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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치협, 치의학 교육 발전 머리 맞댔다

학술대회 개최, 3개 세션·7인 교수 국시·교육 등 논의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하 한치협)가 교육 제도 및 국시 제도 발전을 위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한치협은 지난 15일 단국대학교 치과대학에서 ‘2024 한치협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3개 세션으로 나눠진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7인의 교수가 국가시험 제도와 치의학 교육 환경 제고를 위한 의견을 심도 있게 논의해 의미를 더했다.


구체적으로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재일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장이 좌장을 맡아 ▲전양현 경희치대 교수가 ‘치과의사 국가고시 개선방향’을 주제로 ▲허경석 연세치대 교수가 ‘국내외 치의학교육평가인증제도 및 국가시험 제도 비교 연구와 상호 보완적 발전방안 모색 연구’를 주제로 ▲방재범 경희치대 교수가 ‘임상 수행 역량 강화 치의학 교육 유형과 치과의사 국가자격 실기시험 연계 타당성 분석’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병도 한국치의학교육학회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윤보영 인제대 의대 교수가 ‘학생평가와 피드백’을 주제로, 김민정 단대사범대 교수가 ‘실천적인 수업설계’를 주제로 신임 교원 대상 강연을 펼쳐 큰 관심을 받았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김미은 단국치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류정희 전남대 치전원 교수가 ‘학생상담’을 주제로, 김윤희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연구개발부 차장이 ‘시험 문항 출제법’을 주제로 신임교원 대상 강연을 이어가 신임 교원의 역량 강화에 힘썼다.


최연희 한치협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학술대회는 치의학 교육의 현황을 성찰하고, 나아가 발전적 미래를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전국 11개 치대 및 치전원 구성원 모두의 협력과 지속적인 노력에 힘을 더해, 치의학 교육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권긍록 치의학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치협은 치의학 교육의 최전방에서 보다 우수한 인력을 배출하기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치과계의 미래를 위해 무엇이 올바른 길인가를 숙고하고 서로 지혜를 모을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