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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윤식 명예교수, 한국포괄치과연구회 회장 취임

“환자위해 치과의사 간 네트워킹 활성화” 강조

 

전윤식 이화여대 의과대학 명예교수(E-wireligner 대표이사)가 한국포괄치과연구회(K-IDT) 신임 회장에 취임해 올해부터 2년간 학문 발전에 힘쓴다.

 

한국포괄치과연구회는 지난 13일 서울 모처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전윤식 신임 회장과 김욱‧백운봉 상임위원이 자리한 가운데 신임 회장 취임 소식과 함께 향후 계획을 브리핑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한국포괄치과연구회는 우선 오는 3월 20일 ‘2025년 J-IDT Plus 2nd 일본 악안면포괄치과포럼 기타큐슈대회’에 참가해 학술 임상을 교류한다. 이날 최형주 원장(서울바른치과의원)이 ‘MSE & Clear aligner’를, 이의룡 교수(중앙대 구강외과)가 ‘Revision surgery after facial bone surgery’를, 백운봉 원장(스마일위드치과의원)이 ‘Multiple posterior teeth impaction’을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아울러 오는 5월 11일에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Revisit Extraction VS Nonextraction’을 주제로 한 강연이 마련돼 있으며, 이날 ▲E-wire의 활용 ▲투명장치를 이용한 비발치 교정 ▲이제는 중심을 잡을 때가 왔다 ▲비발치 교정에의 여정 ▲투명장치를 이용한 발치 교정을 포함한 패널 토론이 준비됐다.

 

한국포괄치과연구회는 특정 치과 치료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두개악안면 영역의 모든 임상치료에 관련된 제반 연구와 교육을 통해 포괄적 치료철학을 확립하고 국민 구강 보건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이는 학술대회 개최를 통한 국내‧외 치과 임상에 정보 교환은 물론, 일본 등 해외 포괄치과연구회와의 국제적 학술 교류에도 힘쓰고 있다.

 

전윤식 신임 회장은 한국포괄치과연구회의 의미와 관련해 “치과에는 보존, 보철, 구강외과, 치주 등 다양한 분야가 있는데, 환자 입장에서는 각 전문가들의 의견을 통합한 치료계획을 세우면 더욱 좋지 않겠느냐”며 “그렇다면 과별로 임상 케이스를 어떻게 치료했는지 의견을 나눠야한다. 그러려면 치과의사 간 네트워킹이 잘 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