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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치대 동창회 학술대회 3500명 시선 집중

8명 연자 치주수술, 근관치료 다양한 임상 팁 전달
강의 콘텐츠 재 시청 문의 쇄도, 높은 만족도 입증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 온라인 학술대회가 3500여 명의 인파를 운집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경희치대 총동창회(회장 정 진‧이하 동창회)는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3월 4~10일 개최한 온라인 학술대회 결과를 공유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정 진 동창회 회장은 “‘동상동몽’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3500여 명의 인파가 몰려, 동창회 저력을 느낄 수 있었다”며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임상 시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들로 구성했다. 이에 높은 호응과 좋은 평가를 얻을 수 있었다”고 성공 개최 소감을 밝혔다.


학술대회에는 총 8명의 연자가 나서, 각 주제에 관한 심도 있는 임상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 가운데 박기호 교수(경희대)는 최근 임상에서 관심이 높아진 투명교정의 선택 기준을 다뤘다. 이어 김정현 원장(e튼튼치과의원)은 관심은 있지만 선뜻 하지 못하는 치주 수술을 알기 쉬운 강의로 풀어냈다.


최성백 원장(파스텔치과)은 근관 치료의 전 과정을 짚고 중요 핵심 포인트를 다뤄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승규 원장(4월 31일 치과의원)은 심미성이 중요한 전치부에서 보철물을 선택하는 기준을 짚었다.


허인식 원장(허인식 치과의원)과 권용대 교수(경희대)의 임플란트 강의 또한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GBR 술식의 성공을 위한 요건과 상악동 수술의 접근 방법 및 선택 요건에 대해 상세히 다뤘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학술대회에서는 오주영 교수(경희대)가 코로나19로 관심이 한층 더 높아진 원내 감염관리법을 다뤘으며, 김준혁 교수(연세대)의 치과의사 윤리의식 교육도 심도 있게 진행됐다.


동창회는 “학술대회 종료 후 재 시청 문의가 쇄도할 만큼 강의 콘텐츠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고 전했다.


정 진 회장은 “내년에는 코로나19가 종식돼 오프라인에서 함께 할 수 있는 학술대회를 기대하겠다”며 “차회에도 임상가의 고민을 반영한 실질적인 학술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