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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치료·의료분쟁·인공지능 강연 ‘한자리에’

치의학회, 오는 8월 28일 2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 개최
보수교육 4점 부여, 온라인 통한 사전등록 7월 31일까지

 

노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 치료 팁은 물론 인공지능 관련 강연, 의료분쟁 관련 심포지엄까지 한자리에서 들을 기회가 마련된다.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이하 치의학회)는 오는 8월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창립 2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의학의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내다보는 다양한 강연들로 꾸려질 전망이다.

 

우선 E1 홀에서는 노령화 시대를 대비한 노인환자 치료라는 대주제에 걸맞게 국내 저명 교수 12인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풀타임 강연을 진행한다.


오전 9시 최소영 교수를 시작으로 김경민·허경회·전양현·강경리·임원희·오석배·김형준·함봉진·안승근·이중석·장석우 교수가 각각 40분가량 강연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특히 치의학회 측은 김경민 교수(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의 ‘골다공증의 진단 및 관련 약제’ 강연과 함봉진 교수(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의 ‘치과 수술·치료 후 정신과적 문제’ 강연 등을 주목할 만한 강연으로 꼽았다.


허민석 대회조직위원장은 “치과치료에 필요하지만 메디컬 분야 주제라 치의학 분야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희소성 있는 강연”이라며 “연자분께서 제출해 주신 초록을 보니 흥미롭고 재미있는 강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인공지능·의료분쟁 관련 강연·심포지엄도 이어져
또 급변하는 개원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인공지능 관련 강연과 의료분쟁 관련 심포지엄도 펼쳐진다.


E4 홀에서는 현재 치의학의 큰 화두 중 하나인 인공지능과 관련한 강연이 펼쳐진다. 연자로는 신다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팀장, 이원진·송인석 교수 등이 나서 치의학 분야 인공지능의 현황을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신다울 팀장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및 데이터의 활용 사례를 소개하며 국가에서 주도적으로 구축하고 있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의 미래를 소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최근 개원가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환자와의 의료분쟁에 대해 이강운 치협 법제이사, 최은숙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상임위원, 김용범 변호사가 오전 11시 20분부터 코엑스 E3 홀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강운 법제이사는 “과거에는 의료분쟁이 민사소송으로 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에는 형사소송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어 치료 이전엔 사전동의서를 받고, 치료 시에는 많은 주의를 기울이는 등 원칙에 충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해당 학술대회는 보수교육 4점을 부여하며 업체 부스 참여로 풍성한 볼거리 또한 제공한다. 사전등록은 7월 31일까지며 자세한 강연 정보는 치의학회 2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 홈페이지(www.kads2022.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