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치과대학(이하 전북치대) 21기 동문인 김태균 원장(전주 탑치과보존과치과의원)이 후배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1억 원의 발전기금을 모교에 기증했다.
지난 2005년 전북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 전북대학교치과병원 치과보존과에서 수련을 마친 김 원장은 치과보존과전문의로서 자연치아 보존을 위해 자부심을 가지고 진료에 임하고 있다.
김태균 원장은 “보존과전문의가 되기까지 지도해 준 전북치대 치과보존과 교수님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살고 있다.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며 “선배 동문들의 학교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후배들에게도 전해지기를 바란다. 학교에 감사하고, 학교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유미경 전북치대 학장은 “전북치대 졸업 동문이 치과의사로서 잘 성장해 모교와 후배들을 위한 마음을 전해준 데 감사하다. 전북대에서 치과대학의 위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