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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 ‘방문의 날’ 행사 체험 프로그램 인기

치대, 치위생과, 치기공과 등 방문 줄이어
치과 개원 프로세스·인테리어 등 관심집중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치과대학·임상치의학대학원, 치위생과와 치기공과 등 유관 학과 전공생을 본사로 초청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실습 교육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오스템은 기존에 진행하던 본사 및 ‘오스템 연구소 제품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자사 제·상품을 활용한 임상 실습 교육을 추가한 ‘방문의 날’ 행사를 금년 4분기부터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 23일 오스템임플란트 본사에 연세치대 지도교수와 재학생들이 방문했다. 전공생들은 오스템임플란트의 교육시설에서 구강스캐너 ‘트리오스’를 이용해 스스로 디지털 인상을 채득하는 실습을 했으며, 치과 개원 프로세스와 치과 인테리어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예비 치과의사이자 병원 경영자로서 필요한 실무 지식을 익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안영석 학생(연세치대 본과 4학년)은 “최신 구강스캐너 등 직접 치과 기자재를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어 좋았으며 모델 치과를 둘러보면서 인테리어 등 향후 개원에 필요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윤서 학생(본과 4학년)도 “오스템에서 치과와 관련된 모든 사업을 하고 있는 것을 처음 알았고 매우 놀라웠다”며 “추후 치과의사가 됐을 때 오스템에서 여러 방면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고, 아직 오스템 본사에 와보지 않은 동기들과 후배들에게도 ‘방문의 날’ 행사 참여를 적극 추천한다”고 밝혔다.

특별히 연세치대 주임교수 및 학과장을 역임하고 지난 해 정년 퇴임한 오스템임플란트 교육연구원 황충주 원장이 까마득한 후배이자 제자인 재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황충주 원장은 “디지털과 AI 시대 속에서, 치과의사도 관련 산업과 기술을 공부하고 디지털 장비 사용법을 익히면서 대비해야 한다”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학생들을 인솔한 최성환 교수(연세치대 교정과)는 “우리 학생들을 따뜻하게 잘 챙겨줘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다음에는 더욱 많은 치과대학 학생들이 참가해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스템 관계자는 “‘예비 치과인’에게 필요한 전공 지식과 실무 감각을 익히는데 당사의 프로그램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당사에는 치과대학 교수를 역임한 원장들과 치위생과, 치기공과, 의생명공학과 출신의 임직원들이 다수 근무 중인 점을 활용해 진학 및 진로와 관련된 선후배 간 대화의 시간도 적극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10월 4일에는 동국대 의생명공학과 지도교수와 재학생 30여명, 이어 카톨릭상지대, 춘해보건대, 삼육보건대 치위생과 재학생들도 오스템임플란트 ‘방문의 날’ 행사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