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장기치과교정연구회(이하 성장기교정연구회) 제9회 학술강연회가 지난 10월 27일 서울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열렸다. ‘골격성 III급 부정교합의 치료 전략, 조기 개입할 것인가? 후기 개입할 것인가?(Dynamic decision in dilemma)’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250여 명이 등록해 성황을 이뤘다. 첫 강의는 이현종 원장(더봄치과교정과)이 치성 고정원과 골격성 고정원의 장·단기적 효과와 임상적 성공률을 비교했으며, 고정원에 따른 차이에 대해 고찰했다. 이어 김수정 교수(경희대치과병원)가 III급 성장기 부정교합 환자에서 수면호흡장애의 빈도와 원인을 평가하고, I·II·III급의 부정교합 유형을 더 세밀하게 나눠 각 부정교합의 유형에 따라 어떠한 치료 시기와 방법이 선택돼야 하는지에 대해 프로토콜을 공유했다. 주상환 원장(예이랑치과교정과 중랑점)은 경도의 III급 부정교합 환자에서 선택 가능한 근기능 장치의 치료부터, 치성 고정원, 그리고 골성 고정원을 이용한 상악 전방 견인 치료, 그리고 예후가 나쁘다고 여겨지는 III급 수직 환자에서 선택될 수 있는 Vertical chincup의 치료 효과에 대해 강연했다. 정주령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치과교정과)는 애매한 청소년기 III급 부정교합의 악정형 교정 치료라는 주제로, III급 부정교합의 개입 시기에 대해 측모 뿐 아니라 정모의 얼굴 형태를 기준으로 정성적으로 판단하는 노하우, 그리고 골성 고정원을 이용한 상악 전방 견인 치료(BAMP)의 후기 치료의 정확한 효과에 대해 강의했다. 이협수 원장(이앤장치과교정과)은 페이스마스크 치료에서 조기 개입이 중요한 이론적 근거, 치료 예후를 판단하는 노하우, 그리고 비교적 늦은 나이에 개입하는 경우에 선택 가능한 골성 고정원과 Alt-RAMEC에 대해 소개했다. 대미를 장식한 이기준 교수(연세치대병원 교정과)의 강연에서는 III급 성장기 환자의 1차 교정에서 심미적으로 불만족스럽게 끝나는 케이스에 대해 소개하고, 이러한 케이스에서 최소한의 1차 교정만 진행하고 사춘기성 최대성장기 이후에 상악골 확장, 압하와 전치 후방 이동을 이용해 연조직 심미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했다. 성장기교정연구회 측은 “강연회가 종료될 때 까지 많은 질문이 모든 연자들에게 쏟아져 성장기 교정치료와, 성장기교정연구회에 대한 치과의사들의 관심과 열기를 알 수 있었다. 앞으로도 좋은 학술프로그램을 만들어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진정한 ‘1 Visit Digital Dentistry’, 인레이와 임시치아를 스캔에서 제작까지 25분내 완료하는 ‘저스트스캔 익스프레스(just scan Express)’ 서비스에 많은 개원의들이 관심을 집중했다. 제2회 저스트스캔 세미나가 지난 3일 코엑스 그드컨퍼런스룸 401호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Modern Same-Day Dentistry - 치과 운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대주제로 저스트스캔 서비스의 핵심 프로토콜에 대한 강의와 함께, 앞으로 저스트스캔이 사업 영역을 확대해 갈 투명교정, 덴처 등 새로운 서비스 영역에 대한 진료 프로토콜을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강의에서는 지진우 저스트스캔 대표(이미지치과 대표원장)가 ‘Modern Same-Day Dentistry’를 주제로 스캔에서 최종 결과물이 손에 쥐어지기까지의 프로토콜, 저스트스캔 서비스의 발전 방향에 대해 강의했으며, 심미영 교수(중앙대학교 치과병원 교정과)기 ‘새로운 투명교정: Direct Print Aligner’를 주제로 3D 프린터를 통한 투명교정장치 제작법에 대해 강의했다. 또 박성원 교수(덴탈빈 대표, 중앙대학교치과병원장)가 ‘저스트로딩을 이용한 임플란트 즉시로딩’, 박태영 교수(조선대학교치과병원 보존과)가 ‘레진 인레이를 이용한 Same-Day Inlay 치료’, 정찬권 원장(정찬권에이블치과)이 ‘저스트스캔, 심미치과의 적용’을 주제로 강의했다. 특히, 노관태 교수(경희대학교치과병원 보철과)는 ‘Same-Day Denture Concept’을 주제로 향후 저스트스캔이 선보일 덴처 제작 서비스와 관련 환자의 수직고경을 찾아 최종 보철물 프린팅까지 최소의 시간으로 진행할 수 있는 진료 프로토콜을 제시해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강의 후에는 추첨을 통해 저스트스캔 자체 개발한 3D 프린터 ‘저스트 프린트 5’ 1세트를 증정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끝까지 집중시켰다. 저스트스캔 익스프레스 서비스 장비는 저스트 프린트 5, 세척기, 경화기로 구성돼 있으며, 치과에서 소모품만 갈아주면 된다. 저스트스캔 관계자는 “Same-Day Dentistry를 실제 치과에서 구현하고 있는 저스트스캔 서비스에 대한 개원의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보다 많은 세미나를 기획하며, 영남이나 호남 등 지역별 강의도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 선보일 저스트스캔의 다양한 보철 제작 지원 서비스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 <인터뷰 - 지진우 저스트스캔 대표> “스캔만 하면, 치과에서 보철물 자동 제작” 30분 교육, 사용 쉽고 유지 간편 AI 기반 영역 확대, 해외 진출도 “오늘 방문한 환자에게 오늘 최종 보철 치료까지 완료하는 진정한 의미의 ‘Same-Day Dentistry’를 저스트스캔은 구현하고 있습니다. 30분이면 빠르게 배우고 사용할 수 있는 편의성, 유지관리의 용이성, 낮은 초기도입비용 등으로 유저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치과에서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실현이라고 자부합니다.” 지진우 저스트스캔 대표는 “저스트스캔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개발하며 보통의 치과의사들이 쉽게 배우고, 실제 임상에 있어 시간적으로 가장 빠른 진료가 이뤄질 수 있게 하는데 집중했다”며 “올해 10월 기준 70여개 치과에서 누적 4000여 개의 임시치아 및 인레이가 환자에 적용됐다. 빠른 속도로 유저가 늘고 있다. 기존 임시치아, 인레이 등의 서비스에 이어 내년에는 플리퍼, 덴처, 싱글크라운, 가이드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 대표는 “저스트스캔 서비스는 AI시스템과 전문가 검수를 통한 신속한 스캔 데이터 검수, 별도 임시치아를 깎는 작업 없이 3D프린터에서 최종 보철물 완성, 일주일에 한번 소모품만 갈아주면 돼 유저 치과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외국 여러 국가에서도 관심이 높아 해외에서 서비스도 시작할 계획이다. 관련 AI 기술을 더 발전시켜 가며 치과 내에서 가능한 보철 제작 서비스를 확대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쿠보텍(KUWOTECH)의 30년 임플란트 노하우가 통했다. 쿠보텍은 지난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4 쿠보텍 임플란트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주위염이나 좁은 골폭과 같은 난제를 겪는 임상가들에게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초고령화 시대에 발맞춘 고령 환자 치료 솔루션을 선보여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강연에는 정철웅 쿠보텍 대표(첨단미르치과병원 대표원장)를 비롯해 조승헌 원장(세인트치과의원), 한창훈 원장(닥터스치과의원), 이중석 교수(연세대), 박성재 원장(지디플란트치과의원), 창동욱 원장(윈치과의원), 박찬 원장(찬치과의원), 임진수 원장(순천미르치과의원), 최진 원장(서울미르치과의원)이 나서 안정성부터 주위염, 고령 환자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쿠보텍 임플란트가 축적한 임상 노하우의 진수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TLplant, KISplant 등 쿠보텍 임플란트의 임상 증례 강연이 심도 있게 펼쳐져, 참가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TLplant는 쿠보텍이 임플란트 주위염 30년 치료 경험을 녹여 개발한 임플란트다. 특히 전치부, 소구치 발치와 등 좁은 골폭에 최적화된 임플란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KISplant는 찢김 현상 개선, SLA 표면처리를 통한 우수한 골유착, 장기간 예방 가능한 임플란트 주위염 등을 내세우는 쿠보텍의 대표 임플란트다. 이 밖에도 이날 행사장에서는 제품 전시회와 함께 경품 추첨 등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부대 행사도 펼쳐졌다. <인터뷰 - 정철웅 쿠보텍 대표이사> “초고령화 시대 최적화 임플란트” 주위염, 좁은 골폭, 파절 3박자 자신감 “쿠보텍은 초고령화 시대에 최적화된 임플란트 솔루션을 선보이겠습니다.” 2024 쿠보텍 임플란트 심포지엄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정철웅 대표이사가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정 대표이사는 쿠보텍 임플란트가 임플란트 주위염과 좁은 골폭에서도 파절에 강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외부 결합 구조(External Connection) 구조를 갖고 있어 스캔 직후 최종 보철까지 마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다른 일반 환자뿐 아니라 고령 환자에게 최적화된 임플란트로서 기능한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이사는 “과거 여러 임플란트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오랜 연구를 바탕으로 임플란트 주위염에 강하고 좁은 골폭에도 유용한, 파절되지 않는 임플란트를 만들었다”며 “약 2년 전부터 시장에 선보였는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정 대표이사는 내년 새로운 개념의 표면 처리를 더한 합금 임플란트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정 대표이사는 “오늘 심포지엄에는 전국 각지에서 쿠보텍 임플란트에 관심을 가진 분들이 대거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심포지엄을 지속 개최하고 각지에서 열리는 학술대회에 참가해, 쿠보텍 임플란트가 국내 치과계에 잘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멘트를 사용하지 않는 신개념 보철로 기존 임플란트 단점들을 보완하고 새로운 결합 방식을 제시한 하이니스의 심포지엄 세미나가 개최된다. ‘하이니스 심포지엄 세미나’가 오는 12월 1일 서울 메이필드 호텔 볼룸 홀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김세웅 원장(22세기서울치과병원), 백장현 교수(경희대학교 치과병원 보철과), 박정현 원장(서울보아치과의원)을 비롯한 총 11명의 저명한 연자들이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는 백장현 교수가 ‘하이니스 보철 시스템이란 무엇인가? 임상에서 살펴야 할 것들’을, 정재욱 원장(강남새로치과의원)이 ‘하이니스를 통한 디지털 임플란트 전악 수복’을, 김세웅 원장이 ‘전치부 임플란트 보철계의 절대 강자…하이니스를 만나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후 오후 세션에는 장호열 원장(장호열치과의원)이 ‘하이니스 임플란트 유니버스의 새로운 비전’을, 박정현 원장이 ‘Base abutment를 이용한 transmucosal GBR’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며, 이 밖에도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하이니스 디지털 시스템은 기존 임플란트 보철 시스템의 단점들을 보완하고 새로운 결합 방식을 제시한다. Base·Short Base 어버트먼트를 픽스처와 결합 후 최종 보철 크라운을 따로 결합하는 2중 스크류 체결을 통해 수직압·측방압 발생 상황에서 스크류 풀림 및 파절 가능성을 줄인다. 또 기존 임플란트 방식에서 나타나는 Sink Down 현상이 없어 정확한 교합 조정에 편리하며, 사용 후 제거가 필요 없는 스캔바디 체결로 구강 스캐너를 통한 디지털 인상채득 및 알지네이트 인상도 쉽게 채득할 수 있다. 최종 보철 크라운 결합 시에는 시멘트를 사용하지 않아 관련 합병증을 예방하며, 크라운 제거 및 세척 등의 과정도 편리하게 진행 가능하다. 하이니스 세미나 관련 정보와 신청은 하이니스 홈페이지(www.highnessimplant.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3D 세팔로메트리를 활용한 뼈 진단, 이를 바탕으로 한 수술 시뮬레이션 등 수술 교정을 위한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제시하는 세미나가 마련됐다. ‘AI-driven Orthognathic Planning’을 대주제로 한 대한양악수술학회 학술집담회가 오는 30일(토) 오후 4시부터 강남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첫 강의는 최정호 원장(웃는내일치과교정과)이 ‘AI driven Cephalometrics and Facial Analysis: Enhancing precision and efficiency in orthodontics and orthognathic surgery’를 주제로 다룬다. 이어 전기완 박사(국가수리과학연구소 Division of Industrial Mathematics)가 ‘Mathematics, Algorithms, and Softwares for 3-D Cephalometry and Digital Dentistry’를 주제로 강의한다. 또 박하원 팀장((주)퓨전테크놀로지 소프트웨어솔루션팀)이 ‘AI 기술을 활용한 두개골 3차원 모델링 및 가상 수술 시뮬레이션 시연; Mimics 소프트웨어’, 전주홍 교수(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성공적인 Digital Planning과 Surgical Transfer를 위한 고려사항’을 주제로 강의한다. 등록은 대한양악수술학회 홈페이지(www.kogs.or.kr) 학술행사란 내 공지를 통해 가능하며,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된다. 등록문의: 010-5720-7921
생체모방치의학에 근거한 최신 임상‧치료 사례를 접할 수 있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한국생체모방치의학회는 11월 30일 서울 강남 미니쉬치과병원 세미나실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생체모방치의학이란, 생체 구조를 모방한 물질 또는 시스템을 접목한 치료법을 뜻한다. 생체모방치의학회는 정형화된 현대 치과 치료 한계를 극복하고 생체모방치료의 최신 연구와 기술, 임상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겠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최신 치료법과 임상 사례가 공유될 예정이다. 강연에는 총 4명의 연자가 나선다. 미니쉬치과병원의 곽해성‧이상길 원장, 홍준기 더스퀘어치과 대표원장은 ▲미니쉬를 활용한 송곳니 덧니(High Canine) 복구 사례 ▲3차원 디지털 진단모델 ‘Dental Avatar’를 활용한 ‘미니쉬 풀마우스’ ▲미니쉬를 활용한 치아외상 복구 사례 등 미니쉬를 활용한 다양한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다. 이어 이원표 교수(조선치대)는 ▲최소침습적 시술로 스마일라인 완성하기를 연제로 필러 기반의 블랙트라이앵글 해법을 공유할 것으로 눈길을 끈다. 최진호 생체모방치의학회 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생체모방이론에 근거한 보존적 치료인 미니쉬가 전악수복술에도 안정적으로 적용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턱교정수술 기본부터 3D 디지털 기술까지 다양한 임상 치료의 정석을 담은 강연이 성황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올소치과 주관 ‘제8회 올소턱교정수술세미나’가 지난 10월 26일 한국컨퍼런스센터 대강당에서 현장 강연과 웨비나(Webinar)를 이용한 온라인 강의가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양악의 정수’를 주제로 권민수 원장과 황종민 원장의 개별강연이 펼쳐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양악의 정수’는 수학의 기본이자 정석이 되는 ‘수학의 정석’ 책과 같이 턱교정수술 기본과 조건을 되짚어 3D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계획수립은 물론, 다양한 기술 활용과 임상 팁을 소개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날 권민수 원장은 ‘Essential Considerations in 3D Orthognathic Surgery’를 제목으로 디지털 턱교정수술 치료로 얻을 수 있는 장점과 그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건들을 소개했다. 또 3D 기술을 이용해 양악수술의 계획을 수립하는 기본적인 개념을 알기 쉽게 풀어냈다. 2부 강연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치료한 환자의 사례를 통해 최신 턱교정수술 치료 과정을 소개했다. 이는 특히 수술계획 단계뿐만 아니라, 치료 후 회복 과정과 술후 교정치료 과정 중 턱뼈의 변화 양상에 대해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직관적으로 설명했다. 아울러 황종민 원장은 먼저 수술통계를 통해 우리나라 양악수술 중 주걱턱 환자의 비중이 높다는 사실을 전했다. 또 주걱턱 환자에서 주로 많이 이용되는 양악회전술에 대해 기능적, 미용적 측면에서의 효과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특히 기존의 수술 방식인 교합평면을 유지하는 수술법과 양악회전술을 이용한 수술법을 각각의 사례를 비교 설명해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 2부 강연에서는 기양악수술을 찾는 미용양악수술환자의 치료에 대해 소개했다. 황 원장은 기존의 강의와는 달리 X-ray와 분석수치는 최대한 배제하고 얼굴에서 드러나는 수술의 효과만을 이용해 설명하여 미용양악 환자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각 상황에서의 환자의 심리상태, 미용양악의 적응증에 대한 기준, 환자를 대하는 자세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 참석자들은 “매년 자체적으로 세미나를 기획하고 실행하고 있는 올소치과 의료진에게 경의를 표한다”, “디지털화 수술에 팁이 될 만한 사례가 많아 유익한 정보를 얻는 강연이였다”, “올소치과 원장들의 귀중한 경험과 사례로 일군 정성스러운 세미나 학술행사” 등 소감을 전했다.
병의원 경영 전문 컨설팅 업체인 세마컨설팅이 개원의들에게 치과 경영의 성패를 좌우할 핵심 요소와 실질적인 노하우를 공유했다. ‘세마컨설팅 경영 컨퍼런스 치과편’이 지난 10일 서울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개최됐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기개원의, 개원예정의 100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치과 경영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한 주요 요소인 비전·마케팅·CRM·HR·CS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우기윤 세마컨설팅 대표는 ‘원장 나이별 생애주기에 따른 전략과 수익 극대화 방법’이라는 주제로 컨퍼런스의 포문을 열었다. 우 대표는 치과 매출 규모에 따른 영업이익 분포와 추이, 매출 별 손익계산서 비율 등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병원 성장 단계별로 시행해야 할 최적의 경영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또 마케팅, 봉직의 채용, 인센티브 제도 등 구체적인 상황에 대한 의사결정방법과 매뉴얼도 제시했다. 우 대표는 “매출은 영업 잘하는 실장 또는 실력있는 광고 대행사에 맡기고 원장은 진료만 하면 된다고 여기는 경우가 있다”며 “그러나 원장이 경영을 공부하고 올바른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통해 환자가 만족하고 직원이 행복한 병원이 된다면 수익은 따라오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고 효율을 높이기 위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방법’(곽동현 부대표) ▲‘보물섬 지도와 같은 고객 관리 전략 맵 만드는 방법’(박지선 부대표) ▲‘일 잘하는 직원을 만드는 시스템’(피영실 부대표) ▲‘고객 지향적인 치과 분위기를 만드는 조직문화 설계방법’(심정아 부대표) 등 강연이 큰 관심 속에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한 개원의는 “강의 내용이 실질적이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 특히 환자와의 소통 방식을 개선하고,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 밖에도 이날 행사장 로비에는 세마컨설팅의 20년간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병원 경영 매뉴얼 서비스’인 세마온이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티에네스가 을지대 치위생학과 학생들에게 자사 투명교정 시스템을 포함, 최신 교정 트렌드를 소개해 눈길을 끈다. 티에네스는 지난 10월 29일 을지대학교 치위생학과 4학년 및 대학원생 재학생을 대상으로 최신 디지털 투명교정의 이해 및 실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티에네스는 첫 번째 이론 시간으로 최신 교정 트렌드 및 세라핀 투명교정을 소개했다. 또 두 번째 이론 시간에는 세라핀 투명교정의 치료 과정 중 치과위생사가 임하는 자세 및 중요한 포인트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이후 치료계획서 및 어태치먼트 이해에 관한 강연이 진행됐다. 아울러 학생들이 직접 모델에 어태치먼트를 부착해보는 실습 시간을 가졌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투명교정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며 "또 어태치먼트 부착하는 방법에 대해 교육받고, 이를 직접 실습해 실무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정임희 을지대 치위생학과 교수는 “이론 교육을 통해 투명 교정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음은 물론, 어태치먼트 부착 실습까지 동반돼 예비 치과위생사로서의 임상역량 강화에 도움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티에네스 관계자는 "을지대 치위생학과와 산학협력을 맺고 세라핀 임상연구교육센터와 연계해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임상 진출 전 디지털 치의학 임상환경을 경험하는 등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에 진행한 특강과 같은 프로그램을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심미치과학회(이하 심미치과학회) 37주년 정기학술대회가 개막을 목전에 둔 가운데, 색다른 연제와 양질의 강연 구성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심미치과학회는 오는 11월 24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37주년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송곳니’를 대주제로 삼은 만큼, 견치의 모든 임상 핵심을 총망라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전에는 강연에는 박한선 교수(서울대 인류학과), 최문식 치과기공사(스마일웍스기공소 소장), 박성철 원장(박성철그리고치과의원), 김우현 원장(원서울치과의원)이 나선다. 각 연자는 견치의 진화인류학적 관점부터 기능, 심미까지 다룰 예정이다. 이어 오후에는 김현종 원장(서울탑치과병원), Dr. CHAN Ronald YikLong 모던덴탈그룹 CEO, 박찬진 교수(강릉원주치대), 최용관 원장(엘에이치과의원), 신수정 교수(연세대강남세브란스병원)가 나서, 견치 임플란트 식립부터 연조직, 전악수복, 근관치료 등에 관한 임상 노하우와 최신 지견을 선보인다. 아울러 이날 자리에서는 청곡상 발표, 포스터 시상 등도 함께 진행된다. 포스터는 11월 4일까지 접수하며, 증례‧연구 분야별 최우수 및 우수상을 시상한다. 이 밖에도 심미치과학회는 참가자가 직접한 견치 근관치료 X-ray 사진을 카카오톡 채널에 업로드할 시 커피쿠폰을 증정하는 ‘Fang Fang’ 이벤트 등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행사도 선보일 예정이다. 학술대회 사전등록은 11월 18일까지다. 치과의사뿐 아니라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학생 등 치과인이라면 누구든 등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