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DV World Seoul에서 대한민국 치과 산업의 70년을 이끌어 온 신흥의 핵심 역량을 선보이겠습니다.”
신흥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축제 ‘2025 DV World Seoul’이 오는 6월 14~15일 서울 코엑스 개최를 앞둔 가운데, 김양수 조직위원장이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더욱이 올해는 신흥 70주년의 해인 만큼, 유구한 역사와 축적된 경험, 가치를 만끽하는 자리가 꾸며질 것으로 관심이 집중된다.
김 조직위원장은 “2025 DV World Seoul은 신흥이 70년간 치과계와 함께 걸으며 축적한 경험과 철학을 고스란히 담아낸 행사”라며 “또한 단순한 전시나 학술 강연을 넘어서는, 치과의사와 가족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치과인의 축제’로 기획된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만큼 이번 행사는 예년보다 한층 더 세심하고 발전된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김 조직위원장은 공간 배치부터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전시와 학술 강연, 실습 프로그램을 행사장 각층에 유기적으로 배치해 진료와 교육, 온라인 소통 등 모든 과정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학술 강연도 국내 최정상급 연자로 내실 있게 구성됐다. ‘변화하는 치과 진료의 기준’을 핵심 주제로 삼은 만큼, 빠르게 변화하는 치과 진료 환경의 맥을 정확히 짚어줄 수 있는 전문가를 분야별로 엄선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학술 강연에서는 ▲조리라 교수 ‘지르코니아 수복’ ▲김도영 원장 ‘식립 시기와 전략’ ▲이진규 교수 ‘VPT 실전 프로토콜’ ▲신수정 교수 ‘VPT 임상 적용’ ▲최형주 원장 ‘투명교정 임상 적용’ 등 각 분야의 권위 있는 연자와 주제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가운데에서도 특히 김 조직위원장은 유기영 원장의 ‘주말에 끝내는 ENDO 연수회’를 주목해야 할 강의로 선정했다. 해당 강연은 행사 기간인 14~15일 이틀에 걸쳐 펼쳐지는 시리즈 기획 프로그램으로, ‘근관 와동 형성’, ‘근관 성형 핵심 원리’, ‘근관 세척 및 충전 전략’ 등 근관 치료의 흐름을 잡는 실전 중심의 내용으로 꾸려졌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에서는 핸즈온 프로그램이 주목된다. 단순 체험에 그치지 않고, 실전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술식 중심의 실습 커리큘럼으로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는 것이다. 핸즈온에는 ▲유준상 원장 ‘Bio MTA’ ▲조인우 교수 ‘수술 걱정 뚝! 실전 봉합 핸즈온!!’ 강연이 예정돼 있다.
김 조직위원장은 “이번 행사에서는 신흥의 7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규모와 콘텐츠를 더욱 세심하게 다듬고 임상과 교육, 온라인 소통이 조화를 이루는 ‘DV World Seoul’만의 가치를 선보이고자 한다”며 “모든 강연은 각 연자의 고민과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즉시 응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진료실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상황의 해법을 찾는 선생님들에게 이번 행사는 더없이 알찬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