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비절라인 코리아(이하 인비절라인)가 치과 의료진의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 인비절라인은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옴니버스파크 플랜티컨벤션에서 ‘Invisalign Professional Program for Staff - Intermediate Training’ 오프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Invisalign Professional Program for Staff’는 인비절라인 치료를 환자에게 제공하는 치위생사와 치과 진료·상담 전문 의료진을 대상으로, 인비절라인 전문가로서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공식 교육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은 총 6개월에 걸쳐 단계별로 운영되며 Fundamental, Intermediate, Advanced까지 총 3단계로 구성돼 있다. 먼저 1~3월에 진행되는 Fundamental 단계에서는 인비절라인과 iTero 온라인 교육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온라인 셀프 러닝 모듈을 이수해 디지털 진료 워크플로우의 기본 개념을 체계적으로 학습하게 된다. 이어 Fundamental Training 이수 완료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Intermediate 단계에서는 전문 강연자가 진행하는 오
기존 투명교정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확인하는 자리가 열렸다. 3D 프린팅 의료 소재 전문기업 그래피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 그랜드 머큐어 임페리얼 팰리스에서 ‘Graphy SMA Legends Symposium 2026’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레전드들이 교정의 기준을 다시 쓰다(When Legends Redefine Orthodontics)’를 주제로, 글로벌 교정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SMA(Shape Memory Aligner) 기반 디지털 교정 기술의 임상 방향과 치료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내를 포함한 15개국에서 약 300명의 교정 전문의 및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다국어 동시통역이 제공돼 글로벌 학술 교류의 장으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오전·오후 세션으로 진행됐다. 오전에는 곽 춘 원장, Ravindra Nanda 교수, 지 혁 원장, 김기범 교수, Yesenia Garcia 원장이 발표를 진행했으며, 오후에는 김성훈 교수, 이종현 원장, 윤달선 원장, Lissett Rodriguez 원장, 전영진 원장이 강연을 이어갔다. 주요 발표에서는 ▲SMA의 생역학적 원리 ▲Attachment-
임플란트 최신 임상 노하우를 통해 미래를 그려보는 자리가 열렸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이하 KAOMI)가 지난 14~15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33회 KAOMI 춘계국제종합학술대회, 33rd Annual Scientific Meeting of KAOMI iAO2026’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MIGA(Mastering Innovation with Global Approach)’를 대주제 삼은 이번 학술대회에는 710명이 등록하는 등 대성황을 이뤘으며 이 가운데 임플란트 관련 지식의 공유 및 임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강연들이 대거 쏟아졌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주제에 맞춰 크게 ▲Masters’ Perspectives(대주제의 M) ▲Implant Innovation(대주제의 I) ▲Global Trends(대주제의 G) ▲Clinical Approach(대주제의 A) 등으로 세션을 구성했다. 그 외 법제 세션, 치과위생사 세션, Corporate session, 특별기획 자산설계 세션 등도 열려 관심을 모았다. 강의는 국내 연자 28명, 해외 특별 연자 7명이 맡았다. ‘Masters Perspectives’에서는 ▲허성주 원장의 ‘장
덴티스가 필리핀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방한 행사를 펼쳐 눈길을 끈다. 덴티스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6박 7일간 필리핀 GDIA 수료자를 대상으로 한 방한 프로그램 ‘DENTIS MEETING 2026’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필리핀 현지 GDIA(Global DENTIS Implant Academy) 교육을 수료한 치과의사 18명을 포함한 총 19명이 참여했으며, 교육과 체험, 공장 투어를 결합한 통합 프로그램 형태로 운영됐다. 특히 덴티스의 임상 교육 역량과 생산 인프라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GDIA는 덴티스가 운영하는 글로벌 임상 교육 조직으로, 임상 연구와 교육, 세미나 등을 통해 전 세계 치과의사들과 교류하며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교육 과정을 이수한 임상가에게는 ‘Fellowship’을 부여하고 있다. 방문 기간동안 참가자들은 서울에서 교육 코스를 이수하고, 덴티스 본사를 방문해 신공장 투어와 GDIA 졸업식에 참석했다. 특히 3월 13일 진행된 졸업식에서는 2025년 GDIA 과정을 수료한 현지 치과의사들에게 공식 수료증이 수여되며 의미를 더했다. 교육 프로그램
디오임플란트(이하 디오)의 풀 디지털 무치악 솔루션 ‘디오나비 풀아치(DIOnavi. Full Arch)’가 누적 1만7000악 시술을 돌파하며 무치악 치료 분야의 압도적인 글로벌 확산세를 증명하고 있다. ‘디오나비 풀아치’는 100% 디지털 프로세스 기반의 무치악 솔루션으로 환자의 구강 데이터를 정밀하게 분석해 수술의 정확도와 예측성을 극대화한 것이 강점이다. 평균 6개의 임플란트 식립만으로 전체 치아 기능을 회복하며, 최소 절개를 통한 통증 감소와 빠른 회복, 체어 타임 단축 등 의료진과 환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혁신적 시스템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진단 과정의 디지털화, 최소침습 식립, 안정적 교합 완성 및 사후 관리까지 글로벌 All-on-X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이번 1만7000악 달성의 숨은 주역으로는 디오만의 차별화된 ‘전담 임상지원팀’이 손꼽힌다. 무치악 치료는 임상 난이도가 매우 높고 과정이 복잡해 숙련되지 않은 임상의들에게는 진입장벽이 높은 분야다. 디오는 업계 최고 수준의 전문 인력을 투입해 시스템 도입 초기부터 수술 당일 임시 보철 체결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며, 이러한 임상 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디오나비
디지털 덴티스트리 전문기업 오디에스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미국 치과 연구기관인 ADA Forsyth Institute(이하 AFI)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자사의 다이렉트 3D프린팅 투명교정 장치인 얼라인미라클(AlignMiracle)의 공동임상 연구에 본격 돌입한다. 일반적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 후 레진 소재와 장비만을 판매하는 방식과 달리, 오디에스는 AFI와의 공동임상 연구를 통해 실제 환자 치료 데이터 기반의 임상 신뢰도를 선제적으로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바탕으로 AFI의 미국 현지 임상시험 심사위원회(IRB) 승인을 받아 현지 환자들이 제품의 안정성과 임상력을 신뢰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임상 연구는 ADA 포사이스 연구소 겸임 교수인 팅시 우 박사가 연구 책임자로 참여한다. Angle Class I, II 또는 III 부정교합 환자를 대상으로 직접 3D 프린팅한 투명교정장치(AlignMiracle)를 사용해 부정교합 치료 시 치아 이동의 효과 및 정확도를 엄격하게 평가할 예정이며, 교정 전 분야에 걸쳐 약 30개월 동안 25여 명의 환자가 참여한다. 기존 대중적인 투명교정 장치는 치아 모델을 출력한 뒤 플라스틱 시트를
※ 2026년 4월 3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을 클릭하세요.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을 클릭하세요. 김동현 교수 ·1997년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2004년 고려대학교 임상치의학 대학원 (치의학석사) ·2008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 (의학박사) ·현 경기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현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죽전치과병원 (임상교수) ·현 대한장애인치과학회 정회원 ·현 대한장애인치과학회 수석부회장
지난 3월 10일 대한치과의사협회 제34대 회장단 선거가 마무리 되었다. 기호 1번 후보가 4,852표를 얻어 4,757표를 득표한 기호 3번 후보를 단 95표 차이, 0.83%포인트의 초접전 끝에 당선되었다. 투표율은 63.97%로 유효 선거인 18,012명 중 11,522명이 참여하였으니 적지 않은 관심이 있었다고 할 만 하다. 이번 선거는 결선투표제가 폐지된 후 치러진 첫 선거였고, 4명의 후보가 출마하여 그야말로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두 차례의 정견발표회에서는 불법 덤핑치과 척결, 의료기사법 개정안 저지, 보조인력난 해소, 건강보험 수가 현실화, 대의원 대표성 확대 등 치과계의 숙원 과제들에 대한 각 후보의 비전이 쏟아졌고, 직역 갈등과 단합, 의료계 내 치과계 위상, 치과의사 수급 문제, 자율징계권 및 사법 리스크 등 첨예한 의제들을 놓고 뜨거운 논쟁이 이어졌다. 승패는 갈렸지만, 숫자로 보면 이번 선거는 치과계 민심이 얼마나 팽팽하게 나뉘어 있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한 조직의 대표를 뽑는 선거는 훌륭한 리더를 뽑아 결국 조직의 안녕과 번영을 위한 것이다. 따라서 선거의 결과에 대한 방점은 결국 선출된 리더 개인이
“아, 해보세요.” 입안의 치아를 보면 시간이 보입니다. 그 안에는 환자의 세월이 담겨 있고, 저의 진료의 시간도 함께 들어 있습니다. 올해로 개원 28년이 되었습니다. 처음 진료실에 앉던 날의 풍경이 아직도 선명합니다. 진료 의자 옆에는 호빵맨과 세균 인형을 붙여 두고, 아이들의 유치를 발치하며 설명하던 시절이었습니다. 경험도 부족하고 손도 서툴러 작은 처치 하나에도 하루 종일 고민하던 날들이 이어졌습니다. 그때는 지금처럼 좋은 장비도 없었습니다. 변변한 엑스레이조차 부족한 환경에서 임플란트를 식립해야 했고, 모든 판단은 조심스러웠습니다. 한 번의 선택이 환자의 삶에 어떤 영향을 줄지 알기에 늘 무거운 마음으로 진료에 임했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가진 것은 많지 않았지만, 주변의 도움과 배움 속에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 시절 제가 치료했던 치아와 임플란트는 여전히 환자의 입안에 남아 있습니다. 마치 그때의 시간이 그대로 보존된 기록처럼 느껴집니다. 얼마 전 장애인 시설에서 구강검진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한 환자의 입안을 보는 순간, 오래된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15년 전 탈구된 치아를 살리기 위해 애쓰며 치료했던 환자였습
삼국지에는 관우와 화타(華佗)에 관한 유명한 일화가 등장한다. 전쟁 중 관우의 팔에 독화살이 박혀 독이 뼛속 깊이 스며들었고, 당대 명의로 알려진 화타는 오염된 살을 도려내고 독이 침투한 뼈를 긁어내야 한다고 했다. 화타는 치료 과정에서 극심한 통증이 따를 것이므로 통나무에 팔을 단단히 묶어야 한다고 했지만, 관우는 그런 것은 필요 없다며 술이나 몇 잔 더 따르고 바둑이나 두면 될 것이라 하였다. 이윽고 화타가 칼로 살을 갈라 뼈를 드러낸 뒤 긁어내자 ‘벅벅’ 하는 소리가 귀청을 때릴 정도로 시끄러웠고, 그 광경을 지켜보던 사람들은 모두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정작 관우는 조금도 아파하는 기색 없이 평온하게 바둑을 두었다고 한다. 지난주 식사를 하던 중 무언가 딱딱한 것을 씹어 깜짝 놀란 적이 있었다. 처음에는 쌀밥에 돌이 들어갔나 싶었는데, 자세히 보니 치아에 있던 아말감이 빠져버린 것이었다. 며칠간 불편함을 호소하다가 이내 대표원장님께 말씀드렸고, 예약 환자가 거의 없는 시간대를 이용해 유니트 체어에 앉아 진료를 받게 되었다. 구내 사진을 확인해 보니 아말감 하방으로 약간의 우식이 있었고, 기능교두 부위까지 상당 부분 치질이 소실되어 있
겨울의 추운 날씨 속에서 언제 따뜻한 봄이 올까 생각했지만 3월 5일은 24절기 중 세 번째인 경칩이었다. 우리나라 기준으로 초봄의 시작 기준이 되는 절기로 알려져 있다. 우수와 춘분 사이에 들어 있는 경칩은 글자 그대로 땅속에 들어가서 동면을 하던 동물들이 깨어나서 꿈틀거리기 시작하는 무렵이 된다. 만물이 약동하며 새로운 생명이 생기며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땅속에서 깨어난다는 뜻으로 한국에선 그중에서도 개구리가 유난히 강조된다. 물론 한기는 여전히 남아 있으며, 겨울이 물러가 완연한 봄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최소 춘분은 지나야 한다. 경칩부터 춘분 전까지, 겨우내 얼어붙었던 땅이 녹고 한파가 사라진 시점인 것은 맞지만, 꽃샘추위가 찾아와 쌀쌀한 날씨를 보이기 때문에 간혹 “잠에서 깨어난 개구리도 얼어 죽겠다”라는 이야기도 종종 나온다. 꽃샘추위의 경우 한겨울 한파처럼 기온이 급강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추위 전에는 포근했다가 갑자기 추워져서 기온 차이가 심해지기 때문에 이 시기에 체감상 느껴지는 추위가 더 세다. 이러면서 날씨가 따뜻해져 초목의 싹이 돋기 시작한다. 찬바람으로 시작된 겨울도 이제 봄바람으로 마무리돼 가고 있다. 모든 것은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