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지출 분석시스템’(이하 “PCI분석시스템”이라 한다)은 국세청에서 보유하고 있는 과세정보자료를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하여 일정기간 신고소득(Income)과 재산증가(Property) 소비지출액(Consumption)을 비교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PCI분석시스템은 국세청이 보유하고 있는 개인과세자료중 최근 5년간 개인의 재산(부동산, 차량, 비상장주식, 회원권 등)증가액과 소비지출액(신용카드·현금영수증사용액, 해외체류비 등)을 합계한 금액에서 국세청에 신고(결정)한 소득금액을 차감한 금액이 소득탈루혐의 금액으로 판단하는 모델이다. 국세청은 PCI분석시스템을 활용하여 소득세 성실신고사전지원안내와 성실신고 여부를 사후관리하여 신고소득에 재산증가 및 소비지출사항이 반영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조사대상자로 선정하기도 하며, 고소득 자영업자 세무조사 대상자 선정시에도 신고소득에 비해 재산증가나 소비지출이 큰 사업자 위주로 선정할 뿐만 아니라 취득능력이 부족한 자(소득이 없는자, 미성년자 등)가 고액의 부동산 등을 취득시 자금출처 관리에 활용하고 있다. 가령, 2015년 고소득자영업자 기획세무조사대상자 선정시 병원을 경영하는 A원장의 주민등록번호를 기준으로 2010년부
국세청이 2014년 수행한 1만8000여건의 세무조사 가운데 1만254건의 조세탈루 혐의 조사에서 금융정보분석원(이하 “FIU”라 한다)의 정보를 활용해 2조3518억원의 세금을 추징하였다. 이는 세무조사 2건중 1건에 FIU 정보를 활용하였다는 것이다. 2013년 11월 개정된 특정 금융거래정보보고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FIU법”이라 한다)은 국세청이 조세범칙사건뿐 아니라 세무조사 과정에서 탈루 혐의가 의심되는 사건, 체납징수 건과 관련해서도 FIU에 의심거래보고(이하 “STR”이라 한다)와 2000만원 이상의 고액 현금거래(이하 “CTR”이라 한다) 정보를 요청할 수 있게 함으로써 FIU정보의 접근성을 확대했다. 이로 인하여 FIU법이 개정되기 전인 2013년에는 국세청이 FIU 정보를 활용한 조사건수가 555건, 부과세액이 3671억원에 불과했으나 개정법이 본격 시행된 2014년엔 조사건수가 17배, 부과세액이 5배 넘게 늘어 모두 급증세를 보였다. 금융기관이 지난 5년간 FIU에 보고한 CTR정보는 총 5116만여건에 금액은 763조원으로 연평균 규모는 1023만여건, 174조6200억원에 달했으며, 1일 평균으로 환산할 경우 2만7400여건,
조사팀은 조사대상자에 대한 사전분석결과 신고소득에 비해 사업자의 재산이 급증하여 자금흐름의 추적이 필요하다고 판단되거나 세무조사를 진행하는 중에 매출누락이나 가공매입혐의를 확인하기 위하여 금융조사를 실시한다. 금융거래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금융기관은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에 의해 개인의 금융거래정보를 과세관청을 포함한 타인에게 제공할 수 없게 되어 있으므로 원칙적으로는 국세청은 개인의 직접적인 금융거래정보를 보관할 수 없다. 예외적으로 과세관청은 상속·증여세액을 결정하기 위한 관련인(상속인·피상속인, 증여자·수증자)의 금융거래정보와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하여 체납자의 금융거래정보를 금융기관에 요구할 수 있으며 세무조사와 관련하여 명백한 조세탈루 혐의를 확인하기 위하여 필요한 경우로서 금융거래 관련 정보나 자료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조세탈루 사실을 확인할 수 없다고 인정되는 경우 관련인의 금융거래정보를 그 목적에 필요한 최소한의 범위에 한정하여 금융기관에 요구할 수 있다. 금융기관이 과세관청에 제공할 수 있는 “금융거래 관련 정보나 자료”라 함은 특정인의 금융거래사실과 금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금융거래에 관한 기록의 원본·사본 및 그 기록으로부터 알
세무조사는 정기조사와 비정기조사로 분류된다. 정기조사는 개인납세담당과장이 조사대상자를 선정하여 조사대상자를 조사과에 이관하면 조사과는 조사착수 10일전에 조사대상자에게 세무조사사전통지를 하고 조사팀을 배정한다. 배정된 조사팀은 조사착수전에 활용가능한 자료 등을 분석하여 조사대상자에 대한 문제점과 중점조사 항목을 도출하고 조사방향을 미리 설정하는 준비조사를 실시한다. 세무조사 사전통지서를 발송할 때 세무조사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재무제표, 증빙서류, 계약서철 등 준비사항과 차세대국세행정시스템(NTIS)에 수록되어 있는 과세자료해명안내를 함께 발송한다. 비정기조사는 조사관리팀이 조사대상자를 선정하고 조사대상자심리분석보고서를 작성한 후 조사착수 1~2일전에 조사팀을 배정하여 심리분석자료를 공유한다. 비정기조사는 세무조사사전통지는 생략되고 바로 현장조사에 착수한다. 현장조사가 시작되면 납세자에게 공무원증과 조사원증을 제시한 후 조사사유를 설명하고 납세자권리헌장의 교부 및 낭독후 청렴서약서를 작성한다. 세무조사는 개별세법에 규정하고 있는 질문·조사권에 근거하여 이루어지므로 조사대상자는 조사공무원의 질문에 당황하지 말고 민감한 질문은 즉답을 피한 후 세무대리인의 조력을
세무조사는 안 받는 것이 최선이지만 그럴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세무조사위험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하여 세무조사의 종류와 조사대상선정사유를 파악하고 사전에 세무조사를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세무조사에는 명백한 세금탈루 혐의가 드러났을 경우 처벌을 위해 실시하는 ‘세무사찰’과 납세자의 납세의무 이행여부를 검증하는 ‘일반 세무조사’가 있다. 일반 세무조사가 질문·조사권을 통해 세금을 추징하기 위한 행정적 목적이라면 세무사찰은 압수·수색영장 등을 이용해 조세범을 처벌하기 위한 사법적 성격의 조사인데 보통 세무조사라고 하면 일반 세무조사를 말한다. 물론 일반 세무조사에 착수한 후 필요시 세무사찰로 전환할 수도 있다. 병원의 경우 대부분 일반 세무조사 수준에서 마무리 된다. 그리고 세무조사에는 신고 내용을 정기적으로 검증하는 정기 세무조사와 탈세, 신고오류 등 객관적으로 혐의가 있는 경우 진행하는 비정기 세무조사가 있다. 고소득자영업자에 대한 상시 기획조사는 비정기조사의 일종으로 업종별 세부담 불균형이나 구조적인 문제점을 시정하기 위하여 국세청장 등이 별도의 계획에 따라 실시하는 세무조사이다. 정기조사는 조사대상과세기간이 1년 혹은 2년이나
세무조사가 종결되면 세무조사결과통지를 하게된다. 추징할 세액은 본세와 가산세로 구성되며 본세대비 가산세의 비중이 매우 높다. 매출누락이나 필요경비과다계상으로 인한 소득금액 과소신고는 과소신고 원인의 고의성여부에 따라 가산세율이 달라진다. 과소신고가산세은 과소신고분에 해당하는 산출세액에 가산세율을 적용하여 결정하는데 가산세율은 과소신고에 고의성이 있을 경우 부당과소신고로 보아 40%(이하 ‘부당과소신고가산세’라 함)를 적용하고, 단순한 매출신고누락이나 착오로 경비과다산입한 경우 10%(이하 ‘일반과소신고가산세’라 함)를 적용한다. 또한 기장한 장부에 따른 소득금액이 기장해야 하는 소득금액에 미달하는 경우 무기장가산세도 함께 적용되며 가산세율은 과소신고분에 해당하는 산출세액의 20%를 적용한다. 소득금액은 “수입금액 - 필요경비 = 소득금액”으로 계산되므로 수입금액을 과소하게 신고하거나 필요경비를 과다하게 신고하는 경우 소득금액이 당초 신고해야 하는 금액보다 적어지므로 무기장가산세가 부과되는 것이다. 소득금액과소신고의 경우 과소신고가산세와 무기장가산세가 함께 적용되나 둘 중 큰 금액의 가산세가 적용되므로 부당과소신고의 경우 40%의 부당과소신고가산세가 적용되고,
세무조사가 종결되면 세무조사결과통지를 하게된다. 추징할 세액은 본세와 가산세로 구성되며 본세대비 가산세의 비중이 매우 높다. 매출누락이나 필요경비과다계상으로 인한 소득금액 과소신고는 과소신고 원인의 고의성여부에 따라 가산세율이 달라진다. 과소신고가산세은 과소신고분에 해당하는 산출세액에 가산세율을 적용하여 결정하는데 가산세율은 과소신고에 고의성이 있을 경우 부당과소신고로 보아 40%(이하 ‘부당과소신고가산세’라 함)를 적용하고, 단순한 매출신고누락이나 착오로 경비과다산입한 경우 10%(이하 ‘일반과소신고가산세’라 함)를 적용한다. 또한 기장한 장부에 따른 소득금액이 기장해야 하는 소득금액에 미달하는 경우 무기장가산세도 함께 적용되며 가산세율은 과소신고분에 해당하는 산출세액의 20%를 적용한다. 소득금액은 “수입금액 - 필요경비 = 소득금액”으로 계산되므로 수입금액을 과소하게 신고하거나 필요경비를 과다하게 신고하는 경우 소득금액이 당초 신고해야 하는 금액보다 적어지므로 무기장가산세가 부과되는 것이다. 소득금액과소신고의 경우 과소신고가산세와 무기장가산세가 함께 적용되나 둘 중 큰 금액의 가산세가 적용되므로 부당과소신고의 경우 40%의 부당과소신고가산세가 적용되고,
사업자의 산출세액은 소득금액에서 소득공제액을 차감한 과세표준에 소득세누진세율을 곱하여 계산되며 총부담세액은 산출세액에서 세액공제액과 감면세액을 차감한 결정세액에 가산세를 더하여 확정된다. 세액공제과 감면세액은 신고소득률에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대상이 되면 누락없이 모두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이 있다. 예를들면, 사업자의 경우 성실신고확인대상자만 의료비와 교육비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법규위반사실이 없는 성실사업자도 해당 과세기간개시일 현재 3년이상 계속해서 사업을 경영하고 해당 과세기간의 수입금액이 직전 3개 과세기간의 연평균수입금액을 초과하도록 신고하면 받을 수 있다. 또한 사업소득자도 해당 과세연도의 종합소득과세표준에 합산되는 종합소득금액이 6천만원 이하인 성실사업자는 월세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의료업은 중소기업특별세액감면대상업종이 아닌 관계로 모든 중소기업지원 세액공제대상이 아니라고 잘못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의료업의 경우 적용할 수 있는 세액공제는 수도권과밀억제권역밖에 소재한 치과의원의 의료기기투자에 대해 최대 투자금액의 9%를 공제받을 수 있는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와 투자금액의 3%를 공제 받을 수 있는
국세청이 발표한 2013년 귀속 의료업 가동사업자현황자료에 따르면 전국치과의원은 1만4453개이고 치과병원은 1397개이다. 이를 사업영위기간별로 살펴보면 치과의원은 개원한지 1년미만 사업자가 1096개(7.6%)이고 5년미만 누계치가 4369개(30.2%)이며 치과병원은 개원한지 1년미만 사업자가 154개(11.0%)이고 5년미만 누계치가 507개(36.3%)이다. 치과의원은 5년이상 장기사업자가 70%정도를 차지하는데 반해 5년미만 사업자는 30%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신규진입이 용이하지 않으며 신규진입치과의원과 기존치과의원간의 생존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신규로 개원하는 치과가 생존하기 위하여 위험부담을 감수하더라도 과감한 초기 시설투자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의료업 고정자산 투자의 특징은 초기 투자가 대부분이고 투자금액이 매우 많은 것에 비해 사업영위 중 대체투자나 신규투자는 매우 적다. 주요투자는 파노라마, CT, 임플란트엔진 등 의료기기투자와 인테리어투자, 사업장 임차 또는 자가취득투자가 있다. 임차보증금 등 비상각성투자금액을 제외한 고정자산투자금액은 사업자가 선택한 기간동안 선택한 감가상각방법으로 감가상각과정을 거쳐 비용으로
사업주가 고용계약 또는 이와 유사한 계약에 의하여 인적용역인 근로를 제공받고 그 대가로 지급하는 금액을 인건비라 한다. 인건비에는 급여, 상여금, 연장근로수당, 연차수당, 식대 등 실비변상적급여, 퇴직급여 등이 포함된다. 인건비는 근로소득자의 근로소득으로서 과세되는 급여와 비과세급여로 구분할 수 있고 고용계약의 형태에 따라 상근근로자의 인건비와 일용근로자의 인건비로 구분할 수 있다. 사업자는 고용계약의 약자인 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하여 제정된 근로기준법의 제약을 받으므로 근로계약서의 작성, 근로기준법을 위반하지 않는 급여체계의 설계, 근로자명부의 작성등의 규정을 준수하여야 한다. 다만 사용기간이 30일미만인 일용근로자는 시간당 최저임금규정만 준수하면 되고 근로자명부는 작성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3개월이상 계속 근무하지 않은 일용근로자에게는 해고예고규정을 적용하지 않는다. 급여체계는 근로기준법을 준수하여 연장근무수당과 연차수당이 반영되어야 하며 과세급여와 비과세급여도 구분되어야 한다. 급여체계가 수립되면 비과세 급여인 식대를 제외한 과세급여를 기준으로 1년이상 근속자에게 지급하는 퇴직금과 4대 사회보험(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의 사업자
복식부기의무자는 소득세확정신고시 수입금액에서 공제되는 필요경비중 3만원을 초과하는 비적격증빙사용내역을 법정서식인 ‘영수증수취명세서’에 기재하여 국세청에 제출하여야 하며 영수증수취명세서 미제출시 미제출금액의 1%의 가산세를 부과한다. 영수증수취명세서는 3만원 초과 거래분 총액을 명세서제출제외대상거래와 명세서제출대상거래로 구분하여 작성한다. 명세서제출제외대상거래는 금융·보험용역거래, 전기통신·방송용역거래, 택시·철도·항공기용역거래, 유료도로통행료, 전산발매입장권구입, 송금명세서제출분거래 등으로 해당항목별 건수와 금액의 합계액만을 기재한다. 명세서제출대상거래는 건별로 공급자정보(상호,성명,사업자등록번호)와 거래일자, 거래금액을 기재하도록 되어 있다. 영수증수취명세서에 기재된 명세서제출대상거래는 거래금액의 2%에 해당하는 증빙불비가산세를 자진납부하여야 한다. 영수증수취명세서 제출 입법취지는 가공경비계상을 미연에 방지하고 적격증빙거래를 유도함으로써 과세표준양성화를 도모하고자 함이었다. 하지만 1999년 제도 도입된 후 국세청 적격증빙관리시스템 미비로 세무조사 등 현장확인을 통해서만 비적격증빙수취액을 파악할 수 있었던 한계로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다가 적격증빙의 전자발행
의료업세무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필요경비의 적격증빙을 최대한 구비하는 것이다. 적격증빙은 매입세금계산서, 매입계산서, 신용카드사용액, 현금영수증사용액, 급여지급명세서이다. 적격증빙 중 급여는 노무관리관점을 고려한 합리적인 급여설계를 통하여 결정되어 사업용계좌를 통하여 집행되고 신고되어져야 한다. 반면 급여지급명세서를 제외한 적격증빙은 병원을 경영하면서 발생되는 지출 중 국세청에 통보되는 증빙이다. 급여외의 비용거래를 발생유형에 따라 특정거래처와 매월 경상적으로 발생하는 비용과 비경상적인 비용으로 구분하여 비용발생에서 관련 채무소멸까지 살펴보자. 경상적인 비용은 일반적으로 매월정산하여 비용발생을 확정하고 관련채무는 결제대금을 계좌이체시켜 줌으로써 소멸한다. 이 경우 비용발생증빙으로 세금계산서나 계산서가 발행되고 관련채무소멸증빙으로 계좌이체정보가 생성되며 주로 의료소모품구입, 지속적으로 제공받는 서비스(수도·광열·통신·보안·회계·렌탈서비스 등)등이 해당된다. 비경상적지출은 식비나 소모품구입 등으로 비용발생과 동시에 결제가 이루어지고 대부분 신용카드로 결제되므로 사업용신용카드전표가 비용증빙이 된다. 비용발생에 따른 결제를 계좌이체로 하는 경우 사업자등록번호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