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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AI 치과 플랫폼 공유

강릉원주대치과병원과 서비스 제고 기술 협력
AI 콘텐츠 공유, 진료·업무 효율성 향상 기대

 

서울대치과병원과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이 AI 치과전용 정보화 플랫폼 공유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3월 28일 서울대치과병원 본원 3층 대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해 10월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해 AI 치과전용 정보화 플랫폼 구축을 시작했다. 이번 협약으로 강릉원주대치과병원에도 동일한 플랫폼(DENHIS)을 적용해 치과 전용 통합정보화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플랫폼을 통해 AI 콘텐츠를 공유하며 진료 서비스 향상과 업무 효율성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또 치과 분야의 AI 기술 창출 및 확산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서울대치과병원과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은 지난 2016년 2월, 정보화 이전을 목적으로 처음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서울대치과병원이 자체 개발한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을 강릉원주대치과병원에 이전해 동일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2022년에는 치과전용 전자의무기록시스템(Electronic Dental Record system·EDR)으로 업그레이드해 더욱 효율적인 데이터 공유 환경을 구축하는 등 치과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박찬진 강릉원주대치과병원 원장은 “디지털 혁신이 필수적인 시대에 AI 기반 치과전용 플랫폼 도입은 정밀한 치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라고 강조했다.

 

이용무 서울대치과병원 원장도 “AI 치과전용 정보화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통합정보화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내·외 치과병·의원에 확산해 치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