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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철학회 “씹는 즐거움 최고의 보약입니다”

7월 1일 제7회 틀니의 날 기념행사 성료
온라인 대국민 홍보, 틀니관리용품 기증도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이하 보철학회)가 7월 1일 ‘틀니의 날’행사를 통해 치과보철물의 중요성을 환기했다.

보철학회가 ‘제7회 틀니의 날’기념식을 지난 1일 오전 11시부터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진행했다.

보철학회는 2016년부터 매년 7월 1일을 틀니의 날로 지정해 ‘씹는 즐거움이 최고의 보약입니다’라는 슬로건을 통해 보철치료와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 틀니의 날은 2012년 틀니 급여화 이후 10년이 되는 해를 맞아 진행된 만큼 더 특별한 의미로 다가섰다.

1일 열린 틀니의 날 기념식에는 박태근 협회장, 김철환 대한치의학회 회장, 김우성 스마일재단 센터장, 신동우 GSK 컨슈머 헬스케어 대표, 최대균, 조인호, 정문규, 권긍록 보철학회 고문, 각 분과학회 회장 등이 참석해 이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에서는 곽재영 틀니의날TF위원장(보철학회 차기회장)이 틀니의 날 개최에 대해 경과보고를 했으며, 이어 최선아 건보공단 과장에게 표창패, 박윤규 원장(박윤규치과의원)에게 감사패를 각각 전달했다.

특히 박 원장은 25년 이상 스리랑카, 캄보디아 등 해외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주2회 교도소 무료진료, 도서지역 의료봉사 및 노인구강관리 등 많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심준성 보철학회 회장은 기념식 인사말을 통해 “틀니 급여화 10년의 성과를 돌아보며, 4차 산업 혁명의 유익함이 건강백세 시대의 고령자 특히 육체적인 쇠약으로 내원이 어려운 분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임상술기 개발과 보급에 힘쓰고자 한다”며 아울러 “요양시설 거주자들에 대한 구강건강 유지, 증진을 위한 정책 제안 활동도 강화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보철학회는 틀니의 날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구강건강 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전국 복지관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진료 봉사 활동을 추진하는 등 치과의사에 대한 대국민 신뢰를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해 왔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틀니에 대한 대국민 인식이 크게 개선돼 건강한 구강관리를 생활화하고 실천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김철환 치의학회 회장은 “초고령사회에서는 저작기능 회복이 중요한 의료계의 아젠다가 될 것”이라며 “대한치의학회는 앞으로 보철학회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면서 보철학회와 함께 국민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개발 및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철학회에서는 매년 틀니의 날을 맞아 어르신들은 물론 취약계층에 대한 무료진료, 이동버스 진료, 대국민 홍보를 위한 강연 등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오고 있지만 아직 코로나 19 감염 위험이 남아 있는 관계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을 실제 대면하는 활동을 줄인 대신 온라인을 통한 대국민 홍보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GSK 기부를 통해 실제 틀니 사용자를 위한 틀니관리용품 패키지 1만 5000개를 전국의 어르신들을 위한 시설인 양로원, 요양원과 주요 치과병원을 통해 배포했고 동시에 올바른 틀니관리에 대한 교육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