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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뺑뺑이와 의대 정원 증원 그리고 의료대란
추석을 큰 무리 없이 넘겼다는 보건복지부 장관 명의의 발표가 있었다. 하지만, 심지어 KBS에서도 이제는 환자들이 응급실 받아주는 곳이 없어서 돌아가시고 있다는 기사 발표가 있었다. 이러한, 정부와 국민의 상황인식 차이에 대하여 논의하고자 한다. 사실, 필수의료의 몰락을 비롯한 응급실 뺑뺑이가 발생…
- 정휘석 대한치과의사협회 법제이사
- 2024-09-2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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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간의 아름다운 동행을 마치며
지금으로부터 약 29년 전, 공중보건의 임기를 마치고 Non-Kim 티오(TO)로 모교 치과병원 소아치과에서 3년간의 수련을 마치고 향후 진로를 고민하던 1996년 1월에, 분당에서 예치과병원을 신규로 오픈하는 타교 출신의 원장님을 정말 아주 우연한 인연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취업근무 조건은 소아환…
- 전승준 분당예치과병원 원장
- 2024-09-2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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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된 SCI논문을 이용한 광고 돌아보기
최근 치과 분야에서는 (전 의료분야에서도 마찬가지) SCI급 논문을 치과 재료 및 치의학 기술의 광고 수단으로 활용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러한 접근은 학술적 신뢰성을 상업적 목적에 연계시키는 방식으로, 특정 제품이나 기술의 효과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새로…
- 이정환 단국치대 교수·조직재생공학연구원
- 2024-09-2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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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망초 찬가
여름은 개망초꽃으로 인해서 행복했다. 여름 내내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개망초꽃을 찾아 카메라에 담고 어떻게 하면 개망초꽃을 더 멋지게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한 짜릿한 시간들이었다. 저녁 어둠 속에서 보는 개망초꽃, 즉 모색(暮色)의 개망초꽃은 밤하늘의 은하수와 같이 반짝거렸다. 개망초꽃은 무리를…
- 신한주 신한주치과의원 원장
- 2024-09-2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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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Stop Believin’-아넬 피네다(Arnel Pineda)
아넬 피네다(Arnel Campaner Pineda, 1967년생 남자, 필리핀). 미국 울트라 슈퍼밴드(로큰롤 명예의 전당 헌액) 저니 ‘Journey’의 4대 보컬이다. 저니(Journey)는 한국 일반 대중에게 ‘Open Arms’로 많이 알려져 있다. 내한공연(2017년, 보컬-아넬 피네다)도 했다. 자그만 체…
- 박규태 Dr. Park 고은 치과의원 원장
- 2024-09-18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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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기고사까지 완료, 2/3 남았다!
원고를 쓰는 이 시점을 기준으로 딱 일주일 전, 나는 치과의사 면허 시험의 첫 번째 단계인 실기시험을 마쳤다. 그동안의 준비 과정이 떠오르며 많은 감정이 교차하지만, 사실 이 시험이 끝이라고 할 수는 없다. 아직 중요한 두 단계가 남아 있다. 실기는 국가고시의 3가지 영역 중 첫 번째 스텝일 뿐이고, 이제 과…
- 최예슬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 2024-09-18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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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표준 기획연재(123)- 폴리머계 복합재 가공성 블랭크
대한치과의사협회 자재·표준위원회에서는 국제표준화기구 치과기술위원회(ISO/TC 106)에서 심의가 끝나 최근 발행된 치과 표준을 소개하는 기획연재를 2014년 2월부터 매달 게재하고 있습니다. 환자 진료와 치과산업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국제표준화기구/치과전문위원회(ISO/T…
- 홍민호 강릉원주치대 치과생체재료학교실 교수
- 2024-09-18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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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과의 전공의 수련을 선택하는가?
고등학교 시절에 진로를 고민하여 마침내 치과대학에 들어온 학생들이 앞날에 대한 고민이 별로 없다가, 6년간의 공부를 마칠 즈음 오랜만에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예전에 수련할 임상과를 선택하는 것은 그야말로 주위 사람들의 영향이 컸다. 평소에 잘 지내던 선배가 자기가 전공하던 과를 권유하거나…
- 권대근 경북대학교 치과병원장·구강악안면외과 교수
- 2024-09-1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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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스타 의사
북한 치과와 치의학의 뿌리는 남한과 다를 수 없다. 그러나 해방 후 70여 년이 흘러 이질적인 체제로 인해 남북한의 구강보건의료체계는 크게 달라졌다. 우리는 김정은 시대의 북한 치과, 치의학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통일에 대한 인식과 시대적 환경도 변화한 지금, 북한과 북한 구강보건의료체계를 이…
- 나정원 서울평양뉴스 통일연구소 부소장
- 2024-09-1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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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
의사가 병원 밖, 환자가 있는 곳에 가서 진료하는 것을 왕진이라고 하죠. 의사와 간호사가 집에서 요양하고 있는 고령의 환자를 찾아가 진료를 하는 것이 왕진의 좋은 예인 것 같습니다. 진료 장비가 없으면, 할 수 있는 일이 매우 제한되는 치과의사에게 있어 왕진이라는 것은 좀 먼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 곽재혁 좋은이웃치과 원장
- 2024-09-1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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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욕주의(stoicism)의 가르침과 치과의사의 삶” -개원의 15년차 박상준
치과의사로서 살다 보면 수많은 난관에 봉착한다. 고약한 진상 환자가 등장하여 터무니없는 이유로 날마다 치과에 드러눕는 경우도 있고, 손버릇 나쁜 데스크 직원을 만나 상당한 금액을 횡령당하는 경우도 있으며, 얌체 같은 건물주를 만나 잘 꾸려 놓은 치과를 통째로 날리는 경우도 있다. 이런 비극적인 상황…
- 박상준 서울S치과의원 원장
- 2024-09-1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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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에 대한 소고
올해로 79주년을 맞는 8월 15일 광복절은 해방이후 우리 국민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5대 국경일중 하나이다. 민족대백과 사전의 설명에 따르면, 광복절은 1945년 35년의 일제 강점에서 해방된 것을 기념하고, 아울러 1948년 같은 날 치러진 대한민국정부수립을 기념하는 날이라고 한다. 광복절은 처음 1945…
- 이부규 서울아산병원 치과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 2024-09-0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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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5년 08월 25일 14시 49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