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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치의학 융합 최신 학술정보 “다채” 참가자 “북적”

인천 ‘INDEX 2022’, 1000여 명 참가 성황
인천시 육성산업 연계 새 학술행사 모델 제시

 

인천시치과의사회(회장 이정우·이하 인천지부)가 지역 회원들에게 바이오기술이 융합된 미래 치의학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모처럼 마련된 학술 대축제의 장을 성대히 치러냈다.  

인천 국제 바이오 치의학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INDEX 2022·조직위원장 강정호)가 지난 20~21일 양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됐다. 

‘Bio beyond Dentistry’란 대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치과의사 900여 명, 스탭 250여 명 등 총 1000여 명의 참가자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인천지부는 인천시와 연계해 이번 학술대회에서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라는 입지를 백분 활용해 바이오 관련 연제, 관련 스타트 기업 전시 초청으로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융합학문·기술 체험의 기회를 선사했다. 
 


이와 관련 학술강연회에서는 Antonio Flichy Fernandez 교수가 ‘The use of probiotics in the management of peri-implantitis and peri-implant mucositis’를 주제로 임플란트 합병증에서 프로바이오틱스가 유효하게 쓰일 수 있는 방법을 강의했으며, 민병무 서울치대 명예교수가 ‘Novel therapeutic approach for the prevention and treatment of periodontitis by bioactive peptide’, 이병진 원장이 ‘Limosilactobacillus reuteri 프로바이오틱스의 치과질환 치료보조 효과’ 등의 강의를 펼쳤다.  

이 밖에도 Christian Makary 교수의 상악동 강의, 임정열 원장의 ‘제대로 기능하는 임플란트 보철치료’, 표성운 교수의 ‘Dental management of systemically compromised patients’, John A. Bigler 박사의 ‘왜 최소침습 임플란트가 필요한가’ 등 국내외 저명 연자의 임상강의가 이어졌다. 

이 외에 치과 스탭들을 위한 보험청구 및 상담, 치과 세무 강의 등 다양한 강의가 참가자들을 붙잡았다. 

인천지부는 올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오프라인 행사를 재개하며 기자재전시회에도 힘을 썼다. 70개 업체, 180부스로 꾸려진 전시회는 국내 업체들의 알찬 전시와 함께 다수 바이오업체가 참여해, 바이오기술을 접목한 새 진단방법,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제품들을 선보였다. 인천지부는 인천시와 연계해 매년 바이오업체의 참여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미얀마보건체육부와 MOU
 

이 외에도 학술대회기간 미얀마보건체육부와 MOU, 태국 개원의협의회와의 교류행사 등 국제행사가 진행됐다.

 

 

또 20일 저녁에는 전야제 행사가 마련돼 내외빈들의 테이프 커팅식과 축사, 축하공연 등 교류의 시간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는 우종윤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과 박태근 협회장, 김민겸(서울지부 회장)·최유성(경기지부 회장) 부회장, 송호택 치협 자재·표준이사, 신동근·윤관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 등이 참석해 축하인사를 건넸다. 
 

 

이정우 인천지부 회장은 “인천지부는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고 있는 인천시와 협력해 국제 학술행사를 발전시켜 갈 계획이다. 코로나19 이후 모처럼 마련한 오프라인 학술대회, 전시회에 많은 회원들이 참가해 좋은 정보도 얻고 회원 간 교류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 인천지부는 계속해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회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인천지부의 이번 국제 학술행사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견인할 K-dentistry의 미래 발전상을 확인하고, 치의학과 바이오산업 기술이 융합된 다양한 연제들을 통해 최신 치의학의 흐름을 조망하고, 새로운 치과의료 발전의 교두보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 INDEX 2022의 대성공을 기원한다”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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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EX 2022 조직위원회 기자간담회> 

 

“세계적 바이오·치의학 융합학술대회로 키울 터”  


오랜만의 회원 만남 큰 의미 있어 
“학술·자재 주무이사 최선 다해줘” 

 

“인천의 바이오산업 발전 및 홍보를 위해 인천시, 인천관광공사와 협력하며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처음 치러진 올해 행사를 시작으로 INDEX를 세계적인 국제 행사로 키워가겠습니다.”


강정호 INDEX 2022 조직위원장(수석부회장)은 “학술과 자재 등 각 파트에서 임원들이 최선을 다해줘 행사를 잘 준비할 수 있었다. 회원들이 다양한 학술정보와 최신 기자재를 살펴 본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정균 자재위원장은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경인지부의 도움으로 더 많은 업체들이 참여하며 행사가 풍성해 질 수 있었다. 지역 회원들은 다양한 바이오 관련 업체들을 흥미롭게 살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앞으로 바이오 업체들의 참여를 더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형석 사무총장(학술부회장)은 “바이오산업과 치의학은 타액을 이용한 각종 진단 등 시너지를 내며 융합할 수 있는 분야가 많다. 이러한 부분을 더 널리 알릴 수 있는 학술행사로 키워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