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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25년 일제의 압정을 딛고 우리 민족의 구강보건을 지키고자 창립된 치협. 그 역사를 기리는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일제강점기 시대상을 되돌아보고 역사 인식을 공유하는 뜻깊은 행사가 진행됐다.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11~13일 열린 가운데, 12일 인천 개항장 문화유산 탐방 행사가 진행됐다. 탐방에는 대전지부의 허익강 국제교류협력위원장 등 여러 회원이 참가했다. 특히 대만도원치과의사회 회원 십여 명이 동행했다. 이날 탐방단은 인천시민애집, 제물포구락부 등 인천 차이나타운 일대 역사 유적지와 월미도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을 체험했다. 루 영광 대만도원치과의사회 책임은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가해 영광”이라며 “대만으로 돌아가면 참가하지 못한 다른 동료들에게 치협과 대전지부의 따뜻한 마음을 꼭 전하고 싶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허익강 위원장은 “치협 100주년 기념행사에 함께해 기쁘고, 양국 치과계 관계가 지금보다 진일보할 수 있도록 대전지부가 가교역할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을 클릭하세요. 이근용 원장 ·울산참치과의원 원장 ·한맥치과임상연구회 director ·부산대학교치과대학졸업 ·대한치과보철학회 인정의 ·대한심미치과학회 인정의 ·대한구강안면임플란트학회 우수회원 박지영 원장 ·울산참치과의원 원장 ·한맥치과임상연구회 faculty ·조선대학교치과대학졸업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대한심미치과학회 인정의, 이사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가 인천 송도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주말 인천을 찾은 전국의 회원들에게는 거리 따위는 문제가 아니었다. 풍성한 강의와 볼거리가 넘치는 행사장이 행사기간 내내 인산인해를 이뤘다.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의료기기전시회가 지난 11~1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민과 함께한 100년, 밝은 미소 100세 까지’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 등록자수는 사전등록 6200여 명, 현장 등록 800여 명 등 총 7000명 이상이었으며, 3일간 행사장을 찾은 연인원수는 최종 1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11일 오전 11시 전시장 앞에서 진행된 행사 개막 테이프커팅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치협 100주년 축제의 막이 올랐다. 이 자리에는 박태근 협회장과 강충규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 조직위원장, 안제모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 회장, 허영구 KDX 2025 조직위원장, 그렉 채드윅 세계치과의사연맹(FDI) 회장, 춘 핀 린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APDF) 회장, 곽순헌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 등을 비롯해 중국·홍콩·베트남 등 10개국 대표가 참여했다. 테이프커팅식 후 귀빈들은
■ 2025년 4월 23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을 클릭하세요.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 속도는 가히 눈부시다. 불과 십 수년 년 전만 해도 AI는 주어진 규칙에 따라 동작하는 프로그램이나 간단한 머신러닝 알고리즘 정도였지만, 이제는 방대한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하고 추론하는 딥러닝 시대로 접어들었다. 2017년에 ‘트랜스포머(Transformer)’라는 새로운 구조가 소개되어 AI 언어 모델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렸고, 이는 오늘날 유행하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토대가 되었다. 이러한 소프트웨어 발전의 배경에는 하드웨어 기술의 진보도 큰 역할을 하였다. 그간 컴퓨터 성능의 핵심은 중앙처리장치(CPU)였고, 이는 복잡한 연산을 순차적으로 처리(직렬식)하는 방식이다. 한편 컴퓨터 게이머들에게나 주로 관심을 받던 그래픽처리장치(GPU)는 수천 개의 코어로 동시 연산을 수행하는데 특화되어 있었고 CPU의 보조역할을 할 뿐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GPU의 병렬처리 특성은 대규모 AI 모델 학습에 필요한 방대한 연산에 적합하였고, AI시대의 총아로서 그간 반도체 시장을 호령하던 CPU 제조회사들을 밀어내고 단숨에 대표기업인 엔비디아를 시총 세계 1위의 회사로 만들어 주었다. 이렇게 갑작스레 우리 곁에 다가온 대표적
▶▶▶이용권 원장(청주 서울좋은치과병원 임플란트센터장)이 본지 3036호부터 치과의사의 희로애락을 담은 ‘털보의사의 치과 엿보기!’ 만화를 연재한다. 이 원장은 서울치대를 나온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로 앞서 본지에 ‘만화로 보는 항생제’를 연재한 바 있다. ■ 이미지 클릭 후 드래그하면 고해상도 보기 가능합니다.
요즘 국내외의 뉴스들을 보면 전례없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속도감이라고 할까요. 세상이 아주 빠른 속도로 다이나믹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지난 번에 AI기술에 대해서 칼럼을 썼지만, 이러한 기술과학 외에도 사회정치학적으로도 급변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인터넷과 모바일 혁명 이후로 우리는 어디서나 마음만 먹으면 편하게 세상이 돌아가는 상황과 SNS로 지인들의 소식까지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되면서, 생각하고 사고하는 시간보다 정보를 주입받는 시간의 비율이 훨씬 늘어났습니다. 이렇게 되면서 갖게 되는 심리 상태는 편안함 보다는 불안입니다. 여유시간이 생겼을 때 하늘과 주변 풍경을 쳐다보는 여유보다는 스마트폰의 세상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나만의 개성보다 세상이 원하는 시각으로 보았을 때 이대로 괜찮겠냐는 불안감이 조성됩니다. 그 불안감이 재테크나 자식에 대한 사교육에 대한 과한 집중 현상이 생기는 것이 지금 우리나라의 상황이기도 합니다. 물질적으로 과거보다 더 풍요로워진 것 맞는 것 같고 요즘 학생들의 영어를 쓰는 수준을 보면 이전보다 확실히 스마트해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과거보다 행복해졌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정보가 많이 없던 시절 저도 미래를
겁 많은 염소도 사람 손바닥 위의 소금을 망설이지 않고 핥는다. 염분이 없으면 몸 안의 흡수 현상 즉 생명과정이 멈춰버리기 때문이다. 열량을 공급하는 고랭지의 감자와 바닷가 염전에서 거둔 소금을 바꿔 먹는 것이 유통의 첫걸음이었다. 따라서 유통이란 물의 낙차를 이용한 수력발전기처럼 위치에너지를 극대화한 생산업이다. 등짐 멘 보부상은 산 넘고 물 건너 방방곡곡을 누비면서, 위치에너지를 팔아 먹고 살며 당시의 알량한 GNP 성장에 기여했을 것이다. 조선조 후반기의 생산성 추락은 신분서열을 사농공상(士農工商)으로 못 박은 유교 탈레반 탓이요, 문명의 선두주자 청나라 몰락의 원인도, 수구적 중화사상에 절어 무역 결제를 은(銀)에 국한 한 소국-쇄국주의로서, 모두가 물류유통을 얕본 업보다. 수출주도 성장으로 방향을 잡은 박정희 대통령이, 항만관리의 경험을 살려 고속도로 건설에 매달린 이유이며, 그렇게 깊은 뜻에 무지했던 DJ와 YS는 결사반대를 한 것이다. 보부상들에게 가장 무서운 적은 무엇이었을까? 굶주림을 견디다 못해 산에 들어가 행인을 터는 산적들이었다. 폭력에는 폭력, 절대 폭력인 국가가 나서서 산적을 토벌하는데, 본시 군사력이란 매우 값비싼 장치라서 세금을
치과의사 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와 치과의료기기전시회가 치협과 치산협 공동주관으로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인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근대치과학의 효시를 쏘아 올린 인천을 선정한 것은 나름의 의미가 있다. 특히 접근성에서 우려가 많았지만 YESDEX , HODEX, CDC, eDEX, INDEX가 2025년 지역권역 학술대회 및 전시회를 개최하지 않기로 하고 적극 참여해 준 점과 양 단체 준비위원들의 헌신적 노고 덕분에 성황리에 마무리 할 수 있었다. 보수교육 등록비에 대한 논란과 당국의 지침은 자율, 자치권에 대한 한계를 보여준 아쉬운 대목이나 여러 정황을 참작한 것으로 봐야 할 것이다. 분명한 점은 개인과 기업의 경제상의 자유와 창의를 존중함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치과계도 경제적 동기로 발전해왔고 치과계의 혁신 덕분에 국민건강 증진 및 이에 연관된 치과계 산업도 발전해 왔다는 것은 누구나 다 인정한다. 학술대회 등록비는 외국의 유사 학술대회와 비교해 보면 탄식이 저절로 나온다. 참고로 한국의 종합학술대회와 유사한 일본의 등록비는 12,000엔에서 100,000엔, 미국의 경우 500달러에서 1000달러다. 차제에 협회나
비급여 보고 및 공개 자료 제출이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특히 올해는 일부 대상 항목 변경 등의 사항이 있으므로, 지금부터라도 내용을 점검해야 불필요한 행정 부담을 줄일 수 있다. 2025년도 상반기 비급여 보고자료 제출이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털 ‘요양기관 정보마당(medicare.nhis.or.kr)’에서 진행된다. 상반기는 3월분 진료 내역을 제출해야 하며, 전국 모든 치과병·의원이 대상이다. 미제출 시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일부 항목이 신설·변경됐다. 따라서 치과는 해당 항목을 확인하고 임의 코드를 표준 코드로 변경하는 등의 사전 작업을 해둬야 추후 자료 수정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신설·변경되는 공개 자료는 ▲행위 2개, 보고자료는 ▲행위 5개 ▲치료재료 3개다. 먼저 공개 항목은 ‘기능검사료(치아검사)’의 ▲타액검사[분비율, 점조도, PH, 완충기능검사](코드 EZ9190000) ▲인상채득 및 모형제작[1악당](EX9340000)이다. 덧붙여 ‘인상채득 및 모형제작’은 기존 보고 항목이었으나, 올해는 공개 항목으로 전환됐다. 공개 항목은 3월 진료 내역이 없더라도 자
“그동안 치과계에 헌신해 준 훌륭하신 분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협회대상 공로상이라는 과분한 상을 받게 돼 영예로움과 송구한 마음이 교차되는 심정입니다. 앞으로도 치과계를 위해 더욱 헌신하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는 엄중한 명령과 채찍의 뜻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김철수 치협 고문이 2025년 협회대상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돼 오는 26일 제74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수상한다. 1980년 서울치대를 졸업한 김철수 고문은 서울지부 강남구회 회장과 한국악교합교정연구회 회장, 치협 법제이사, 초대 의료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보건복지부 의료광고 기준조정 심의위원회 위원, 치과미래정책포럼 대표를 거쳐 지난 2017년 제30대 협회장에 취임했다. 김철수 고문이 회장직을 수행할 당시 치과계 숙원사업이었던 구강정책과가 12년 만에 공식 부활했으며, 12세 미만 취학 연령층에 대한 레진 급여화, 카드 수수료 인하 정책을 포함해 약 5000억 원 수준의 회무 성과를 이뤄냈다. 또 치과 의료인이 국민들을 위해 존재하는 대상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비윤리적인 행위를 자율적으로 자제시키는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을 시행하는 데 일조했을 뿐 아니라, 치협 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