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악수술에 관한 인식과 궁금증을 해결해줄 특별한 강연이 열렸다.

올소치과 구강악안면외과(원장 황종민·권민수) 주관 ‘제4회 올소 턱교정수술 세미나’가 지난 11월 28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를 고려, 혹여나 발생할 수 있는 감염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사전 조치다.

이날 황종민 원장은 ‘치과 관계자를 위한, 알기 쉬운 양악수술 이야기’를 테마로 강의를 진행했다. 황 원장은 강연을 통해 흔히 환자들이 이야기하는 양악 수술은 뇌수술이나 심장수술처럼 단순 수술부위를 말하는 용어임을 설명했다. 아울러 양악수술의 올바른 용어는 ‘턱교정 수술’임을 강조하고 ▲심미성 ▲기능성 ▲안정성을 기반으로 턱의 크기 이상(주걱턱, 무턱)이나 비대칭을 고치는 수술적 치료임을 강조했다.

더불어 황 원장은 ▲주걱턱 ▲무턱 ▲안면 비대칭 ▲돌출입 등 임상 사례를 기반으로 양악수술에 관해 자세히 강의했다. 또 ‘현재 양악수술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은?’을 소주제로 인식 조사 현황과 실제 임상 사례를 비교하며 “치과 구강악안면외과에서 제대로 실시하는 양악수술은 아프지않다”고 밝혔다.

이어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있는 신비한 잡학사전) - 양악수술편 대담한 대담’ 두 번째 테마 세션에서는 황종민·권민수 원장이 양악수술과 관련 환자들의 질문을 종합·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원장은 ▲양악수술은 몇 살 때 받아야 하는지 ▲양악수술을 하면 공항 검색대에 걸리는지 ▲양악수술 중 소변줄은 꼭 해야 하는지 등 생활밀착형 Q&A 대담 형식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밖에도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Brand New 양악수술’을 주제로 권민수 원장이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턱교정수술에 관한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권 원장은 양악수술 시기에 대해 “기본적으로 성장이 멈추면 가능하다. X-ray 검사 등으로도 확인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키가 더 이상 자라지 않는 시기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황종민 원장은 “치과에서 근무하다보면, 진료실에서 또는 친구들이나 친척을 통해 양악수술에 관해 질문을 받는다”며 “이 질문에 어떻게 대답하는 것이 가장 진실에 가까운지, 환자의 인생에 도움을 주는 등 선의의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지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