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트가 치과 교육 현장 발전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메디트는 지난 7일 경북대학교 치과대학‧치과병원에 2억6500만 원 상당의 구강스캐너와 컴퓨터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기기는 경북치대 학생 실습 및 경북대 치과병원의 디지털 연구와 전공의 진료 교육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메디트는 구강스캐너 및 인공지능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사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권대근 경북대치과병원장은 “이번 기부로 도입될 구강스캐너 덕분에 각 과의 디지털 교육과 진료의 질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동종골 수준의 골화 성능을 가진 합성골이식재 ‘LCR(LOW Crystalline apatite-Resorbable)’을 선보였다. 기존 고결정성 일반 합성골의 단점을 개선한 신개념 골이식재로 임상의들의 선택 폭을 넓히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스템에 따르면 합성골 이식재 LCR은 저결정으로 기존 고결정성 제품의 단점을 개선해 기존 일반 합성골 대비 골화 속도와 골강도 값이 2배가량 우수하다. 실제로 LCR은 고온열처리를 통해 만들어지는 고결정성, 비흡수성 골이식재와 달리 Nano scale 미세구조 및 입자 자체 기공 보유로 혈액적심성이 우수하고 신생골 형성이 빠른 특징이 있다. 이를 통해 동종골 수준의 골화 성능으로 골화가 어려운 사례인 vertical augmentation case, 3 wall defect case, 양질의 신생골 형성이 필요한 case 등 다양한 적응증에 사용 가능하고 긍정적인 임상 결과도 기대할 수 있다. LCR은 입자 형태도 일반 고결정성 합성골과 비교해 edge 없이 곱고 부드러운 형태로 상악동거상술 적용 시 상악동 막 찢어짐의 우려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임상평가에서도 우수한 결과 값이 증명되기도 했다. LCR은 기존 합성골의 임플란트 식립 평균 시기인 9개월보다 약 5개월가량 빠른 4개월로 단축해 발치와 보존술을 진행한 케이스가 있었다. 비임상평가에서도 골화성능 중 중요한 부분으로 평가되는 골화속도와 골강도가 기존 제품과 비교해 우수하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LCR은 합성골의 단점은 개선하면서도 장점은 계승했다. 합성골의 특성상 감여 저항성이 우수해 동종골 사용 시 우려가 있는 감염 가능성을 크게 낮췄으며 염증 반응 없이 GBR 시술이 가능하다. 현재 오스템은 LCR vial type을 영업 사원을 통해 판매 중이며 LCR 제품 2개 구입 시 LCR 1개 추가 제공 혹은 A-Oss 1개 추가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LCR은 3월 이후 정식 출시하며 이후 상악동이나 일반 GBR case를 쉽게 이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오스템 관계자는 “LCR은 동종골을 타겟으로 개발해 합성골 이식재임에도 동종골 수준의 골화성능을 갖추고 있어 예측 가능한 GBR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연구 개발을 통해 최상의 임상결과를 내도록 골이식재 제품의 품질과 라인업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인터뷰> 오스템임플란트 박형준·박순효 팀장 “예측 가능한 임상을 위한 최적의 선택” 동종골 성능에 합성골 장점까지 갖춰 펜 타입 상반기, 콜라겐 내년 출시 예정 “합성골이지만 동종골의 성능을 타깃으로 한 신개념 합성골 이식재라는 점에서 많은 임상가들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출시를 앞둔 오스템의 합성골이식재 ‘LCR’에 대해 개발과 실무를 책임진 박형준 수석연구원(합성골 개발팀 팀장)과 박순효 GBRPM팀 팀장은 해당 제품의 특징과 장점을 이같이 갈무리했다. 오스템이 오랜 개발 기간을 거쳐 야심차게 선보이는 골 이식재인 만큼 임상가들의 시선도 과연 어떤 임상적 유효성이 있는지에 집중된다. 이와 관련 박형준 연구원은 “일단 골화 기간을 기존 자사 제품 대비 2배 이상 단축시킬 수 있고, 골 강도 같은 경우도 약 2배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등 동종골 수준의 성능을 지니고 있는 만큼 임상에서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며 “아울러 합성골이기 때문에 감염 위험이 원천적으로 없다는 점도 임상의들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매력적인 부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즉, 동종골의 성능은 가져가면서 합성골의 리스크는 줄였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뛰어난 특성을 토대로 제품이 나온 만큼 임상적 의미를 입증하기 위한 다양한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순효 팀장은 “우선 제품 개발 과정에서 3차에 걸친 반복적인 임상 평가를 6개월 단위로 진행했으며, 모 대학병원에서는 비교 임상을 통한 논문 게재를 준비 중”이라며 “특히 기존 이종골 이식재 임상증례집에 LCR에 대한 증례들을 추가해 영문으로 발간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 연구원과 박 팀장은 “LCR의 경우 합성골이지만 동종골의 성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유의미한 임상적인 결과를 목표로 하는 하이엔드 유저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라며 “가격도 합리적으로 책정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오스템은 현재 LCR 제품 2개 구입 시 LCR 1개 추가 제공 혹은 A-Oss 1개를 추가 증정 하는 ‘2+1프로모션’을 3월까지 진행하는 만큼 새로운 개념의 합성골 이식재를 경험해 보고 싶은 임상가들에게는 진입 문턱을 낮출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향후 제품 라인업 구축과 관련 이들은 펜 타입은 상반기 내, 콜라겐의 경우 내년 연말쯤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아울러 LCR 제형이면서 동시에 비흡수성 제품도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
“치과 소음의 공포에서 환자들을 해방시키고, 치과 의료진의 청력 보호에 힘쓰겠습니다.” 치과의 불청객 ‘치과 소음’으로부터 치과 의료진과 환자를 지켜주는 제품이 치과의사 출신 기업가의 손을 거쳐 탄생했다. 강준구 힐링사운드 대표가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치과 소음을 저감해주는 의료용 스마트 이어플러그 ‘힐링스톤’을 개발해 출시를 앞뒀다. 기존에도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술을 활용한 치과 소음 저감 장치는 존재했다. 그러나 환자 또는 의료진 간 소통이 중요한 치과 특성상 소음 저감 기능만으로는 명확한 한계가 존재했다. ANC는 소음 저감과 의사소통을 동시에 수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또 ANC 기기 특유의 메스꺼움, 구토, 두통, 어지러움 등 부작용이 있다는 것이 강 대표의 설명이다. 이에 강 대표는 치과에 쓰일 소음 저감 장치 개발에 첫발을 들였다. 연세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재학 시절 학교 창업 동아리에서 활동하며 ‘치과 소음 감소(Dental Noise Cancelling)’ 연구로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도 하나의 계기였다. 그렇게 탄생한 힐링스톤은 소음 저감은 물론 의사소통도 가능케 해 기존 제품과 차별성을 띤다. 자체 소음 주파수 알고리즘과 음성제어 솔루션 덕택인데, 딥러닝(Deep Learning)을 통한 음성 맵핑(Mapping) 기술로 소음은 차단하고 의사의 목소리만 이어폰을 통해 환자에게 전달할 수 있다. 어지럼증 등 부작용도 없다. 또 기존 ANC 장치는 한 번 충전에 최대 6시간가량 사용할 수 있는 반면, 힐링스톤은 최대 12시간 사용할 수 있다. 강 대표는 향후 치과병·의원을 넘어 굉음이 오가는 가운데 사람 간 의사소통이 강조되는 산업 현장, 공항, 군부대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힐링스톤이 쓰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힐링사운드는 치과를 넘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는 중이염 예방·치료를 위한 휴대용 의료기기 등 디지털 치료제와 플랫폼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강준구 대표는 “올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활용할 수 있게 접근성을 넓혀 피드백을 받고 더 나은 제품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디오의 VUV 임플란트 표면처리 기술의 차별성과 우수성이 국제 무대에 인정받았다. ㈜디오는 오가와 미국 UCLA 교수와의 VUV(Vacuum-UV) 관련 공동 연구 논문이 지난 1월 12일 세계적 치과 전문지 ‘Dental Tribune’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Dental Tribune은 지난 2002년 설립된 치과 전문지로 전 세계 90여 개국, 65만 명 이상의 치과의사를 구독자로 보유한 세계적 치과 산업 전문지다. 또 오가와 교수는 ‘Standford World Scientist Ranking’에서 전 분야 세계 상위 0.57%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그는 UV 광에너지 매개 활성화 연구의 권위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에 Dental Tribune에 게재된 기사는 ㈜디오와 오가와 교수의 VUV 관련 공동 연구 논문을 다뤘으며, 무엇보다 임플란트 표면처리의 차별성을 입증해 화제를 모았다는 평가다. 특히 ㈜디오는 해당 논문으로 디오 ‘UV Activator2’의 VUV 조사가 임플란트 표면을 신속히 초 친수성으로 개질하고, 혈장이 나사산 내부에 여백 없이 모두 채워지도록 만들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초 친수성으로 표면 개질된 임플란트가 골 형성 단백질인 ‘피브리노겐(fibrinogen)’의 밀도를 일반 임플란트 대비 최대 20배 높게 보유한다는 점을 발견해, ‘DIO VUV Implant’의 우수한 효과를 입증했다는 것이 ㈜디오 측의 설명이다. 또 이번 연구에서 오가와 교수는 VUV 조사가 지르코니아 등 다양한 보철의에 초 친수성을 구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치은 섬유세포를 활성화하고 박테리아 침입을 제한해, 임플란트 주위염 발생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용기별 유기물 분해 효과 비교 분석, 석영 앰플에 VUV 조사 시 유기물 분해 효과가 90% 이상을 기록하는 것을 확인하는 등 ‘DIO VUV Implant’ 석영 앰플 효과를 증명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DIO VUV Implant’는 지난 2023년 12월 세계 누적 판매 100만 개를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창민 디오 마케팅본부 이사는 “DIO VUV Implant는 뛰어난 임플란트 표면처리로 전 세계에 정평이 나 있으며, 디오의 VUV 연구 결과도 각광 받게 됐다”며 “멈추지 않고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진료의 신세계를 개척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운영하는 치과 포털의 교육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세요'가 대대적 개편 후 첫 방송에 나선다. 회사 측은 새롭게 개편된 해당 프로그램이 2월 16일 ‘세무- 연간 세무의 첫 단추, 연말 정산&사업자 현황 신고’편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덴올은 새해를 맞아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의 신규 주제를 추가했다. ‘상담 및 환자관리’와 ‘조직관리 및 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다양한 연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상담 및 환자 관리 강연은 전아영 말리언스컴퍼니 대표, 조직관리 및 시스템 구축 강연은 이정우 원장(시카고치과 이정우 원장이 새롭게 연자로 나선다. 방송에서 다루는 내용을 보다 밀접하게 시청자들이 느낄 수 있도록 ‘사례 리뷰’코너도 신설한다. 이 코너는 각 분야 전문가가 주제에 맞춰 실제 사례를 들여다보며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시청자 몰입도를 높이는 데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시청자들과 소통 강화 및 프로그램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도 운영한다. 시청자가 오픈 채팅에 질문을 남기면 질문과 관련된 주제의 방송 회차에서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제작해 시청자들의 관심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는 시청자와 함께 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질문이 소개 된 시청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쿠폰을 제공하며, 방송 내 퀴즈 정답자에게는 스타벅스 디저트 쿠폰을 지급한다. 모든 방송은 덴올 다시보기(https://www.denall.com/program?id=45)를 통해 무료로 시청 가능하다. 덴올 관계자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는 시청자들의 치과 운영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자는 기획 의도로 다양한 주제와 내용을 담고 있으며 올해 2월 기준 총 81편의 양질의 콘텐츠가 업로드돼 있다”며 “2024년 개편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는 주제를 기존보다 더 다양화하고 시청자 참여 루트도 다각화한 만큼 많은 관심과 기대 그리고 시청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프로덴티가 조선치대 총동창회와 손잡고 16일부터 일주일간 동문 100명에게 트라이호크 체험(트라이얼) 팩을 증정하는 협력 이벤트를 진행한다. 프로덴티가 최근 조선치대 총동창회와 업무협약을 맺은 가운데, 이번 협력 이벤트를 통해 조선치대 동문들에게 트라이호크 제품의 부드러운 삭제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조선치대 총동창회 동문 1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이벤트는 조선치대 총동창회 카카오톡 채널과 홈페이지 가입을 모두 완료한 동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트라이호크는 프로덴티에서 정식 수입하고 있는 캐나다 버 전문 브랜드 제품이다. 깃털처럼 부드러운 터치로 크라운, 아말감, 메탈 그리고 PFM는 물론 기타 모든 보철물까지 단 7초 만에 삭제하는 ‘탈론 12’, 목이 튼튼한 콜라병 형태로 제작된 검은색의 ‘블랙 330’이 주력 아이템이다. 트라이호크 트라이얼 팩 구성으로는 트라이호크의 메인 아이템인 ‘탈론 12’, 치과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330 버를 독자적으로 재해석한 ‘블랙 330’, 그리고 급증하는 지르코니아의 수요에 맞춰 트라이호크의 뛰어난 절삭력을 접목한 ‘지르코니아 컷팅 버’ 등 약 5만 원 상당의 트라이얼 팩을 이벤트 아이템으로 제공한다. 프로덴티의 이주영 전무는 “오래도록 사용한 버는 마음이 잘 맞는 동창과 같아 쉽사리 바꾸지 못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좋은 기회에 새로운 ‘친구’를 만날 수 있도록 트라이얼 팩을 제공한다. 트라이호크의 브랜드적 가치는 물론 제품의 우수함까지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덴티는 트라이호크의 개별적인 브랜드 홈페이지도 제작,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자 힘쓰고 있다.
새해 국산 의료기기 수출이 임플란트를 비롯한 주력 품목의 선전에 힘입어 견고한 상승세를 이어나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최근 발표한 ‘의료기기 수출 2023년 동향 및 2024년 전망’자료를 통해 2023년 의료기기 수출은 57억2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0.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임플란트와 초음파 영상진단기기가 포함된 일반 의료기기 수출은 증가했으나 체외 진단기기의 수요가 급감하며 전체 의료기기 수출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진흥원은 분석했다. 품목별로 보면 체외 진단기기(8억2000만 달러), 초음파 영상진단기기(7억8000만 달러), 임플란트(7억4000만 달러) 순으로 이들 상위 3개 품목이 전체의 40.9%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올해 의료기기 수출 전망은 긍정적이다. 코로나 엔데믹으로 인한 ‘체외 진단기기’의 수출 감소 요인이 해소되고 세계 각국의 공공의료 부분의 지출 증가가 국내 의료기기 수출 성장에 긍정 요인으로 작용해 전년 대비 3.0% 증가한 58억9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진흥원은 전망했다. 특히 올해도 임플란트와 초음파 영상진단기기 등 수출 주력 품목이 의료기기 수출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는 예측이 제기됐다. 치과 임플란트의 경우 전년 대비 6.1%가 늘어난 7억8800만 달러로, 이를 한화로 환산하면 1조200억 원에 달한다. 임플란트는 중국의 중앙대량구매정책(VBP) 제도 시행으로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중국 내 임플란트의 대중화가 촉발돼 물량 상승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진흥원은 내다봤다. 중국 임플란트 시장 규모는 2014년 10억 위안에서 2022년 84억 위안으로 8배 증가했으며, 2023년은 33% 증가한 111억 8000만 위안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아이오바이오가 최근 2023년도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에서 구강관리검사 및 구강교육 지원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 가운데 이용자 만족도조사에서 대부분 항목이 95점 이상으로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아이오바이오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국 13곳 단위의 농협에서 2200여명 농업인에게 구강건강을 위한 복지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었다.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은 농협중앙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지역농협과 연계, 일반 병의원이 없는 지역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기반 종합복지활동이다. 사업종료 후 외부조사기관이 진행한 대기안내, 충분한 설명, 맞춤형 교육, 구강관리용품 품질, 전반적인 만족도 등에서 대부분의 항목이 95점 이상으로 나타났다. 직접 활동에 참여한 치과위생사도 “200명 넘는 분들의 구강관리검사는 물론 교육도 진행해 치과위생사로서 뿌듯한 순간이었다. DHD 치과코디네이터로 만족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오바이오는 취약계층과 지역기반 구강건강증진사업을 효과적으로 실행하는 방안으로 링크덴스(LinkDens)를 제안하고 있다. 링크덴스(LinkDens)는 비방사선 방식인 바이오형광검사(=정량광형광검사) 장점을 활용해 병의원, 기업, 개인 등에서 만들어지는 구강건강관리에 대한 정보를 연결하고 축적해 구강관리도 평가, 환자관리, 개인맞춤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구강건강관리서비스다. 이는 지난 2021년부터 국민건강보험에 포함된 '정량광형광기를 이용한 치아우식증 검사'에 적용되는 의료기기와 직접 연동돼 효과적으로 맞춤식 구강건강관리를 지원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양한 의료기기에서 나오는 정보가 모아지고 이용되는데 어려움이 있는 부분을 해결하고 있어, 2024년에는 지역기반 구강건강증진사업에도 적용, 국내 치과병의원에서도 사용고객을 확보하게 된다. 윤홍철 아이오바이오 대표는 “2024년에는 '농업인 행복버스’와 같은 ESG 유형 사업, 보건소 기반 구강위생검사 및 보건교육 시범사업 등 지역 기반 구강강건강증진사업 유형을 확대해 기존 치과병의원 영역 뿐만 아니라 그 외 영역으로 활동을 더 넓혀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오바이오는 구강질환 진단검사 의료기기를 제조 및 국내외에 판매하는 코넥스시장 상장법인으로 구강 조기진단과 예방을 통한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다양한 의료기기와 소프트웨어 개발해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다. 큐레이캠프로(Qraycam Pro) 진단검사장비와 링크덴스(LinkDens)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활용해 구강관리도 평가 등이 가능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사회 내에서 보건의료기관과 협력해 구강보건교육, 구강검진 및 예방진료 등 지원이 가능해진 '국민건강증진법' 개정 내용에도 부응해 가고 있다.
덴티스가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인 ‘아랍헬스 2024’(Arab Health 2024)에 참가, 기술력과 경쟁력을 알렸다. 덴티스는 지난 1월 29일부터 1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아랍헬스 2024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중동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인 아랍헬스 2024에는 180개 이상 국가에서 약 3,500여 개의 전시 업체가 참가했으며, 7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이날 함께했다. 덴티스는 이번 전시에서 ▲중대형 LED 수술등 Luvis M400/L400 ▲소형 LED 수술등 Luvis S300, S250 S200 ▲LED 진료등 Luvis C500 Camera 등을 선보였다. 중대형 LED 수술등 Luvis M/L400은 최고사양에 원격제어 기능을 더한 프리미엄 LED 무영등으로, 덴티스 광학연구소에서 최고의 ELD 사양을 적용해 조도, 연색성, 색온도, 심도, 무영효과까지 완벽한 기능을 구현하는 모델이다. 특히 수술실 내부의 공기 흐름과 순환을 고려, 안전성과 심미성을 극대화한 디자인을 갖췄다. 새롭게 선보인 Luvis S250은 기존에 덴티스가 보유한 수술등 라인업 S200과 S300의 중간 모델로, LED 34개가 구현하는 무영 효과는 물론, 멀티플 옵션을 기본 탑재해 진료등과 무영등 사용이 혼합된 범용 수술등이다. 검사, 진료, 수술실까지 다양한 설정 모드로 다목적으로 사용 가능한 S250은 가로 372㎜, 세로 380㎜의 작은 헤드 사이즈로 공간 제약 없이 모바일 타입, 실링 타입 등 다양한 옵션으로 환경에 맞춰 설치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이밖에도 차세대 촬영 솔루션인 Luvis S300 Camera는 정밀하고 붉은 색이 많은 수술 환경에서 더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색상을 구현할 수 있는 RA 96, R9 95의 높은 연색성을 특징으로, 130,000lx의 높은 조도로 독자적인 광학설계기술을 통한 우수한 무영효과를 구현한다. 또한 FHD급 영상의 촬영과 송출이 가능하며, 자체적으로 영상 확대와 축소, 카메라 포커스 자동조절, 화이트밸런스 조절, 영상 정지 기능 등이 가능해 임상적인 활용도를 더욱 높였다. 덴티스 관계자는 “다양한 의료 분야에서 사용되는 우수 제품들을 아랍헬스 2024 참관객들에게 알렸다”며 “앞으로도 혁신적 의료기기를 개발해 세계적인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중국 치과의사들이 ㈜디오의 디지털 덴티스트리 솔루션을 배우고자 바다를 건너, 한국 땅을 밟았다. ㈜디오는 지난 1월 23~24일 디오 부산 센텀 본사에서 중국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NYU DDA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초부터 최고까지,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을 내세우는 ㈜디오의 NYU DDA는 지난 2018년 오픈한 후 지금까지 일본, 태국, 베트남, 인도, 중국 등 전 세계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왔다. 특히 뉴욕대 치과대학(NYU)과 함께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교육 설비 구축 및 연계 교육 활동을 펼치는 등 체계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디지털 치의학 교육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NYU DDA는 참가국의 시장 환경에 맞춘 커리큘럼을 구성해, 세계 각지에서 높은 인기몰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중국 치과의사의 내한도 ‘임상에 즉시 적용 가능한 프로그램’, ‘개인의 진료 퀄리티 향상’ 등의 이유로 중국 내 NYU DDA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영향이다. 이번 NYU DDA에는 정동근 원장(세계로치과병원), 최병호 명예교수(연세대 원주의과대)가 연자로 나서, 강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먼저 정 원장은 디오나비(DIOnavi.)의 뛰어난 식립 정확성과 안정성을 라이브 서저리를 통해 선보여, 참관한 중국 치과의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최 교수는 ‘디오나비(DIOnavi.)’, ‘디오나비 풀아치(DIOnavi. Full Arch)’, 가이드 수술 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과 해결법 등 디지털 임플란트의 A to Z를 심도 있게 다뤘다. 이창민 디오 마케팅본부 이사는 “NYU DDA의 체계화된 커리큘럼으로 중국 치과의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중국뿐 아니라, 글로벌 디지털 치의학 인재 양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아울러 디오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국 NYU DDA를 확대하고 참가자 모두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