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석제거의 건강보험 급여화와 관련 연령, 횟수, 급여비용 부문에서 급여 적용이 더욱 확대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같은 내용은 ‘의료 소비자의 사회경제학적 특성, 구강보건행태에 따른 치석제거보험급여화의 융합 연구-의료소비자를 중심으로’를 제목으로 한 논문에 게재됐다. 한국융합학회지에 이 논문을 발표한 전미진 씨(광주보건대학교)는 의료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 치과건강보험 급여화의 인식도를 조사해 국민의 구강보건 향상을 꾀하고 치과 건강보험 급여를 확대시키고자 하는 목적으로 연구를 시행했다. 연구는 광주광역시 소재 치과의원에 내원한 환자 250명을 대상으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연 1회의 치석제거 보험급여 시행 인지여부에 대해 분석한 결과, 환자의 81.7%가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의 인지율이 88.4%, 남성 75.0%로 여성의 인지율이 좀 더 높았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40대가 95.0%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30대가 88.0%로 나타났다. 결혼 유무에 따라서도 연 1회 급여 인정에 대한 인지율이 차이를 보였는데, 기혼이 93.6%로 높은 편이었으며, 미혼은 71.1%로 낮았다. 치석제거가 건강보험으로 적용된 후
사단법인자평(이사장김수관)은지난18일초록우산어린이재단광주지역본부(본부장최영철)을통해자평장학금을전달했다<사진>. 자평장학금은지난2008년부터모두72명의학생들에게지급됐으며,올해도가정형편이어려운학생들을대상으로교복비,교재비등으로사용될예정이다. 김수관 이사장은 “경제적으로어렵지만,꿈과희망을잃지않고학업을이어나가는학생들을위해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948년에 설립된 68년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 최대 아동복지 전문기관으로서 국내 및 해외 빈곤아동 지원사업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자평은초록우산어린이재단광주지역본부와 장학사업 외에도 아동문화체험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초 수급자 대상 무료 임플란트 의료봉사 지원사업, 안면기형 무료수술 사업 등을 시행해오고 있다.
김선종 교수(이대 구강악안면외과)가 대한구강악안면초음파연구회 2대 회장에 선임됐다. 대한구강악안면초음파연구회는 지난 19일 서울역 모처에서 초도이사회를 열고 김 교수를 신임 회장에 추대했다<사진>. 이날 초도이사회에서는 또 초음파를 이용한 진단법의 연구와 보급을 위한 연간 학술활동 등을 계획해 오는 5월 25일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연말에는 연수회를 시행키로 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준비한 초음파 진단 관련 자료를 정리해 치과의사를 위한 초음파진단 교과서 편찬작업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김선종 신임회장은 “2대 회장을 맡게 돼 영광이다. 전임 차인호 교수님께서 열어주신 연구회를 잘 이끌어 가야겠다는 책임감을 느끼며 최선을 다해 임원님들과 연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향후 개원의 선생님들도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연수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힘 쓰겠다”고 말했다.
경기지부는 지난 2년 동안 세 번의 회장 선거를 치러냈다. 이를 두고 다양한 측면의 논쟁이 양산됐지만 결국 공통된 목소리는 선거제도가 합리적으로 개선돼야 한다는 방향성으로 축약된다. 경기지부(회장 최유성)가 지난 20일 지부 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한 ‘선거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는 지난 12월 28일 재선거를 통해 선출된 경기지부 제33대 집행부가 이 같은 민심을 수렴하고 제도 개선을 위한 첫 발을 내딛기 위한 자리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재호 지부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이 ‘경기지부 선거관련 회칙과 규정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으며, 이어 이미연 정책연구이사가 선거제도 관련 회원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발제에 나선 이재호 위원은 재선거 과정에서 파생된 선거제도와 관련된 현행 회칙 및 규정의 문제점을 짚고 신문 광고와 여론조사, 투표 방법 등에 관한 여러 개선 방안들을 제시했다. 특히 이 위원은 선관위의 독립성과 중립성이 확보 돼야 하며, 아울러 선거권의 허용범위가 보다 폭 넓게 인정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 회장 유고 시 부회장 승계 69.3% 이어 이미연 정책연구이사가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회장 유고 시 선출
김철수 협회장이 홍옥녀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회장과 양 단체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홍옥녀 간무협 회장은 지난 21일 치협을 찾아 김철수 협회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최도자 국회 보건복지위 바른미래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료법 개정안 의견조회에 관한 협조를 요청했다<사진>. 개정안에 따르면 간호조무사도 다른 보건의료 직역처럼 단체를 설립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해 간무협이 정부정책과 공익사업을 수행하는 중앙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홍 회장은 “보건의료인인 의료인, 간호조무사, 의료기사, 응급구조사, 약사 중 법정단체가 없는 직종은 간호조무사와 응급구조사 뿐이다”며 “간호조무사가 보건의료인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치협에서 의견을 제출해 달라”고 말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다른 의료인 단체들의 의견도 들어봐야 한다”며 “논리와 명분을 살피고 상식선에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면담에서 홍 회장은 치과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들이 자격신고 및 보수교육을 충실히 참여토록 독려해달라고 요청했다.
박희운 동문(38회)이 서울대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총동창회(회장 안창영·이하 동창회) 신임회장에 선임됐다. 동창회는 지난 20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1층 제1강의실에서 9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만장일치로 박희운 동문을 3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감사에는 박건배(30회), 이경수(33회), 김은숙(33회) 동문이 선출됐다<사진>. 또 제18회 ‘자랑스러운 서울대 치과인 동문상’은 서울대 명예교수인 김영수 동문(15회)이 수상했다. 김 동문은 지난 1961년 서울치대 졸업 후 34년간 모교 보철학교실 교수로 재직하면서 보철학분야 연구에 진력해 왔다. 또 대한악기능교합학회, 아시아치과보철학회, 아시아임플란트학회,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 등의 초대회장을 맡아 왕성한 연구활동을 펼쳤으며 모교 치학연구소장, 임플란트 진료실장 등을 지내며 모교발전에도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돼 선정됐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2018년도 회무보고·결산보고·감사보고 등이 원안대로 승인됐으며, 2019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심의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김철수 협회장은 축사에서 “지난 1월 11년 치과계 숙원과제였던 보건복지부 내 구강보건 전담부서인 구강정책과 신설과 12세 이하 광중합
대한간호협회는 정관계 인사와 전국 대의원, 간호계 지도자 등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월 19일과 20일 양일간에 걸쳐 ‘제86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롯데호텔제주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의원 총회에서는 간호계 현안 이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전년도 사업수행 결과 및 결산보고도 이뤄졌다. 또 지난 2014년에 도입한 회원복지 포인트 제도를 폐지하고 기존 회비를 7만8000원에서 5만8000원(중앙회비 2만5000원, 지부회비 3만3000원)으로 낮췄다. 아울러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하고 63억8300만원 규모의 경상예산과 정관 개정(안) 등을 통과시켰다. 한편 총회 개회식은 ‘간호법 제정으로 보건의료시스템 혁신 주도’를 주제로 2월 19일 오후 2시에 개최됐으며, 보건의료패러다임 변화에 맞춘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지역사회 통합돌봄체계 실현을 위한 간호법 제정, 간호사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 대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 내 정규직제로서의 간호전담부서 설치 등 현안이 논의됐다. 이 밖에 지난 한 해 각 분야에서 간호발전을 위해 헌신하며 간호사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회원들에 대한 포상 순서도 진행됐다.
광주지부 동구치과의사회(회장 양혜령) 제29차 정기총회가 지난 18일 광주 동구 금수장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 이날 정기총회는 결산보고, 감사보고,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등으로 진행됐으며, 박창헌 광주지부 회장, 김남수 광주·전남 치과의사 신협 이사장, 조형수 광주지부 부회장 및 정병초 총무이사, 동구보건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양혜령 회장은 “계획된 사업들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정기총회가 또 다른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치과의사회는 지난 연말부터 올 연초까지 30여회에 걸친 소외계층 불우이웃 돕기(구강보건교육 및 구강위생용품 전달), 경로당 건강지킴이 사업(만족도 조사결과: 서비스만족도 100%) 등 동구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허성주·이하 치병협)가 현재 담당하고 있는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임상실무교육을 차질 없이 진행하는데 회의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또 허성주 회장의 연임을 통해 주력 사업 및 정책 추진의 연속성을 이어간다. 지난 21일 서울시청 인근에서 열린 치병협 제20차 정기총회에서는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임상실무교육 현황 점검을 주요안건으로 다뤘다. 이날 총회에는 장재원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과장이 참석했다. 치병협은 현재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교육참가자를 3500명으로 잡고 이들이 필수 임상실무교육시간인 30시간을 올해 5월 내 모두 이수할 수 있도록 교육을 운영해 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달까지 제공된 총 누적교육시간은 7만4294시간, 누적이수율은 70% 수준이다. 그러나 이수율 중 강의를 신청하고 참석하지 않는 노쇼(10%), 자유선택에 의해 필수시간 이상을 수강하는 경우(8%)를 빼면, 전체 교육 참가자의 필수 임상실무교육 이수율은 52% 정도인 상황이다. 치병협은 오는 5월까지 매달 3만여 시간의 교육과정을 제공하며 5월 내 원하는 교육 참가자가 필수 임상실무교육을 모두 이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노쇼 회원이 늘고 있
전남대 치전원(원장 박병주)이 지난해 진행된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원장 이재일·이하 치평원) 인증평가 작업을 잘 마무리해 인증서를 받았다. 치평원 2018년 인증평가 인증서 전달식 및 2019년 인증평가사업설명회가 지난 19일 치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치평원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철수 협회장과 김경년 인증평가위원장을 비롯한 인증평가위원들이 참석했다. 인증서 전달식에서는 황윤찬 전남대 치전원 부학장이 참석해 이재일 치평원 원장으로부터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았다. 황윤찬 부학장은 “오랜 인증평가 끝에 인증서를 받게 돼 뿌듯하다. 인증평가 과정에서 발견된 부족한 점은 이행계획서를 통해 충실히 이행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일 치평원 원장은 “이제는 치의학교육평가가 안정기에 접어들었다. 치의학교육평가의 최종 목표는 학교교육 발전에서 한발 더 나아가 대한민국 치과의사 질 관리를 통한 위상 제고로 모든 국민에게 혜택이 가도록 하는 것”이라며 “더불어 해외에서 많은 의료인력들이 들어올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과 국제교류 활성화 추세 등을 고려해 치평원이 국제적 수준의 평가를 할 수 있도록 하는데 노력하겠다. 대한민국 치의학 교육과 치과의료 발전에 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치의학 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학계 전문가와 기업 대표를 만나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20일 ㈜스피덴트 회의실에서 진행된 ‘치의학산업 육성 현장간담회’에서 보건복지부는 치의학 산업 분야 학계 전문가와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5개 치과의료기기기업 대표와 만나 향후 정부가 치의학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나아가야 할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학계에서는 조병훈·이원진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교수, 정진우 서울대치의생명과학연구원 원장, 김수관 조선대치의학연구원 원장이 참석했으며, 산업계에서는 임훈택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회장, 안제모 ㈜스피덴트 대표, 이용근 오스템임플란트 상무, 최인준 ㈜오성엠앤디 대표, 노학 ㈜휴덴스 대표, 이용무 거성교역상사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현장간담회는 ▲국내 치의학산업 현황 및 전망에 대한 발표(조병훈 교수) ▲치의학산업 육성정책 관련 건의사항 논의 ▲스피덴트 연구소 및 생산시설 시찰의 순서로 진행됐다. 국내 치의학 산업은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적절히 지원하면 충분히 세계 선두권으로 진입할 수 있는 분야로 정부의 실질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