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가의 새로운 블루오션 ‘실리프팅’ 저변 확대를 위해 한국미용치과협회(www.kada.im)가 잰 걸음에 나섰다. 한국미용치과협회 제1회 이사회가 지난 8월 30일, 해밀턴치과에서 열렸다. 한국미용치과협회는 정현수 원장(해밀턴치과)을 회장, 남상원 원장(서울남정치과)을 부회장으로 12명의 치과의사들이 임원진을 꾸렸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협회의 주력 교육사업인 ▲치과의사를 위한 미용치과 기초세미나 ▲안면부 미용시술 전문가 교육 과정 등의 보완점을 살펴보고, 이와 관련한 홍보·마케팅 방법을 논의했다. 정현수 회장이 진행하고 있는 기초세미나 과정에서는 실리프팅을 중심으로 치과의사가 잘 할 수 있는 보톡스, 필러, 스킨부스터 등을 소개하며 각 시술의 주요 임상개념을 강의하고 있다. 이후 전문가 과정에서 상·중·하 안면, 목, 코 등에 이뤄지는 시술의 이론 및 실제 임상술기 응용과정을 교육한다. 전문가 과정은 참가자가 환자를 대상으로 직접 실습을 진행하며 테크닉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한다. 이사회는 학회지 발행, 연 2회 학회 발표, 임상실험 등 학술활동을 강화하며 개원가에 실리프팅의 효과와 안전성을 더 알리는 데 주력키로 했다. 특히, 한국미용치과협회는 오는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이 법정단체 출범 후 첫 전국임상협의회 연석회의를 가졌다. 간무협은 지난 8월 23일 ‘제1차 전국임상협의회·시도임상협의회장·중앙회장단과 시도회장단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간무협 법정단체 출범이 공식 보고된 데 이어 간호조무사 시험응시 자격 제도 개선 추진 현황 보고가 이뤄졌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요양병원 당직 기준에 간호조무사를 포함하는 국회의원 입법안 발의, 통합재가 서비스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등 다양한 보건의료 제도 개선 현황도 공유됐다. 간무협은 이러한 현안에서 간호조무사 역할을 제도적으로 보장받기 위해 국회 및 보건복지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있으며, 관련 단체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 토의 시간에는 직종별 정책과제가 심도 있게 논의됐다. 직종별로 일차의료 강화, 지역사회 돌봄 통합지원 사업 참여, 병원급 의료기관 처우 개선, 보건기관 정원 확보 등 다양한 과제가 검토됐다. 곽지연 회장은 “법정단체 출범은 90만 간호조무사의 오랜 염원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초고령사회 속에서 간호조무사가 국민건강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를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이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워라벨 캠페인을 펼치는 등 건강한 근로문화 확산에 힘을 기울였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은 지난 8월 27일 고용노동부 강릉지청, 강릉상공회의소, 여성인력개발센터, 강릉시 노사협력 담당자, 강원특별자치도 노사민정협의회, 강릉시 노사민정협의회 등과 함께 일·생활 균형(Work-Life Balance)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일·생활 균형 캠페인에 관한 홍보자료 배포와 직원 대상 설문조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장시간·교대 근무가 잦은 공공기관과 의료기관 근로자, 지역 중소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유연근무제, 가족돌봄휴가제, 근로시간 단축, 장려금 제도 등 정부의 다양한 지원 정책을 안내하고, 근로자의 권리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근로문화 확산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박찬진 병원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근로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윤봉길 상임감사는 “일과 삶의 균형은 조직과 개인이 함께 성장하기 위한 필수 요소이며, 이번 캠페인이 병원 구성원은 물론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
조선대학교 치과병원(이하 조선대 치과병원) 예방치과가 7년여 만에 다시 문을 활짝 열었다. 조선대 치과병원은 지난 1일 예방치과 재개설을 알리는 개소식을 열었다. 조선대 치과병원 예방치과는 지난 1989년 김동기 교수 부임과 함께 개설됐으며, 이후 이병진 교수의 ‘Hope 11’ 계속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 등으로 지역사회 구강보건 향상에 이바지해 왔다. 하지만 지난 2018년 김동기 교수가 정년퇴직하며, 함께 폐과의 길로 접어들었다. 하지만 이번에 이승현 교수가 조선대 치과병원에 합류하며, 다시 문을 열 수 있게 됐다. 예방치과 전문의인 이 교수는 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강릉원주대 치과병원 예방치과 전임의로 재직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전국에서 예방치과를 운영하는 치과대학병원은 강릉원주대, 단국대, 조선대의 총 3곳으로 다시 확대됐다. 조선대 치과병원은 예방치과를 활용해 치료 후 계속구강건강관리, 치면세균막 관리 및 교육, 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아동‧노인‧장애인 대상 구강건강관리, 구강보건 조사 및 정책 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수익성보다 진료‧교육‧연구의 공공적 가치를 고려한 재개설 결정인 만큼, 예방 중
홍인표·이중석 교수 연구팀이 참여한 연구가 세계 치주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IF 6.8, European Federation of Periodontology 발간)’ 2025년 9월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이번 논문의 제목은 ‘Periosteal Fenestration Procedure in Apically Positioned Flap Increases the Attached Mucosal Width: An In Vivo Experimental Study’로, 이 연구에서는 골막절개(Periosteal fenestration)를 병행한 근단변위판막술(Apically positioned flap)이 단순 근단변위판막술보다 부착치은의 폭을 더 효과적으로 넓혀줄 수 있음을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특히 조직학적 관찰을 통해 골막절개를 시행한 부위의 회복 과정에서 형성되는 비각화부착점막(Non-keratinized attached mucosa)이 치아주변 부착치은의 확보에 도움을 줌을 확인했다. 이는 임플란트 주위염 예방과 잇몸 건강 유지에 중요한 임상적 의미를 가진다. 이번 연구는 연세치대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문회(이하 경희치대 총동문회)가 그린 위에서 화합의 티샷을 날렸다. 경희치대 총동문회는 지난 8월 24일 경기도 여주시 소재 스카이밸리 컨트리클럽에서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골프대회는 경희치대 동문 2기부터 43기까지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우승은 김동근 동문이 차지했다. 신페리오 우승은 김창용 동문, 여성부 우승은 허귀남 동문에게 돌아갔다. 근접상은 염상국 동문이 차지했고 다버디상은 양영환 동문, 다파상은 손일수 동문, 다보기상은 김두영 동문이 수상하는 등 각자의 기량을 뽐냈다. 이날 내빈으로 권용대 경희치대 학장, 김형섭 경희대치과병원장, 강윤구 강동경희대치과병원장, 김세영 경희치대 총동문회 고문 등이 참석했다. 또 전성원 경기지부장, 강정호 인천지부장, 신동열 서울지부 부회장, 노형길 서울시구회장협의회 회장, 이용근 전북치대 총동문회 회장, 박영국 FDI 재정책임자가 참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격려했다. 대회 종료 후에는 만찬과 함께 시상식 및 경품 추첨이 진행되는 등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 정 진 경희치대 총동문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골프라는 스포츠로 동문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는
대한치의학회(이하 치의학회) 소속 39개 회원학회 회장·임원이 모여 결속을 다지고 학회 및 치의학 발전을 위한 혜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치의학회는 지난 8월 30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5년도 회원학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태근 협회장, 권긍록 치의학회장, 39개 회원학회 회장 및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이날 본격적인 워크숍에 앞서 허민석 치의학회 학술이사(치협 학술이사)가 ‘회원학회 학술 활동 평가 사항 안내’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허민석 이사는 연 4회 분기 보고서와 연 1회 정기보고서를 통해 진행되는 학회 학술 활동 평가 기준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수교육 승인을 받기 위해 학회가 숙지해야 할 기준을 자세히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 3개의 주제 강연이 펼쳐졌다. 먼저 정민호 치의학회 기획이사가 ‘회원학회 분류방안: 문제점과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현재 치협 학회 인준 및 관리 규정에 따르면 회원학회를 ▲기간학회 ▲세부학회 ▲융합학회로 분류하고 있다. 정 이사는 해당 분류 규정이 사실상 실효성이 없는 분류체계라 지적하며 제도 안착을 위한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하다
수원분회가 회원들의 진료 환경 개선을 위해 최근 7개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분회 측은 지난 8월 27일 경기도치과의사회관 4층 중회의실에서 7개 업체와 릴레이 형식의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다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민봉기 회장을 비롯해 최종원 부회장, 김황현 대외협력이사 등 수원분회 임원진과 7개 업체의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팔팔인쇄사를 시작으로 골든크로스에셋㈜, ㈜덴티움, ㈜푸르고바이오로직스, ㈜코웰메디, ㈜휴덴스바이오, ㈜디오 순으로 진행됐다. 수원분회와 각 업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품 및 서비스의 질 향상, 회원 편의 증진, 학술 교류, 공동 구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업체들은 수원분회 회원들에게 각종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고, 수원분회는 이에 상응하는 홍보와 지원을 통해 상호 발전을 이어나가기로 합의했다. 민봉기 분회장은 “이번 협약이 회원들의 진료 환경을 개선하고 치과계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원과 업체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대치과병원이 노인·장애인 구강돌봄 정책 현황과 과제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8월 29일 부산대치과병원 5층 대회의실에서 ‘통합돌봄 시대, 노인 및 장애인 구강돌봄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현철 부산대치과병원장, 김성식 부산대 치전원장, 손성애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 박성진 경남지부장,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장, 경상남도 보건행정과장 등 정책과 현장을 아우르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해 노인 및 장애인의 구강돌봄 정책 현황과 향후 과제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병원과 센터를 둘러보며 시설 운영 및 진료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변루나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장이 ‘노인 및 장애인을 위한 구강돌봄 정책 방향’을 발표하며 정부의 정책 기조와 추진 계획을 공유했으며, 손성애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은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역할과 과제’를 통해 권역 내 중추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제도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백승학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가 세계교정과의사연맹(World Federation of Orthodontists, 이하 WFO)이 올해 처음 제정한 ‘Outstanding Educator Awards’를 아시아인 최초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WFO는 올해 처음으로 ‘WFO Outstanding Educator Awards’를 제정해 전 세계 교정학 교육에 탁월한 공헌을 한 인물을 선정했다. 수상자로는 미국의 Sunil Kapila 교수, 이스라엘의 Stella Chaushu 교수, 백승학 교수가 선정됐다. 특히 백 교수는 아시아에서 유일한 수상자로, 한국 교정학계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2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제10회 국제교정학술대회 기간 중 진행될 예정이다. WFO는 1995년 창립된 세계 최대의 교정학 단체로 현재 120여 개국 회원이 가입돼 있으며, 5년마다 국제치과교정학술대회(IOC)를 주관해 글로벌 교정학 발전을 이끌고 있다. 백 교수는 “이번 수상은 개인의 성과를 넘어 한국 교정학 교육과 연구의 국제적 위상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특히 구순구개열, 선천성 두개안면기형, 성장기·성인 III급 부정교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이하 병원)이 중증장애인을 위한 치과 진료 환경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병원은 전신마취실 확장을 완료했다고 지난 8월 25일 밝혔다. 이번 시설 확장은 증가하는 전신마취 치과 치료 수요를 충족하고, 수개월에 이르는 장기 대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중증장애인의 경우 진료 협조가 어려운 사례가 많아 일반 치과 진료가 불가능한 경우가 빈번하다. 이 경우 전신마취를 통해 치료할 수 있지만, 기존에는 제한된 전신마취실 운영으로 인해 평균 10개월 이상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이어져 왔다. 병원은 이번 확장을 통해 이러한 대기기간이 대폭 줄어들고, 신속하고 안전한 치료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확장은 중증장애인 환자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으로 설계됐다. 넓어진 진료 공간은 휠체어 사용자 및 와상환자가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개선됐고, 진료실과 대기공간의 동선을 재배치해 환자 이동 편의를 극대화했다. 또 독립적인 회복실이 확보돼 전신마취 치료 전후 환자 모니터링의 안정성도 크게 향상됐다. 이를 통해 더 쾌적하고 안전한 진료 환경이 마련됐다.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장은 “이번 전신마취실 확장은 단순한 시설 증대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