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규 치협 공보이사가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치과계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한 이사는 오늘(19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비급여 통제 정책과 관련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임을 지적하는 피켓을 들고 정부 정책의 전향적 개선을 촉구했다. 치협은 지난해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또 협회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 및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한진규 이사는 “현재 실정상 개인정보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비급여 보고 의무화까지 이뤄지면 환자의 개인정보 노출의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치과 간판을 겨냥한 대규모 민원이 최근 대구 지역 개원가를 대상으로 제기돼 파장이 일고 있다. 해당 민원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졌을 뿐 아니라 향후 전국 치과 개원가로 확산할 여지가 있다는 점에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대구 지역 개원 6년 차 치과의사 A 원장은 얼마 전 보건소에서 불편한 공문을 받았다. 치과 간판에 쓰인 문구가 관련법을 준수하지 않았다는 내용이었다. 보건소가 A 원장에게 통보한 간판 변경 기한은 단 두 달로, 정해진 기간 내에 조치하지 않을 시 행정처분 등 불이익이 있을 것이라는 경고도 뒤따랐다. A 원장은 “보통 간판 제작 업체가 관련 법 조항을 숙지해 제작하고 있다고 여겨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며 “보건소의 이번 단속은 실사 없이 문서로 공문만 보내 구체적인 문제점 파악과 개선에 한계가 있다”고 토로했다. A 원장과 유사한 사례로 보건소의 시정 지시를 받은 치과는 대구 지역에서만 모두 84곳으로 파악된다. 게다가 보고되지 않은 사례까지 포함한다면 최소 200여 곳에 달할 것으로 대구지부 측은 추정했다. 대구지역 치과의원 수가 800여 곳임을 고려하면 상당한 규모다. # 치과 개원가 발목 잡는 족쇄 ‘여전’ 이번에 문제가 된 법 조항은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김영만·이하 정책연)이 치과 발전 및 회원 삶에 보탬이 될 연구를 수행할 연구자 모집에 나선다. 정책연은 최근 전 회원을 대상으로 ‘연구 주제 아이디어’를 수렴한 결과를 토대로, 선정된 연구용역 ▲치주치료 등의 적절한 보험금액 책정방법에 대한 연구(1500만원) ▲OECD 가입국의 매복치 발치 평균수가 비교(1500만원) ▲국·내외 매복치 발치 소송 사례(1000만원) 등 각각 연구를 진행할 연구자를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모집 기간은 7월 11일(월)부터 31일(일)까지고, 접수는 정책연 홈페이지(www.hpikda.or.kr)에서 연구계획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연구 방법 등을 자세하게 기술해 개인정보 제공동의서와 함께 정책연 이메일(institute@kd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정책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정책연은 지난 5월 ‘전 회원 연구주제 공모’를 처음으로 시도했다. 이번 공모는 정책연구에 대한 치과의사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회원이 요구하는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진행됐다. 그 결과 800명이 넘는 치과의사가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열띤 반응을 보였다. 양적으로는 치과보조인력, 치과
㈜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이하 메가젠)이 유엔(UN) 본부에서 사람 중심의 기업가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광범 메가젠 대표이사는 지난 6월 27일 유엔(UN)과 세계중소기업협회(International Council for Small Business·이하 ICSB) 주최로 UN 본부에서 진행된 ‘Humane Entrepreneurship Initiative(이하 HEI) 어워드 2022’에 연사로 참석했다. HEI 어워드는 사람 중심 기업가정신의 확산을 목표로 2019년 제정돼 각국의 기업가들을 선정해 격려하고 있으며, 박 대표이사는 그 첫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2019년 이후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년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김기찬 ICSB 전 회장, 아이만 타라비쉬 ICSB 현 회장을 비롯한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박 대표이사는 사람을 키우고 기업을 혁신한 사례를 UN 본부에서 발표했다. 박 대표이사는 “HEI 어워드 2022 선정된 당시, 사람 중심의 기업가정신으로 경제 성장과 질 좋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겠다는 약속을 했었다”며 “지난해 메가젠은 수출 1억 불을 달성했고,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초유의 상황에서 2022
치과보험청구를 처음 접하는 이들, 보험청구 실무를 완벽하게 익히고 싶은 이들을 위한 신서가 나왔다. 군자출판사는 최근 ‘So Easy! 쉽게 따라하는 실무 치과보험청구’를 출간했다. 책에서는 치과 운영에 알아야 할 필수 요소인 치과보험청구의 기초 개념부터 실무에서 적용할 수 있는 내용까지 모두 총망라해 정리했다. 자주 사용하는 상병명, 다양한 진료에 따른 산정방법 등 오직 실무자의 입장에서 필요한 실용적인 내용들로 구성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각 진료별로 파트를 구분해 환자의 주요 호소 증상에 따른 진료행위와 그에 따른 산정기준, 증례별 진료기록부 예시, 실제 청구화면과 청구방법을 제시해 보험청구에 익숙치 않은 이들도 책을 보면서 쉽게 실무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청구 시 궁금했던 질문들을 모아 해답을 제시해 치과보험청구의 이해도를 높였다. 출판사 측은 “이 책은 체계적인 구성과 보험청구 능력을 한 단계 더 올릴 수 있는 친절한 가이드라인을 통해 실무 치과보험청구에 어려움을 겪는 초보 치과인들에게 좋은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 자: 김영삼, 강수영, 김희진, 소지현, 조은주 ■출 판: 군자출판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가 우크라이나 치과대학 유학생의 학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나이지리아 의과·치과 협의회(Medical and Dental Council of Nigeria, MDCN)’는 올해 우크라이나 대학에서 취득한 치과 및 의과 학위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최근 발표했다. MDCN의 이번 결정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치과대학생이 단순한 학업 중단 그 이상의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우크라이나의 치대, 의대에서는 온라인 학습을 활용해왔고, MDCN은 이 같은 교육 방식이 적절한지에 의문을 제기해 왔다. 이어 MDCN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2022년부터 우크라이나 대학에서 발급한 의대 및 치과 학위 수료증은 정상적인 학업 활동이 재개될 때까지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MDCN은 현재 우크라이나 치대, 의대에 재학 중인 학생에게 다른 국가로 전학해 학업을 이수할 것을 권고했다. 우크라이나는 각국의 대학생에게 인기 있는 배움터 중 하나였다. 2020년 기준으로 나이지리아에서 온 42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우크라이나 대학에 등록돼 있다. 또 나이지리아 외에도 중국, 이집트, 인도
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지난 7월 2일(토) 메가젠 강남사옥 쇼룸에서 R2 STUDIO Q 런칭 세미나를 개최했다. 해당 세미나는 첫 개설임에도 조기 마감으로 Digital Work Station ‘R2 STUDIO Q’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세미나 연자로는 R2GATE 개발자인 김종철 원장(대구미르치과병원)이 올라 ‘R2 STUDIO Q 120% 활용 꿀팁’이라는 주제로 강연했으며, Part Ⅰ에서는 ‘CBCT, Facial scan, Impression scan을 이용한 가상환자 만들기’, Part Ⅱ에서는 ‘가상환자를 이용한 복잡한 증례의 극복: 치료계획수립에서 최종 보철 수복까지’라는 내용으로 구성해 실질적으로 임상에 적용한 다양한 증례를 제시해 그 유효성에 대해 입증하였다. 또 가상환자(Digital Patient)를 활용한 CBCT Reorientation, Facial analysis, Digital face-bow 핸즈온을 진행해 전악 수복의 복잡한 증례를 간단히 적용하는 것을 직접 실습할 수 있도록 했다. 세미나 참가자는 “다소 생소한 디지털 접근 방법이었으나 강의와 핸즈온을 통해 그 개념을
신인철 치협 부회장이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치과계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신 부회장은 오늘(6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비급여 통제 정책과 관련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임을 지적하는 피켓을 들고 정부 정책의 전향적 개선을 촉구했다. 치협은 지난해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또 협회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 및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대구 지역 의료계 축제 한 마당, 그 중심에 치과의사가 우뚝 섰다. 대구지부(회장 이기호)가 ‘2022 대구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이하 DIDEX 2022)’를 지난 7월 1~3일 대구 엑스코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DIDEX 2022는 대구 지역 보건·의료 분야 최대 전시회인 ‘메디엑스포 코리아 2022’와 동시에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고, 대구지부는 의료인 단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메디엑스포 주관 단체로 참여하는 등 주도적 역할을 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치과의사 참석 인원 660명을 포함해, 전세업체·치과위생사·일반시민 등 4660명이 참여해 역대급 규모로 치러졌다. 학술대회에서는 22개 세션이 준비돼 저명 연자들을 초청, 최신 치의학 임상과 지견을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내용적인 면에서는 약물 관련 악골괴사(MRONJ), 임플란트 보철, 근관치료, 디지털 진료, 어린이 부정교합 등 다양한 강좌를 마련했다. 특히 다년간 개원의로 자신만의 임상 경험을 축적해온 회원들이 연자로 올라 노하우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학술의 장도 마련됐다. 또 임상 강의 외에도 회계, 미술, 문학, 재테크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
아름덴티스트리(대표이사 이정현)가 ‘2022 아름덴티스트리 유저 세미나’를 지난 6월 25일, 본사 사옥 1층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했다.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간가량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총 90명의 유저들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김근형 팀장(부산 디지털아트치과)이 ‘All ON x Design’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팀장은 본인이 직접 사용 중인 밀링머신 5x500을 활용해 제작한 작품과 장비의 가공정밀도에 대한 우수성, 가공 노하우를 전달하는 등 참석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업체 측은 향후 분기별 1회 이상의 세미나를 통해 유저들과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더욱 자주 가질 예정이다. 이정현 대표(아름덴티스트리 대표이사)는 “신사옥 준공으로 인해 공간적 제약이 사라진 만큼 사업 투자를 할 계획이며 단편적인 아이템을 파는 회사가 아닌, 명실상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발돋움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스템올소돈틱스(대표 김병일)가 신환 내원이 집중되는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자사의 세라믹 자가결찰 브라켓 ‘마제스티’를 구매하는 교정 치과를 대상으로 7월 22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업체 측은 마제스티를 50세트 이상 구매할 경우 5세트 추가 제공과 교정용 스크류 식립 기구 e-Screw KIT를 추가 증정하며, 100세트 이상 구매 시 10세트 추가 제공과 교정용 스크류와 보철 치료에도 사용할 수 있는 e-Driver를 증정한다. 200세트 이상 구매 시 20세트 추가 제공과 프리미엄 광중합기 Bluephase N G4를 증정한다. 또, 이벤트 동안 오스템올소돈틱스 구매 패키지를 신규 계약한 치과에도 계약 규모에 따라 특별 이벤트와 동일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김병일 오스템올소돈틱스 대표는 “마제스티 브라켓을 아직 사용하지 않는 교정 치과에 이번 특별 이벤트는 마제스티라는 합리적 선택에 대한 충분한 혜택과 보상을 받을 기회”라며 “하반기에는 라인업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이삼선)이 6월 16일 외국인 유치의료기관 지정 2주년을 맞이해 병원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에게 구강위생용품 등 기념선물과 함께 쾌유를 기원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2020년 6월 16일 보건복지부로부터‘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최초 지정됐으며, 외국인 환자를 전담하는 부서를 배치하여 환자가 신속하고 편안하게 양질의 치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시스템(IDS, International Dental Care Service)을 구축하고 있다. 이삼선 병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연간 약 300명에 이르는 외국인 환자가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을 내원하여 진료를 받았으며 1:1 밀착 서비스에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최첨단 치의료서비스를 외국인 환자들에게 제공해 글로벌 구강건강 증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