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 장치 활용 치료를 중심으로 한 실전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숨브리즈 ‘오늘 배워서 내일부터 치료하는 코골이장치’ 워크숍이 지난 5월 17일 광화문 이마빌딩에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개원의들이 임상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실습형 교육으로, 실습형 교육의 특성상 참석인원이 제한돼 조기마감 되면서 다음 세미나에 대한 문의가 계속 들어올 정도로 치과 원장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이날 첫 번째 강연에서는 조정환 교수(서울대 치과병원 구강내과)가 연자로 나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의 병태생리, 원인, 평가, 검사, 진단에 대해서 학술적이고 임상적인 내용을 풀어나갔다. 이어 두 번째 강연에서는 태일호 원장(아림치과병원 코골이수면무호흡센터)이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에서 구강 장치를 이용한 치료를 소개하면서 원리와 근거, 장치 제작에 대한 내용으로 실전 이론에 대해서 강의했다.
세 번째 강연에서는 송윤헌 원장(아림치과병원 코골이수면무호흡센터)이 치과의원에서 코골이 환자를 보기 위한 준비와 수가체계 등에 대해서 소개했다. 이날 송윤헌 원장은 수면무호흡에 양압기 외에도 구강 장치가 좋은 치료 옵션이 되므로 치과에서도 적극적으로 치료를 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코골이는 양압기에서도 치료를 하지 않고 있어 방치된 상태이므로, 코골이 장치를 통한 치료를 확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 참가자는 “낯선 진료영역이기는 했으나, 구강 장치를 이용한 치료는 치과의사들에게 장치 치료의 일종이므로 크게 어렵다고 느끼지는 못했다. 구강장치는 수면무호흡증 환자에게 효과적인 대안이므로, 수면무호흡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
숨브리즈 관계자는 “현재 치과 수면학에서 가장 활발하게 진료하고 있는 3명의 전문가가 실제 임상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실습 세션에서는 캐나다 Panthera Sleep의 혁신적 3D 프린팅 맞춤형 구강 장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게 준비한 세미나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미나 공지 후 빠른 시간 내 등록이 마감되면서 치과 원장들의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등록 못한 원장들의 요청에 따라 다시 한번 워크숍을 준비할지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