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석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해부학교실)가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신임 원장으로 선출됐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은 지난 11월 28일 제36대 대학원장 후보 선거를 진행했다. 이번 대학원장 선거는 지난 11월 20일까지 입후보자로 등록한 박영석 교수, 설양조 교수(치주과학교실), 이승표 교수(구강해부학교실)(이상 가나다순) 등 3파전 양상이 됐다. 이후 일주일간 입후보자들의 정책 소견 발표, 정책 평가 등이 있었고, 이어 재직 중인 전체 전임 교수들의 참여로 치러진 1차·2차 투표 결과 박영석 교수가 최종 선출됐다. 박영석 교수는 오는 12월 28일부터 향후 2년간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박영석 교수는 1997년 서울치대를 졸업한 후 2010년부터 서울대 교수로 재직,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무부·기획부·학생부 원장, 미래치의학센터장, 융합치의학과장 등 다수의 직책을 역임했다. 지난 2014년에는 대한치의학회 학술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치협이 ㈜아이오바이오와 함께 의료 정보 관리 수준 향상에 적극 힘쓸 방침이다. 치협과 아이오바이오는 ‘보건의료데이터 및 치과의료정보 처리에 관한 업무협약’을 지난 11월 28일 치협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의료 정보 관리 수준을 향상하고, 이를 통해 환자 안전과 치과 진료 연속성 보장키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또 상호 협력으로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고, 장기 협력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양측의 구체적인 협력 분야로는 ▲치과 영역의 보건의료데이터 수집·활용을 위한 기술 개발 ▲요양병원 환자 등 거동이 불편한 환자 진료나 의과 의료진과의 진료 협력 등을 목적으로 하는 확장된 치과 진료 모델 개발 ▲인구 집단에 대한 구강 건강 상태를 기반으로 근거 기반 치의학 연구 활성화 방안 마련 ▲치과 데이터 분석·활용 방법 개발(치과치료 결과에 대한 데이터 분석치) 등이다. 이날 박태근 협회장, 윤홍철 아이오바이오 대표이사는 협약서에 서명하고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밖에 이날 자리에는 홍수연 부회장, 강정훈 총무이사, 송종운 치무이사, 신승모 재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그야말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보건의료데이터가 대단히 중요한 자
대한치주과학회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미국 샌디에고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제110차 미국치주학회(AAP) 학술대회에 참석했다. 대한치주과학회는 미국치주학회 회장단과의 리더십 미팅을 통해 양국 간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미국 측에서는 Stephen Meraw AAP 회장, Mia Geisinger 차기회장 및 David Okano 직전 회장 등 주요 임원이 참석했으며, 대한치주과학회(KAP)에서는 계승범 회장과 윤정호 국제이사, 차재국 섭외실행이사가 참석했다. 오태주 교수(미시건 치과대학 치주과)도 자문역할로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양국 치주학회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번 회의에서 Meraw 회장은 대한치주과학회와의 긴밀한 협력과 치주분야 글로벌 리더십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2025년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토론토에서 개최 예정인 제111차 AAP 학술대회에 대한치주과학회 회원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희망했다. 계승범 KAP 회장은 대학치주과학회의 현황을 자세히 설명했으며, 양 학회 간의 리더십 교류를 위한 제안과 향후 학술대회 프로그램에 연자를 추천하는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함께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가 아시아 무대에서 한국 구강안면통증·측두하악장애학의 우수성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학회는 지난 11월 2·3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제22차 아시아구강안면통증·측두하악장애학회(이하 AAOT) 학술대회에 참석해 아시아 각국의 관련 분야 학자들과의 학술, 인적 교류를 나눴다. AAOT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구강안면통증 및 측두하하악장애 관련 학회로 매년 개최된다. 올해는 한국을 포함해 대만·일본·인도네시아·필리핀·태국·말레이시아·베트남·캄보디아·싱가포르·호주 등 11개국에서 참가했다. 한국 측은 정진우 AAOT 차기회장(서울대 구강내과 교수), 안형준 한국 대표(연세대 구강내과 교수), 김연중 전임 회장(아림치과병원장) 등 총 20명이 참여해 강연·포스터 발표 등을 통해 한국의 높은 학문적 수준을 알렸다. 특히 이번 학회에서는 Chris Peck 교수가 keynote speaker로 ‘Orofacial Pain and Related Disorders, Where to Next?’를 주제로 강연해 큰 호응을 받았다. 또 이연희 교수(경희대 구강내과)가 ‘Advancing precision medicine: the role of AI in d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서울특별시회(이하 서울시치과위생사회)가 함께 성장하고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서울시치과위생사회는 지난 11월 21일 서울 모처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올해 주요 활동 보고와 함께 2025년 계획과 안건을 공유했다. 서울시치과위생사회는 2024년 주요 활동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이라는 모티브를 가지고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요 활동으로는 ▲인문학 특별 강연 세미나 ▲국제치위생심포지엄 ▲서울시회 해피트스 학생봉사단 등이 있었다. 이어 치과위생사의 브랜딩과 지속 가능한 경력 개발을 통한 직업적 성장을 바탕으로 2025년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 특히 보수교육 및 학술대회 확대를 통한 경력개발지원서비스 체계 구축으로 서울시치과위생사회 정회원 확보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반조성을 강조했다. 김선경 회장은 “동반성장 도전과 실행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바탕으로 구강 건강 관리 전문가로서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지역사회와 연계해 수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 진 회장이 이끄는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이하 경희치대 총동창회)가 열려 동문 화합의 꽃을 피웠다. 경희치대 총동창회는 지난 11월 2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4년도 제53차 정기총회’를 개최해 안건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경치인상 수여식 ▲회무·재무·감사 보고 ▲2025년도 예산안 심의 ▲장학금 및 연구지원금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 경치인상에는 이두희 동문(8기)이 지역 동문 활성화 등에 노련한 점을 인정받아 청주시 동문 전원의 추천을 받으며 수상했다. 연구 지원금은 이정우 동문(31기)이 수상해 연구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다. 동문 장학금은 하은지·김승주·김태환·신민찬 치의학과 학생 4명에게 각각 300만 원의 장학금을, 윤광열 장학금 500만 원은 치의학과 한상혁 학생에게 전달했다. 윤광열 장학금은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의 선친인 故윤광열 명예회장의 유언에 따라 지난 2008년에 설립된 '가송재단'에서 지급되며, 가송재단에서는 장학사업 외에도 학술상, 치과의료봉사상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 진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동창회 학술대회에 1200명의 회원이 등록해 줘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
인천지부가 지역사회 장애인을 위한 진료봉사에 성심을 다하고 있다. 인천지부 산하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이하 봉사회)는 지난 11월 16일 강화 교동도 복지시설인 샬롬원에서 봉사진료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봉사회가 기존에 진행하고 있는 주말 진료와는 별개의 사업으로 기획됐다. 박상일 봉사회 회장과 전임 회장인 이상호, 이정민 고문을 포함해 봉사회 임원과 치과위생사 등 총 11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에서는 40여 명의 환자 검진과 진료, 구강위생교육 등이 시행됐다. 박상일 회장은 “샬롬원 봉사는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진료를 진행할 계획이다. 봉사회는 현실적으로 이동이 쉽지 않은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분기별 1회 정도 시설 방문과 진료를 시행하며 찾아가는 서비스를 할 예정”이라며 “더불어 인천에 위치한 SK인천석유화학 등 인천에 기반을 둔 기업들과도 연계해 인천지역 내 복지시설에 대한 방문 진료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늘 기념 행사가 소아치과학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새로운 100년의 미래를 내다보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연세치대 소아치과학교실이 지난 11월 16일 소아치과학교실 창립 50주년 기념 행사를 연세대 백양누리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형준 연세치대병원장, 이정욱 동문회장을 포함한 치과 내외빈 다수가 참석해 50주년을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학술대회와 기념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우선 학술대회에서는 증례발표회를 시작으로 전승준 원장(드림분당예치과병원), 강정민 교수(연세대 소아치과학교실), 박기태 교수(삼성서울병원 소아치과)의 강연이 진행됐다. 본격적인 기념식에서는 송제선 주임교수와 이주석 행사준비위원장이 개회사를 통해 50주년을 축하하는 한편, 동문들이 2억3000만 원 가량의 발전기금을 전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아울러 송제선 주임교수가 ‘Yonsei Pedo, Where Children’s Smiles Begin’이라는 대주제 아래 소아치과학교실의 로고 및 비전과 사명을 소개했다. 또 김준혁 교수가 ‘연세 소아치과학교실 50년·소아치과 90년’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더불어 이날 50주년을 기념하는 케이크 커팅식은 물론 축하 공연이 진행
국제 임플란트학회(International Team for Implantology, 이하 ITI) 한국지부가 지난 11월 2일 인천 Nest Hotel에서 2024 Fellow Meeting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업무 보고 및 스터디 클럽 활동과 senior fellow 운영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 A.C.I Study Group, Sun Implant Academy, Yonsei AGD 등 3개의 신설 스터디 클럽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회원 수 증대 및 2개의 scholarship center 유치 등에 관한 보고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차기 회장으로 권용대 경희치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선출돼 다음 임기에서 학회 운영을 맡게 됐다. 이 밖에 ITI 한국지부는 지난 11월 10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남촌강의실에서 ‘2024 ITI 2차 아카데미’도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ITI Treatment Guide와 ITI Consensus Report에 입각한 증례 발표’라는 제목으로 clinical case competition 형태로 진행됐다. 3등에는 Yonsei Perio 스터디 클럽의 박승현, 2등
순국 애국 용사를 추모하는 아름다운 목소리가 가을밤을 물들였다. 양영태 원장(여의도 예치과의원)이 이끄는 서울글로리아합창단의 ‘2024 제16회 나라사랑 정기연주회’가 지난 11월 21일 영산아트홀에서 열렸다. 무료 입장으로 이뤄진 이번 연주회에서는 마중, 보리밭, 비목, Du bist die Ruh, Annie laurie, 이별의 곡, 주 하느님 지으신 모든 세계, 동무생각, 사랑의 기쁨, In paradisum, 애모, Near my God to thee Nearer to thee, 눈, Salve Regina 등을 선보였다. 특히 나라사랑 정기 연주회는 순국 애국 용사들의 노고를 기리고 기억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뜻깊은 연주회다. 이번 연주회는 치협과 대한민국 국방부가 후원했으며 이민정 부회장이 현장을 찾아 치과계 문화 발전을 위해 앞장서는 이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연주회는 양영태 원장이 지휘를, 이예본 반주자가 피아노를 맡았고 합창단원 34명이 무대에 올랐다. 양영태 원장은 “만추의 계절을 느끼며 순국 용사들을 위한 묵념을 드린다. 서울글로리아 합창단이 합창 연주회를 개최한 지도 15년째”라며 “나라를 지키다가 순국한 호국 영령들의 숭고함이 더욱더
치과계 교육 전문가들이 모여 치의학 교육 환경의 발전과 제도 개선을 위한 혜안을 공유했다. 치협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이하 국시연구소)가 지난 11월 23일 부산 bexco에서 개최된 YESDEX 2024에 참가, ‘한국치의학교육과 인증평가, 국가 실기시험의 개선’을 주제로 학술 세션을 개최했다. 이번 세션에는 총 3인의 치의학 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먼저 정종혁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 전 이사장이 ‘치과대학과 치의학전문대학원 임상실습의 현황과 문제점’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이어 서정택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 수석부회장이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의 평가 인증을 통한 치의학 교육의 지속적 질 개선’을 주제로, 전양현 국시연구소장이 ‘대한민국 치과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과 평가목표 개선’을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연자들은 각 치대·치전원의 교육 환경과 이를 통해 시행되고 있는 시험 제도, 평가 제도를 분석하고 이에 따른 개선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또 이날 세션에서는 참석 내빈들이 질의응답을 통해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도 해 뜻깊은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박태근 협회장은 “우리나라 치과의사 수준은 세계적”이라며 “앞으로도 치의학 교육 제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