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미 보철, 임플란트 합병증 치료 등을 세계적인 치주학 거장과 나누는 자리가 열린다. 대한임상치주과의사회(Korean Society of Periodontists·KSP)가 주최하고, 메가젠임플란트가 후원하는 해외연자 초청강연이 ‘심미보철에서 치주의 역할’이라는 대주제로 오는 6월 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성모병원 의생명공학관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강연에서는 늘 상 마주치는 임상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치주과적 이해를 바탕으로 다학제적 접근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부각하고, 임플란트 위주의 임상적 시야에서 벗어나, 치주학의 근본을 관통하는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임상적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해외 연자로는 세계적인 치주학 거장인 폴 플레쳐(Paul Fletcher) 박사가 초빙돼 심미를 위한 치주보철에 필요한 생물학적 원리, 치주 치료로 가능해지는 심미 보철 증례, 임플란트 주위염이 생기는 기전, 임플란트 주위염의 치료를 위한 수술적, 비수술적 치료법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플레쳐 박사는 교수 활동 외에도, 세계 치주학의 거장인 Tarnow 교수, Chu 교수와 공동 개업해 치주과 의사로서 다방면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또 이번 행사를 기획한 KSP의 홍윤의 원장이 ‘무지개 빛보다 더 다양한 최신 치주치료들 소개’,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이사가 ‘Deficient ridge에서의 어려움을 쉽게 해결하는 합리적 임플란트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KSP 측은 “현대 치과학의 발전에 치주과학의 역할은 빼놓을 수 없으며, 특히 임플란트학의 발전에 있어서 치주과학의 성과는 눈부시며, 치주과학의 이해없이 임플란트학의 제대로 된 이해는 상상도 할 수 없다”며 “이번 강연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치주학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한 대가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보다 많은 국내 치과의사들이 들을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BR의 원칙부터 투명 교정장치 사용법까지 임상에 관한 노하우를 담아낸 강연이 찾아온다. 부산대치전원 주관 ‘2023년 정기 종합학술대회’가 오는 5월 14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관 3층에서 열린다. 부산치대‧치전원 동창회가 후원하는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비긴 어게인 : 임상으로의 초대’를 대주제로 총 8명의 연자가 나서 강의하며, 5월 10일까지 등록 마감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크게 강연장 A‧B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강연장 A에서는 이승근 원장(공릉 서울치과의원)이 ‘GBR의 원칙 : Space Maintenance’를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이후에는 박시찬 원장(창원 늘푸른치과의원)이 디지털 치과로의 효율적인 변화를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들은 무엇인지 다룰 예정이다. 또 최대훈 원장(덴토피아치과의원)이 교합조정 시 고려할 사항에 관해 살펴보고, 이근용 원장(울산 참치과의원)이 상악 전치부 심미영역의 임플란트 수복을 위한 경‧연조직 증강술의 개념과 임상지침에 관해 설명한다. 강연장 B에서는 곽상원 교수(부산대치전원)가 ‘NiTi file로 쉽게 하는 근관치료’를, 김성기 원장(CDC 해운대 어린이치과의원)이 ‘생활치수치료를 통한 치수 살리기, 그런데 이제 MTA를 곁들인’을 주제로 강의한다. 또 배기선 원장(선부부 치과교정과치과의원)이 투명 교정장치 사용법에 관해 설명하고, 허중보 교수(부산대 치전원)가 임플란트 주위 조직의 안정과 적절한 유지관리를 위한 보철적 고려사항과 다양한 치료 옵션에 관해 강의한다. 이 밖에도 이날 학술대회 현장에는 40여개 업체 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 참여 시 치협 보수교육 점수 4점이 인정되며, 자세한 문의 사항은 부산대치전원 동창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동수 부산치대‧치전원 동창회장은 “지난 몇 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열던 학술대회를 대면 행사로 개최하게 됐다. 우리 동문들이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훌륭한 연자와 좋은 연제를 선정했고, 동창회 후원업체와 치과기자재 업체의 전시장을 마련해 치과 장비나 기구, 재료에 대해 한 장소에서 두루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는 원가이드 활용 세미나를 최근 성황리에 마쳤다. 회사 측은 지난 4월 22일 진행한 장효열 원장(장호열치과병원)의 원가이드(One Guide) 세미나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대전 오스템임플란트 연수센터에서 진행한 이번 세미나는 ‘원가이드 시스템의 이해’를 주제로 가이드 제작의 적응증, 유용성, 주의사항 등 전반적인 내용과 현장 적용이 가능하도록 구성돼 수강생들의 호평을 받았다. 디지털 가이드 서저리 '원가이드'는 평균 3번의 드릴링만으로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하도록 도와 시술 편의성 및 정밀도를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이론을 포함해 실제 임상에서 필요한 원가이드 디자인 방법과 활용에 대한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치과 진료와 장비의 디지털화가 빠르게 보급되면서 임플란트 수술의 트렌드 변화도 이뤄지고 있는 만큼 수강생들의 몰입도가 어느 때보다 높았다. 특히 다양한 치아 결손 증례들을 직접 디자인하고 3D 프린팅 후 One Guide System을 활용, 식립하는 전 과정을 모두 진행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Guide System과 3D Print를 도입할 예정인 치과 원장들에게 이론 강의 및 실습을 통해 효과적인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장 원장은 원가이드 시스템의 이해 부분에서 케이스별 적절한 사용 방법을 강조했다. 다양한 임상증례 및 소개, 디자인, 식립 실습 등 현장감을 살린 강연으로 이해도를 끌어올렸다. 디자인 및 프린팅에 대한 설명에도 각별한 공을 들였다. 싱글, 멀티, 무치악 등 다양한 사례의 디자인 후 가이드 디자인이나 출력 실습을 통해 현업에서 도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다양한 케이스의 디자인, 출력, 식립을 통해 임상에 즉시 활용 가능해 만족스러웠다는 수강생 평가도 나왔다. 장호열 원장은 “원가이드 제작을 센터에 완전히 의뢰하기 보단 의료진이 직접 디자인하고 실제 수술 시 원장님들의 진단과 계획을 반영하는 것이 보다 의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며 “스스로 불가능할 것으로 생각했던 참석자들도 세미나 기간 풀마우스 디자인까지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 원장은 “OneGuide kit뿐 아니라 OneCAS kit와 OneMS kit를 활용해 다양한 임상 증례를 실습하는 시간은 임상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매우 값진 시간이었다”며 “오스템에서 좋은 강의 장소와 실습 기자재를 아낌없이 지원해줘 성공적으로 세미나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성공적인 개원을 돕고자 예비 개원의들과 솔루션을 공유한다. 네오는 오는 5월 14일 청담 GAO 사무국에서 2023 최고의 정기 개원 세미나 ‘네오 All in One 개원 솔루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토탈 개원 솔루션 : 개원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경영관리, 세무회계, 노무, 인테리어, 병원 경영 등 총 7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분야의 풍부한 경력을 가진 전문가들이 모여 성공 개원 가이드라인 및 노하우를 전파할 예정이다. 또 세미나 중간, 전문가들과 직접 컨설팅하는 시간도 제공한다. 세미나 참가비는 무료이며 개원의 또는 개원을 준비하는 예비 개원의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지급한다. 등록 및 기타 문의는 010-5263-5676으로 하면 된다. 네오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모여 개원 관련된 다양한 가이드라인 및 노하우를 제공할 것”이라며 “개원 준비와 개원에 관심 있는 의료진 모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위드웰임플란트가 오는 5월 13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전북지부 회관에서 ‘SAFE 3.5 임플란트 전국투어세미나’ 1차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Narrow 임플란트로 전악수복하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위드웰임플란트만의 차별화된 제품 브랜드인 ‘SAFE 3.5’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세미나다. SAFE 3.5 임플란트는 Narrow 사이즈인 Ø3.5 직경 하나로 모든 케이스를 커버할 수 있는 임플란트다. 직경이 작아 포인트 드릴링과 윙스텝드릴링 단 2번의 드릴링으로 수술이 끝나기에 환자의 불편함을 줄여주고, 체어 타임도 줄여준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미국 하이메드사의 HA 코팅을 적용, 강력한 골결합을 만들어내고, 파절 저항성에 뛰어난 WING 구조에 기존 SLA 임플란트에서 사용되는 Titanium Grade 4보다 강도가 우수한 Titanium Grade 5 ELI를 사용해 고정체 파절의 위험을 감소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먼저 최동주 원장(라이프치과)이 ‘Narrow 임플란트 10년 임상보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최 원장은 ▲윙구조의 특징 ▲파절되지 않는 Narrow 임플란트 구조 ▲Narrow 임플란트의 임상적 장점 ▲SAFE 3.5 임플란트의 안정성과 편의성 ▲구치부 Narrow 임플란트 10년 임상케이스 등을 다룬다. 이어 이승철 원장(이한치과)이 ‘Safe3.5 임플란트 임상증례’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 원장은 ▲Safe3.5 임플란트 임상증례 ▲발치즉시임플란트 식립 노하우를 공유한다. 아울러 주최 측은 세미나 참석자 전원에게 SAFE 3.5 임플란트 샘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펼치는 만큼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운영하는 치과 포털 덴올(www.denall.com)이 종합소득세 신고·납부 기간인 5월을 맞아 특집 방송을 마련했다. 덴올에서는 오는 8일 종합소득세 관련 특집 프로그램 두 편을 잇달아 방송한다. 우선 성공적인 치과 경영을 위한 핵심 노하우를 전하는 프로그램인 ‘성공 경영’에서는 이요한 세무사(세무법인 진솔)가 ‘종합소득세 신고 핵심 정리’강의를 진행한다. 이요한 세무사는 이날 종합소득세 신고 및 납부 절차 전반을 상세 소개하고 필요한 자료와 숙지해야 할 사항을 하나하나 짚어 줄 예정이다. 방송 시간은 8일 오후 1시 30분부터다. 치과 경영 관련 지식을 실시간 Q&A를 통해 알기 쉽게 전하는 프로그램인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도 같은 날 8시부터 종합소득세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강익제 원장(NY치과의원)과 이은지 세무사(호은세무회계), 이요한 세무사가 함께 출연해 종합소득세와 관련된 시청자들의 질문에 확실한 답을 내놓는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는 오는 22일에도 강익제 원장과 신진혜 세무사(가현택스), 이원식 세무사(세무법인 나은)를 연자로 초대해 종합소득세 특집을 한 번 더 진행할 예정이다. 덴올 관계자는 “종합소득세 신고는 연중 치과 세무 업무 가운데 가장 중요한 이슈라는 점을 고려해 관련 특강을 준비했다”며 “치과 개원의들이 종합소득세 신고와 납부를 성공적으로 처리하는 데 3편의 덴올 특집 방송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프로그램의 경우 무료 다시보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성공경영(https://www.denall.com/program?id=27), 무엇이든 물어보세요(https://www.denall.com/program?id=45). 덴올은 앞으로도 시즌별 치과 경영에 필요한 특집 방송을 편성할 계획이다. 오는 7월에는 ‘노무 개정’, 9월에는 ‘치과 보험 개정’, 12월에는 ‘개원’ 이슈를 상세히 살펴보는 특집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3월 19일 막을 내린 제17회 DV 컨퍼런스 2023 성공의 주역이 한자리에 모였다. 신흥은 지난 4월 26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제17회 DV 컨퍼런스 2023 감사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익 신흥 대표이사, 정현성 DV 컨퍼런스 학술위원장을 비롯해,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한 학술위원과 연자 등 내빈이 자리했다. DV 컨퍼런스는 신흥이 주최하는 대표 학술대회 중 하나다. 올해는 ‘The Way’를 대주제로 다양한 임상 분야의 최신 지견을 전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DV 컨퍼런스 조직위원회는 개최 6개월 전부터 수차례 회의와 토론을 진행하는 등 양질의 대회를 참가자들에게 선사하고자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감사의 밤 행사에 참석한 정현성 학술위원장(서울퍼스트치과)은 “올해 17회를 맞이하는 DV 컨퍼런스는 이제 치과계에 없어선 안 될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았다고 생각한다”며 “이 같은 성과는 신흥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또한 참여한 학술위원께도 감사하다. 내년에는 더욱더 알찬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학술위원 및 연자에게 감사장이 전달됐다. 또 김양수 DV Space World 조직위원장이 참석해, 오는 6월 10~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DV Space World’를 예고했다. DV Space World는 치과 기자재 및 인테리어 전시, 학술, 개원 노하우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신흥의 학술·전시 행사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행사 일정을 하루에서 이틀로 확대하고 외부 전시 업체를 초청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양수 조직위원장은 “2023 DV Space World는 개최 기간을 하루 연장한 데 이어, 참여 업체 부스도 예년보다 30부스 늘어난 150부스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참가자를 위한 혜택도 풍성하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회 연속 등록한 참가자 전원에게 어트라우마이어 포셉을 증정키로 하는 등 파격적인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2023 DV Space World는 현재 인터넷 치과 기자재 쇼핑몰 ‘DV몰’에서 접수 중이다.
로덴치과그룹은 치과 스탭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세미나를 최근 진행했다. 로덴 측은 지난 4월 8일 서울과 4월 15일 부산에서 각각 ‘2023년 전반기 스탭 레벨업 세미나’를 개최했다. 코로나 이후로 3년 만에 다시 오프라인 대면강의로 실시된 이번 세미나는 '모두의 마음을 움직이는 조직 소통의 마법'이라는 주제로 실시됐다. 조직 구성원 간의 의사소통을 통한 이해와 소통역량을 강화해 치과 내 팀워크 향상을 목적으로 준비된 이번 강의는 소통에서 필요한 나를 알고 그리고 상대방을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팀워크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노하우들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강의의 경우 코로나로 인해 그동안 실시된 온라인 강의에서는 다루기 어려웠던 주제로 오랜만에 오프라인 강의에 참석한 참석자들 간의 대화와 팀별 활동을 통해 효과적인 교육과 조직 내 의사소통에 대한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도록 유도, 참석한 스탭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다양한 직책과 다양한 세대로 이뤄진 치과조직의 구성원들을 보다 잘 이해해 원만한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면서도 업무를 위한 정보의 전달이나 보고 등의 조직을 위한 커뮤니케이션까지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팁이나 사례를 전달했고 강의 참석자들이 직접 미니게임이나 팀별 활동을 통해 소통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 관심을 높였다. 주효미 ㈜로덴포유 과장은 “치과 조직은 여러가지 업무를 수행하는 스탭과 다양한 세대가 있어 같은 스탭들 간의 의사소통은 물론 원장과 직원 간의 의사소통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강의를 통해 로덴치과의 구성원들이 서로의 유대감을 높이고 팀워크를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성복 교수(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 생체재료보철과)가 지난 4월 24일 베트남에서 방문한 12명의 치과의사들에게 원데이 특별 강연회를 진행했다. Pham Nhu Hai 교수(베트남 의-약학대학 부학장)와 Nguyen Phu Thang 교수(하노이대학) 등과 함께 방문한 베트남 치과의사들은 앞서 이성복 교수의 베트남 3개 도시 방문 순회강연에 참석했던 베트남 현지 의사들이다. 앞서 이성복 교수는 지난해 9월 베트남을 방문해 호치민시, 닌빈시, 하노이시 등에서 특강을 진행한 바 있으며, 당시 강연회 참가자들이 한국을 찾아 특강을 듣길 희망해 이번 강연회가 마련됐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이성복 교수가 창안한 ‘Top-Down Implant Concept, 하향식 임플란트 치료 개념’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기능적·심미적으로 완벽을 추구하는 임플란트 수술에서 보철까지 총 망라한 내용이 다뤄졌다. 이번 강연회에 참가한 Dr. Phu Nguyen은 “이 교수를 10년 전에 만났다면 우리의 인생이 많이 바뀌었을 텐데 너무 아쉽다. 임상에 큰 도움이 되는 강의였다”고 감동을 표했다. 다른 강의 참가자들도 “잘 정리된 근거바탕의 강의와 멋진 증례들의 향연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성복 교수는 “애정을 갖고 강의했던 베트남 치과의사들에게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도 견학하게 하고 국내에서 강의도 진행해 보람차고 뿌듯한 일정이었다”며 “오는 8월 31일, 36년 간 몸담았던 경희치대에서 정년을 맞이한다. 이를 앞두고 정년 기념 강의(6월 17일 예정) 준비 등 쉴 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동안 많은 도움을 준 주위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대한통합치과학회(이하 학회)가 제주지부를 만든다. 학회 제주지부 창립기념 학술집담회 및 창립총회가 오는 13일(토) 오후 2시30분 제주지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오남식 학회 회장은 취임과 함께 전국 지부 활성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오 회장은 “학회는 회원분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더 가까이서 학회의 존재를 느낄 수 있도록 지부 설립을 준비하게 됐다. 지리적 제약이 큰 제주지부 결성을 시작으로 필요한 여러 곳에서 지부를 결성할 계획이다. 꼭 학회원이 아니더라도 학회 제주지부 창립 학술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학술집담회에서는 방난심 교수(연세치대병원 통합치의학과)가 ‘MBTI별 Endo 분석’, 박원서 교수(연세치대병원 통합치의학과)가 ‘Q&A로 알아보는 전신질환 대처법 최신지견’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후 학회 제주지부 창립 총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학술집담회 참가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