 대형 치과네트워크다. 이들은 멕시코 내에서 100% 디오의 UF(II)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대표 원장단은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부산 센텀시티에 위치한 디오 본사를 방문한 가운데 ▲디오나비 라이브 서저리 참관(세계로치과병원) ▲사이너스 핸즈온 ▲CT, 구강스캐너 촬영 기법 ▲디오나비 활용 무치악 케이스 프로토콜 등을 익히면서 디지털 진료 시스템과 내비게이션 임플란트 디오나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돌아갔다.Dr. Hecto Aguirre는 “현재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한 의사들을 교육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디지털을 활용한 진단 및 수술을 통해 보다 짧은 기간 내에 정확하고 안정적인 임플란트 수술이 가능한 의사들을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Orthosomatodontics 연구회(이하 연구회·디렉터 금구석)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관련 분야 대가인 ‘Dr. Michel Clauzade와 Dr. Gerard Vallier 특별 초청 특강’을 동국제약 세미나실에서 열었다.‘자세와 턱관절’을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에는 정자세치학이라는 개념을 만들어 낸 프랑스 치과의사이자 자세, 교합 전문가인 Dr. Clauzade와 정골의사면서 자세학자인 Dr. Veallike가 초청돼 ‘TMD와 자세’에 대한 이론 강연과 실습을 진행했다.이번 특강을 통해 두 연자는 자세학에 관한 일반법칙, 여러 종류의 자세 센서(postural sensors), 자세 불균형을 다루는 방법, 하악으로부터 기원한 Postural Deficiency Syndrom(PDS), cranio-mandibular dysfunction의 진단과 치료 등 자세와 교합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마지막 날인 6일에는 관련 실습을 진행했다.특강을 통해 두 연자는 삼차신경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occlusal pathology’가 아닌‘trigeminal pathology’라고 불러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Bruxism은 여러 가지 원인이
대한악안면레이저치의학회(회장 안종모) 2015년 1차 학술집담회가 오는 25일 전주미소모아치과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날 집담회에는 권영선 원장과 김진선 원장이 각각 ‘GBR시 PRF와 Double J Technique의 이용’과 ‘골유도 재생술후 합병증에 관한 모든 것’에 대해 강연한다. 등록문의는 유재식 교수 062-220-3810 번으로 하면 된다.
환자측 진료 기록 복사 후 가필 정정 금물진료 후 환자와의 분쟁이 시작되면 흔히 당황하거나 놓치기 쉬운 대목들이 생겨나기 마련이다.하지만 분쟁 관련 면담 시 환자와 명확한 메시지를 공유하는 한편 진료 기록 역시 투명하게 관리하는 것이 분쟁 해결을 위한 최선의 지름길이라는 지적이다.치과의사 A 원장은 최근 자신의 의료과실을 주장하며 배상을 요구하는 환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내게 법적인 책임이 있다면, 책임을 지겠습니다.”환자는 이 말을 어떻게 이해했을까. 자칫 감정적으로 흐르기 쉬운 분쟁 과정에서라면 치과의사가 이미 자신의 책임을 인정했다고 받아들이기 쉽다. 오히려 “내게 법적인 책임이 있다면, 책임을 지겠습니다. 다만, 제 생각으로는 책임이 없다고 판단됩니다. 이에 대해 인정하기 어려우시다면 제3자의 객관적 판단과 조정을 받아 보는 것이 어떻겠습니까?”라고 언급하는 것이 환자와의 ‘2차 분쟁’을 줄이는 현명한 대응이라고 일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최근 열린 치협 회원고충처리위원회 워크숍에서 발제자로 나선 김현우 세종손해사정(주) 메디컬손해사정센터 부장은 이런 상황과 관련 “실제로 환자 면담 시 담당 의사가 책임을 시인했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환자가
이달부터 틀니와 임플란트 급여적용 대상 연령이 만 70세 이상으로 확대됐다. 또 임플란트 전치부와 금속상 완전틀니도 급여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금속상 완전틀니 수가는 치과의원급 기준 1악당 121만9070원이다. 임플란트 보험수가는 121만5680원(재료대 18만원 포함)이다. 임시틀니, 사후수리 행위 등의 수가는 현행 레진상 완전틀니 수가가 준용된다관련기사 6월 8일자 13면 7월부터 적용되는 틀니·임플란트 요양급여 규정 참고.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연령확대에 따라 올해 약 10만4000~11만9000명이 급여 혜택을 보게 되고 약 831~975억 원의 건강보험 재정이 추가소요 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완전틀니는 2만3000~2만6000명(132~150억 원)으로 이중 약 54%인 1만2000~1만4000명이 금속상 완전틀니를 이용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부분틀니는 5만1000~5만3000명(329~341억 원), 임플란트는 3만~4만 명(370~484억 원)이다. 이는 틀니, 임플란트 대상자가 한 해에 모두 이용하는 것이 아니므로 적용 대상 연령별로 대상자수를 5년으로 배분해 추정한 수치다.이와 관련 치협 보험위원회는 7월부터 변경되는 틀니
의료법 77조3항의 위헌 판결로 다시 기로에 선 치과의사전문의제도의 개선방향을 공개적으로 논의해 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치협 전문의제도운영위원회(위원장 장영준)가 주최하는 ‘전문의제도 및 법령개정을 위한 공청회’가 오는 17일 오후 7시부터 치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위헌 판결과 향후 치과계의 방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청회에서는 김철환 치협 학술이사가 기조발표자로 나서 ‘치과의사전문의제도의 향후 로드맵’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지정발표자로는 ▲이강운 치협 법제이사 ▲권긍록 대한치의학회 이사 ▲박재억 대한치과병원협회 부회장 ▲김기덕 (가칭)대한통합치과학회 회장 ▲심동욱 서울지부 이사 ▲조영탁 서울지부 전문의제도 TF위원회 위원 ▲박준호 전국치과의사전공의협의회 회장 ▲이신규 전국치과대학학생연합회 회장 ▲김용진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구강보건정책연구회 회장 ▲이경록 대한치과의원협회 이사 등이 나선다. 지정발표 후에는 패널 상호토론 및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2-2024-9130(치협 정책 1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